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는 바야흐로 2019년 11월 LA라는데 참으로 느낌이 다르다. 이 영화가 개봉된 시기가 1982년, 그 당시에는 2019년이 먼 미래로 생각되었겠지만 지금 으로 따지면 2년후네요. 2000년 당시 밀레니엄이라고 온 세계가 들썩 거리던 순간도 벌써 16년이 지난 오늘, 이 영화를 다시 보려니 감회가 새롭네요. 그래도 영화 내용은 아직도 미래를 달립니다. 언제 쯤 실현이 될른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개봉 당시에는 폭망한 영화 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영화의 진가가 살아올라 SF의 고전으로 남아있는 영화죠. 갈수록 건물이 늘어나고 광적행위가 만발하며 잦은 지구 파괴, 인구증가로 다른 행성의 이주를 본격화 하기 시작한다. 이에 식민지 행성의 개척을 위해 노예 로봇이 필요했고 그래서 만들어진것이 넥시스였다. 타이렐 회사에서는 로봇기술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넥시스 단계로 접어든다. 넥시스6 이라는 새로운 복제인간은 외적인 부분이 인간의 모습과 똑같을 뿐이 아니라 뛰어난 인공지능까지 가지고 있으며 이번에는 감정이입까지 가능해져 어린시절의 기억까지도 삽입이 되었다. 다만 이들을 제어 하기 위해 수명을 4년으로 제한시킨다. 하지만 최근 6명의 복제인간들이 식민행성에서 23명의 인간을 죽이고 우주선을 탈취하여 지구에 잠입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당국은 긴장을 한다. 이들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타이렐 회사에 침입을 하고 2명은 감전사하여 죽게 되지만 남녀 4명은 온데간데 없어 이들을 찾기 위해 데커드(해리슨 포드)형사를 불러들인다. 두목격인 전투용 로이 베티(룻거 하우어)와 역시 전투용 리온(브라이언 제임스), 살인 훈련을 받은 조라(조안나 캐시디), 식민지 군대의 위안부 프리스(다릴 한나)가 그들이다. 직원으로 가장했던 리온이 회사 간부의 테스트에 발각되어 간부를 죽이고 도주한다. 블레이드 러너는 고도의 감정이입과 반응테스트를 통해 인간과 복제인간을 구분할줄 아는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리온의 일로 타이렐사를 방문한 데커드는 타이렐(조 터켈)박사가 자신의 조카의 기억을 이식해 만든 레이첼(숀 영)을 소개해주고 복제인간인지를 테스트해보라고 하지만 자신있게 맞춘다. 이들의 증거를 찾아 쫓기 시작하고 먼저 뱀쇼를 하던 조라를 찾아내 사살에 성공하지만 언제 뒤쫓아 왔는지 리온의 공격에 위험에 빠지지만 레이첼이 나타나 리온을 사살하고 데카드를 구해준다. 그리고 사랑에 빠지기 시작한다. 데카드는 그녀가 복제인간인것을 알고 있지만 레이첼은 본인 스스로 인간이라고 굳게 믿고 있고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본능이 애처럽기만하다. 오히려 웬만한 인간에게서보다 더 진한 삶의 냄새가 난다. 한편, 프리스는 조로증에 빠진 유전과학자 세바스챤(윌리암 샌더슨)에 접근하고 로이와 함께 세바스챤을 설득하여 타일렐박사를 만나는데 성공한다. 자신들의 수명기간인 4년을 더 늘려줄수 있느냐는 요청에 불가능하다는 답을 듣고 화가난 로이는 타이렐박사와 세바스챤을 살해하고 만다. 그 사이에 혼자 있던 프리스를 찾아간 데커드는 그녀를 사살하고 이를 안 로이는 분노하고 마지막 싸움이 시작이 된다. 비는 추적추적 게속 내리고 건물의 빈틈으로 쏟아져 내린다. 서로 쫓고 쫓기고... 자신의 수명이 다해가는것을 알면서도 인정하기 싫어하는 로이... 전투용복제인간에 힘과 전투력은 우수하지만 끝내 데카드에게 지고 만다. 허전한 미소로 죽음을 맞이하는 복제인간... 죽은 줄 알았던 레이첼이 아직 살아 있었고 다시금 사랑을 확인하는 두사람... 레이첼은 확실하게 복제인간이지만 가장 인간다운 복제인간이었고 데카드는 진짜 인간지... 복제인간인지... 이런 의문이 영화가 완성된 후에도 게속되는 논쟁거리란다.그럼 그 판단은 관객의 몫인가? 2017년, 35년만인 올해에 후속편 <블레이드 러너 2049>가 개봉 된단다. 과연 어떤 이야기가 진행이 될지... 데카드의 정체가 밝혀질까?
![]() ![]() ![]() ![]() ![]() ![]()
|
|
82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이티와 맞붙어 무참히 깨진(?) 저주받은 걸작으로 불리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레이드 러너 외계인과 복제인간이라는 유사한 소재를 다루었으나 사람들은 유토피아적인 이티를 좋아했지 디스토피아적인 블레이드 러너를 선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미 복제기술이 상당 수준에 이른 현재 복제인간의 출현은 영화 속의 2019년 정도엔 충분히 가능한 일이 될 것이다.
2019년의 암울한 도시 LA에 우주에서 사람들이 죽이고 탈출한 복제인간 리플리컨트들이 나타나자 리플리컨트 전문 경찰인 블레이드 러너 데커드(해리슨 포드)에게 그들을 찾아내라는 임무가 주어지는데... 리플리컨트들은 육체뿐만 아니라 감정도 인간과 똑같이 만들어졌고 다만 수명이 4년이란 차이가 있을 뿐이어서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리플리컨트들은 자신들의 수명연장을 위해 자신들을 만든 타이렐 박사를 찾아가려하고... 데커드는 리플리컨트들을 하나씩 찾아내 제거하는데... 리플리컨트 중 리더격인 로이(루트거 하우어)는 결국 자신들의 수명연장을 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자 자신들을 만들어 낸 타이렐 박사를 살해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로이와 데커드와의 대결... 오히려 데커드가 쫓기며...로이에 의해 목숨을 구하고... 로이는 차분히 자신의 죽음(?)을 맞이하는데...
인간보다 훨씬 인간적인 리플리컨트의 모습 특히 레이첼(숀 영)이 자신의 기억이 모두 만들어진 것이며 자신이 리플리컨트란 사실을 알게 되자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나... 데커드를 구해주고 나서 빗속에서 눈물을 흘리며 최후를 맞는 로이의 모습은 이미 인간성을 상실한 인간들보다 훨씬 인간적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창조자인 타이렐 박사에게 생명연장을 애원하다 그게 불가능한 사실을 알게 되자 타이렐 박사를 살해하는 로이는 복제인간과 그를 만든 인간의 관계이자...인간과 그를 만든 신(?)의 관계를 표현하는 듯 했다. 늘 인간은 신적인 존재에게 많은 걸 바라고 기도하지만 그 존재는 인간에게 유한한 생명을 주었고... 인간의 기도를 잘 들어주지 않으며(?) 인간은 늘 그런 신적 존재들을 원망하곤 하니깐...
복제인간들이 등장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과학자들이 복제인간을 만들어내면 우린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복제인간을 만드는 건 순전히 사람들을 이롭게하기 위해서겠지만 복제인간도 별개의 인격(?)을 가지고...사람들보다 훨씬 사람답다면...과연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적어도 복제인간들보단 사람다워야 할텐데 걱정이다...ㅋ
리들리 스콧 감독의 디스토피아를 표현한 영상미와 반젤리스 특유의 음악이 멋진 조화를 이루며 여러가지 철학적인 메세지를 전해줘 생각할 거리를 많이 만들어 주는 괜찮은 영화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