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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하나만으로 정말로 가벼운 주제가 아니라는 것을 한번에 알아 차릴수 있을것이다.. 장병혜박사.. 이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아래 내용을 본다면 대단한 배경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할수 있을것읻.. 우리나라의 초대 외교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역임한 장택상선생의 셋째딸.. 여기까지의 내용만 들으면 아주 아주 으리으리하고 엄청난 배경을 자랑할 만한 사람이 자신의 자서전을 자랑하기 위해서 책까지 썼을거라는 일반적인 생각을 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끝부분까지 읽어본다는 아무도 이런 일반적인 생각을 하지 않고 정말로 대단한 장병혜박사라는 사람이 얼마나 우리나라를 걱정하며 자신의 인생의 모든것을 바쳐가며 우리나라를 이끌어 왔다는 것을 새삼 알수 있을것이다.. 대단한 배경으로 태어나서 우리나라에서 그냥 곱게만 자라면 될것을 자신이 가야할 길을 찾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것을 버리고 알고 싶은것을 찾아서 아무것도 가진것 없이 미국행을 감행해서 자신의 힘으로 모든것을 헤쳐나가는 모습.. 즉 자력을 이 책의 첫부분의 얘기로 시작한다. 남부럽지 않게 태어난 집안에서 아버지의 올바른 교육으로 자신의 일은 모두 자신들이 해 나가야 한다는 내용으로 이 책은 시작한다. 이 책의 크게 5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장병혜박사의 살아온 얘기와 주변일과 아버지에 대한 과거일을 위주로 자신이 가야할 깃을 찾아가는 방법과 자신이 왜 이일을 하며 자신이 어디로 갈것인지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즉 요즘 젊은 사람들은 꿈도 없고.. 목표도 없고.. 자신이 해야하는 방법과 방향에 대한 의지가 없다는 것을 자신의 살아온 모습에서 꿈을 찾기를 바라며 자신만에 길을 찾기 위한 사람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주기 위해서 이 책을 펴낸것으로 생각된다. 첫번째 부분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주제로 현재의 자신에 모습에서 자신이 가야할 목표를 찾아야 된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본다. 이부분에서는 장병혜박사가 어떻게 미국에 가게 되으면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기위해서 어떤 많은 일들을 해내었는지에 대한 어려움과 고통을 전해준다. 두번째 부분은 어떻게 나의 길을 걸어갈 것인가? 대한 주제로 자신이 가야할 길을 선택했다면 가야할 길에서 발생하는 인생항해를 하면서 필요한 부분에 대한 부분을 설명한다. 세번째 부분은 길을 선택하고 선택한 길을 가다보면 만나게 되는 시련과 모욕을 겪게 되는 힘든 여정에 대한 고통을 설명해주는 부분이다. 여기서는 모든 인간관계시에 생겨는 경쟁이라는 것에 대한 멋진 얘기가 나온다. 우리는 경쟁이라는 것을 나쁘게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장병혜박사가 얘기하는 경쟁이란 인간을 성장시키는 하나에 요소 일뿐이지 경쟁에서 자신의 발전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경쟁이라는 것에 질투라는 감정을 개입시켜 질투를 유발시켜 경쟁하는 모든 사람을 파괴하는 모습을 진심어린 걱정으로 충고하는 말을 우리에게 전한다. 네번째 부분에서는 희망찬 내일을 만들기 위한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희망찬 내일이 존재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뿐인 개인을 생각하지 말고 국가가 발전하면 개인도 함께 발전한다는 마음으로 커다란 발상을 생각하여 국가가 발전할수 있는 부분에 힘을 모을것을 당부한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장병혜박사가 제시하는 나라가 강해질수 있는 방법으로 여러가지에 대한 당부를 우리에게 전해주므로서 자신만 생각하는 모습이 아닌 함께 발전할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모든 부분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을 생각하지 말고 모두를 생각할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우리에게 깊은 뜻을 전해준다. 책을 읽는 내내 나라를 걱정하고 국가를 걱정하고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한 걱정만 하는 애국자라는 말밖에 안 나올 정도로 오직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하는 모습만 보다보니 정말로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단한 집안 배경을 뒤에 업고 요즘처럼 정치세계 뛰어 들어도 될만한 사람인데.. 나라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니.. 현재 정치를 하고 있는 모두에게 전해주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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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길을 간다는 것
장병혜 지음/ 센추리원출판사/ 2012.04.05.
저자 장병혜는 1932년 대한민국 초대 외교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역임한 고(故) 장택상 선생의 셋째 딸로 태어났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식 교육을 받으며 유년기를 보냈지만, 독립운동으로 투옥된 아버지를 통해 국권을 잃은 민족으로서 역사인식과 정체성을 마음속에 각인했다. 해방 후 극심한 사회 혼란과 더불어 동족상잔의 비극 6.25가 발발했다. 조국이 외세에 의해 마음대로 농락당하는 것을 보고 선진국 미국을 알아야겠다는 일념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미국에서 얻은 지식과 지혜를 조국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쓰겠다는 일념으로 유학을 갔다. 전쟁 중에 어린 여성이 혈혈단신으로 외국 유학을 간다는 것은 그 당시로서는 생각하기 어려운 일이다. 조선의 3대 갑부라 불릴 만큼 부유하게 자란 장병혜는 집안의 지원을 일체 거부하고 식당 접시닦이, 통조림 공장 노동자, 입주 가정부 등 온갖 허드렛일을 하며 생활비를 해결했다. 암울한 조국의 현실 앞에서 자신이 받는 혜택은 일종의 덤이라는 생각에 ‘1달러를 벌면 1달러만큼 애국한다’는 각오로 악착같이 일하고 공부했다.
처음에 미국에 유학 갔을 때에는 사회학을 공부할 생각이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가 정치를 할 결심이었다. 미국에서 공부한 것을 한국 사회에 적용하고 헌신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녀는 미국 동부지역에 있는 그로브시티대학에서 전공을 역사학으로 바꾸었다. 역사학은 급변하는 한국 사회의 미래를 예측하고, 미래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꼭 필요한 학문이라고 생각해서다. 1958년 피츠버그대학에서 역사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1964년 조지타운대학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하와이대, 시튼홀대 등에서 역사학을 강의했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인권운동에 영향을 받아 이민자 가정의 청소년들이 모국어와 영어를 함께 배울 수 있게 한 이중언어 교육시스템을 연구 개발하였다. 미국 내 수많은 초등학교와 중 ․ 고등학교에서 장병혜 박사가 개발에 참여한 이중언어 교과서로 이민자 교육을 하고 있다. 1986년부터 1993년까지 일본에서 발표와 토론 중심의 미국식 수업방식을 도입한 일본국제교육개발협회를 이끌었다.
미국의 피츠버그대학에서 역사학 석사학위를 받은 장병혜는 조지타운대학에서 박사과정 공부를 하게 된다. 여기서 남편 양각용 박사를 만난다. 지도교수와 학생의 관계였다. 양각용 박사는 중국계 미국인으로 세 자녀를 이 집 저 집에 맡겨 기르는 상처(喪妻)한 홀아비였다. 그녀는 양박사의 집에 가정부로 들어간다. 이것이 운명처럼 세 아이를 키우면서 양박사와 결혼하게 된다. 그녀가 정성으로 키워 온 세 자녀는 모두 잘 성장하여 미국 사회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큰딸 앨리스는 하버드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의 대형 로펌에서 변호사로, 큰아들 피터는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하여 CEO로, 열여섯 살에 예일대를 수석으로 입학한 막내딸 낸시도 변호사로 각각 활동하고 있다. 친엄마가 아닌 저자 장병혜가 교육한 자녀교육에 대한 이야기는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100만 부 이상 팔린 『아이는 99% 엄마의 노력으로 완성된다』『위대한 엄마의 조건』에서 잘 나타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삶의 철학을 잔잔하게 고백하고 있다. 그것은 아버지 장택상의 영향도 있거니와 나라를 잃고 살았던 그 당시 한국인의 심정과 어린 나이에 미국 유학을 하며 온갖 고난을 경험한 저자의 삶에서 우러나온 것이라 하겠다. 먼저 자력(自力)이다. 자력은 험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큰 힘인 동시에 세상의 변화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힘이며, 자력은 어떤 강제 앞에서도 결코 움츠려들지 않으며, 어떤 고난을 겪어도 꺾이지 않는다. 다음으로 자신의 뿌리를 언제나 생각하는 ‘Who am I?’(나는 누구인가?)를 언제나 자신에게 질문하는 것이다. 역사란 개인의 역사와 더불어 개인이 속한 국가와 민족, 즉 공동체의 역사를 포함한다. 역사를 통해 규정된 자아를 발견하지 못하면 자신의 앞날을 계획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역사를 통한 자기규정이란, 곧 뿌리에 대한 이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나는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인생을 항해하는 데는 나침반이 필요하다. 인생이라는 변화무쌍하고 험난한 바다를 건너는 항해를 무사히 마치기 위해서는 자력의 바탕 위에 통찰력, 판단력 그리고 실천력이라는 세 가지 추진력을 심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한민국 사회를 위해 자신의 견해도 밝히고 있다. 미국 대통령은 퇴임하는 대통령이 새로 취임할 대통령에게 행운을 기원한다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대통령 집무실 책상 서랍에 남겨두는 전통이 있다. 또한 대통령의 딸도 새 대통령의 딸에게 편지를 남긴다. 다른 친구들과 다른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대통령 딸로서 살아가게 될 백악관의 생활에 대해서 조언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는 청와대 주인이 바뀌면 사용하던 찻잔세트까지 다 바꾸는 것과 비교하면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위험천만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전통과 체제를 계승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객체지향적인 시스템이 민주주의라는 의미이다. 또한 성공한 사람은 모두 자기 부모에 대한 효심(孝心)을 갖고 있으며, 효심은 성공한 인생을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하며 우리 사회에 약해지는 효(孝)에 대하여 경고하고 있다. 효심(孝心)이란 내 부모의 존재와 역사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더욱이 우리 사회에 지나친 경쟁 위주의 삶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하고 있다. 경쟁 때문에 살기 힘든 것이 아니라 경쟁 대상을 질투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타인과 비교하기보다는 가치 있는 것을 실천한다는 자기중심과 철학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적절한 경쟁은 모든 인간을 성장시키지만 불필요한 비교와 질투는 인간을 파괴시킨다.
그녀가 80이 넘은 나이에 천착하는 것은 아버지 창랑 장택상 선생의 명예와 업적을 기리는 일을 하고 있다. 그녀가 안타까워하는 것은 대한민국 건국의 공로자들에 대해 현재 우리나라가 정당한 평가를 내리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 역사 앞에서 피할 수 없는 과오가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잘못은 잘못이고, 건국의 공로는 공로대로 인정받아 마땅하다고 그녀는 생각하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생명의 위협을 받으면서도 건국을 위해 평생을 바친 사람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치하하지 않는다면 그런 국가를 위해 앞으로 누가 헌신하고 애국심을 발휘하겠는가 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그녀는 아버지의 생애와 업적을 기념하는 창랑 장택상선생기념사업회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는 늘 새로운 것이 좋은 것이고 혁신적인 것이 진보적이고 그것이 발전의 첩경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맞는 경우도 많지만 그 근본의 뿌리를 알지 못하고 지키지 못한다면 안정 속에서 지속적인 발전은 불가능하다. 한국 정치에 늘 투쟁과 정권 쟁탈에만 사로잡혀 있는 현실을 볼 때 새겨볼 만한 것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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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네가 지금 서 있는 곳의 위치를 분명히 인식해라. 그러고 나서 네가 그곳에 왜 왔는지를 생각해라. 그러면 이제 어디로 가야 하는지 분명 깨닫게 될 것이다. 설령 한순간 방향감각을 잃고 길을 잃는다 해도 다시 자신의 나아갈 길을 찾을 것이다. 그러면 거짓말처럼 앞날이 보이고, 희망이 생겨날 것이다.” 창랑 장택상의 셋 째 딸 장병혜 박사에게 아버지가 깊이 새겨준 가르침이다.
장택상은 독립운동가, 국무총리를 지낸 자유당정부 제2인자였으며 그의 딸이며 저자인 장병혜박사는 열 자녀 중 가장 아버지를 많이 닮은 미국유학 1호의 교육전문가이며 역사가이다. 이 책은 장병혜박사가 대한민국의 독자들에게 전해주는 철학서이며 동시에 역사속의 아버지에 대한 소명서이자 개인에서 한 시대로 이어지는 실록이다.
사람은 자력으로 살아야 한다. 자력은 기본이다. 자력 위에 다른 무엇이 더해졌을 때 더 큰 힘이 된다. 자력은 험난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가장 큰 힘인 동시에 세상의 변화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힘이다. 자유를 촉매로 하여 자력을 갖추고 자력이 자기규정으로 확립될 때 그 가치관은 비로소 가치를 지니게 된다. 그 가치있는 가치관은 사회와 역사에 대한 자신의 소명을 안다. 그리고 책임을 진다.
그러기에 최초의 촉매인 자유가 중요하다. 자유라는 것이 묘한 속성이 있어 빼앗기면 괴로워 못 견딜 듯하다가도 박탈된 후에 어느 정도 시간지나 익숙해지면 괴로워하기보다는 편안해 하기 마련이다. 아무런 책임도 따르지 않고, 타인에게 의존할 수도 있는 상황을 숙명처럼 받아들이게 된다고 한다. 그런 숙명이 사회와 역사에 대한 소명을 가린다. 저자는 사라진 우리전통과 선비정신을 통해 그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회복하자고 역설한다.
애국이란 ‘내 가족과 친구 그리고 이웃을 지키며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는 그의 주장이 공허하지 않은 이유는 그가 유학시절 보여준 멋진 연설이 주는 감동 때문이다. 그는 한국전쟁이 치열하던 유학시기에 우리 나라의 전쟁에 대한 이런 연설을 남긴다. “지금 내 나라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코리안 워(Korean War)’가 아니라 '워 인 코리아(War in Korea)‘입니다. 한국에서 벌어진 국제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사람들의 국가관을 설명하면서 9・11테러 때 보여준 이름모를 한 미국인의 친절과 도움을 겪으며 그들이 의외로 뚜렷한 국가관을 가지고 있으며, 국가에 대한 충성심, 즉 로열티를 가지고 있음을 설명한다. 그것이 그들의 역사속에서 자국의 국민들 마음속에 뿌리내린 역사관임을 이해하게 되었다. 기회의 땅, 엘도라도를 찾아 떠나온 이들, 그들은 모두 ‘풍요로운 삶’이라는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미국은 그 태생에서부터 현재까지 국가의 목적과 국민의 목적이 정확하게 일치하는 나라이다.’
민주주의 는 성글게 짠 스웨터다. 공간이 있어야 여유가 생기고 대체가 가능한데 이 스웨터의 비유는 ‘나 아니면 안돼’라고 외쳤던 우리나라의 독재권력들에게 충고하는 바가 크다. 사명감은 스스로 자신의 척추에 불어넣은 혼과 정신이라는 표현도 오래 기억에 남는다.
저자는 인생을 항해에 비유하며 ‘인생이라는 변화무쌍하고 험난한 바다를 건너는 항해를 무사히 마치기 위해서는 자력의 바탕 위에 통찰력, 판단력, 그리고 실천력이라는 세 가지 추진력을 심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저자의 살아온 개인사와 역경에 굴하지 않은 삶의 투지, 그리고 분명한 가치관을 접하며 그가 주장하는 Back to the Korean Spirit이 결코 진부하지 않게 들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스스로 궁금해진다. 무엇보다도 격이 높았던 선비정신과 그 문화를 다시금 기억하고, 그것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게 기본임을 이 책이 알게 해 주었다.
“참으로 명언이기는 하지만 이제는 우리의 밭을 가꾸어야 합니다”라고 웅얼대던 18세기 계몽주의 사상가 볼테르의 소설속 주인공 순수청년 깡디드의 가르침을 새로 새겨야 할 때이다. 이제는, 진정, 밭을 갈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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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신의 길을 잘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그 길을 걸어가는 것이 왜 그리 어려운지 모르겠어요. 저자는 장택상 전 총리의 셋째 딸이라고 하네요. 이승만 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역임했는데, 그녀는 이미 고등학교 때 국방부 정훈국에서 뛰어난 영어실력을 인정받아 일을 했다고 해요. 그리곤 전쟁으로 인해서 피폐해진 조국의 일으키기 위해서 미국을 보고 배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스물도 안된 어린 나이에 미국 유학길에 올랐죠. 그리곤 집안의 도움도 마다하고 힘들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비를 해결하고, 학비는 모두 장학금을 받을만큼 힘든 유학생활을 했지만 그만큼 다른 사람들의 도움없이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할만큼 열정적인 학생이었던 것 같아요. 그녀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녀가 유학에 오른 목적이 바로 조국을 위해서인데 그런 조국에게서 혜택을 그냥 받을 수 없다는 생각이었던 거죠. 그렇게 악착같이 일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미국에서 박사학위까지 받게 되요. 그렇게 미국에 있으면서 그녀는 미국에 있는 한국 이민자들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이민자 가정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어와 함께 모국어도 배울 수 있도록 하죠. 인생을 살다보면 우리들은 수많은 고난을 당하게 되죠. 하지만 그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요? 많은 사람들이 그 고난 앞에서 좌절할 때 그 고난을 극복하는 사람들. 그런 위대한 사람들, 우리들이 존경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보면 누구나 말하는 그런 스펙이나 기술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물어봐서 나는 어떤 인생을 살 것인지, 그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자신의 길을 걸어나갈 수 있다는 거에요. 책에서 물어보는 것이 있어요. 바로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에요. 그것은 아마도 사회를 처음 시작하는 사회초년생이나,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중년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 같아요. 아마도 이 질문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답을 못할지도 모르겠어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길을 가다가 흔들리게 되는데,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방법. 그 방법을 이 책에서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꿈이 없다는 것은 미래가 없다는 것과 마찬가지 일지도 모르겠어요.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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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나의 길을 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자신만의 길을 가기위해 젊은날을 수없이 고민하고 고뇌 하기도 한다. 아니, 아마도 평생 짊어지고 가야할 영원한 숙제가 아닌가 싶다. 내가 이책을 읽게 된것도 그런 고민 에서 비롯된 선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 같이 모두가 힘들고 어렵고 혼란스러운 시기엔 무엇이 정답 인지, 무엇이 옳은 결정인지 판단의 기준을 두기가 어렵다. 시중엔 삶의 철학이나 삶의 본질, 자기계발에 관한 수 많은 책들이 있지만, 오히려 눈과 마음을 혼란스럽게 할 뿐이요 유명한 책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정말 이해하기 힘들 뿐이었다.
이책의 저자인 장병혜박사는 1932년 초대 외교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역임한 고(故) 장택상 선생의 세째 딸로 태어 났다. 우리나라 유학 1세대로 우리나라, 미국, 일본에서 40여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친 역사학자이자 이중언어 교육 시스템을 미국에 정착시킨 교육자이다. 현재 연세가 80세 이신데도 현재 한국에서 '창랑 장택상 기념사업회'를 이끌 며 아버지 장택상 선생의 독립운동과 건국활동을 재조명하고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으시다고 한다. 장병혜박사가 이 책을 통해서 우리에게 전달하려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책의 겉표지에 그 답이 잘 나타나 있는것 같다. "내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 모욕이나 시련을 당해도 흔들리지 않는다. 오히려 그 난관을 발판삼아 더 크게 성장한다. 인생의 마지막까지 되묻고 점검하라. 이 물음이 당신 인생을 빛나게 할 것이다." 장병혜박사의 어릴적 집안 배경은 우리나라에서 3대갑부일 만큼 부자였다고 한다. 경상도 구미가 거의 모두 자기 집안의 땅이었다고 한다. 아버지셨던 장택상선생은 일제시대에 독립운동 조직에 자금을 대주다 발각되 감시를 받으 며 생활을 하게 되었고, 우리나라 초대 정부 설립에 지대한 공을 세우신 분이라고 한다. 1951년 19살의 나이에 장병혜 박사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미국 유학을 떠나게 되고 미국에서통조림 공장의 노동자와 식당 청소부, 가정부 등등 많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비를 스스로 벌어서 박사학위까지 공부를 했다고 한다. 물론 여기까지는 그 당시 어려운 우리나라의 상황을 인식하면 아무리 부자라 해도 미국에 달러를 송금하는 일은 불가능 했으니 고생은 불보듯 뻔한거라 생각 할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당시 유학을 여자 혼자 몸으로 떠난다는건 상상 할수 없을 정도로 위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어보면 장병혜박사의 유학생활은 우리나라의 주체성을 잊지 않고 생활하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 많이 나타난다. 조지페퍼다인대학에서의 유엔데이 기념행사에서 한 연설을 읽어보니 강대국의 멸시를 당당하게 이겨내고 진정한 침략자가 누구인지를 연설한 부분에서는 감동이 느껴졌다.
장병혜박사는 책에서 인생 항해에 필요한 세가지 추진력을 제시했다. 통찰력과 판단력, 실천력의 세가지를 언급하며 진리는 깨닫는 것보다 실천하는 것이 훨씬 어렵다고 말한다. 이책을 읽어보니 연세가 많으신 분이라 생각이 보수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장병혜박사님은 진보도 보수도 아니라고 스스로를 생각하셨다. 중요한건 우리나라의 주체성을 버리지 않고 간직하는것이 진정한 애국이라고 말씀하셨다. 이분의 생각이 담긴 글이 여기있다. "내가 하기 때문에 빛나는 일은 없다. 이웃과 공동체에 기여할수 있어야 빛나는 일이 됨을 잊지 말자." 진보, 보수의 논쟁을 떠나 국가와 이웃을 위해 살아가는 삶이 진정한 빛나는 삶이란걸 잊지 말아야겠다. 안타까운 사실은 장병혜박사의 아버지 셨던 장택상선생이 당시 이승만정권 밑에서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해 안타깝다고 하셨다. 그래서 아버지의 정당한 역사적 평가를 재조명 받기위해 미국에 남편과 아이들이 있는데도 여전히 남아서 일을 하고 계신다고 한다. 우리가 현재를 이어가는 이유는 나라를 위해 피땀을 흘린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 많이 나라를 위해 봉사하셨던 분들을 재조명 하는 일은 후손의 몫이라 생각한다. 진보니 보수니 하는 논쟁속에서 엉뚱한 부분까지 쉽쓸려 진실 논쟁으로 번지지 않을까 염려 되는 현실이 안타깝기도 하다. 이책은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한다. 외국의 위대한 사람들만을 본받으려 할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혼란하고 어려웠던 시대에 국가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을 가지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