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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이 종의 기원 원고를 막 마쳤을 때가 1844년이었다. 신중하고 소심했던 다윈은 이미 형성된 진화론에 대한 거센 반발과 공격을 보았기에 출간에 앞서 확인하고 싶었다.의사가 되기 싫다고 아버지에게 말하기가 두렵던 소년은 이제 자신이 발견한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기가 두려운 어른이 되어 있었다. 남편의 종교적 믿음을 강조해왔기에 기절 초풍을 하며 울어버릴 것을 예상했던 아내는 어색한 부분을 고쳐주며 일부 아이디어는 칭찬하기까지 한다. 동료 조지프 후커도 그를 독려한다. “갈라파고스제도에 널려 있는 동식물을 보고 워낙 놀라서 종의 변화에 대해 어떤 빛을 던져줄 수 있다고 생각되는 자료는 마구 긁어모았습니다. 농업과 원예에 대한 책도 매우 많이 읽었고 자료 수집을 잠시도 쉰 적이 없습니다. 그러자 한 줄기 빛이 비춰오는 것 같았고 이제 나는 (당초의 내 생각과는 달리) 종이 불변의 것은 아니라는 확신에 거의 도달했습니다...당신은 한숨을 쉬며 이렇게 생각하겠죠. 이런 사람에게 여태 편지를 쓰고 시간을 내주고 있었다니, 참. 5년 전의 나도 같은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조지프 후커에게 보낸 편지 중, 본문 인용) 비글호 항해 이후의 기록을 출간하여 큰 명성을 가진 다윈이었지만 시골에 칩거해 농사를 지으며 몰래 진화 이론을 발전시켜 가던 다윈이 마침내 완성한 그 책은 처음 다윈이 출간하려던 그 해(1844년)로부터 실제로 출간되기까지 15년이 더 걸렸다. 망설이고 고민하던 끝에 세상에 내놓으려던 찰라 체임버스의 《창조의 과정》이 출간되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는 신이 모든 동식물을 일일히 손으로 다 빚었다는 생각은 어리석으며 발생과정처럼 하나의 세포에서 서서히 고등동물로 진화해나간다는 이론이었다. 체임버스 이전에도 초기 조프리와 폰 베어 등의 진화 이론은 학계에서 큰 이슈가 되었지만 체임버스의 이 책은 영국의 대중에게 처음으로 진화론을 접한 계기가 되었다. 수만 권이 팔리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반응이 워낙 격렬해서 다윈은 자신의 책을 출판하려는 생각을 접었다. 그는 세즈윅을 비롯한 그의 스승들이 얼마나 심하게 진화론을 거부하는지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이론을 포기하지 않았고 체임버스와 같은 길을 걷지 않을 방법을 찾아냈다.’ 체임버스릐 이론은 진화라는 맥락에서는 다윈과 비슷했지만 나머지는 달랐다. 학계의 공격 중 일부는 자신의 이론에게도 해당되는 것들이었다. 그가 발견한 사실은 체임버스가 다른 사람의 글을 읽고 이를 짜 맞춰 엉성한 논리를 폈을 뿐이며 다윈 역시 라이엘, 맬서스 등의 글을 읽거나 심지어 이발사에게 개의 교배에 대한 이야기를 듣거나 하는 과정에서 형성됐기 때문이다. 사실과 이론을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 관찰한 결과 있는 그대로의 사실, 아무 견해도 포함되지 않은 더 순수한 팩트 그 자체만을 가리키는 것처럼 느껴지는 그 사실. 모든 이론과 믿음과 편견과 견해와 감정과 관습을 떼어내면 사실이 가리키는 경향성은 점점 명료해지고 거기서부터 다시 새로운 발견이 가능하다. 다윈은 사실을 모으기 시작한다. 더 명확히 사실을 밝혀내기 시작한다. 자신이 추론한 것들이 엉성한 상상의 산물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하여? 아니다 자기가 가진 모든 사실적 자료로 자신의 처음 이론을 검증하고 의심하고 수정해서 그 어떤 이론적 대량 살상 무기로 공격해도 빈틈없이 방어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었다. 오랫동안 방치했던 갈라파고스 따개비를 관찰하던 중 남녀동체만 알려져 있던 따개비의 다른 모습을 본다. 거대한 암컷 몸에 작은 수컷이 붙어 있는 모습이었다. 따개비 연구만 8년에 가깝게 한다 철저한 관찰로 이루어진 따개비 관찰은 방대한 규모의 새로운 책으로 태어났고 그로 인해 지질학자로 알려졌던 다윈은 위대한 생물학자가 되어 있었다. 이제 그는 종의 기원을 출간할 만한 명성을 갖게 되었지만 다윈은 더욱 확고한 증거로 그의 이론을 공격할 잠재적 학자들에게 어떤 틈도 내어주지 않을만큼 사실과 이론으로 중무장하였다. ‘1856년까지 다윈은 진화에 관한 증거를 많이 찾아냈고, 이에 따라 1844년에 쓰던 논문을 끄집어내어 다시 쓰기 시작했다. 얼마 되지 않아 수십만 단어 길이의 방대한 작품이 만들어졌다. 이 책에 그는 이제까지 그가 알아낸 것들, 항해, 독서, 전문가들과의 대화, 따개비와 씨앗에 대한 연구로 얻은 것들을 모두 집어넣었다. 그는 반대자들을 증거의 홍수로 압도하려고 했다.’ 느리고도 신중한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작업하던 다윈은 자신과 거의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청년의 편지 한통을 받는다. 앨프리드 러셀 월리스(Alfred Russel Wallace)라는 자연사학자인데 동남아를 탐험하면서 진화의 증거를 찾고 있었다. 그 역시『창조의 과정』을 읽고 자연이 시간의 경과에 따라 진화해간다는 생각에 경탄했고 다윈의 항해 이야기에 영행을 받아 배를 탔던 것이다. 편지를 읽으며 자신의 이론을 다른 사람의 입을 빌려 듣는 듯한 다윈은 서둘어 출간을 결심한다. ‘물론 그의 생각이 다윈의 생각과 똑같지는 않았다. 예를 들어 월리스는 같은 종에 속하는 개체 사이의 경쟁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단지 그는 환경이 부적합한 개체를 제거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남의 생각을 훔쳤다는 구설수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그의 초기 아이디어를 증명하는 편지들과 월리스의 편지를 학회에 보내 검증을 의뢰했지만 별 반응이 없었도 책은 다시 출간 가능한 사이즈로 축소되어 출간한다. 첫날 2천5백부 완판 바로 3천부를 더 찍자마자 완판. 하지만 학계의 반응은 폭풍 같았다. 건강악화와 여러 이유로 학회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동료 헉슬리는 그를 변호한다. 이후 조금씩 그러나 광범위하게 다윈의 자연 선택에 의한 진화론은 대체적으로 받아들여졌지만 모든 학계에서 정설이 되기까지 다른 학문의 더 정교한 발전이 필요했다. 그의 이론에 가장 큰 복병은 우습게도 물리학이었다. 지구의 나이를 제대로 계산할만큼 물리학이 발전하려면 수십년이 걸려애 했기 때문이다. 한국어 번역도 준수한 수준이지만 너무 좋은 책이고 문장도 간결해 보여서 원서로 함께 읽기 시작했다.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이 나오면 한글번역본을 참조하는데 묘하게 내가 읽은 뉘앙스와 다른 부분들이 있어서 영어로 몇페이지 먼저 읽고 번역본으로 복습차 다시 읽는 식으로 읽다보니 연초부터 읽기 시작했디만 아직 ? 정도 분량밖에 못읽었다. 1장 다윈 파트가 너무 좋아 우선 리뷰(라기 보다는 간추림) 남긴다. 종의 기원을 읽어야겠다고 늘 생각해왔지만, 이 책이 먼저다 라는 표지 마케팅 문구에 혹해 먼저 읽게 되었는데 그 말이 맞다. 다윈의 생애 그 위대한 이론이 조심스레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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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년 다윈이 [종의 기원]을 출간한 이래, 진화에 대한 책들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
출간되었다. 내가 읽어본 책만해도 조금 과장하면 수십권은 될 것 같다.
그러나 그러한 책들은 진화론이 사실임을 알려주는 책이거나, 자연선택, 공진화, 성 선택 등과 같이 진화의 세부적인 면을 다루거나, 혹은 큰 틀에서 진화를 말하지만 조금은 무엇인가 부족한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인지 몰라도 진화에 관한 책이 출간되면 가능하면 찾아서 읽기를 계속하고 있다. 말로는 딱 꼬집어 얘기할 수 없지만 진화에 대해 한 눈에 그려볼 수 있는 책이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이 책 역시 그러한 기대 속에 읽었다.
이 책 [진화]는 다윈이 비글호를 타기 전부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진화론이
발전되어온 전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생명의 뿌리를 찾는 것은 물론 멸종과 공진화, 질병, 성 선택 그리고 인류의 탄생과 사회 및 문화의 진화, 모든 것을 창조했다는 신에 관해서까지 다윈의 생각과 함께 진화론의 전개과정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는 셈이다. 단편적으로만 알아왔던 진화에 대해, 그리고 우리 생명의 기원에 대해
생각하게 해 주는 한 권의 책이 마치 38억년 지구 생명의 역사를 보여준다는 느낌이 들게 만든다.
누가 또는 무엇이 이 세상을 만들었는가? 인간의 기원은 무엇일까? 하는 질문은 인류가 생겨난 이래 끊임없이
제기된 물음이었을 것이다. 이러한 물음에 답하듯 수많은 지역에서 탄생신화가 만들어지고, 마침내 종교의 등장으로 창조론이 제시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렇게
등장한 창조론은 중세부터 19세기 중반까지 서양세계를 지배했던 세계관이기도 했다. 이후 과학의 발달은 성서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켰고, 마침내 다윈의
[종의 기원]은 그러한 질문에 명쾌한 답을 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에 이르렀다. 그렇다고 다윈이 [종의 기원]을 발표하자 사람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그것을 믿고 이해했다는 것은 아니다. 1870년대가
되어서야 영국의 과학자들이 진화론을 받아들이게 되었지만, 다윈이 맞다는 것을 알기까지는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유전학, 분자학, 생물학 등 수많은 학문의 발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러나 아직도 진화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지적설계라는 이름아래 창조론에 집착하는 사람들도 있다. 아마 그들의 세계관에 깊숙이 자리잡은 지배적인
철학개념들이 진화를 용납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다양한 자연의 현상들은 각각의 부류로 구분되고, 각 부류는 정의에 의해 규정된다는 본질주의 혹은 생명의 세계는 더 완전한 상태를 향해 나아가는 경향이 있다는
목적론이 그것이 아닌가 싶다. 그러기에 그들은 성서에 기록된 단어 하나하나에 대한 믿음과 더불어, 그에 기초한 진화이론을 만들어 내지만 막상 진화를 설명하는 데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 나는 미국의 근본주의자들이 지적설계론을 과학으로 둔갑시키고 진화론에 대해 적대시하는 이유는 딱 한가지라고 생각한다. 과학과 자연으로부터 인간을 소외시키기 위한 것, 그래서 세계 모든
질서를 자신들의 의도대로 끌고 가기 위한 것, 그것을 위해서는 자국민들도 사실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밀어내고
있는 것이란 생각이 그것이다. 종교란 말 그대로 종교여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이 주장하는 지적설계는 과학이 아니라 종교임에도 그들은 과학과 종교를 혼동하고 있는 셈이다. 저자는 이 책의 말미에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진화론과 창조론의 논쟁을 통해 지적설계가 얼마나 허구인지를 우리에게
명쾌하게 알려주고 있기도 하다. 그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현실도 미국 못지않기에 시사성을 가지고
다가오기도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다윈의 자연선택 메커니즘뿐만
아니라 다윈이 품었던 생각들, 즉 지구의 나이나 형질의 유전문제, 지적설계론의
허구성에 이르기까지 진화와 관련된 기본개념들, 진화를 두고서 지금까지 벌어진 논쟁, 발전양상 등, 우리가 진화를 생각할 때 맞닥뜨리는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책을 읽어 나가면서 지금까지 내가 진화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었는지를 생각해보게 만든다. 또 진화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만들기도 한다. 그렇게
볼 때 이 책은 진화에 대한 교과서이자 안내서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진화론을 믿든, 창조론을 믿든, 그것에 관계없이 과학이란 무엇인가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아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
이 책, 칼 짐머의 [진화]를 읽으면서 책 속에 나와있는 구절들이 오히려 책을 더 잘 설명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나중을 위해서라도 그 구절들을 모아보았다.
‘[종의 기원]의 진정한 아이러니는 20세기가 되어서야 이 책의 진가가 제대로 알려졌다는
사실이다. 그러고 나서야 고생물학자들과 지질학자들은 지구의 연대기를 작성할 수 있었다. 그러고 나서야 생물학자들은 유전과 자연선택의 배후에 있는 분자들을 찾아내기 시작했다. 그러고 나서야 학자들은 감기 바이러스로부터 인간의 뇌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에 있는 모든 것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진화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제대로 이해하기 시작했다.’ (110쪽) ‘(생명의) 나무 밑동부분에는 오늘날 지구상에 퍼져 있는 모든 생명의 마지막 공통 조상이 자리잡고 있다. (…) 그러므로 이 공통의 조상은 상당히 복잡한 생물이었을 것이 틀림없다. 그리고
이 생물도 까마득한 조상을 갖고 있을 것이다. 우리가 아는 한 보이지 않는 더 깊은 가지들이 있는 것이
틀림없다. 이들이 보이지 않는 것은 멸종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사라져간 조상들, 그 뒤에 생명의 기원이 숨어있다.’ (174쪽) ‘5억 3,000만년 전 캄브리아기의 대폭발이라는 사건 속에서 척추동물이 출현했다. 그
다음의 주요사건은 3억 6,000만년 전에 일어난 척추동물의
육상진출이다. 두 사건 사이의 약 1억 8,000만년 동안 척추동물은 다양한 물고기로 진화했다.’ (213쪽) ‘한 종의 진화가
다른 종의 진화를 촉진하는 것, 즉 공진화로 알려진 현상이 생명을 형성하는 가장 강한 힘 중의 하나이다.’
(295쪽) ‘질병에 관한
한 진화는 수천년에 걸쳐 인간에게 피해를 입혀왔다. 이제 이 진화의 힘을 역이용할 때가 되었다.’
(349쪽) ‘어떤 기준으로
보든 유성생식으로 진화하는 동물의 집단은 무성생식 집단과의 경쟁에서 패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도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유성생식을 하는 동물들이다.’ (352쪽) ‘사회적 지능의
진화는 영장류 일반의 진화는 말할 것도 없고, 인류의 발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을 것이다. 영장류 뇌의 무게가 그 증거이다.’ (408쪽) ‘호미닌의 진화는
사회적 지능의 성장이 뇌의 확대를 불러오고 뇌가 커지면서 사회적 지능이 진화하는 식으로 발달했을 것이다.’ (412쪽) ‘(어떤 학자들은) 제대로 된 언어는 5만년전이 되어서야 나타났다고 말한다. 인간은 자기 자신과 주변의 세계를 과거의 조상들은 상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이해하기 시작했고, 이렇게 사고력이 괄목할 만하게 발전한 것이 화석에 드러나기 시작한 것은 5만년쯤
전이라는 애기다. 이때가 되어서야 현대적 정신이라고 할 만한 것이 생겼고, 언어가 그 탄생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을 것이다.’ (444~445쪽) ‘진화의 힘은
5만년전 문화혁명의 길을 열었지만 그 후 인간의 문화는 매우 강력해져서 주객이 전도되기에 이르렀다. 이제 문화가 생물학적 진화의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됐다. 유전자의
생존 적합도는 자연선택의 방향을 결정하지만 인간의 발명이 적합도 자체를 바꿀 수 있다.’ (46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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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세기 코페르니쿠스의 우주론, 17세기 뉴턴의 물리학과 더불어 역사의 흐름을 바꾸고 인류의 지적 지평을 넓힌 진화의 모든것을 담은 교양서이다. 진화론의 역사, 진화의 핵심 개념과 주요 원리, 관련 이슈를 종합해 한 권에 담아냈다. 쉽지는 않지만 이 분야에 문외한인 나도 흥미롭게 읽어볼수 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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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라고 하면 인간의 현대 사회랑 동떨어진 개념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진화는 곧 인간의 본능 사고 환경 인간이 만든 사회를 알수있는 dna라고 할수있다. 재테크 인간관계 심리 철학 등등등 결국 인간의 본성과 근본을 알면 이해되는 것들. 어떤 동물이 다른 동물보다 위에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습다. 별거아닌 인간임을 알면 조금더 인간다워지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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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보다는 표지와 거기에 적힌 짧은 문구에 끌렸다. 처음 몇장을 읽을때는 다윈의 진화론을 좀더 알기쉽게 풀어낸 책이라고 생각하고 흥미롭게 읽었다. 하지만 이 책은 진화론의 탄생부터 지금을 살고있는 인류에 이르기까지 진화의 과정을 시간의 흐름대로 굉장히 알기쉽게 쓴 책이다. 논리적인 전개와 탄탄한 흐름은 책장을 넘길수록 그 다음 내용이 무엇일까 기대가 되게 만들었고, 훌륭한 전개에 감탄까지 나올 정도였다. 이 책으로 인해 인류의 역사, 지구의 역사를 더 잘알게되었다. 추천하고 싶은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