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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10미터 앞-요네자와 호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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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의 추리 소설이라면 밤을 새우도록 읽을 수 있겠다. 일상적이고 친절하다. 머리가 복잡하고 다른 생각으로 책에 집중할 수 없을 때 요네자와 호노부의 『진실의 10미터 앞』을 권한다.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묘한 기분에 젖으면서 빠져든다. 《도요 신문》의 기자 다치아라이가 펼치는 추리의 세계. 여섯 편의 이야기는 다른 에피소드를 전하면서 감추어진 진실에 한 걸음 다가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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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의 추리 소설이라면 밤을 새우도록 읽을 수 있겠다. 일상적이고 친절하다. 머리가 복잡하고 다른 생각으로 책에 집중할 수 없을 때 요네자와 호노부의 『진실의 10미터 앞』을 권한다.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묘한 기분에 젖으면서 빠져든다. 《도요 신문》의 기자 다치아라이가 펼치는 추리의 세계. 여섯 편의 이야기는 다른 에피소드를 전하면서 감추어진 진실에 한 걸음 다가가기를 권한다.


여기서 나의 편협한 시각을 밝히고자 한다. 주인공 다치아라이를 나는 『진실의 10미터 앞』의 3분의 1 정도를 읽을 때까지 남성인 줄 알았다. 그냥 그렇게 생각했다. 사건이 벌어지고 취재를 떠난다. 사건 안에 숨어 있는 진실을 밝히는 다치아라이. 고정된 성 역할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이다. 이런. 독서는 훌륭한 행위이다. 갇혀 있는 사고를 확장해 준다. 기민하고 총명하며 사건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다치아라이는 여성이다.


먼저 표제작인 「진실의 10미터 앞」은 도산한 회사의 홍보 담당을 찾으러 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사장과 그의 여동생 마리는 의욕적으로 회사를 꾸려 갔지만 부도를 맞게 된다. 취재차 알게 된 마리의 여동생 유미의 부탁으로 다치아라이는 실종자를 찾으러 간다. 유미에게 걸려온 마리의 전화. 간단한 통화였지만 그것을 토대로 다치아라이는 마리를 찾아낸다.


전철에서 사람이 떨어져 죽었다. 「정의로운 사나이」는 인간이 가진 악의에 주목한다. 음험하게 도사리고 있는 악한 본성이 발현되는 순간을 포착한다. 「고이가사네 정사」는 두 고등학생의 자살 사건 배후를 캔다. 다치아라이는 사건이 일어난 현장을 찾아가 부자연스러운 단서를 발견해내는 놀라운 능력을 가졌다. 사소한 단서도 놓치지 않는다. 「이름을 새기는 죽음」은 고독사라는 현대 사회의 문제를 끌고 온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나이프를 잃은 추억」은 씁쓸함을 안겨준다. 홀로 아이를 키우는 누나. 내내 지켜보기만 해야 했던 남동생. 진실을 감추면서도 한편으로는 드러내고 싶은 욕망이 충돌한다. 수해로 죽음의 문턱까지 가게 된 노부부를 구조대가 구해내는 이야기, 「줄타기 성공 사례」. 노부부를 구조했던 사연의 비밀은 무엇이었을까. 『진실의 10미터 앞』은 눈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님을 매력적인 주인공 다치아라이를 통해 보여준다.


'눈'이라는 감각을 믿을 수 있는가. 진실을 바라보려는 자에게만 '눈'은 열린다. 다치아라이 시리즈가 계속 나와도 좋을 듯하다. 무심하고 정이 없어 보이지만 사건을 추리하는 데 있어서 냉철하고 인간미를 잃지 않는다. 소소한 반전이 펼쳐지면서 추리 소설을 읽는 쾌감을 느낄 수 있다. 복잡한 트릭은 없다. 스트레스로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면 잠이 들기 전 『진실의 10미터 앞』을 꺼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달려가 보기를.



s*****m 2020.09.14.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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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알면--- [외국소설-진실의 10미터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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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라는 말, 이 말 안에는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힘이 들어 있다. 어떤 이는 이 진실 때문에 목숨을 걸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이 진실 때문에 살 의지를 얻기도 한다. 마냥 좋아 보이는 진실이지만, 한 겹만 들춰 보면 누구에게나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 때도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진실을 구하기는 해야 하나 감출 때도 있어야 한다는 모순 같은 상황에 놓이면 그만 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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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라는 말, 이 말 안에는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힘이 들어 있다. 어떤 이는 이 진실 때문에 목숨을 걸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이 진실 때문에 살 의지를 얻기도 한다. 마냥 좋아 보이는 진실이지만, 한 겹만 들춰 보면 누구에게나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 때도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진실을 구하기는 해야 하나 감출 때도 있어야 한다는 모순 같은 상황에 놓이면 그만 진실이 두려워지기까지 한다. 


주인공은 다치아라이. 앞서 읽은 이 작가의 책 두 권(안녕 요정, 왕과 서커스)에 나온 주인공이기도 하다. 기막히게도 두 권을 다 읽었음에도 나는 기억을 못한다. 이 리뷰를 쓰고 나면 이 책마저 잊고 말겠지. 그러면 다음에 또 읽으면 되지, 새로운 기분으로, 처음 만나는 것처럼. 잠시 황당했던 마음을 이렇게 달래 놓고. 


일반적으로 기자는 진실을 밝히는 직업이라고 알려져 있다. 어떤 진실을 어떻게 밝혀내느냐에 따라 기자의 자질이나 수준이나 품격을 가늠할 수 있겠지만, 인터넷 세상이 된 후로는 기자들에 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게 되었다. 진실이라고 다 밝힐 필요는 없다는 것이나, 진실을 밝힌답시고 누군가를 희생시키는 일이 생기는 것이나, 꼭 밝혀야 할 중요한 진실은 모른 척 하고 별로 가치가 없는 정보를 진실이랍시고 굳이 밝혀내는 것이나. 기자라는 것이 세상에 꼭 있어야 하는 직업 중 하나이기는 한데, 맡은 자의 역할에 따라 다른 평가를 할 수밖에 없게 된다. 


다치아라이는 퍽 괜찮은 기자로 보인다. 이런 기자가 주변에 있다면 말없이 마구마구 응원해 주고 싶을 것 같다. 조사를 잘 하고, 질문도 잘 하고, 아마 기사도 잘 작성하겠지. 특히 취재원들을 향한, 마음 깊숙한 곳으로부터 퍼올리는 것으로 보이는 정성은 다치아라이의 모든 의도를 믿게 해 준다. 어떤 말이라도 다치아라이에게는 할 수 있을 것 같고, 다치아라이라면 어느 누구에게도 상처를 입히는 기사를 작성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작가는 현실에서 보기 힘든 이런 기자를 강렬하게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이 소설을 쓴 것은 아닐까.     


겉으로 드러난 것만 다는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번번이 드러난 것에만 홀려 사태를 판단하고 평가한다. 조금만 더 주의깊게 살펴볼 것, 조금만 더 여유롭게 헤아릴 것, 조금만 더 대를 배려할 것. 오해를 줄이고 갈등을 줄이고 무엇보다 서로의 불행을 줄이는 방법이 될 것이다.(좀 오래 기억하고 있어야 할 내용인데...쯔쯧) 

YES마니아 : 로얄 j***6 2018.10.1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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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10미터 앞] 남들이 안 보는 진실을 보는 기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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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까지만 해도 미스터리 소설이나 스릴러 소설을 열심히 읽었는데 요즘은 좀 시들하다. 사람 죽이는 이야기, 죽인 사람 찾는 이야기를 왜 그렇게 열심히 읽었나 싶고, 앞으로는 좀 덜 읽어야지 싶다. 요네자와 호노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찾게 되는 작가다. 이 작가는 미스터리 소설을 주로 쓰는 작가이기는 해도 사람 죽이는 이야기나 죽인 사람 찾는 이야기를 많이 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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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까지만 해도 미스터리 소설이나 스릴러 소설을 열심히 읽었는데 요즘은 좀 시들하다. 사람 죽이는 이야기, 죽인 사람 찾는 이야기를 왜 그렇게 열심히 읽었나 싶고, 앞으로는 좀 덜 읽어야지 싶다. 요네자와 호노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찾게 되는 작가다. 이 작가는 미스터리 소설을 주로 쓰는 작가이기는 해도 사람 죽이는 이야기나 죽인 사람 찾는 이야기를 많이 쓰진 않는다.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이른바 '코지(cozy) 미스터리'를 주로 쓰는 작가라서 비교적 부담 없이 읽게 된다.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는 <고전부 시리즈>인데 후속편이 나올 기미가 안 보이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


이번에 읽은 <진실의 10미터 앞>은 요네자와 호노부의 전작인 <안녕 요정>과 <왕과 서커스> 사이에 들어가는 작품이다. 나는 국내에 먼저 출간된 <안녕 요정>과 <왕과 서커스>를 읽고나서 <진실의 10미터 앞>을 읽었지만, <안녕 요정>과 <왕과 서커스>를 아직 읽지 않은 독자라면 <안녕 요정>, <진실의 10미터 앞>, <왕과 서커스> 순으로 읽길 권한다. 참고로 <안녕 요정>은 고등학생들의 일상에서 생길 법한 소소한 미스터리를 그린 귀여운 하이틴물이고(<고전부 시리즈>와 비슷하다), <왕과 서커스>는 외국에 간 다치아라이 마치가 왕의 암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진지하고 묵직한 장편 소설이다.


이 책은 여섯 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단편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인물이 '다치아라이 마치'다. 프리랜서 기자인 다치아라이 마치는 신문사나 방송사, 잡지사에 속해 있는 정규직 기자들과는 다른 시선과 깊이로 사건을 취재해 언론인들 사이에서 나름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표제작 <진실의 10미터 앞>은 다치아라이 마치가 프리랜서가 되기 전 <도요 신문>에 재직할 당시 나고야에서 후배와 함께 한 실종 사건을 취재한 과정을 그린다. 다른 다섯 편의 소설과 달리 화자가 다치아라이 마치라는 점이 특이하다. 


이 밖에 전동차 투신 사건를 그린 <정의로운 사나이>, 고등학생 커플의 동반 자살 사건을 그린 <고이가사네 정사>, 이웃의 고독사를 그린 <이름을 새기는 죽음>, 조카를 살해한 살인범의 이야기를 그린 <나이프를 잃은 추억 속에>, 태풍 속에서 살아남은 노부부의 비밀을 그린 <줄타기 성공 사례>가 이어진다. 단편 하나 하나의 완성도가 뛰어나고,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비교적 분명하다. 꼼꼼하게 보지 않고 무심코 넘기는 것들이 뜻밖의 재앙이 될 수 있다는 것, 나 이외의 존재를 끊임없이 주시하고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사람들의 시선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 비극적인 죽음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언론 보도가 사건 수사의 향방을 바꾸고 심하게는 사건의 진실을 은폐하는 상황으로 번질 수 있다는 것도 암시한다. 이는 <진실의 10미터 앞> 이후를 그린 <왕과 서커스>에서도 두드러지는 문제 의식이다.


여섯 편의 이야기를 통해 점점 더 구체화되는 다치아라이 마치의 캐릭터도 매력적이다. 다치아라이 마치는 외모와 행동이 단정하고, 일하는 태도가 깔끔하며, 사건을 대하는 자세도 진지하고 물샐 틈 없다. 좋게 보면 프로페셔널하고, 안 좋게 보면 인간미 없어 보이는 그가 일련의 사건들을 취재하고 기사화하면서 조금씩 변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흥미진진하다. 특히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다치아라이 마치의 대학 후배로 나오는 화자는 다치아라이 마치가 예전과 달리 운을 믿는 사람이 되었다며 놀라워한다. 다치아라이 마치는 대체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기에 후배가 저런 반응을 보이는지, 무엇이 다치아라이 마치를 운을 믿는 사람으로 바꿨는지 궁금하다.

j****y 2019.07.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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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10미터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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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10미터 앞 입니다.빙과 아니 고전부 시리즈로 유명한 요네자와 호노부 작가의 최신간입니다. 저는 고전부 시리즈를 애니메이션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요. 그때 참 인상깊게 본 기억이 있어서 마침 국내에서도 정발이 되고 해서 보게 된게 처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러면서 인기를 얻다보니까 이작가분 작품은 웬만하면 이렇게 발매를 다 해주니까 참 좋네요. 물론 기본적으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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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10미터 앞 입니다.

빙과 아니 고전부 시리즈로 유명한 요네자와 호노부 작가의 최신간입니다. 저는 고전부 시리즈를 애니메이션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요. 그때 참 인상깊게 본 기억이 있어서 마침 국내에서도 정발이 되고 해서 보게 된게 처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러면서 인기를 얻다보니까 이작가분 작품은 웬만하면 이렇게 발매를 다 해주니까 참 좋네요. 물론 기본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작가분이기도 하고요. 이번 작품도 상당히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어서 즐겁게 봤던 것 같습니다. 작가분의 다음작품도 기대하겠습니다.

a********2 2018.11.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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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10미터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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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자와 호노부 작가의 최신작이 출간되어서 망설임없이 구입했다 작가가 밝히길 고전부, 소시민 시리즈처럼 이 작품은 공식적으로 시리즈물은 아니라고 하지만 안녕 요정부터 왕과서커스 그리고 이번 작품까지 개근하고있는 다치아라이 마치가 등장하여 시리즈물로 취급받고있다 장편소설은 아니고 총 6개의 단편이 수록되어있는 작품으로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기자가 기사를 작성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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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자와 호노부 작가의 최신작이 출간되어서 망설임없이 구입했다

 

작가가 밝히길 고전부, 소시민 시리즈처럼 이 작품은 공식적으로 시리즈물은 아니라고 하지만 안녕 요정부터 왕과서커스 그리고 이번 작품까지 개근하고있는 다치아라이 마치가 등장하여 시리즈물로 취급받고있다

 

장편소설은 아니고 총 6개의 단편이 수록되어있는 작품으로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기자가 기사를 작성할때의 마음가짐과 거기에따른 책임감 그리고 진실만을 추구하는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6개의 단편을 통하여 보여주고 있다

k****n 2018.09.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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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10미터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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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루프 시리즈의 3번째 작품 진실의 10미터 앞왕과 서커스에 나왔던 다치아라이 마치가 나오기는 하지만이야기의 직접적인 화자로 나오지는 않는다.이번에도 왕과 서커스와 같이 기자로서 지켜야할 덕목에 대해 이야기한다.다치아라이라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며, 고찰하고, 행동하는 인물을 통해 기자로서의,더 나아가서 직업을 가지면 그 직업에 대한 사명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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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루프 시리즈의 3번째 작품 진실의 10미터 앞

왕과 서커스에 나왔던 다치아라이 마치가 나오기는 하지만

이야기의 직접적인 화자로 나오지는 않는다.

이번에도 왕과 서커스와 같이 기자로서 지켜야할 덕목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치아라이라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며, 고찰하고, 행동하는 인물을 통해 기자로서의,

더 나아가서 직업을 가지면 그 직업에 대한 사명을 이야기한다.

역시 요네자와 호노부는 책을 읽은 후 독자를 사고하게 만들어서 읽을 맛이 난다.

b******7 2018.09.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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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폭로가 아닌 진실의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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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물이지만 분위기가 아주 색다르네요. ‘범인은 이 안에 있습니다!’ 악인 퇴치! 류의 익숙하고 통쾌한 방식이 아니라 사건의 여러 정황들을 지루할 정도로 하나하나 묘사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사건의 핵심으로 파고 드는 대신 사건 주변의 잡다한 정보들을 나열하고 있다 할까요. 게다가 너무 차분하기만 한 주인공도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았고 사건들은 하나같이 너무 우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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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물이지만 분위기가 아주 색다르네요. ‘범인은 이 안에 있습니다!’ 악인 퇴치! 류의 익숙하고 통쾌한 방식이 아니라 사건의 여러 정황들을 지루할 정도로 하나하나 묘사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사건의 핵심으로 파고 드는 대신 사건 주변의 잡다한 정보들을 나열하고 있다 할까요. 게다가 너무 차분하기만 한 주인공도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았고 사건들은 하나같이 너무 우울해서 기분이 나쁠 정도였고요.

하지만 이내 이게 뭔가 싶었던 서술이 바로 사진 기자인 주인공의 작업 그 자체라는 점을 깨닫고는 작가에게 감탄을 금치 못했네요.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야기 전개는 지루했지만 사건 현장의 다양한 사진들을 보여주는 것 같은 섬세한 묘사는 획기적이고 흥미로웠어요.

그렇지만 굳이 제 3자의 눈을 통해 주인공을 영웅화한 건 너무 억지 같아서 개인적으로 아쉬웠네요. 주인공이 그저 덤덤하고 회의적이며 우울한 관찰자로만 남았더라면 더 인상적이고 여운이 짙었을 텐데 말이죠.

YES마니아 : 로얄 f********f 2026.08.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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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10미터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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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07 전자책으로 재구매)다치아라이 마치가 중심인 단편집. 에피소드마다 다양한 사람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두번째 에피소드가 짧지만 가장 강렬한 느낌. 마음에 드는 건 첫번째와 세번째 에피소드였다. 뭔가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본 마치의 느낌이 여러모로 신선한 느낌이 들었다. 에피소드 사이에서도 시간대가 조금씩 다르다보니까 기자로서 일하는 마치가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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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07 전자책으로 재구매)
다치아라이 마치가 중심인 단편집. 에피소드마다 다양한 사람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두번째 에피소드가 짧지만 가장 강렬한 느낌. 마음에 드는 건 첫번째와 세번째 에피소드였다. 뭔가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본 마치의 느낌이 여러모로 신선한 느낌이 들었다. 에피소드 사이에서도 시간대가 조금씩 다르다보니까 기자로서 일하는 마치가 자신의 일에 대하여 여러 관점을 보여주는 느낌이 들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w**********5 2024.07.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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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10미터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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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5. 19 구매 다치아라이 마치 시리즈의 단편집. 아직까지 나온 책들 중에선 이게 마지막 권이다. 단편집. 시점도 상당히 다양하다. [안녕, 요정]의 캐릭터도 나오는 단편도 있고 그 뒷이야기를 살짝 엿볼 수 있는 단편도 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 건 [나이프를 잃은 추억 속에]이다. [왕과 서커스]를 읽고 난 다음 마치가 어떤 식으로 성장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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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5. 19 구매

다치아라이 마치 시리즈의 단편집. 아직까지 나온 책들 중에선 이게 마지막 권이다.

단편집. 시점도 상당히 다양하다. [안녕, 요정]의 캐릭터도 나오는 단편도 있고 그 뒷이야기를 살짝 엿볼 수 있는 단편도 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 건 [나이프를 잃은 추억 속에]이다. [왕과 서커스]를 읽고 난 다음 마치가 어떤 식으로 성장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고, [안녕, 요정]에서의 주역 캐릭터가 다른 캐릭터를 어떤 식으로 바라보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나오기도 한다.

뒷맛이 씁쓸한 단편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그걸 다 포함해서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w**********5 2022.06.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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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진실을 마주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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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요정의 다치아라이 마치가 성인이 되어 기자로 지내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하나씩 엮은 책이다. 작가는 마치라는 인물을 통해 우리가 바라보는 사실 이면의 진실에 다가가게 한다. 쉽게 단정짓는 것이 얼마나 많은 오해를 만들어 왔는지. 본래 추리/미스터리 소설을 읽지 않는 편이라 더 뒷내용을 예측하기 어려웠던 점도 있었겠다만, 굳이 추리하려하지 않아도 재미있게 읽기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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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요정의 다치아라이 마치가 성인이 되어 기자로 지내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하나씩 엮은 책이다. 작가는 마치라는 인물을 통해 우리가 바라보는 사실 이면의 진실에 다가가게 한다. 쉽게 단정짓는 것이 얼마나 많은 오해를 만들어 왔는지. 본래 추리/미스터리 소설을 읽지 않는 편이라 더 뒷내용을 예측하기 어려웠던 점도 있었겠다만, 굳이 추리하려하지 않아도 재미있게 읽기 좋은 책이라 괜찮다.
p*****t 2020.10.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