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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작품이 존재하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비커밍 제인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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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소녀들을 비롯한 모든 이들에게 『제인 에어』는 영원한 고전로맨스로 자리매김 한지 오래다. 조용하지만 끈기 있는 한 여성의 인생을 비롯해 사랑을 일궈가는 소신있고 당찬 모습은 여자들에게서는 박수를 받았고 남성들에게서는 또 다른 여인상을 꿈꾸기에 부족함이 없었을 것이다. 어른이 되어 다시 읽은 『제인 에어』는 어린 시절 이해하지 못했던 그 괴기스러움과 사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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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소녀들을 비롯한 모든 이들에게 『제인 에어』는 영원한 고전로맨스로 자리매김 한지 오래다. 조용하지만 끈기 있는 한 여성의 인생을 비롯해 사랑을 일궈가는 소신있고 당찬 모습은 여자들에게서는 박수를 받았고 남성들에게서는 또 다른 여인상을 꿈꾸기에 부족함이 없었을 것이다. 어른이 되어 다시 읽은 『제인 에어』는 어린 시절 이해하지 못했던 그 괴기스러움과 사랑에 대한 절절함이 한층 더 깊게 다가와 많은 생각의 거리를 안겨주기도 했었다. 고딕소설을 표방하고 있는 소설이라서인지 실라 콜러가 쓴 『비커밍 제인 에어』 역시 그 분위기를 이어나가며 샬럿과 제인의 일체화된 삶을 무리없이 표현해내고 있다.  이 책은 린덜 고든이 쓴 『Charlotte Bront?: A Passionate Life』 중 “그녀가 바운더리 가의 어두컴컴한 방에서 아버지와 함께 있었을 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다.”라는 대목에서 영감을 얻어, 샬럿 브론테가 백내장 수술을 받은 아버지의 병상을 지키며 대작 『제인 에어』를 쓰기 시작했을 때 어떤 일이 있었을까를 상상하면서 쓰게 된 작품이다. 라고 작품 정보에서 밝히고 있다. 그래서 시작부터 끝나기까지 음울한 기조 아래 제인 에어의 배경과 에피소드들을 써내며 작가 샬럿이 어떤 시기를 보내며 『제인 에어』라는 작품을 탄생시켰는지 저자 나름대로 유추하며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는 현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더욱 생동감 있게 다가온다.

 

 

『제인 에어』라는 작품 뒤 샬럿 브론테 개인의 삶은 39살이라는 상당히 이른 나이에 요절한 여성작가로 알려져 있다. 죽음에 이르게 된 사인 역시 분분한 가운데 안그래도 허약체질이었던 샬롯이 '심한 입덧으로 인해 죽음에 이르게 됐다' 는 결론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 144cm의 작은 키에 조용하지만 고집 세고 깡마른 영국 여인. 그 여인이 탄생시킨 소설 한편이 그 시대를 뒤흔들고 몇 백년이 지난 지금까지 필수고전이라는 이름 하에 읽히고 있다. 이 소설은 샬롯 한 사람만을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그녀의 가족, 아버지를 시작으로 형제,자매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기에 한 편의 함축적인 가족소설이라고도 봐진다. 그래서 작품의 뒷얘기 즉, 에피소드들을 보는 재미가 있어 특별함 또한 있다.

 

 

우리가 고전을 읽을때, 비단 고전뿐만 아니라 여느 소설을 읽을때도 한번쯤 상상하기 마련이다. 이런 삶을 산 사람은 과연 어떤 이들일까 혹은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도 작품 속에 어느 정도 내재되 있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과 관심. 브론테 자매의 『제인 에어』나 『워더링 하이츠』(폭풍의 언덕)를 읽으면서 나의 뇌리를 스쳐갔던건 그녀들이 또 하나의 여성, 남성을 창조했다기 보다는 자신의 지리멸렬한 삶을 역으로 작품으로 승화시켰던게 아닌가 하는 첫 번째 궁금증과 자신의 내면에 자리하고 있는 갈망 혹은 욕망을 제인에어 에서는 담대하고 자신감 넘치는 한 여인으로, 워더링 하이츠에서는 지독하리만치 고집스럽고 끔찍하리만치 끈질긴 한 남자의 순정(?)으로 자신들의 못다한 사랑을 이야기 하고 싶었던게 아닌가 했던 두 번째 궁금증이 있었다. 그런 몇몇 궁금증들이 비커밍 제인 에어를 통해서 다는 아니더라도 일정부분 해소됨을 느낄 수 있었던건 비록 이 작품이 소설이라는 분류에 속하지만 꽤 긴 자료조사를 토대로 최대한 사실에 근거해서 창조된 이야기라는 점에서 그럴수도 있었겠다 싶은 고개를 끄덕여지게 만드는 신뢰를 준다는데 있다. 표제는 제인 에어이지만 샬롯,에밀리,앤, 그리고 남자형제 브랜웰까지 다루고 있기에 왜 이 자매들이 그 고단했던 삶에서-그리고 고단했기에- 작품에 몰두하고 연연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설명한다.

 

 

샬롯의 위로 예뻐하던 두 딸과 아내를 잃고 눈까지 멀게된 아버지는 남은 딸들보다는 하나뿐인 아들을 향해 자신에게 남은 마지막 사랑을 모두 쏟아붓는다. 그에 안그래도 사랑을 독차지하던 아들은 더 안하무인에 망나니가 되고 아편과 술에 쩐 삶의 연장은 끝이 보이질 않는다. 아픈 아버지를 부양하고 제멋대로의 삶을 사는 남동생(에밀리와 앤에게는 오빠)을 부양하는건 남은 세 딸, 세 여인들이었다.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작품을 알리는것도 중요했지만 무엇보다도 목사인 아버지에게 인정받고자 했음은 당연한 수순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토록 바라봐주길 바랬던 아버지는 고단한 몸뚱아리를 쉬고자 할때 외에는 딸들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다. 같은 문학도의 꿈을 꾸었던 방탕한 길을 걷고 있는 아들만이 그의 유일한 희망이고 구세주였을 뿐이다. 아버지의 이 같은 차별적인 대우 속에서도 자신들의 의지를 꺽지 않고 꿋꿋이 꿈을 향해 걷고 포기하지 않았던 세 여인이 새삼 더 대단하게 다가온다.

 

 

 “문학이란 여성의 직업이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 됩니다.”

 이 한 문장만 보더라도 19세기 영국 사회에서 여성 문인들을 대하던 사람들의 시선이 어땠는지 잘 드러난다. 샬롯이 계관시인 로버트 사우디로부터 받았던 편지의 이 구절은 그 시절이나 지금의 여성들에게나 분노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여성의 글쓰기를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고 펌하하고 어떻게든 잣대를 들이대려던 그들이 있었기에 또 당대의 많은 위대한 여성 문인들이 살아 남을 수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더욱, 배로, 여성들의 자질을 평가절하하는 그들의 콧대를 납작하게 만들어 주겠다는 의지가 불타올랐을테니까 말이다. 예술의 길은 배고픔을 동반하는 것이라고 말들 한다. 좋게 말해서 허기가 지면  차오르는 예술적 영감으로 그 허기를 채우고, 또는 그 설움만큼 작품에 투사하는 질적 가치는 상승한다고-어쩌면 독기?- 봐도 무방하리라. 그들의 고단한 삶은 가슴 아프지만 그로 인해 감동을 주고 여운을 남기고 기억에 오래도록 자리하는 수많은 고전들이 있고, 현재 역시 가슴을 움직이는 많은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이 존재하고 있어 나는 행복하다.

 

 

 



w*****8 2012.03.29. 신고 공감 26 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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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밍 제인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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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밍 제인에어]는 <제인에어>의 작가 샬럿 브론테를 주인공으로 다룬 전기소설이다. 그러고보니 작가 샬럿 브론테의 일생에 대해서는 기억나는 바가 없다. 그동안 베일에 쌓였던 인물인지 나의 관심 밖의 인물인지 조차 헷갈리게 만드는 순간이었다. <제인에어>가 아닌 제인에어를 탄생시킨 샬럿 브론테는 과연 어떤 인물일까 궁금해하는 마음이 [비커밍 제인에어]를 읽게 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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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밍 제인에어]는 <제인에어>의 작가 샬럿 브론테를 주인공으로 다룬 전기소설이다. 그러고보니 작가 샬럿 브론테의 일생에 대해서는 기억나는 바가 없다. 그동안 베일에 쌓였던 인물인지 나의 관심 밖의 인물인지 조차 헷갈리게 만드는 순간이었다. <제인에어>가 아닌 제인에어를 탄생시킨 샬럿 브론테는 과연 어떤 인물일까 궁금해하는 마음이 [비커밍 제인에어]를 읽게 된 계기로 이어졌다.

 

 

불구덩이 같은 운명을 헤치며 불멸의 고전 <제인 에어>를 탄생시킨 샬럿 브론테의 베일에 싸인 삶과 사랑을 그려낸 고감도 전기소설! - 책소개-

 

샬럿 브론테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나에게 [비커밍 제인에어]의 초반부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웠다. 또한, 그녀에 대한 어떤 이야긱가 펼쳐질지에 대해 전혀 예측하기조차도 어려웠다. 때문에 처음부터 스토리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소설을 읽고자 하는 이들은 인터넷서점에서의 책소개를 참고자료로 접한 후 소설 읽기를 시작하라고 권유하고 싶다. 반면 나의 경우 처음 시작은 다소 지루하고 이해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렸을 지라도 샬럿과 그녀의 가족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더욱 재미있게 빠져드는 매력이 느껴지지 않았나 싶다.

 

[비커밍 제인에어]는 샬럿 브론테 외에도 그녀의 가족이 등장한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과 맞물린 그녀의 작품들이 출판사 외면로부터 외면 당하는 이야기, 비운적인 그녀의 가족사들은 샬럿 브론테가 <제인에어>로 작가로 성공을 이루는데 더 큰 감동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듯 하다. 비록 소설이긴 하지만 자그마한 키에 가녀린 그녀의 모습을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또한, 중간 중간 등장하는 <제인에어>이야기와 그녀의 삶과 결코 무관하지 않음을 생각할 때 <제인에어>라는 작품을 다시금 되뇌여보게 된다. 참 오래전에도 접했던 <제인에어>를 다시한 번 읽어보고픈 충동을 느끼게 한 작품이 바로 [비커밍 제인에어]이다.

 

'샬럿이 작품에 옮긴 언니의 고통은 다른 사람들에겐 허구처럼 보이겠지만, 현실은 그보다 더 비참했다. 폐를 치료하다 옆구리에 생긴 물집 때문에 괴로워하던 언니를 교사가 침대에서 바닥으로 내팽개치며 "일어나. 이 게을러빠진 것아, 당장 침대에서 나오란 말이야!"하고 날카롭게 소리치던 순간을 무슨 수로 설명할 수 있을까. 샬럿은 기숙사 침대 옆 물동이의 물이 얼 정도로 지독히 추웠던 그날 아침, 언니를 도왔다가 체벌이라도 받을까 두려워 아무 말 않고 지켜보고만 있었던 얘기는 뺀다. 초주검 상태의 언니가 힘겹게 옷을 차려입는 모습을 지켜보던 기억이 난다' -p.109-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가정교사로 일하게 된 샬럿.... 그녀의 일상은 마치 노예와 같다고 회상한다. <제인에어>가 탄생하기까지 그녀는 녹록치 않은 삶을 살았다. [비커밍 제인에어]를 읽으면서 초라한 단칸방에서 '해리포터 시리즈'를 탄생시킨 조앤 K. 롤링를 떠올리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첫날 아침, 가정부는 샬럿을 불러다놓고 해야 할 장황한 허드렛일들을 쭉 늘어놓았다. 머리 앞쪽에 곱슬머리 가발을 붙이고 있어 이모가 생각나게 하는 그 여인이 말했다."짬이 날 때마다 바느질을 하도록 해요." 최소한의 액수로 최대한의 노동을 뽑아내기 위해 샬럿을 고용한 것이 분명하다. 샬럿은 에밀리와 앤에게 쓰는 편지에서 아버지와 이모에게는 편지를 보여주지 말라고 이르고는, 못 믿겠지만 자신의 일과가 새벽 6시에 시작되어 밤 11시에 끝난다고 일렀다. 품위도 없고 보람도 없는 일을 하는 노예나 마찬가지였다. 조그맣고 버릇없는 두 아이는 복종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었다. 어떤 종류의 벌도 내릴 수 없는 샬럿에게 무기라곤 인내와 확고함밖에 없었다. -p.126-

 

표지 속의 그녀를 샬럿의 모습으로 상상한다면 그녀의 실체는 다소 실망스러울 듯 하다. 본문을 살짜기 공개하려다 아직 읽지 않은 독자를 위해 참아야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스치고 지나간다.  그러면서도 그런 가녀린 그녀가 타인에게 대접받을 만큼 성공의 궤도에 올랐다는 사실에 왠지모를 진한 감동이 전해지기도 한다. 그렇게 샬럿 브론테는 [비커밍 제인에어]를 통해 <제인에어>가 아닌 자신이 주인공으로 재탄생하였다.

 



c****1 2012.03.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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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의 분신...제인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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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년 여름 맨체스터-    공업도시의 한 하숙집에서 70을 앞둔 패트릭 브론테 목사는 백내장 수술을 받고 그의 딸인 샬롯과 간호사의 간병을 받으면서 지내고 있다.   아버지 곁에서 추위와 배고픔을 잊으며 간간이 자신의 글을 써 내려가는 그녀는 자신의 위로 두 형제가 죽고 자신이 맏이가 되자 집 안의 기둥이자 희망인 남동생 브랜웰과  두 여동생인 에밀리와 앤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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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년 여름 맨체스터-

 

 공업도시의 한 하숙집에서 70을 앞둔 패트릭 브론테 목사는 백내장 수술을 받고 그의 딸인 샬롯과 간호사의 간병을 받으면서 지내고 있다.

 

아버지 곁에서 추위와 배고픔을 잊으며 간간이 자신의 글을 써 내려가는 그녀는 자신의 위로 두 형제가 죽고 자신이 맏이가 되자 집 안의 기둥이자 희망인 남동생 브랜웰과  두 여동생인 에밀리와 앤을 생각하며 자신의 첫 글인 소설 [교수]가 출판사로부터 거절을 당하고 계관시인인 로버트 사우디로부터 "문학이란 여성의 직업이 될 수없고 피어서도 안됩니다."란 내용의 편지를 받고 좌절을 한 상태다.

 

하지만 꿋꿋이 자신들의 자비로 책을 출판하는 노력을 하는 세 자매는 자신들의 하나뿐인 혈육이자 기둥인 남동생의 마약과 알콜중독에 이은 사회 부적응의 행동을 보면서 또 한편으로도 어찌할 수없는 생활을 영위해나간다.

 

 엄마인 마리아가 가지고 오는 지참금 50파운드를 엄마가 죽자 이모로부터 계속 받길 원하는 아버지의 곤경한 목회활동과 생활고, 자신과 동생 에밀리가 묶었던 프랑스인 집안의 무슈 H와의 문학적인 교육을 받는 과정과 그와의 교류를 통한 이성으로서의 교감은 그의 부인과 자녀 때문에 냉담한 처신을 받게되고 그로인해서 오랫동안 글을 써오면서도 그를 잊지못하는 생활을 하게된다.

 

 두 여동생의 글이 먼저 출판사로 부터 출판제의를 받게되자 두 여동생이 침울해있는 샬롯을 위로하는 과정에서 샬롯은 오히려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여인상인 제인에어란 여인을 탄생시키는데 골몰, 남성의 느낌이 나는 필명으로 출판사에 원고를 보내게되고 이는 당대의 사회로부터 커다란 센세이션을 일으키게되면서 두 여동생보다도 먼저 출판을 하게 되고 이는 생활면에서도 약간의 풍족을 느끼는데 도움을 주게된다.

 

 출간을 주도한 조지 스미스와의 교류를 통해서 본 상류층의 생활과 파티는 그녀가 소설을 쓴 사람, 더욱이 여인이란 사실에 놀란 사람들로부터 호기심과 관심의 대상이 되었고 이는 조지의 엄마의 충고로 그들 사이는 더 이상 가까워질 수없는 사이가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자신의 가정교사와 교사로서의 힘든 시절을 보낸 경험은 제인에어의 삶으로 고스란히 투영이 되었고, 눈먼 로체스터는 자신의 아버지가 앓은 병을 투영해낸 결과로 나타내어진다.

 

먼 훗날 아버지의 부목사인 아서 벨 니콜스와 혼인을 하는 과정에서도 아버지로부터 선뜻 승낙의 결과를 얻기까지 어려움을 겪었던 샬롯은 이미 남동생이 세상을 뜬지 6 달 뒤에 차례로 두 여동생마저 먼저 보내야하는 아픔을 딛고 한 때나마 사랑하는 사람의 곁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지만 이마저도 자신이 먼저 세상을 뜨게되는, 하지만 후세에 이르기까지 여전히 그녀의 명성은 이어진다.

 

 제인에어, 폭풍의 언덕, 애그니스 그레이란 책으로 대표되는 브론테의 자매들 이야기는 이 소설속의 샬롯이 주인공으로 나오지만  그녀가 제인에어란 여인을 탄생시키기까지, 그녀의 곁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였던 두 여동생의 습작의 생활과도 비교되는 과정을 같이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은  린덜고든이 쓴 [Charlotte Bronte. A Passionate Life] 중에서 "그녀가 바운더리 가의 어두컴컴한 방에서 아버지와 함께 있었을 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다" 라는 대목에서 영감을 얻어 혹시 "제인에어" 가 탄생하게 된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작가의 상상에서 발휘된 소설이다.

 

단지 한 구절만 가지고 모티브를 생각해내 생각지도 못한 소재의 발굴과 그 과정을 당시의 여성들에 대한 남성들의 시각차이, 지참금, 활동의 영역등을 모두 거부한 채 강인한 인생의 사랑을 쟁취해나가는 여성인 제인에어란 인물을 탄생시킨 샬롯 브론테란 여성의 필치 배경이 아마도 이런 시기를 통해서 영감을 얻었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의 세계는 실로 감탄할 만하다.

 

지금도 고전의 반열에 올라있는 제인에어는 읽을 때마다 색다른 느낌을 받는 책 중의 하나이다.

 

그 때 그 때마다 달라요~ 하듯이 매번 내 자신의 감정이 달라짐에 따라서 제인에어가 자신이 어릴 적 부터 외면시당하고 천대받던 어려운 시기인 가정교사의 시절은 자신의 가정교사 시절을 대비하고, 아버지의 눈 병은 로체스터의 장님과 대비, 처음에 가정교사로서 입주한 가정에서 함께 간 총안 뚫린 성가퀴가 있는 저택과 그 집에서 18세기 미친 아내가 있었단 사실에 입각한 방화사건의 실마리는 모두 현 작가가 상상에 의해서 샬롯이 아마도 제인에어의 사랑인 로체스터의 부인을 대상으로 썼겠지하는 시대를 뛰어넘는 작가가 샬롯의 분신이 된 듯한 느낌의 필치를 보여준 점이 감정흡입에 도움을 준다.

 

 자신의 이름을 떳떳이 발표하고 출판을 할 수없었던 당시의 시대상의 분위기를 비춰보면 유명인의 거절편지를 받은 샬롯의 입장은 좌절하고 포기했을 법도 한데 오히려 이를 발판으로 삼아 보란듯이 세상의 편견과 새로운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또 하나의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움, 유연하면서도 의지가 투철한, 그러면서도 자신이 사랑을 했지만 이루지 못한 대상이었던 H나 조지에 대한 사랑의 완성도를  책을 통해 완성시켜나간 그녀의 필치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이 샬롯 자신은 물론 브론테 자매의 우수한 글들이 독자의 손에서 놓여나지 못하게 하는 마력을 만들었지 않나 싶다.

 

 

영화를 보면 이미 인기를 끌었던 시리즈가 오히려 뒤에 다시 그 시리즈가 탄생되는 전 작의 흐름을 보여주는 또 다른 시리즈를 보여주는 것처럼 이 책을 읽고 난 다음엔 오히려 세월의 격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현대의 작가가 쓴 글을 먼저 읽고서 샬롯이 쓴 제인에어를 읽는다면 제인에어 탄생의 이해를 좀 더 수월하게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고인이 된  샬롯도 아마 이 저자의 책을 본다면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지 않을까?

이달의 사락 m*******n 2012.03.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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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밍 제인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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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시절 갑자기 문학에 불타올라 고전문학에 빠져들었었다.[테스] [ 폭풍의 언덕] [ 제인 에어 ]를 읽고 어린나이탓에 완벽하게 이해는 하지 못했지만 책을 읽고 난후  친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소녀답게 고전 로맨스문학에 빠져 들었었다.그러나 이렇게 오랜시절 동안 대중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문학작품을 탄생시킨 여류작가들인  브론테 자매와 오만과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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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 1학년시절 갑자기 문학에 불타올라 고전문학에 빠져들었었다.
[테스] [ 폭풍의 언덕] [ 제인 에어 ]를 읽고 어린나이탓에 완벽하게 이해는 하지 못했지만 책을 읽고 난후  친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소녀답게 고전 로맨스문학에 빠져 들었었다.
그러나 이렇게 오랜시절 동안 대중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문학작품을 탄생시킨 여류작가들인  브론테 자매와 오만과 편견의 제인 오스틴이 넉넉하지 못한 살림살이와 안타까운 사랑과 젊은 나이에 요절한 사실을 알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특히 브론테 자매인 [제인 에어]의 샬럿 브론테와 [폭풍의 언덕]의 에밀리 브론테는 어떻게 자매가 모두 문학에 재능이 있었을까?

그 당시 여성이 문학을 하고 책을 낸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대단하다!는 생각과 그 배경이 궁금했고 또, 책속의 등장인물들이 인습에 얽매이지 않고 현실적인 여주인공으로써(외모또한 평범을 넘어서 못생긴축??) 자신의 의지로 삶을 강하게 살아가고 사랑과 열정을 보여주는 모습이 나를 매료시켰다.

 

이책 [ 비커밍 제인에어 ] 는 [제인 에어]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과 배경 ,그리고 그녀의 베일에 쌓인 삶을 그려낸  소설이다.
어머니의 병으로 인한 고통과 죽음, 그리고 이어 샬럿의 언니 두명이 이어 죽음으로써 집안의 맏이가 된 샬럿은 타고난 재능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생계를 위해서 더 책출판이 필요했다.
목사 봉급을 받는 아버지 덕분에 그들은 겨우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아버지마저  백내장 수술을 받게 되고 맏이로써 아버지의 병상을 지키면서 [제인 에어]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제인 에어 라는 여주인공의 이름의 탄생배경도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샬럿에게 찾아왔었던 사랑,,브뤼셀 학교에서의 무슈H 와의 이루어 질수 없었던 사랑이 [제인 에어] 라는 글속에 녹아 있었다

가정교사, 남몰래 품은 열정, 뛰어난 외모가 아닌 어딘가 어두운 고용주와의 사랑, 특히나 [ 제인 에어]의 로체스터가 유부남이였고, 무슈H 도 유부남으로 현실적으로는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이 작품속에서는 대리만족으로 탄생했을것 같다.
19세기 영국에서의 여성 작가가 출판하기가 얼마나 힘드는지 ,,성별을 숨기기 위해서 남성다운 가명으로 출판사에 글을 보낸다던지 , 또 생계를 위해서도 출판이 필요했지만 무엇보다 뛰어난 문학적 재능을 담대한 용기와 열정으로 [ 제인 에어]를 탄생하기 까지의 과정을 이 책은 보여준다.
물론 이 책은 소설이므로 등장인물부터 시작으로 상상으로 만들어졌지만 방대한 자료조사를 통해서 만들어졌기때문에 상당히 브론테 자매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가족들이 겪는 아픔이 생생하게 다가왔다.
어릴적 나를 감동하게 만들었던 [제인 에어]를 탄생하게 만든 그 은밀한 비밀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추억속의 고전 [ 제인 에어]를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s*******7 2012.03.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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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작품보다 더 영화같은 삶을 살아간 샬롯 브론테를 만나다
"자신의 작품보다 더 영화같은 삶을 살아간 샬롯 브론테를 만나다" 내용보기
<제인 에어>와 <폭풍의 언덕>은 학창시절 담임선생님의 과제물로 억지로 읽은 고전이다. 독후감을 썼지만 기억이 가물가물, 그저 그런 고전 중에 하나로 내 머릿속에 잠시 있다가 사라진 책이다. 그런데 한 TV프로그램에서 한 집안에 세 작가, 작가로서 성공했으나 여자로서 불운했던 브론테자매들의 이야기를 접하며 다시금 기억을 하게 되었다. 19세기 잉글랜드 가난한 목사 집에
"자신의 작품보다 더 영화같은 삶을 살아간 샬롯 브론테를 만나다" 내용보기

<제인 에어>와 <폭풍의 언덕>은 학창시절 담임선생님의 과제물로 억지로 읽은 고전이다. 독후감을 썼지만 기억이 가물가물, 그저 그런 고전 중에 하나로 내 머릿속에 잠시 있다가 사라진 책이다. 그런데 한 TV프로그램에서 한 집안에 세 작가, 작가로서 성공했으나 여자로서 불운했던 브론테자매들의 이야기를 접하며 다시금 기억을 하게 되었다. 19세기 잉글랜드 가난한 목사 집에서 태어나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형제, 자매들을 모두 잃고 그녀마저 젊은 나이에 생을 다한 <제인 에어>의 작가 샬롯 브론테의 이야기는 그녀의 작품보다 오히려 기억에 남았다. 소설은 작가에 의해서 창작된 허구의 세상이지만 작가의 인생은 현실로 그녀의 아픔과 절망이 더 가깝게 느껴지고 현실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래서일까?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그녀의 삶을 그려낸 작품이 나왔다.

실라 콜러의 <비커밍 제인 에어>.

 

 

실존인물들의 단순한 전기문과 달리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려 샬롯, 에밀리, 앤 브론테 자매의 이야기는 바로 그녀들의 명작이 탄생되는 과정과 더불어 그녀들의 비밀스런 사생활을 작가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실라 콜러의 <비커밍 제인 에어>와 샬롯 브론테의 <제인 에어>가 동시 상영되듯 절묘하게 이야기된다.

샬롯과 에밀리, 앤, 그리고 브랜웰.

세 자매는 매일 글을 쓰고 서로의 작품을 비평하며 작품을 매일 써나간다. 그러나 샬롯의 남동생이자 에밀리와 앤의 오빠인 브랜웰은 알콜에 의지한 채 삶을 허비한다. 아이들의 아버지는 죽은 아내와 브랜웰을 바라볼 뿐 세 자매에게는 무심하다. 그런 가운데 샬롯도 브랜웰도 사랑의 아픔을 느낀다. 같은 듯 다른 두 사람은 같은 아픔을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며 그들의 짧은 생을 마감한다. 결국 아내와 여섯 자식(샬롯의 언니 두 명도 이른 나이에 죽었다.)을 모두 먼저 떠나보낸 자리에는 아버지와 샬롯과 짧은 결혼 생활을 했던 남편만이 남았다.

 

실라 콜러의 상상은 사실과 허구를 절묘하게 넘나들며 그녀들의 이야기 속에 빈 곳을 채워 넣는다. 그러나 그 빈틈을 우리의 또 다른 상상으로 채워 넣을 수도 있다. 아직 브론테 자매의 삶은 여전히 비밀스럽고 그녀들이 남긴 명작의 감동은 더욱 짙다. 그러니 그녀들의 이야기를 실라처럼 독자가 틈틈이 더 채워 넣는 것도 좋으리라. 독자가 상상하는 그대로.

p******2 2012.03.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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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밍 제인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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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에어를 읽은건 중학교 시절이었던것 같다 벌써 30년이란 세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마음속에 강렬한 여운을 남긴 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전체적인 자세한 내용은 생각나지 않는다 단지 그녀의 강인함과 열정이 그리고 미친 아내의 광기가 아직도 내 기억에 생생한 자국을 남기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가장 감명깊게 읽었던 책을 묻는 질문에는 모두 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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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에어를 읽은건 중학교 시절이었던것 같다 벌써 30년이란 세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마음속에 강렬한 여운을 남긴 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전체적인 자세한 내용은 생각나지 않는다 단지 그녀의 강인함과 열정이 그리고 미친 아내의 광기가 아직도 내 기억에 생생한 자국을 남기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가장 감명깊게 읽었던 책을 묻는 질문에는 모두 제인에어다. 그래서 내 딸에게도 읽어보길 권하는 책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껏 한번도 그 글을 쓴 작가 샬롯브론테에 대해 또 영원한 명작으로 남는 책 중 하나인 폭풍의 언덕을 지은이가 그녀의 자매인 에밀리 브론테 였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는건 나에게 참으로 아이러니 한 일이 되었다. 이 책 비커밍 제인에어를 읽게 된 동기는 이런 나의 모순과 이젠 어렴풋하게 큰 골절만 기억나는 제인에어를 다시한번 느껴보고 싶은 작은 열망에서 비롯된게 아닌가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내가 그 긴 30년이란 세월동안 굳건이 가장 감명 깊은 책으로 느껴 왔던 제인에어는 어떻게 태어 나게 되었는지 비록 샬롯브론테를 통해서는 아니지만 실라콜러의 전기소설을 빌어 읽는 것도 나의 무지함을 일깨워 줄것 같았다. 이 책은 실라콜러가 샬럿브론테의 전기를 쓴 린덜 고든의 '그녀가 바운더리 가의 어두 컴컴한 방에서 아버지와 한께 앉아 있었을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다' 에서 영감을 얻어 쓰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샬롯이 제인에어에 등장하는 로체스터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그건 누가 모델이 되었는지를 말해 준다. 하지만 단순히 그는 한사람을 투영한게 아닌 그녀가 짝사랑했던 그녀의 흑고니 스승 무슈 H 와 그녀의 아버지였다는것을 말해 준다. 이 시대의 여인들이 그랬듯 여자들이 글을 쓴다는게 허용되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그녀 자매들 또한 필명을 따로 두고 작품을 써내려 간다. 그녀들에게 자매란 무엇이었는지 그들이 서로에게 어떤 영감과 영향을 끼쳤는지도 잘 나타나 있다. 샬롯에 대한 이야기 지만 폭풍의 언덕을 쓴 에밀리 브론테에 대한 묘사도 자세히 나와있다 그녀의 성격 그녀의 강인함이 폭풍의 언덕을 쓰게 된것 그녀들에게 연민의 대상이며 그녀들을 힘겹게 한 그들의 남동생이자 오빠인 브랜웰에 대해서도 나와 있는데 그의 존재 자체도 그녀들의 작품에 많은 영향을 미친듯 하다. 제인에어라는 제목의 탄생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분노와 보는 사람, 에밀리브론테의 중간이름이며 용감한 잔과 가까운 제인, 어린시절과 복종, 기백, 자유를 떠올리게 하고 어둠속의 빛, 위선속의 진실, 보는 자의 이름 제인에어. 어떻게 보면 제인에어는 샬롯브론테이기도 하지만 그녀가 그 주위 사람들에게 하지 못했던 행동들을 제인에어 그녀를 통해 더 당당하게 하게 만들어 내었다. 로체스터의 미친 아내 조차도 샬롯브론테가 투영되어 손필드 화재에서 죽은 미친 아내는 결국 샬롯 자신의 광기임을 작가는 말하고 있다. 이글 곳 곳에는 세자매의 자매다운 모습들도 나와 있지만 곳 곳에 샬롯의 고뇌가 묻어 나 있다. 그러면서도 제인에어가 다른 두자매의 작품과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는 오해를 못견뎌하는 모습과 처음 제인에어를 출간해준 스미스를 만나 자신이 바로 제인에어의 작가임을 밝히러 가는 그녀의 마음이 어땠을찌 그녀의 들뜬 그렇지만 긴장된 마음 하나 하나가 내게 고스란히 전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딸들과 아들 그리고 샬롯의 남편인 부목사 마저도 먼저 보내고 남은 아버지는 과연 어떤 마음이었을지 결코 혼로 남겨져 보지 않으면모르리라. 이 책 마지막 부분에는 작가와의 대화가 있는데 실라 콜러가 이 책을 쓰게된 배경이나 그밖에 우리가 궁금해 만한 질문과 답변들이 있어서 좋았던 부분들이기도 하다.

나 처럼 오래도록 제인에어를 가슴에 간직한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 보는것 을 추천하고 싶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다시 한번 더 제인에어를 읽고 싶다. 그 옛날 느꼈던 감동들이 이젠 어떻게 느껴질지 궁금해 지기 때문이다.

YES마니아 : 로얄 h****7 2012.03.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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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에 읽었던 제인에어를 생각하며 이번에비커밍 제인에어를 보고 어릴적의 기억을 떠올리며 책을 읽어나갔다.제인에어는 항상 내 가슴속에 남아있고 한 여자로써의 삶에 대한 깊은 애환을 느끼며 이 책이 어떻게 그려질지에 대해 한줄 한줄 읽으면서 처음부터 시작하는 스토리가 일반 제인에어 세계명작처럼 술술 읽히는 스토리는 아니였다. 그냥 제인에어의 재탄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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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에 읽었던 제인에어를 생각하며 이번에
비커밍 제인에어를 보고 어릴적의 기억을 떠올리며 책을 읽어나갔다.제인에어는 항상 내 가슴속에 남아있고 한 여자로써의 삶에 대한 깊은 애환을 느끼며 이 책이 어떻게 그려질지에 대해 한줄 한줄 읽으면서 처음부터 시작하는 스토리가 일반 제인에어 세계명작처럼 술술 읽히는 스토리는 아니였다. 그냥 제인에어의 재탄생이라고 할까?? 일반적인 소설보다는 그 사람의 내면의 모습을 느낄 수 있고 등장 인물 하나하나의 성격도 잘 드러나서 읽으면서 아~내가 미쳐 유추하지 못했던 모습들도 나오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샬롯. 에밀리.앤 브론테 자매의 사생활내용이 읽는 내내 흥미를 더해주고 제인에어의 부족했던 내용을 채워주는 실라 콜러의 제인에어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내가 읽은 구절 중에 문학이란 여성의 직업이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 됩니다
이 내용을 보고 여성문인들을 대하던 사람들의 시선이 어땠을지도 이해가 되었고 그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꿈을 펼친 샬롯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샬롯이라는 생각으로 제인어에를 읽어나갔고 아버지를 병간호했던 샬롯. 유부남 선생님을 좋아했었던 그 순수한 마음. 가정교사로 지내면 글쓰기를 포기하지 않던 그 열정. 그로인해 로체스터와의 사랑. 로체스터의 미친아내의 방화사건.샬롯과 장님이 된 로체스터화의 재회.
모든 내용들이 정말 가슴속에 하나하나 기억에 남을 것이다.!!
영화보가 더 감동적이고 매료될 수 밖에 없는 비커밍 제인에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y*****0 2012.03.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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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밍 제인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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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밍 제인 에어 이야기는 소설이다. 다른 글들과 다른 점은 샬럿 브론테와 그녀의 자매 그리고 가족들을 상상하고 제인 에어라는 소설이 탄생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야기다. 만약에 라는 상상은 많은걸 우리에게 들려준다. 특히 에밀리 브론테와 앤과 샬럿이 모두 문학적인 재능을 타고 났다는 것과 함께 그들의 사랑스런 가족이었던 브랜웰 또한 인생을 낭비하기 전에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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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밍 제인 에어 이야기는 소설이다. 다른 글들과 다른 점은 샬럿 브론테와 그녀의 자매 그리고 가족들을 상상하고 제인 에어라는 소설이 탄생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야기다. 만약에 라는 상상은 많은걸 우리에게 들려준다. 특히 에밀리 브론테와 앤과 샬럿이 모두 문학적인 재능을 타고 났다는 것과 함께 그들의 사랑스런 가족이었던 브랜웰 또한 인생을 낭비하기 전에는 문학청년이었다는 것이다. 가족 모두 공통의 관심사를 갖는다는 건 축복이다. 이런 좋은 환경을 소유한 자매의 작품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까 그게 바로 작가의 현실이 작품에 투영된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다. 에밀리의 작품 폭풍의 언덕과 샬럿의 작품인 제인 에어 모두 사랑이라는 주제를 어두운 현실 특이 여자 주인공이 갖는 시련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상상으로 작품을 만들어 내긴 하지만 뼈대는 결국 현실을 바탕에 두고 있다.


내 관심사는역시 제인 에어의 탄생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샬럿이 제인 에어를 구상하고 쓰고 완성하기 까지 그녀의 연애에 많은 아픔이 된 존재 무슈H는 스승이자 연인이었다. 샬럿이 무슈H에게 첫눈에 반한 건 아니다. 그의 첫인상은 오히려 실망스러웠지만 그의 수업을 듣게 되면서 못생긴 개구리가 왕자로 변신하듯이 무슈H의 당당함과 달콤한 불어는 샬럿의 마음을 사로잡아 버린다. 샬럿의 흑고니가 된 무슈H 두사람은 문학을 논하며 달콤함을 즐기는데 현실은 냉혹하다. 사실 결과는 뻔했다. 제인 에어의 로체스터가 그랬듯이 흑고니도 유부남이다. 결국 샬럿의 아픔이 제인 에어의 아픔이다. 그럼 이야기의 결말도 라고 뭍는다면 그런 물음표로 남겨두고 싶다. 이건 책을 읽은 자의 즐거움이니


실존인물을 다룬 글의 장점은 그들의 삶이 마냥 허구만은 아닐 거라는 것 물론 앞에서도 밝혔듯이 작가의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그럼 모두 상상일까 나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의 생활이 어느 정도 작품에 녹아 있다고 그래서 더 흥미를 유발하고 책을 읽는 동안 브론테 자매들의 삶을 상상하는 재미가 쏠쏠했기 때문이다. 또한 결혼에 대한 그녀들의 마음이 너무 안쓰럽기도 했고 어느 면에서는 신은 공평하다는 엉뚱한 생각을 해 봤다. 그녀들이 문학적 재능을 부여 받은 대신 여자로서의 행복을 누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샬럿이 결혼에 대한 열망을 드러낼 때 모든 행복을 다 소유 할 수 는 없는 것이 구나 속마음을 말하자면 위안이 되었다. 나는 그런 재능이 없는 대신 다른 걸 받았으니, 자기 위함을 삼았다면 웃길까 그래도 할수 없다. 그녀의 능력이 부럽기 때문에 이렇게 위안을 찾는다.



내 영혼은 비겁하지 않노라.

세상의 거친 폭풍우 속에서도 결코 떨지 않노라.

천상의 찬란한 광휘가 보이네.

그리고 똑같이 빛나는 믿음이 두려움으로부터 날 지켜준다네.

-에밀리 브론테의 시 내 영혼은 비겁하지 않노라 중-


 

r*******5 2012.03.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