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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평전 / 명성황후 / 조선의 국모
조선의 국모하면 명성황후가 떠오른다.
조금은 팔자가 세어 보이기도 하고 시아버지를 몰아 낸 나쁜 며느리
역사를 알지 못하고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나 역시 이 정도로 명성황후를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인현왕후를 배출한 민씨 집안의 소생으로 언제나 책을 가까이했고 총명했던 명성황후는
집안은 좋으나 외척이 없다는 이유로 고종의 비가 되지만 이것은 대원군의 잘 못 된 판단이었다.
명성황후가 젊은 나이임에도 궁인 이씨의 소생인 완화군을 세자로 책봉하려한 사실과 세자에 대한 대원군의 무리한 약 처방은 명성황후로 하여금 대원군에게 등을 돌리게 만들고
독재적인 정치를 하는 대원군으로부터 국정을 넘겨받기 위해서
서서히 자신의 정치적 세력을 키워나간다.
대원군의 정책을 비판하는 상소를 올리게 함으로써 대원군을 축출하고
친정을 하게 된 고종의 옆에서 명성황후는 배우자로 조언자로의 역할을 충실히 하지만
조선말기 혼란스러운 시대는 그리 녹녹치가 못했다.
신변의 위협을 느꼈던 임오군란과 갑신정변을 통해 명성황후는 청과 더 가까이하게 되었고
동학농민전쟁, 청일전쟁을 거치면서 정치적으로 많은 개입을 하던 일본을
러시아를 동원해서 축출하고자 했던 계획은
결국 일본에 의해 ‘여우사냥’이라는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낳고 만다.
시해 후 대원군에 의해 폐위되었다가 대한제국 선포 후 다시 황후로 추봉된 명성황후
시해 후 2년 만에야 국장을 치룰 수 있었단다.
마지막 황제인 순종의 어머니이면서 조선의 국모였던 그녀는
정치적으로 혼란했던 19세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누구보다 노력했고
특히 국제정세를 파악하는 눈과 외교적인 노력을 많이 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직도 명성황후에 대한 견해는 다양하다.
나라를 망치게 한 왕비라든지,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여걸이라든지
하지만 중요한 것은 혼란스러웠던 시대에 태어나서 시대적 흐름을 읽었고
조선의 자주독립을 누구보다 갈망했으며
나름 최선을 다해 조선을 지키려고 노력했다는 것이다.
어느 부분에서는 그녀의 정치적 판단이 잘 못되었다고 생각되어지는 부분도 있지만
힘이 없는 조선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최선의 선택은 아니었을지...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지혜를 하나로 모으려고 노력했던 명성황후의 삶을 다시금 뒤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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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 좁쌀만큼 많은 노비를 거느리고 살아 봤으면……." (p.15) 어린 나이에 사자소학을 떼었다는 것도 놀랍지만, 당시 평범한 여성이라면 꾸지않을 커다란 꿈을 꾸었던 소녀가 인현왕후를 6대조 할머니로 두었으며 인현왕후의 부친인 민유중을 5대조로 둔 민 정호였다. 후에 명성황후로 이름을 날리게 되는 분이기도 하다. 당시 여인들이 그런것처럼 명성황후의 이름은 정확히 남아있지 않다고 알고있다. (예전에 읽었던 어느 책에선 명성황후의 어린 시절 이름이 자영이라고 나와있기도 하다.) 정호는 여인들이 지켜야 할 규범이 적혀있는 여훈보다 역사를 더 좋아했고 열심히 공부했다.
'한 나라의 왕비가 되기에 부족하지 않은 용모와 학식을 갖춘 데다 권력 있는 부모 형제가 없는 규수', 아들(명복)을 왕(고종)으로 만든 흥선대원군은 외척이 없는 그런 며느리를 원한다. 하지만 흥선대원군의 까다로운 입맛에 맞을 그런 규수가 어디 있을까? 그런 그의 고민을 덜어준 이는 부인인 민부대부인이다. 외척이 득세할 염려없는 '감고당의 아이'인 정호를 소개시켜준것, 그런 인연으로 정호는 고종임금의 정비로 궁에 들어갔다. 고종임금보다 한살위이며 '안국동 아줌마'로 불리던 왕비가 여인으로 보인것은 중전의 나이 18살이었다.
사실 명성황후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뮤지컬 <명성황후>와 드라마 <명성황후>다. 최명길 주연의 드라마 <명성황후>, ‘시아버지에게 대든 못된 며느리’, ‘사치와 권력욕에 눈먼 왕비’, ‘집안을 망하게 할 우는 암탉’ 등 부정적인 존재로 여겨왔던 명성황후를 새롭게 인식하게 만든 뮤지컬 <명성황후>, 역사만큼 자신있게 말하기 힘든 부분도 없을듯하다. 누군가의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좌파가 되기도 우파가 되기도 하는 것이 흘러간 과거의 역사니까. 각색된 역사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역사를 살펴보고 싶다면 욕심일까?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매번 역사 소설을 읽을때면 떠올리게 되는 말이다. 저자 이은유의 <명성황후>는 명성황후의 시각에서 본 당시의 조선 모습이다. 그러기에 은연중 명성황후의 잘못이라기보다 어쩔수없는 주변의 상황으로 그런 선택을 한것이라는 변명(?)이 달려오기도 한다. 만약 명성황후와 흥선대원군의 주도권 다툼이 벌어지지않았다면, 조선은 조금 더 세력을 유지할수있지않았을까? 내부의 적을 물리치기 위해 외부의 적을 불러들이는 등 나라를 위한다는 미명하에 벌어진 수많은 일들이 벌어졌고, 권력을 위해서 외세와 손 잡은 그들이 과연 백성을 진정으로 생각했던 사람들일까 싶다.
나라없는 백성은 있을지라도 백성없는 나라는 없다. 책속에 등장하는 고종황제는 아내에게 의지하는 나약한 사내로 비춰졌으며, 흥선대원군 또한 권력을 탐해 며느리를 미워하는 사내로 비춰졌기에 반감이 일어나는 것도 사실이다. 역사에 만약이란 없다지만, 만약 시아버지 흥선대원군과 며느리 명성황후가 나라를 위해 손을 잡았다면 그 집결된 힘으로 나라를 굳건하게 지켜갈수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생겨났다. 과거를 알면 현재가 보인다고 했다. 역사는 반복되는 것임을 역사소설을 읽으면서 다시 느낄수 있게 되는 시간이었다. 잘못된 역사를 탓하기 전에 그 역사를 통해 우리는 교훈을 얻어야 할것이다.
'나라가 있는 것은 백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백성이 없다면 어떻게 나라가 있을 수 있겠는가? 따라서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 되는 것이며 그 근본이 견고해야 나라가 강해질 수 있다.' (p.109)
"사람을 죽이지 말고, 남의 재산을 빼앗지 말 것이며, 나라에 대한 충성과 부모에 대한 효도를 다하여 백성들을 편안하게 해야 한다. 또한 왜놈들을 몰아내고, 서울로 가서 권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부정을 저지르는 대신들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 (p.139)
"조선의 왕비마마께서 어떻게 해서 그렇게 돌아가셨으며, 누가 왕비마마를 시해했는지 밝히시오. 당신이 사건의 현장을 지휘했고, 궁궐을 침입한 범인들은 모두 일본인이라는데 그게 사실이오?" (p.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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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다 보니 아이가 위인전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고학년이지만 아직 글 밥이 많은 책을 주로 읽거나, 비문학 서적, 고학년 추천도서를 잘 읽는 편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아주 낮은 수준의 책을 읽는 건 아니고요, 권장도서도 잘 읽어내지만 아직 아이에게는 이야기책이 더 흥미를 갖게 하는 것 같아요. 매일 같은 책을 읽게 할 수는 없고,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로 초등 발달 단계에 맞는 독후 활동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답니다. 언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은 어떤 책을 읽어도 향상이 되지만, 자아 강화효과를 향상시키려면 어떤 책을 읽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하는데요, 세상에 대한 이해와 책을 통해 마음이 움직이고, 독서의 질을 높이려면 어떤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을지 찾아보았어요.
인물위인전을 통해 아이의 생각이나, 문해력을 향상시키고 싶었던 마음이 컸는데요, 자음과모음에서 나온 초등전집 청소년평전이 초등필독도서로 아이의 독서의 질을 향상시키고 마음의 양식을 키워 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초등전집 청소년평전은 청소년 시기에 꼭 알아야 할 위인의 삶을 역사적 사실과 위인의 업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이야기 형태로 만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 책입니다.
자음과모음 서포터즈 9기 활동으로 앞으로 아이와 읽어나갈 초등세계위인 청소년평전 시리즈가 기대가 됩니다.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를 처음 읽을 책으로 골랐어요. 저는 아이에게 책을 읽을 때는 추천을 해주기도 하지만 주로 아이가 읽고 싶어 하는 책으로 선정을 합니다. 아이가 직접 고른 책은 끝까지 잘 읽기도 하고, 관심을 갖고 읽은 책이라 독후활동을 하면서도 즐겁게 할 수 있는 거 같아요.
명성황후 책을 살펴보았어요. 1장 여주의 소녀, 왕비가 되다 2장 마르지 않는 지혜의 샘, 3장 꺼지지 않는 불꽃처럼, 4장 죽음으로 탄생시킨 대한 제국으로 이야기가 이루어져 있어요. 차례만 살펴봐도 이야기가 흥미롭고 어떤 이야기로 명성황후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했어요.
초등학교 저학년 때 저학년용 위인전을 읽고 난 후 처음 읽는 초등전집이라, 1장과 2장만 먼저 읽어라고 했는데요, 아이가 앉은 자리에서 책을 다 읽었어요~
아이가 책을 다 읽은 후 독후 활동을 하는 동안 저도 책을 읽어보았답니다. 제가 알고 있던 명성황후는 권력에 더 많은 관심이 많고, 훌륭한 조상을 두었고, 비운의 왕비라고만 생각했었는데요. 오늘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바뀌었어요. 조선 역사상 가장 훌륭한 왕비라는 생각이 들었고, 독서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아이는 책을 다 읽자마자 슬프다고 합니다. 역사 이야기는 왜 다 이렇게 슬픈지.. 하면서, 한 나라의 왕비가 일본인에게 시해될 수 있냐며, 안타까워했어요. 명성황후 덕분에 조선이라는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지혜를 발휘해서 나라를 구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저희 아이 학교에서는 책사랑이야기라고 해서 독후활동을 하는 공책을 새 학기마다 나눠주는데요~ 마침 위인을 통해 배우는 지혜라는 독후활동이 있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활동해 보았어요. 초등논술교육에 적합한 청소년평전입니다~
명성황후의 업적은 많지만 아이는 흥선대원군을 권좌에서 물러나게 한 용기 있는 행동들이 멋지고 통쾌했다고 했어요. 고종의 착한 마음을 읽고 나서는 고종 임금처럼 마음씨 착한 임금님이 마지막 황제라는 것도 안타깝다고 해요.
저희 아이가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조대비가 왕비를 간택하는 장면인데요, 저희 아이도 수정과를 좋아해서인지 책을 보면서 수정과 먹고 싶어요라고 하더라고요~ "사실은 제가 긴장을 해서 몹시 목이 탑니다. 하여 대비마마께서 주시는 것이니 감사히 마시겠습니다."(페이지 42쪽) 태연하게 수정과를 들어 단숨에 절반쯤 마시고 한 번에 다 마시기에는 예의에도 어긋날 것 같아서 소리 나지 않게 수정과 그릇을 제자리에 놓는 장면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위기에 처한 왕권을 지켰을 때는 용감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고종 임금과 왕비가 나라를 위해 함께 의논하는 모습도 멋진 모습으로 기억이 되고, 1884년 10월 17일에 일어난 갑신정변이 3일 만에 물거품이 되고, 역사에서는 삼일천하라고 기록하게 되었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왕비의 지혜와 용기에 감탄했다고 했어요.
일본인들에게 시해되었을 때 너무너무 화가 나고 슬펐지만 남을 먼저 생각하고 죽을 때도 용감하게 돌아가시는 용기를 본받고 싶다고 했어요. 조선 역사상 여러 나라와 외교를 시도하고,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지혜를 발휘하는 멋지고 용감한 명성황후를 읽고 난 후 조선 이후 이야기도 궁금하고, 찾아보고 싶다고 했어요.
초등위인전집 청소년평전 다음 이야기는 어떤 책을 아이와 읽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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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가 시험기간인데 공부하다가 집중이 안될때가 참 많지요 ㅠㅠ 그럴때 그냥 가볍게 볼 수 있는 책으로도 청소년평전 참 괜찮은거 같아요 인물 이야기라서인지 친근한 부분도 있고 그 인물의 삶을 돌아보며 내게 적용되거나 얻어지는것도 있구요 그래서인지 초등필독도서는 꼭 읽어야 하는 내용외에
읽고 싶은 책을 꺼내보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소망이는 명성황후를 보고 있어요 요즘 역사가 어렵다고 툴툴대던데 이상하게 사극을 보거나 역사속 인물을 만나는 것은
뭔가 환타지적인 요소가 있어서 더 좋아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글밥이 꽤 있는 책이긴 하지만 이제 소망이는 중딩이니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잘 읽혀지는거 같더라구요. 물론 앞시간에 로딩이 좀 있어요.
책은 청소년평전이지만 초등필독도서로 읽기에도 좋은건 겨울방학인거 같아요 기간도 길고 날씨는 추워서 나가기 어렵고.
역사속의 인물로도 당연히 존재하지만 명성황후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배경보다는 인물중심으로 쓰여진 책이라 소망이가 더 집중하면서 이 책을 읽었던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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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 아이가 읽기에 좋은 자음과 모음의 초등전집 청소년평전이 요즘 아이 손에 잡히는 일이 많아졌어요~
저학년 때 읽던 세계위인전집은 이제 좀 유치하다나...ㅎㅎ
자음과 모음의 초등전집은 초등 고학년 이상 아이들이 읽기에 최적화되어 있어요.
유치함은 훌쩍 넘어서지만 그렇다고 많이 어렵지도 않아 가독성을 높여주고 술술 읽히니 문해력 키우기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이번 주에 아이가 골라온 책은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
요즘 대통령 후보의 부인이 거론되는 뉴스를 많이 접하면서 국모라는 위치에 대한 관심을 보이더니 명성황후가 궁금해졌다고...
5학년 2학기 사회에서 간단하게 언급된 명성황후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알아보는 시간 가졌어요.
명성황후의 어릴 때의 모습과 성장과정에서 엿볼 수 있는 시대적 배경은 물론이고 국모가 된 이후부터 일본으로부터 시해되기까지... 함께 어우러 그려볼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한국사 공부도 된답니다.
명성황후의 이름은 정호...민치록의 무남독녀랍니다.
어릴 때부터 글 읽는 것은 좋아한 정호는 한번 배운 것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기억력으로 주변을 놀라게 했고 우물가에서 좁쌀을 씻는 아주머니를 보고 '저 좁쌀만큼 많은 노비를 거느리고 살아 봤으면...'이라고 말해 그때부터 포부가 큰 우물가의 소녀로 불렸답니다.
영리한 정호에게 아버지는 계속해서 글을 가르쳤고 영천 군수로 발령이 난 아버지를 따라 서울 안국동에 있는 감고당으로 이사를 간답니다.
감고당은 왕비가 되기 전까지 인현왕후가 살았고 모함을 받아 궁에서 쫓겨났을 때 잠시 머물기도 했던 집인데 아버지가 민유중의 직계 후손이기 때문에 감고당으로 이사를 할 수 있었답니다.
길 하나 건너에는 운현궁이라는 흥선군의 집이 있었는데 그 집의 아들 명복(고종)을 그때 처음 만난답니다.
정호의 아버지가 갑자기 병으로 돌아가신 후 정호의 어머니 12촌 언니인 흥선군의 부인 도움을 받아 양자 민승호를 들였고 정호의 학문을 한눈에 알아본 민승호는 자신이 가진 모든 학식을 정호에게 가르친답니다.
그 무렵 나라에는 안동 김씨 일파들의 폭정이 극에 달했고 조금이라도 똑똑해 보이거나 총명한 왕족은 모두 없애 버렸답니다.
그런 안동 김씨의 눈을 피해 살아남은 왕족이 바로 흥선군 이하응.
기생집과 투전판에 드나들고 건달들과 싸움을 벌이는 등 집 밖에서는 살아남기 위한 연극을 했고 집 안에서는 인자하고 엄격한 가장으로 돌아와 총명한 둘째 아들 명복에게 왕자의 길을 가르쳤답니다.
철종이 승하한 후 명복은 열세 살의 나이로 조선 26대 고종 임금이 되었고 흥선군은 흥선대원군에 봉해졌답니다.
왕권이 외척에 손에 유린당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신념 하나로 왕비 간택에 나선 흥선대원군은 아버지와 형제가 없으면서 학문이 깊고 교양과 기품이 넘치는 정호를 왕비로 정했답니다.
이렇게 왕비가 된 정호가 궁궐에 들어갈 당시... 계속되는 노역과 무거운 세금으로 경복궁 공사를 감행한 흥선대원군에 대한 백성의 불만이 높았고 임오군란, 갑신정변, 외세의 침입 등 혼란이 계속되었답니다 .
대원군을 물러나게 하고 고종이 정권을 잡게 하는데 공을 세운 황후는 기울어 가는 나라를 일으키기 위해 밀려오는 외세와 당당하게 맞섰고 서양 여러 나라들과 외교를 개척하는 업적을 남겼답니다.
어려운 순간 빛나는 지혜를 발휘했던 황후는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 러시아를 끌어들이는 이이제이 정책을 폈고 결국 일본 자객의 칼에 죽음을 당하게 된답니다.
아이는 명성황후가 지금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외교장관은 따논 당상이고 기량을 맘껏 펼칠며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었을텐데...라며 안타까워하더라고요^^:
사실 저도 명성황후는 민비로 배우면서 드센 여자라는 인식이 남아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과한 선입견인 것 같네요.
국모로써 언제나 백성을 먼저 생각하는 민본 사상은 제가 명성황후를 다시 평가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자음과 모음의 초등전집 청소년평전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읽고 함께 배우고 깨닫는 시간이 되었네요~
다음 주에도 세계위인전집 청소년평전 읽기는 계속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무료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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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와 4학년 때는 역사탐방을 다니면서 저 또한 역사를 같이 공부했었답니다. 그중에서 제일 좋다! 싫다!를 판단하기가 어려웠던 위인이 바로 명성황후! 자음과모음의 초등전집 청소년평전이 좋았던 이유는 세계위인전집이라는 이름에 맞게 위인의 삶에 충실한 책이었기에 명성황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되었답니다.
최종 판단은 책을 읽는 아이가 할 것이지만, 아이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많았다고 합니다. 세계위인전집 속에서 다룬 명성황후의 이야기는 어린 소녀였던 때부터 왕비가 되고, 일본 낭인들에 의해서 죽음을 당한 그날의 이야기까지 담겨 있습니다. 굉장히 흥미진진한 영화를 보는 것 많은 빠른 이야기 전개와 그 속에 꼭 다루어야 하는 일화들 때문인지 아이가 책을 한 권 읽는데, 다른 초등전집 보다 빠르고 집중해서 읽네요.
명성황후의 이름은 민정호예요. 어릴 적부터 영특하기로 소문이 난 아이였다고 해요. 아버지가 데리고 공부를 가르칠 정도로 말이죠. 조선시대에는 딸을 아버지가 직접 가르치는 일은 흔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깨우치는 아이의 모습에 아버지가 딸이라는 것에 늘 안타까웠다고 하네요.
민정호가 왕비가 되는 것은 어쩌면 정해진 운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부분이 있어요. 이번에 초등전집 청소년평전을 읽으면서 알게 된 사실이랍니다. 명성왕후의 6대조 할머니가 바로 숙종 임금의 두 번째 왕비인 인현왕후였다고 하네요. 더군다나 태종 임금의 왕비인 원경왕후 또한 민씨 집안의 사람이었습니다. 이후 살던 여주를 떠나 서울로 오면서 지냈던 곳이 인현왕후가 살았던 감고당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때부터 고종의 아명인 명복의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위인전 중 이전에 읽었던 세계위인전집 속 명성황후에서는 이런 세세한 이야기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명성황후가 나중에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왜 그렇게 생각을 했는지에 대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죠. 청소년평전 속의 명성황후는 인현왕후를 동경했고, 어릴 적 이미 옆집 친구로 고종과 친분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읽으면서 나중에 일어나는 사건들을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왕비가 된 민정호... 당시는 병인양요로 인한 천주교인의 박해 그리고 경복궁 재건으로 인해 백성들의 불만이 커지던 시점이에요. 민비, 민왕후로 불리던 민정호는 1897년 10월 12일 고종이 황제로 즉위하면서 명성황후로 호칭이 바뀌게 됩니다. 명성황후와 대원군의 사이가 나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들을 보면 왕비는 경복궁 재건에 동원된 백성들의 불만을 보면서 안타까워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왕비의 첫 왕자가 태어날 때 항문이 없이 세상에 나왔는데, 이를 치료하려고 서양 의사를 부르는 왕비의 의사를 거부하고 산삼물을 내리면서 랍니다. 이 산삼물을 마신 왕자는 이틀 만에 죽게 되었고 이에 왕비는 흥선대원군을 원망하게 되네요.
아마 명성황후가 이 일본의 정한론 때문에 일본을 배척하고 청나라의 도움을 받으려고 했던 것으로 생각이 드는데요. 청나라를 이용한 견제가 나중에는 독이 되어 명성황후를 평가를 떨어트리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죠. 하지만 앞에서 경복궁에 동원되어 힘들어하는 백성을 안타까워하고, 천주교 탄압으로 죽어간 천주교도들 가슴 아파했던 모습을 보면서 백성을 아끼는 국모는 분명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초등전집인 청소년평전은 고학년이 되면서 좀 더 깊이 있게 인물을 이해할 수 있는 힘을 주고 있어요. 세계위인전집 속 인물의 삶을 좀 더 자세히 설명을 해주면서 당시 사회적인 배경을 알려주기에 재미도 있으면서 위인을 알아갈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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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국모 명성황후를 읽다보니 그녀가 진정 나라를 사랑하고 민심을 볼줄알았던 조선시대의 리더쉽이 강한 지도자가 아니였나 하는생각이든다. 그녀의 지아비였던 고종의 퍼스트레이디에서 떠나 최고권력자였던 시아버지 흥선대원군과도 맞설만큼 강한성격과 지략적인 정치가인 면모도 보여준다. 명성황후는 고종이 국정을 의논하는 가장 가까운 상대였으며 외국의 세력들이 고종보다 더 예의주시한 인물이였음을 알게되었다. 그녀가 왕비에 오를수있었던것은 친정권력세력의 권력이 없어서였지만 자신의 권력을 위해 친정세력을 키우면서 스스로의 권력을 쌓았던 입지적인 인물이다. 흥선대원군의 경복궁 중건으로 백성들의 원성이 높아지자 고종이 정권을 잡게되고 대원군의 쇄국정책을 풀며 여러나라와 수교를 맺게 되고 대륙으로 진출하려는 일본과 강대국속에서 조선을 살리려는 그녀의 정치력은 빛나지 않았나싶다. 대륙으로 진출하려던 일본인의 사사건건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궁궐에 침입한 일본인들의 손에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명성황후..그녀가 세상을 꿰뚫어 보는눈이 일본인들을 겁나게 했던 이유가 아닌가하는생각도 든다.
끝임없이 시아버지인 흥선대원군과 맞선 인물이였지만 정치적으로 맥락이통했다면 위기의 우리나라를 망국으로 치닫게 하지 않았을 것같다는생각도해본다. 조선의국모 명성황후 ..나라를 위해 못받친 진정한 정치가라고 말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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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선의 국모다'라는 말을 생각나게끔 하는 인물이 있다. 가장 아팠고, 가장 슬펐던 역사의 한 부분에 명성황후 그가 있었던 것이다. 아주 오래전에 가 보았던 명성황후 생가가 있는 여주와 명성황후가 시해되었던 장소인 건천궁을 생각하면서 아이들도 명성황후와 관련된 슬픈 역사를 기억하고 있을까? 청소년평전으로 만나보게 된 명성황후의 모습을 다시 한번 들여다 본다.
우물가에서 아주머니가 좁쌀을 씻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셀수 없을 많큼 많은 좁쌀처럼 노비들을 갖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자란 정호(명성황후)는 우물가의 소녀로 알려지기도 했다. 훗날 조선 역사상 가장 훌륭한 왕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서울로 이사를 하게 된 정호는 명복(고종의 어렸을 때 이름)을 처음 만난 것은 이때였다. 정호가 사는 감고당과 명복이 사는 운현궁은 길 하나만 건너면 되는 가까운 거리에 있었고, 명복의 어머니인 흥선군의 부인이 정호에게 12촌 언니가 되기 때문에 자연히 알게 되었다고 한다. 어린시절의 인연도 인연이지만, 이들이 훗날 왕과 왕비로서 함께 할 날을 상상이나 했을까?
안동 김씨 일파의 꼭두각시 였더 순조 임금과 헌종 임금, 철종 또한 그러했다. 안동 김씨 일파의 눈을 피해 살아남은 왕족이 흥선군 이하응. 그렇게 명복은 고종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간택을 하기 전부터 정호를 왕비로 삼겠다고 마음먹은 흥선군. 그의 마음 뜻대로 정호는 왕비가 되었고, 왕비 수업을 받기 위해 운현궁으로 들어가던 정호는 '나는 조선의 국모다' 라고 혼자 중얼거리기도 했다. 여주의 우물가에서 아주머니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정호가 조선의 국모가 된 것이다. 점점 기울어 가는 나라를 일으키기 위해 외세에 당당히 맞섰던 명성황후, 죽음으로 대한제국을 탄생시킨 조선의 국모였던 그녀의 삶을 통해서 격동의 조선 말기의 역사를 다시 되새겨 보기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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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평전28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 이은유 지음 자음과 모음 펴냄
요즘 아이들과 아주 즐겁게 재방송을 보는 프로그램이 있답니다. 바로 '닥터 진' 이라는 역사극인데요..현재와 과거를 함께 엮어 놓은 역사극인데요 주 내용은 흥선대원군과 고종이 나옵니다. 그 분들을 볼때마다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조선의 국모..명성황후 입니다.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게을리 하지 않고..여자의 신분에도 더욱 많은 책을 읽었던 그녀.. 그녀는 어머니를 따라다니면서도 빨랫터에서 나오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곤 했습니다. 그때부터 여주의 소녀 정호는 왕비의 꿈을 갖고 있었답니다.
사람은 언제나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고 안국동 아줌마라고 불리던 정호가 고종임금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왕비가 되어 나라를 현명하게 이끌어 나갔습니다. 흥선대원군의 체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종을 옆에서 열심히 도왔던 그녀..
그러나 그 시절이 조선시대중 가장 어려운 시절이었습니다. 청나라와 일본의 싸움으로 조선이라는 나라는 위태롭고 아주 작고 작은 보잘것 없는 나라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그런 나라의 왕과 왕비라.... 명성황후가 그 시절에 살아있지 않고 다른 시절에 있었다면 더욱 우리나라 크게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답니다.
일본인에 의해..살해 되던날...그녀가 한말... "나는 조선의 국모다.." 그리고 아들이름을 애타게 불렀습니다. 나라의 국모며 한아이의 어머니인 그녀.. 지금도 그렇지만 그 시절에도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마음은 그 어떤것과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높고 아름다웠습니다.
자신의 목숨보다도 더 아끼던 나라를 물려받은 우리들은 명성황후의 이런 모습을 본받아 더욱 나라를 사랑하고 당당해져야 합니다. 그리고 명성황후가 그렇게 현명하게 대처 할수 있었던건 늘 함께했던 책이 큰 무기가 된것입니다. 그런 무기를 우리 아이들도 만들수 있도록 책을 가까이하고 지혜롭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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