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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는 빛을 내는 직업이다 “아픈 사람은 남을 돌볼 여건이 안 된다. 나 스스로도 지키기 벅차니까. 나 또한 무수히 아팠고 감당이 안 되는 감정이 일 때 남을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아픈 사람에게 많은 것을 바라기만 했던 태도에 대해 생각해본다. 나의 아픔도 봐줬으면 하는, 누군가에게 바라기만 했던 시간들, 누군가 나를 봐주길 바랐던 마음, 그리고 누군가 나를 도와줬으면 하는 생각. 왜 이렇게 지쳤던 걸까? 남에게 기꺼이 나를 줄 수 없을 만큼. 간호사가 유독 지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가 아낌없이 주는 나무이기 때문은 아닐까?“
이 책이 참 좋다. 한 간호사의 감정 덩어리를 들여다볼 수 있었다. 밖으로 비치는 간호사. ‘힘들고 어려워도 사명으로 한다’라는 말이 아니었다. 자신의 꺼내 보이기 힘든 정리되지 않은 감정을 솔직하게 쓴 한 간호사의 에세이. 독서모임에서 처음 만난 그녀는 사슴처럼 맑은 눈망울을 가졌다. 책 읽는 걸 좋아하고, 모임에서 쓴 그녀의 글들은 담백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18년’, ‘강아지 같은 년 (큰 눈망울이 사슴을 닮았는데… 강아지로 잘 못 본 사람은 안경을 맞춰야 될 듯)’을 의도치 않게 듣게 되는 현장에서도 환자를 감싸주고 위로해 주어야 하는 그들. 아픈 사람을 간호하는 간호사. 그들은 언제나 병동에 있는 환자의 속도에 맞춰 보살펴 주어야 한다. 그러나 그들도 완벽할 수 없는 한 사람이다. 간호사도 누군가에 위로 받고 싶어하고 받아야 한다. 하지만 병원의 현장에서 기대하기는 어렵다.
“때론 간호사도 불완전한 한 인간이라 여겨주는 마음을 바란 적이 있었다. 나보다 당신의 안위와 건강이 우선이어야 함에도 간호사 자신도 누군가 바라봐 줬으면 하는 생각. (…) 감정이 많이 아팠구나… 힘들었겠구나…. 그래서 그날부터 나ㅡ감정과 고민을 기록했다.“ 감정은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터져버린다. 이 책이 좋았던 건, 그런 자신의 내면에 이야기를 용기 내서 풀어쓴 것이다. 한 간호사의 고뇌를 생각해보면 그들의 현장을 함께 걸어본 듯한 느낌이다.
‘간호사는 빛나는 직업이 아니라 빛을 내는 직업이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끊임없이 누군가를 보살펴 주어야 한다. 오늘도 생명의 고귀함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감정에 밝은 빛을 내길 응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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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 이쁜 마음이 느껴지는 책
호흡기병동이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았다 생각해봤다 우리는 항상 숨을 쉬며 산다 숨을 쉬지 않으면 우린 죽는다 근데 그 숨을 쉬는 통로가 아프다니 생각만해도 고통이다 그 안에서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에 이야기 환자에 시각에는 간호사가 어떤 존재인지 간호사에 시각에는 환자가 어떤 존재인지 책을 읽는 내내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아픈이를 간호하는 것이 직업을 택한 사람들
우리들이 일터에서 웃는 순간은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간호사와 의사는 다른 직업이다 모든 직업은 각각의 역할이 있다 간호사는 의사가 되지 못한 사람들이 차선책으로 선택한 직업이 아니다 앞으로 간호사가 의사 발밑에 있다고 생각하는 의사가 있다면 그는 인간이란 존재가 직업이 가진 외적인 조건에 대해서만 형성된다고 보는 사람이다 그 또한 다른 권력을 가진 사람이나 더 똑똑한 누군가가 나타났을때 그 사람의 밑에 자신이 존재한다는 생각을 품고 있는 스스로를 깍아내리는 사람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작가님의 말에 적극 동의하게 만드는 문장이다
간호사는 빛나는 직업이 아니라 빛을 내는 직업 그래서 더 빛나는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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