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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박사와 하이드라고 하면 도덕적이고 학식이 높으며 선행을 베풀던 지킬 박사가 악의 화신인 하이드라는 인물이 되어 온갖 만행을 저질러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게되는 소설이라는 사실은 책 좀 읽는다고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다 알듯하다. 하지만 원작을 읽은 사람은 얼마나 될까? 아마도 혹자는 조승우가 열연해서 유명해진 '지금 이순간'의 그 열창을 떠올릴지도 모르는 이 소설을 오늘 나는 조금 색다르게 만나게 되었다고 할까? 이미 우리는 결말을 알고 있지만 이 소설이 나올 당시는 그 결말을 알지 못해 미스터리 스릴러에 해당하는 놀라움을 주었다고 하는데 나 또한 결말을 모르는 채로 책장을 펼쳐보고 싶다.
처음 시작은 지킬박사의 친구인 어터슨 변호사가 화자가 되어 기이한 일들을 풀어 내고 있다. 지킬의 부탁으로 전혀 모르는 하이드라는 인물에게 남겨진 유산에 대한 유언장을 의아해 하며 친구의 행적을 추적하게 되는 그는 신용할수 없는 하이드라는 인물이 혹 지킬을 협박하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한다. 또다른 친구 래니언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지킬박사집의 집사와 함께 하이드의 주검과 지킬 박사의 진술서와도 같은 그동안의 정황을 상세히 설명하는 편지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소설은 레니언 박사의 편지와 함께 자신을 끔찍한 최후를 맞게 한 어마어마한 비밀을 진술한 지킬박사의 편지가 공개 된다.
소설속에서의 하이드에 대한 사람들의 표현은 인간이라고 하기에는 어딘가 기이하고 끔찍한 얼굴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악으로만 가득찬 사람이란 정말 어떤 표정을 하고 있을지 상상하자면 누구나 추악한 모습을 떠올릴것이다. 하지만 실상 사람에게는 믿기 어려운 이중적인 면이 보이지 않는 선하고 착한 얼굴 뒤에 숨겨져 있는 경우가 참 많다. 잔인하고 끔찍한 사건의 인물이 다정한 이웃인 경우를 종 종 보았을 것이다. 나 자신을 생각해볼때도 가끔은 그런 이중적인 모습이 고개를 내밀곤 하는데 보통의 경우는 그것을 드러내지 않으려 노력하고 산다. 그러나 지킬박사는 우연한 실험의 결과로 그동안 꼭 누르고 참느라 힘겨웠던 것들을 전혀 다른 얼굴을 하고 있는 하이드라는 인물을 통해 발산하므로써 결국 하이드를 이기지 못해 비참한 최후를 맞고야 만다.
이 책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기이한 사례]라는 원제가 말해주듯 이 소설은 편지와 진술서 형식의 구조를 띠고 있어 잘못된 과학실험의 산물이 인간을 파멸의 길로 접어들게 한다는 사실을 여실히 증명해주는연구의 사례를 보는것만 같다. 처음 지킬의 친구 어터슨 변호사가 화자가 되어 들려주는 이야기는 독자로 하여금 하이드라는 인물의 정체와 지킬박사와의 관계에 의구심이 들게 하면서 책속으로 끌어들이는 흡입력이 무척 강하다. 이 책을 읽고자 한다면 그 결말을 머리속에서 밀어내고 읽어보기를 권한다. 그리만 한다면 [지킬박사와하이드]는 정말 색다른 이야기로 강한 인상을 남겨주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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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 네버엔딩STROY 39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푸른책들 선의 상징이고 모두에게 촉망받은 선량한 헨리 지킬 박사. 지킬 박사는 마음 속의 선과 악을 분리시키는 약을 만들어 먹었다가 거대한 체구와 괴력을 지닌 하이드라는 무시무시하고 사악한 괴물로 변하게 되었다. 하이드는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지킬 박사는 하이드를 이기지 못하고 죽고 만다.
지킬 박사는 사회적 지위를 갖고 이중생활을 하기가 힘들어지자, 오랜 연구 끝에 선과 악을 분리시키는 약을 만들어서 마음 속에 숨겨져 있던 악의 화신, 에드워드 하이드로 변합니다. 낮에는 지킬 박사로, 밤에는 하이드로 변해 악행을 저지르던 지킬 박사. 그가 하이드로 변할수록 하이드의 체구도 점점 커지고, 자신의 마음을 더 차지하게 되고, 살인까지 저지르고만 하이드를 만든 자신을 속죄하며 지킬은 그의 절친인 어터슨 변호사에게 고백이 담긴 편지를 보내고 삶을 마감하기로 한다.
이야기가 사람들의 생각에 따라 바뀔수도 있네. 하이드와 지킬 이야기를 들으니 왠지 모르게 슬프고 묘해. 2012.4.2. (월) 이은우(초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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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을 읽은 후, 나 역시도 착각을 안고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너무도 유명한 작품인데다, 책의 내용을 모두 알고 있었던 터라 당연히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나 역시도 읽어보지 못했던 것이다. 한참동안 책장을 뒤져 이 책을 찾아봤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왜 나는 이 책을 읽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던지.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책을 읽는동안에도 그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전혀 생소하지 않은 내용, 모두 알고 있었던 내용인지라 책을 읽으면서도 몰랐던 게다. 그만큼 이 작품이 뮤지컬이나 연극의 소재로 자주 사용되었으며,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증거일게다.
고전 중의 고전인 <<지킬박사와 하이드>>가 이야기하는 것은 누구나 다 알다시피 인간의 양면성이다. 인간이 가진 본성은 성선설, 성악설과 같이 아주 오래전부터 다루어진 주제다. 인간의 본성은 타고난 것일지, 아니면 환경의 지배를 받는 것인지에 대해서 나는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간혹 내가 이런 사악한(?) 면이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놀랄 때가 있고, 내가 이렇게까지 선한 면이 있었나? 라는 생각에 의아할때도 있었다. 나는 그리 악한 사람도, 그리 착한 사람도 아니다. 그럼에도 가끔은 내가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의 선악이 표출되는 경우가 있다. 아마 이는 비단 나만이 경험했던 일은 아닐거라 생각된다. 이는 인간은 모두 두 가지의 본성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인데, 상황상황에서 우리가 선과 악 중에 무엇을 선택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얘기가 된다. 선을 행한 후에 아쉬운 마음을 들때가 있으며, 악을 행한 후에 후회스러운 경험을 하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는 선과악 사이에서 갈등하고 선택하는데, 그러기에 <<지킬박사와 하이드>>는 이 갈등을 잘 묘사함으로써 우리가 선과악 사이에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어티슨 변호사는 한량 리처드 엔필드와 산책을 하던 어느 날, 혐오스러운 자에 대한 기묘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예전부터 거슬렸던 '지킬 박사의 유언장'을 보며 하이드 씨를 만나봐야겠다고 생각한다. 유언장에는 어티슨 변호사의 친구인 지킬 박사가 모든 재산을 '친구이자 후원자인 에드워드 하이드'에게 넘긴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는데, 악독한 영혼이 밖으로 새어 나와 육체를 변형시킨 듯한 하이드에 의해 지킬 박사가 곤경에 빠져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이드의 악행이 계속 되고, 결국 살인까지 저지르게 된다. 살인 사건으로 하이드는 행방불명이 되지만, 지킬 박사와 함께 친구였던 헤이스티 래니언의 죽음에 이어 지킬 박사에 대한 알 수 없는 의문점으로 하이드는 지킬 박사를 지키려한다. 그리고 래니언이 남긴 편지와 지킬 박사가 남긴 서류를 통해서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내 과감히 추측하건대 인간은 결국 각양각색의 모순되고 독립적인 인자들이 모여 형성된 집합체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밝혀질 것이네. 나의 경우에는 내 삶의 성격상 한 방향으로, 오직 한 방향으로만 올곧게 나아갔다네. 도덕적 측면으로 말이야.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는 내 안에 있는 철저하고도 근원적인 인간의 이중성을 인식하게 되었지. 내 의식 속에는 선과 악, 두 가지 본성이 갈등을 일으키고 있어. 내가 이 두 가지 본성 가운데 어느 한쪽에 사로잡힌 것처럼 여겨지는 것은 근본적으로 그 두 가지 본성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네. 그리고 나는 훨씬 오래전부터 두 가지 본성을 분리해 내는 달콤한 상상을 즐기곤 했지. (본문 110p)
<<지킬박사와 하이드>>는 추리, 미스터리 등의 소재를 담고 있는데, 그 속에 인간의 이중성이라는 철학적인 요소를 담고 있어, 선과악 사이에서 갈등하는 우리에게 선택의 지침을 알려주고 있다. 1800년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심리적인 묘사나 구성이 전혀 촌스럽지 않을 수 있는지 놀랍기만 하다. 그 힘이 작품을 오랫동안 사랑받게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으리라. 당연히 읽은 줄 알았던 작품을 완역본으로 처음 읽게 되었다는 사실이 즐겁다. 물론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내용이기에 새로울 것도 없었지만, 보물창고에서 출간된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통해서 명작의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어 오히려 색다른 느낌을 얻을 수 있었던 거 같다. 이것이 바로 완역본을 읽는 즐거움이 아닐런지.
(사진출처: '지킬박사와 하이드' 본문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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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인간의 양면성에 관한 것을 나타낸 책이라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의 알 것이다. 뮤지컬, 그리고 희극 등에서도 많은 선택을 받아 공연도 많이 했던 작품으로써, 이 책을 읽어보진 않았더라도 대충의 내용과 작품의 이름을 알고 있을 것이다. 1600년대, 17세기 만들어진 책이지만 전혀 촌스럽지 않으며 더하여 요즘의 문학보다 더욱 깊은 느낌을 준다.
이야기의 시작은 지킬박사의 친구인 어터슨 변호사는 어느 날 자신의 지인에게 추악한 모습으로 여자아이에게 폭행을 행사하고 있었던 하이드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그 하이드의 사람의 속히 돈줄이자 절친한 사람이 선량하고 학식 있다고 유명한 지킬박사라는 것이라는 것을 듣는다. 어터슨 변호사는 지킬박사의 유서에 하이드에게 모든 재산을 물려준다고 적혀있는 것을 알고 엄청난 의심을 품는다. 분명히 지킬박사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하이드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 어터슨 변호사는 하이드에 대해 조사를 해나간다. 그리고 그 사이 하이드씨의 악행은 점점 도가 지나쳐 살인이라는 지울 수 없는 사건까지 일어나게 된다. 그리고 어터슨 변호사의 또 다른 친구 래니언은 충격적 사실이 담겨져 있는 편지 한 통을 남기고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어터슨 변호사는 그 편지에 담겨져 있는 사실을 깨닫고 생각보다 더 엄청난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어느 이와 이야기나 무슨 활동을 같이 하다보면 내가 이런 사람인가 느낄 때가 한 번씩 있을 것이다. 어떨 땐 양보를 많이 하며 내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이 사람을 위해 도움을 주기도 하고 때론, 나의 잇속을 채우기 위해 남의 손해까지 계산하여가며 일을 벌일 때도 또한 있다. 이런 행동들은 성격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본성적으로 타고나는 즉 본능이라고 불리는 것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모습들이 맘속에 모두 잠재되어 있기에 이중성이라는 모습도 나타나는 것이다. 이 책에서도 나와 있듯 지킬박사라는 선량하고 학식 있는 다정한 이웃이 온갖 추악한 모습으로 사람을 짓밟는데 동요하지 않는 하이드로 바뀌고 다시 그가 선량한 지킬박사로 바뀌는 모습이 사람의 이중성에 대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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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박사와 하이드.. 고전중의 고전이라 많이들 알고 계실텐데요. 사람의 본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네요. 사람은 누구나 선한 본성과 악한 본성 두가지를 함께 가지고 있는데.. 그 두가지를 분리하는게 정말 가능하다면 과연 착한 본성이 악한 본성을 지배할 수 있을까 상상이 꼬리를 물고 생겨나네요. 어터슨 변호사는 끔찍함이 묻어나는 혐오스러운 남자가 여자아이를 무참히 짓밟고 지나가버린 사건을 듣게 되는데, 그 사내가 위자료조로 내민 수표가 자신의 친구인 지킬박사 명의라는 사실과 지킬박사가 유언장에 자신의 재산을 하이드라는 인물에게 상속한다는 내용을 적은 점을 수상쩍게 여기고 그들 관계를 캐기 시작하지요. 어터슨 변호사는 그 끔찍한 사내가 하이드가 지킬박사를 협박하여 그런 유언장을 쓰게한것이라고 추측하면서요. 그러던 중 사건은 점차 커져 하이드에 의해 살인사건도 일어나고,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는 헨리 지킬박사의 실체를 알고 난 친구 래니언박사도 고통스럽게 죽고,, 사건은 점차 미궁속으로 빠지는 듯 하지요. 그러나 이 모든 일들이 하이드의 죽음으로 인해 지킬박사의 연구에 의한 결과임이 드러나게 되지요. 선과 악을 따로 분리해 두 존재로 살아갈 수 있는 약을 만든 지킬박사.. 그는 분리된 악을 제압할 수 없게 되고, 자신이 만든 덫속에서 고통스러워하다 끝내는 자살하고 마네요.자신은 두가지 모습 모두에게 진실했다고 말하는 지킬박사를 보며 인간의 본연의 모습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인간의 심리묘사가 탁월해 읽으면서도 감탄하게 되는데요. 마지막부분에서의 반전은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네요. 이 미스터리한 이야기는 보는 이로 하여금 스릴을 느끼게 하고, 궁금증을 더해서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하는데요. 이미 내용을 알고 있는 분들도 읽을때마다 새롭게 그 매력에 빠질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네요. 선과 악 사이에서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생각하다보니.. 요즘 승부 조작때문에 자살한 모 운동선수가 생각나더라구요. 악이 선을 지배했을때의 결과는 말안해도 다 아실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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