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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대여 기회에 접한 중국 역사서이다. 총 두 권으로 되어 있는데 제1권은 삼황오제 시대부터 위 진 남북조 시대까지를 제2권은 수당 시대부터 청나라 말기까지를 다루고 있다고 한다. (제2권 내용은 도서관에서 봄) 후반부 역사는 아무래도 좀 더 기억이 많이 나는 편인데 앞선 전반부 역사는 잊어버린 것이 너무 많았다. 이 책의 중국인 저자 홍이는 '제도의 변천'을 기준으로 중국 역사의 변화와 발전을 분석한 뒤 ‘혼돈의 시대-봉건시대-제국시대-대국의 길을 묻는 단계’라는 새로운 네 단계로 나누었다고 한다. 기존의 ‘원시사회-노예사회-봉건사회-자본주의 사회-공산주의 사회’라는 역사 발전 ‘5단계론’을 넘어서는 새로운 접근이라고 소개하는데 역사학에 대한 깊이가 부족한 나로서는 얼마나 크게 혁신적으로 새로운 접근법인지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하지만 중국인의 근간을 이해하고 그 역사적 배경지식을 얻는 데 적잖이 도움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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