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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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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든 '명암(明暗)'은 동시에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가장 화려하고 밝게 빛날 때 그만큼 어둡고 비극적인 일이 따라올 수 있다. <위대한 개츠비>를 읽다보면 그런 생각이 더욱 강해진다. <위대한 개츠비>의 무대가 되는 1920년대 미국은 아주 번성하고 아름다움 시절을 지내고 있었다. 부유층도 증가하고 사교계 활동도 활발해 그야말로 화려함 그 자체인 시절이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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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든 '명암(明暗)'은 동시에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가장 화려하고 밝게 빛날 때 그만큼 어둡고 비극적인 일이 따라올 수 있다. <위대한 개츠비>를 읽다보면 그런 생각이 더욱 강해진다. <위대한 개츠비>의 무대가 되는 1920년대 미국은 아주 번성하고 아름다움 시절을 지내고 있었다. 부유층도 증가하고 사교계 활동도 활발해 그야말로 화려함 그 자체인 시절이었다. 하지만 미국의 눈부신 경제 성장 뒤에는 정신적 공허라는 그림자가 있었다. 이렇게 <위대한 개츠비>는 물질만능주의와 퇴폐주의 속에 아메리칸 드림이 훼손되어 가던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부르주아 계급의 이기심에 희생되는 개츠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닉은 당시 상류층이 재산을 불릴 수 있었다는 증권 회사에 다니고 있었다. 닉이 살고 있는 웨스트에그 건너편 이스트에그에는 닉의 친척 동생인 데이지와 남편 톰 뷰캐넌이 살고 있다. 닉의 이웃인 개츠비는 밤마다 호화로운 파티를 여는 백만장자인데 개츠비에 대한 소문은 별로 좋지 않다. 사람들은 개츠비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개츠비의 과거에 대해 궁금해 하기도 했다. 매일 파티를 여는 재력을 부러워하기도 하고 친해지려고 하지만 개츠비의 숨겨진 과거에 대해서는 두려움을 느끼기도 하면서 험담을 하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날 개츠비의 초대를 받아 파티에 간 닉은 조던 베이커로부터 개츠비의 비밀을 듣게 된다. 제이 개츠비라는 이름을 가진 군인은 18살의 아름다움 데이지와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데이지의 부모님은 가난한 군인을 좋아하지 않았고 반대하게 된다. 그렇게 개츠비와 헤어진 데이지는 톰을 만나 결혼하게 되고 개츠비는 아직도 데이지를 잊지 못한다는 것이다. 개츠비는 데이지를 다시 만나기 위해 데이지의 건너편 저택을 사고 매일 파티를 열었다.



<위대한 개츠비>에 등장하는 상류층 인물들은 매우 위선자들이다. 매일 개츠비의 파티에 오는 상류층 대부분이 속물에 가까운데 그 대표적인 인물로 데이지의 남편 톰과 톰의 정부인 머틀이다. 톰은 부유하고 아름다운 아내 데이지도 있지만 유부녀인 머틀과 바람을 피운다. 인류는 백인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백인우월주의를 가지고 있는 톰은 결혼하고 딸아이가 태어나도 계속 바람을 피고 있다. 그런 부유한 남자를 우연히 만난 머틀은 남편을 끊임없이 속이고 기만하며 부유한 상류층인 톰과 불륜 관계를 가진다. 톰의 이런 모습은 비단 톰만 그런 것은 아니었다. 당시 상류층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의 하나일뿐이었다. 개츠비가 매일 파티를 열고 개츠비의 파티에 초대받고 싶어하지만 개츠비가 데이지와 과거 연인 관계에 대해 수근거리기도 한다. 게다가 데이지는 오래전 연인인 개츠비와 재회하고 개츠비의 차를 운전하다 톰의 내연녀인 머틀을 죽이지만 톰은 머틀의 남편에게 개츠비가 사고를 낸 것이라고 한다. 이에 격분한 정비공인 머틀의 남편은 개츠비를 총으로 죽이고 만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개츠비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고 죽음에 관심가지지 않고 자신들의 생활을 계속하는 모습에 닉은 충격을 받고 뉴욕을 떠나게 된다. 이 소설은 닉 캐러웨이라는 인물의 시선으로 이 모든 사람들을 관찰하는 듯한 시선으로 보게 되는데 독자들 역시 닉의 시선으로 <위대한 개츠비>를 읽게 된다.      


s********3 2018.11.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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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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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였더라........ 극장에서 본 '위대한 개츠비'는 무척이나 잘 만들어진 영화였다. 그후 읽을 생각에 책을 구입해 놓고는 어디에 뒀는지 잊어버리고 말았다. 생각뿔의 미니북 클라우드 시리즈 중 한 권인 '위대한 개츠비'. 깜찍한 크기에 전 권 모두 구매욕구가 일어나기도 했는데 가방에 쏙~ 넣고 다니면서 읽기에 무척 좋은 미니 사이즈이다.제목처럼 나는 개츠비가 왜 '위대한'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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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였더라........ 극장에서 본 '위대한 개츠비'는 무척이나 잘 만들어진 영화였다. 그후 읽을 생각에 책을 구입해 놓고는 어디에 뒀는지 잊어버리고 말았다. 생각뿔의 미니북 클라우드 시리즈 중 한 권인 '위대한 개츠비'. 깜찍한 크기에 전 권 모두 구매욕구가 일어나기도 했는데 가방에 쏙~ 넣고 다니면서 읽기에 무척 좋은 미니 사이즈이다.

제목처럼 나는 개츠비가 왜 '위대한'가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위대함'이란 뭐란 말인가 도대체. 결국 그의 순수한 변치않는 사랑이라고 결론 내어 본다.  사랑은 대부분 변질되기 마련이기도 하니깐. 

소설은 영화에서는 보이지 않는 아버지의 존재가 나온다. 아니면 영화에도 나왔었던가-? 나의 기억력 부재인지는 모르겠으나 원작 소설속에 등장하는 개츠비의 아버지를 통해 어  린시절부터 성공을 향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그의 진면목을 본다. 순수하게 시작한 사랑을 개츠비는 끝까지 순수하게 지켜나가길 소망하지만 세속적으로 물든 데이지는 그런 개츠비를 배신(?)한다.  소설이 아닌 영화의 한 장면이지만 내게 엄청나고 강렬하게 다가온 컷이 있다. 그건 바로 데이지의 전화를 기다리던 개츠비가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에 울린 전화벨 소리이다.  고대하던 데이지의 전화는 아니었지만 죽으면서 개츠비는 데이지일 거라는 희망을 틀림없이 가졌으리라. 죽었지만 희망적이었기에 행복하다고 해야할까... 얄미운 데이지는 결국 사랑이 아닌 현실의 안주를 택하며 가차없이 남편과 함께 떠난다. 톰의 계략에 말려 개츠비를 살해하고 자살한 윌슨도 나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책으로 만난 '위대한 개츠비'는 생각 외로 너무나 잘 쓰여진 소설이었다. 지루함 없이 책 속으로 빨려들어갈만큼 흡입력이 좋았고 재미있었다. 사랑을 하면 왜 소유하고 싶어질까... 왜 늘 함께 있고 싶을까. 변하는 않는 것은 이 세상에 없다고 자부하는데 이성간의 사랑도 그러하다 생각하는데  아주 간혹 예외는 존재하는 법이지. '위대한 개츠비'처럼. 

순수한 사랑을 지향하기엔 인간들이 유혹을 이겨내는 힘이 점점 약해지는 세상이다.  아니면 사랑만으로 살기 어려운 세상이기에 그렇게 변하는 건지도. 

'위대한 개츠비', 각자 나름의 '위대한 개츠비'가 되어봄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본인의 선택에 따라서~ ! 

이 책을 정독 후 영화를 보는 것도 참 좋은 독후활동이 될 듯하다. ^^


y****d 2018.10.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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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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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읽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함께 처음 책을 받고 깜짝 놀랐다예전에 일본 원어판의 문고본을 산 적이 있었는데 이 책들도 딱 그만한 사이즈였다책의 사이즈야 작아서 들고 다니면서 읽으면 더없이 좋은 크기지만 문제는 책이 작은 만큼 글씨의 크기도 작다는 것이었다.당연하게도 보통 책 사이즈일거라고 생각해서인지 이 책을 읽는 것은 조금 힘들었다.눈이 나쁜 사람들에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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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읽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함께 처음 책을 받고 깜짝 놀랐다

예전에 일본 원어판의 문고본을 산 적이 있었는데 이 책들도 딱 그만한 사이즈였다

책의 사이즈야 작아서 들고 다니면서 읽으면 더없이 좋은 크기지만 문제는 책이 작은 만큼 글씨의 크기도 작다는 것이었다.

당연하게도 보통 책 사이즈일거라고 생각해서인지 이 책을 읽는 것은 조금 힘들었다.

눈이 나쁜 사람들에겐 이 작은 사이즈의 책은 금방 눈이 피로해질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위대한 개츠비는 미국의 유명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가 쓴 이 작품은 제목이 너무나 유명해서 오히려 읽지 않았던 작품 중의 하나였다

이 유명한 작품을 처음 접한 것은 책의 표지이기도 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를 통해서였다

디카프리오가 연기한 개츠비는 자신의 온 생을 데이지라는 한 여인에 대한 순애보를 넘어서 내 눈에는 바보 같아 보이는 사랑에 바쳤다

나는 아직도 영화의 끝장면이 떠오른다

결국 그 말도 안 되는 사랑으로 인해 자신의 목숨까지도 잃지만 그가 사랑했던 여인은 그의 죽음 따윈 상관없는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한 비열하기 짝이 없는 자신의 남편과 미련 없이 떠나버린다


책을 읽으면서 영화의 장면들이 겹쳐서 작품의 배경이나 분위기에 대한 이해는 더 잘 되는 거 같다

1920년대의 미국인들의 생활 특히 그중에서 상류층의 허울좋은 모습이 톰과 데이지 부부를 통해서 잘 드려내고 있다

데이지에 개츠비는 부잣집 공주님이 그저 처음 맛보는 서민음식같은 존재였지만, 개츠비에게 데이지는 자신의 삶의 목표이자 이유였던 것이다.

헤어진 지 오 년 만에 자신의 이상향인 데이지를 되찾기 위해 그녀와 비슷한 사회적, 경제적 위치에 오르기 위해 온갖 일을 다해 성공을 하지만 다시 만난 데이지는 자신이 알던 그 여인이 아니다


그녀를 다시 만나기 위해 힘들게 모은 재산을 털어 그녀의 집 근처에 집을 사고 매일매일 파티를 열지만 그녀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 아님을 확인하지만 그는 그녀에 대한 사랑을 멈출 수 없다

그의 성공의 목표이자 삶의 이유였던 그녀가 없는 삶을 생각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결국 데이지로 인해 성공하지만 데이지를 다시 만나 결과적으로 모든 것을 잃는 것은 그의 운명이었는지도 모른다

끝끝내 그를 외면하고 자신과 자신과 개츠비의 관계를 질투한 남편의 계락으로 인해 살해까지 당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누리고 있던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부를 선택한다


위대한 개츠비~

처음 제목만으로 상상했던 내용과는 많이 달랐지만 위대한 개츠비의 주인공 '개츠비'는 정말 대단한 인물이었다

사랑했던 여인을 되찾는 목표라고 했지만 그는 오 년이라는 괘 빠른 시간 동안에 사회적, 경제적 성공을 이루었고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이 이미 예전의 그 여인이 아님에도 끝까지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 살인자가 되기로 결심까지했다 

결과적으로 보면 그는 자신이 원하는대로 그녀를, 그녀가 일생 누리던 부와 사회적 지위를 지켜준 셈이다

개츠비의 사랑은 결국 그녀와 함께 하지 않음으로써 완성된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s****2 2018.10.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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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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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유명한 작품이라 익숙하게 다가오는 위대한 개츠비, 하지만 시대가 변해도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가치가 무엇이며, 삶을 대하는 태도나 다양한 사람관계나 변화를 바라보는 감정변화, 이성과 감성의 교차적 측면이나 시대변화에 따른 사람들의 복합적인 모습 등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이 책은 미니북으로 제작되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쉽게, 요약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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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유명한 작품이라 익숙하게 다가오는 위대한 개츠비, 하지만 시대가 변해도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가치가 무엇이며, 삶을 대하는 태도나 다양한 사람관계나 변화를 바라보는 감정변화, 이성과 감성의 교차적 측면이나 시대변화에 따른 사람들의 복합적인 모습 등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이 책은 미니북으로 제작되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쉽게, 요약적으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독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책으로도 유명하지만, 영화나 문화예술 분야에서 항상 언급되거나, 재조명되는 작품인 위대한 개츠비, 격동의 시대를 바라본 한 남자의 삶의 태도, 시대변화를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혹은 익숙한 모습으로 편승할 것인지, 자신이 보고, 느낀 감정에 대한 해석도 좋지만, 인간만이 갖고 있는 숭고함이 무엇이며, 이런 감정을 표현하며 산다는 것이 얼마나 가치있는 삶인지 되돌아보게 하는 책입니다. 어떤 상황에 따라서 변할 수 있는 사람들의 감정이나 행동, 모습에 대한 진단, 그리고 자신만의 자의적 해석까지, 모든 것을 갖고자 노력하지만, 이룰 수 없음을 깨달을 때, 오는 공허함 등 높은 수준의 표현력을 가미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발빠르게 변화하며, 사람들은 매우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의 모습, 이 책에서 배경이 되는 1920년대 미국사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모든 것이 절대적이며, 풍요롭고 혹은 경제적인 부나 원하는 직업의 취득, 어떤 일을 하더라도, 희망만을 노래했던 시대, 하지만 그 행복과 희망은 오래가지 못했고, 전혀 다른 문제의 발단이나 사건의 전개, 사람들이 모든 것을 얻을 수록, 더욱 사라져가는 인간성에 대한 언급, 우리 인간의 또 다른 면에 대한 부각, 이를 경계하며 올바르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다소 철학적으로 다가오는 면도 있습니다.


그래도 변하지 말아야 하는 가치, 순수한 감정과 인간이기 때문에 당연히 해야 하는 기본과 본질적인 부분에 대한 언급, 세월이 흘러도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 이 책이 왜 서양현대고전의 중심이 되었는지, 미니북을 통해 쉽게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간편하게 들고 다니며 읽을 수 있다는 장점, 하지만 글자 폰트 자체가 작아서 불편할 수도 있는 단점, 그러나 내용적으로는 매우 훌륭하며, 위대한 개츠비가 무엇인지, 여전히 모르는 분들에겐, 요약적으로 읽히며, 쉽게 다가올 것입니다. 위대한 개츠비를 통해, 삶에 대한 통찰력이나 자신만의 생각정리에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m**********m 2018.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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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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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내가 이 책을 보게 된 것은 중학교 때로 기억한다.당시에는 위인전으로 생각해서 어떤 장군의 이야기일까 궁금해 하며 읽었다.그런데, 1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어쩌고 하는 내용이 시작되어 장군이 아니란 걸 알게 되었고,다시 술과 파티 등의 이야기를 보면서 호기심이 발동해서 위인전이 아니면 어때하며 읽었다.그런데, 그때는 이 책의 시대적 배경을 전혀 이해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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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내가 이 책을 보게 된 것은 중학교 때로 기억한다.
당시에는 위인전으로 생각해서 어떤 장군의 이야기일까 궁금해 하며 읽었다.
그런데, 1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어쩌고 하는 내용이 시작되어 장군이 아니란 걸 알게 되었고,
다시 술과 파티 등의 이야기를 보면서 호기심이 발동해서 위인전이 아니면 어때하며 읽었다.
그런데, 그때는 이 책의 시대적 배경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그냥 자신의 첫사랑을 향한 마음이 죽는 그날까지 계속된 멋진 남자로만 기억에 남겨 두었다.
그후에 '로버트 레드포드'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를 보면서 줄거리를 다시 생각해 보았다.


돈이 많고 멋진 집에서 연일 파티를 벌이는 개츠비. 그의 첫사랑이자 죽음까지 내몰게 만든 유부녀, 데이지.
이렇게만 두고 보면 뭐 그리 아름답지는 않은 이야기이다. 지금의 프랑스 대통령과도 비슷한 구석이 있다.
누구는 자신의 첫사랑인 과외선생과 결혼한 한결같은 남자라고 평하지만,
나의 평가는 포기를 모르는 집착이라고 말하고 싶다. 목표는 이루었지만, 과연 계속해서 만족할 수 있을까?


제목의 '위대'라는 말이 나의 어린시절에는 어느 정도 납득이 되었지만, 지금은 전혀 공감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 그런 이 책을 이번에 다시 읽었다. 미국의 경제 폭등시기, 환락의 시대. 도덕성이 무너지고,
책 속의 주인공 조차 불륜이란 상황에서 당당한 모습하며, 그런 주인공과 남편 사이를 오가는
부도덕하고 무책임한 여주인공까지. 다시 읽어도 데이지는 지탄의 대상이 되고 만다.
마치 한때 사랑하고 헤어져서 영원히 저주하고 싶은 과거 여친을 극단적으로 묘사한 꼴이다.
오해해서 미안하단 말을 할 것도 없고, 그냥 주인공이 답답하다 못해 위대해 보이는 모순된 상황만 남는다.


이 책의 저자를 모사한 캐러웨이란 인물 또한 이해하기 어렵다. 그냥 시대의 방관자로 속깊은 친구
하나 없던 인물에게 그저 "개츠비"는 이웃사촌으로 남달랐던 것이다. 그리하여 비명횡사한 주인공을 위해서
진혼곡 같은 책을 한권 쓴 것이 아닐까. 마치 "시대의 순정남"이란 수식어를 묘비에 남겨준 격이다.


이번에 읽게 된 생각뿔의 핸드북 <위대한 개츠비>는 수차례 번역되어 나온 다른 책들에 비해서
최근의 번역이기에 가장 무난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어릴 때 읽었던 책은 누구의 번역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이해하기도 어려웠고 읽기도 힘들었다. 하지만, 이 책은 글씨가 작은 것이 큰 단점일 뿐이다.
혹자는 원작의 완성도가 워낙 나빠서 번역본은 어쩔 수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오랜만에 책도 읽고, 동명의 영화 2편도 함께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속의 개츠비는 위대하다 할만하다.
죽는 순간까지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지켰으니 말이다. 그 믿음이 옳고 그르냐는 우리가 판단할 것이 아니다.

h***n 2018.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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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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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게츠비, 이것이 그의 진짜 이름, 어쩌면 최소한 법적인 그의 이름이다. 그가 이름을 바꾼 건 열일곱 살 때다. 그는 자신의 인생이 진정으로 시작되던 바로 그 특별한 순간에 이름을 바꾸었다. 바로 댄 코디의 요트가 슈피리어 호수의 가장 위험한 곳에 닻을 내리던 순간이었디. 개츠비는 그 광경을 목격했다. (P132)데이지는 개츠비와 함께 춤을 췄다. 그 전까지는 그가 춤을 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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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게츠비, 이것이 그의 진짜 이름, 어쩌면 최소한 법적인 그의 이름이다. 그가 이름을 바꾼 건 열일곱 살 때다. 그는 자신의 인생이 진정으로 시작되던 바로 그 특별한 순간에 이름을 바꾸었다. 바로 댄 코디의 요트가 슈피리어 호수의 가장 위험한 곳에 닻을 내리던 순간이었디. 개츠비는 그 광경을 목격했다. (P132)

데이지는 개츠비와 함께 춤을 췄다. 그 전까지는 그가 춤을 추는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가 우아한 자세로 보수적인 폭스트롯을 추는 걸 보고 놀란 기억이 난다. 그런 다음 그들은 우리 집으로 한가로이 걸어가 삼십 분쯤 계단 위에 앉아 머물렀다. 그러는 동안 나는 데이지의 부탁으로 정원에서 망을 봐야 했다. "불이 나거나 홍수가 날지도 모른다구. 아니 어쩌면 하늘에서 내리는 벌에 대비해야 할지도 몰라"그녀의 이유였다. (P143)


일고 싶은 책은 언젠가는 읽게 된다.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가 그런 책이었다. 언제쯤이었던가, 김석희님이 번역한 책을 가지고 있었는데,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고,나는 그 기억을 잊고 잇었다. 때마침 이 책을 읽게 된 느낌은 긍정적인 반응 반, 부정적인 반은 반이었다. 이 소설에 대한 기대치가 커서 그랬던가 다른 사람들이 생각했던 소설에 대한 감흥에 대해서 나는 깊이 빠져들지 못하였다. 다만 이 소설에 대한 가치와 사람들이 왜 이 소설을 읽게 되었는지에 대한 그 느낌 정도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소설은 1920년대 경제 부흥기에 접어든 미국 사회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닉 캐러웨이의 관점에서 쓰여진 그 시대의 상류 부유층의 삶이 어떤지 개츠비와 데이지, 톰의 모습을 통해서, 그 시대엔 이렇게 살았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여기사 엿볼 수 있는 것은 데이지의 선택이다. 개츠비를 사랑하지만, 돈이 많고 사회적 지위가 높은 톰을 선택한 데이지의 모습은 그 시대적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그런 모습은 지금도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즉 데이지의 선택에 대해서 우리는 욕을 할 이유가 없다는 점이다. 돈이 많고 사회적 지위가 높고, 오만한 톰의 모습, 그는 바람둥이 기질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데이지는 그가 가지고 잇는 부와 사회적 지위를 포기할 수 없었다. 데이지의 선택, 그리고 데이지로 인해서 죽게 된 톰의 연인 머틀 윌슨, 머틀 윌슨의 죽음과 데이지가 저지른 교통사고로 인해서 그 책임을 데이지가 감당해야 하는게 정상이건만, 그것은 데이지의 몫이 아닌 개츠비의 몫이 되고 말았다. 메틀 윌슨의 죽음에 대해서 그의 남편은 자신의 아내의 죽음이 데이지가 원인 제공자가 아닌 개츠비가 원인제공자라 생각하게 된다. 이 소설이 어쩌면 논란 거리가 될 수 있는 대목이 바로 이 부분에 있다. 상류층의 일상적인 삶 속에 숨어 있는 비도덕적인 행동들, 그로 인해서 생겨나는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문제들을 그 사람이 책임지지 않고, 그 누군가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 바로 위대한 개츠비는 그러한 모습들을 간접적으로 그려내고 있었다.또한 그러한 부분들을 우리는 토론 주제로 삼을 수 있고, 개츠비가 사랑한 데이지가 선택한 행동에 대해서 개츠비가 그 책임을 고스란히 가져가야 하는 문제에 대해서 깊이 있는 토론이 만들어질 수 있다.

k*******2 2018.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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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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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영화로 봤던 위대한 개츠비 책으로 보니 더욱더 어려웠던 이야기가 훨씬 쉽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책을 읽고 이해가 잘 안되면 영화를 보고 책을 읽기 권하고 싶습니다.위대한 개츠비는 닉 캐러웨이의 관점에서 해석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닉과 데이지는 육촌관계 관계입니다. 닉 캐러웨이는 주식 채권기술을 배워기 위해 고향을 떠나 뉴욕에서 일하게 됩니다. 뉴욕 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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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영화로 봤던 위대한 개츠비 책으로 보니 더욱더 어려웠던 이야기가 훨씬 쉽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책을 읽고 이해가 잘 안되면 영화를 보고 책을 읽기 권하고 싶습니다.

위대한 개츠비는 닉 캐러웨이의 관점에서 해석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닉과 데이지는 육촌관계 관계입니다. 

닉 캐러웨이는 주식 채권기술을 배워기 위해 고향을 떠나 뉴욕에서 일하게 됩니다. 뉴욕 롱아일랜드에 집을 구한 뒤 집 근처에 개츠비가 살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럼 개츠비는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빈농의 아들이지만 어릴 때부터 성공의 야심을 품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런 그가 제1차 세계대전 중 미 육군 장교가 됩니다. 그러다가 파티에서 우연히 데이지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개츠비는 유럽전선으로 떠나게 되고 데이지는 기다리지 못하고 어쩔수 없이 톰과 결혼하게 됩니다.

돌아온 개츠비는 자신이 가난해서 그녀가 떠났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데이지를 만나기 위해서 부자가 됩니다.

개츠비는 지고지순한 로맨티스트입니다. 데이지를 너무 사랑해서 그녀를 찾기 위해, 또 그녀를 마음에 얻기 위해 모든 것을 내걸었습니다.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모두 그녀를 되찾기 위해서라고 말해도 좋을 만큼 그녀를 사랑했습니다. 

개츠비는 데이지와 우연히 마주치기를 바라면서 매일밤 파티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닉 캐러웨이를 통해서 데이지를 만나게 됩니다.

둘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지만 개츠비는 결국 죽고 맙니다.

데이지와 개츠비가 가 운전하다가 머틀을 죽게합니다. 원래 머틀을 죽인 사람은 데이지 입니다. 

탐은 머틀의 남편인 윌슨에게 개츠비의 차에 치여 죽었다는 것을 알려 줌으로써 윌슨을 통해 개츠비는 죽고 맙니다.

탐은 데이지와 함께 멀리 여행 떠날 준비를 했다. 탐과 데이지가 개츠비를 죽인 꼴인 됩니다.


데이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가난한 옛애인을 차버리고 자신의 사치와 허용을 채워줄 새로운 남자 톰을 선택합니다.

그리곤 톰이 외도하고 있음을 알면서도 부유한 삶과 상류사회의 신분을 버릴 수 없는 속물 그자체이다.

개츠비와 함께 할수 있는 기회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우유부단하게 행동을 했습니다.


화려한 세계의 온갖 유혹들 속에서도 사랑이라는 순수한 감정을 잃지 않으며 오래도록 간직하고 있었기에 위대함이란 단어를 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m****3 2018.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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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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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뿔에서 나온 위대한 개츠비라는 세계문학전집을 읽어 보았다.작고 휴대하기 좋은 책이었다.무엇보다 고등학교 때 꼭 읽어 보고 싶었던 문학전집..이제야 시작하게 되어서 속이 후련하기도 했다.사실 입시준비하면서는 마음이 바빠 책을 한가롭게 읽을만한 시간이 없었다.중고등학생 때 언니랑 한 1~2년 간 독서잡지 구독해주시긴 하셔서 그런 단편 위주로만 읽어 봤다.그래서 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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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뿔에서 나온 위대한 개츠비라는 세계문학전집을 읽어 보았다.


작고 휴대하기 좋은 책이었다.


무엇보다 고등학교 때 꼭 읽어 보고 싶었던 문학전집..


이제야 시작하게 되어서 속이 후련하기도 했다.


사실 입시준비하면서는 마음이 바빠 책을 한가롭게 읽을만한 시간이 없었다.


중고등학생 때 언니랑 한 1~2년 간 독서잡지 구독해주시긴 하셔서 그런 단편 위주로만 읽어 봤다.


그래서 언젠가는 나도 읽어 봐야지 했는데


워킹맘이다 보니 더욱 그럴 마음의 여유가 없어 직업이나 육아, 영어, 미술 등 실용서적만 읽곤 했다.

겉표지에 영화 주연을 맡은 디카프리오 사진이 있으니 주변에서도 관심 있어 했다.


생각뿔 세계문학전집은 우선 문학전집을 읽고 싶게끔 하는 마음이 들게 한다는 책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1년 동안 쉬면서도 아이가 있어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 언젠가는 읽고 싶었던 문학전집을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그 마음부터가 감동이 컸다.


아이가 곧 초등학생이 되니 벌써부터 아동용 세계문학 전집을 들여 놓은 집들을 주변에서 보았다.


그래서 중학생 즈음 되면 읽어 보면 좋겠다 생각해서 눈여겨 보았는데 우선 작품해설 연보가 들어 있단 점도 큰 장점이 있었다.


오랜만에 문학작품을 읽으려니 처음에는 내용이 머릿 속에 잘 들어 오지 않았는데


뒷 부분에 있는 작품 해설을 먼저 한 번 훑어 보고 작품을 읽으니 이해가 아주 쉬웠다.



집에 아이 아빠가 사다놓은 일반적인 크기의 기존 문학전집이 있어 비교해서 한 번 찍어 보았다.


세계문학전집이 모두 있는 것은 아니어서 더 새로운 내용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작가의 연대기 설명과 사진이 우선 표지에 있으니 계속해서 그 시대와 그 작가의 인상을 함께 생각하면서 읽어서


왠지 그 성격까지도 엿보면서 읽는 기분이 들었다.


소설의 마지막 부분 쯤을 읽을 때는 아직 7세지만 우리 아들도 같이 다가와서 읽었다.



아래는 신랑의 책과 비교해서 찍어 보았다.


둘 다 작품해설이 있는데 생각뿔 작품 해설에는 줄거리 요약과 함께 작품의 구절을 몇 부분 실으면서 설명을 해놓아서 이해도 잘 되고 참 좋았다.


닉 캐러웨이라는 사람의 시선으로 개츠비를 묘사하고 있다.


작가의 스콧 피츠제럴드의 일대기가 써있는데 소설 속 인물들 특히 개츠비와 참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나중에 검색해 보니 작가의 자전적인 소설이라 했다.


그리고 다른 소설에서도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들이 등장한다고 했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도 이 작가의 소설이라고 해서 한 번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작가도 프리스턴 대학

개츠비는 옥스포드 대학인 줄 처음에는 소개했으나 나중에 보면 아니다.

왠지 소설 리뷰도 스포일러일 듯 해서 쓰지는 않는데 읽으면 나중에 나온다.


그리고 피츠제럴드도 대학 재학 중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여 육군 소위로 임관하였다고 하는데

개츠비도 제1차 세계대전으로 휴전으로 그로 인한 혜택을 받았다고...


개츠비의 부인인 젤다 세이어도 처음에 약혼했다 작가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하여 약혼을 취소하였다가

나중에 다시 결혼하게 되는 부분도 피츠제럴드의 소설에 아무래도 영향이 큰 것 같았다.

젤다 세이어가 나중에 정신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하기도 하였지만 그 전에 둘이 매우 사치로운 생활을 함께 하였다고 한다. 젤다 세이어는 10대에 이미 술과 담배를 배웠고 매우 활동적인 성향의 인기 많은 여성이었다고 한다.

그런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지만 후에는 살짝 버거워한 느낌도 들었다.

하지만 작가는 끝까지 그녀를 책임지려 한 것 같다.


나는 결혼 후라 그런지 결혼 전에 읽었으면 지금과 좀 다른 느낌이었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여자라 그런가 나는 좀 더 데이지의 입장도 헤아려 가며 읽었다.

데이지는 맑고 밝은 심성의 목소리와 재치가 있는 여성이었던 것으로 그려졌다.

적어도 개츠비한테는, 아니 그 시대 남자들한테 인기가 많은 여성이었다는 내용도 나왔다.


왜냐하면 아무래도 아이가 있기 때문에...아마도 나도 비슷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싶다.


아무리 젊은 시절 사랑했던 연인이더라도 아이가 생기면 어쩔 수 없이 옛 연인에게는 갈 수 없었을 것이라고...



물론 외도를 한 톰의 행위는 이해할 수 없고 이해받을 수도 없고 그 부분에선 매우 불행해 보였다.

하지만 또 아이를 위해 쉽사리 결정을 내릴 순 없었으리라...



물론 그 시절의 부유한 가정에서는 유모가 아이를 키웠다. 그리고 아이를 바로 가라고 하니 5~6세로 나오는데 엄하게 평소 대해선지 바로 갔다는 내용을 읽고 어쩜 그럴까도 싶었다.


그리고 그때는 흑인과 백인이 결혼하진 않았다고 언젠가 그런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내용도 있었다.

이렇게 소설을 읽으니 그 시절의 시대상도 알 수 있었다.


물론 폴로 선수이고 근육에 검붉은 피부색의 남편이 머틀 윌슨 부인과 바람을 피워서라곤 하지만

적절한 절차를 걸쳐 헤어지지 않고서는 솔직히 남편한테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그런데 참 톰은 너무 싫었다.

그리고 작품 해설에서 그녀는 부를 선택해서 사치로운 생활에 익숙했다고 하는데 나는 그렇게까진 생각하진 않았다.

바람 피면서도 뻔뻔한 부분, 그리고 힘이 없고 기운 없는 윌슨을 막 대하는 부분 하며,

결국 거짓말로 윌슨을 자극하여 밖에 나온 윌슨 부인이 교통 사고를 당한 후에 또 거짓말로 개츠비의 마지막까지

그를 참 괴롭힌 것 같다.


피츠 제럴드의 소설이 처음 부분은 속도감이 적지만 뒷부분으로 갈수록 속도감이 붙으면서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세계문학전집들이 대부분 그럴 수도 있기에 한 번 더 읽어 보려고 한다.


그리고 처음에는 작가의 원고가 거절받은 적이 있다고 해서 그런지 앞부분은 인물 묘사나 상황 묘사가 조금은

머릿 속에 잘 상상이 되지 않아 속도감이 붙지 않았는데

뒷부분은 공감이 되는 명문장들이 참 많이 등장한다.

시원하기도 하고...


풍경 묘사와 함께 개츠비를 보내고 난 후의 닉의 쓸쓸한 마음을 설명하는 부분이 잘 드러나서

공감이 가기도 했다.




부를 명성으로 휘황찬란한 파티를 벌였으나 장례식에는 사랑하던 여인도,

사업을 같이 하던 파트너들도 전혀 오지 않았다.


아마도 이런 여러 부분들에서 안타까움을 느끼기도 했다.


책을 읽으면서, 또 다 읽은 후에도


강 건너 초록 불빛이 보이는 먼 곳에서 그녀를 바라 보는 개츠비의 모습


그리고 화려하디 화려한 밝은 노란 빛의 샹들리에로 창밖까지 눈이 부신 멋진 저택의 모습이


계속 내 기억 속에 이 책의 분위기로 남았다.




또한 진정한 사랑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도 짐짓 남겨 보았다.


나라면 이렇게 한 사람을 끝까지 미련 없을 만큼 사랑했을지도...


남자의 사랑이 이리도 강하던가?


부나 재물, 돈에 대한 가치가 점점 더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라


대부분 현실에 타협해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결혼을 한 후에는 그렇게까지 끝까지 남을 사람들이 요새는 점점 없어 보인다.


작품해설에서도 보았는데 개츠비는 순수한 사랑의 로맨티스트로 봐서는 안 된다 했다.


직업도 순수하다기 보단 그때는 불법이었던 밀주업을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며 책을 읽던 중에 관련 영화를 한 번 봐야겠다고 하니


신랑이 이건 영화보단 책으로 읽어야 한다나?


여튼 다시 한 번 깊어가는 가을

겨울 날씨가 되어가지만

세계 문학 전집을 읽어 보시길 권해본다.


나도 이번 기회에 꼭 읽어 봐야겠다.

뭔가 인생에 대한 정립 같은 게 내 대신 풍부한 작가의 상상력과 사색으로 깊은 간접경험이 생겼다고나 할까?

얻은 게 많다.




아쉽지만 살짝살짝 3~4군데 오타가 있다. 수정되었으면 좋겠다.

j****9 2018.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 문학 시리즈_소설] 위대한 개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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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은 1주일이라는 시간동안 '위대한 개츠비'에 대하여 여러가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예상보다 작은 사이즈로 출퇴근 시간에 가지고 다니기 딱 좋은 크기였기 때문에, 책을 받은 후부터 다 읽을 때까지 항상 끼고 다녔어요.책을 다 읽고 난 지금도 개츠비라는 인물에 대한 복잡한 기분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초반부는 집중을 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 책을 학창시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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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은 1주일이라는 시간동안 '위대한 개츠비'에 대하여 여러가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예상보다 작은 사이즈로 출퇴근 시간에 가지고 다니기 딱 좋은 크기였기 때문에책을 받은 후부터 다 읽을 때까지 항상 끼고 다녔어요.






책을 다 읽고 난 지금도 개츠비라는 인물에 대한 복잡한 기분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초반부는 집중을 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 책을 학창시절에 읽기는 했지만 너무 오래돼서 잘 생각나지도 않았고, 꽤 시간이 지난 후에 영화로 다시 접했기 때문에 영화의 장면이 저에게는 너무 강하게 남아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화려했던 영화에 비해 담백한 문체로 써 있는 소설을 보려니까 뭔가 심심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책 초반에는 뭔가 세세하게 서술하는 느낌이 좀 더 강하기 때문에 이 책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이 너무 평면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몇십페이지를 읽었더니 뒷 부분은 그냥 쭉쭉 달리듯이 읽히더군요. 

 
우선 위대한 개츠비라는 책은 워낙 유명하여 많은 사람들이 대략적인 내용은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로도 개봉됐었는데, 영화나 소설 모두 개츠비의 주변인인 ""이라는 사람의 관점에서 서술됩니다
닉의 사촌인 데이지를 사랑한 개츠비에 대한 내용이죠
 
개츠비가 써졌던 시대적 배경을 잠시 살펴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츠비는 1차 세계 대전 후인 1920년대 미국입니다이 시대에 미국은 활발한 경제 성장으로 인해 많은 부유층이 탄생하게 되었으나기존의 귀족층의 무시를 받기도 했죠
 
이 개츠비라는 인물이 바로 1920년대의 대표적인 신 부유층입니다.  개츠비는 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여 귀족의 딸이었던 데이지와 헤어지게 됩니다데이지는 개츠비를 기다리지 못하고 부유한 귀족 출신인 톰과 결혼을 하게 되구요
이를 알게 된 개츠비는 자신의 가난으로 인해 데이지가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는 생각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법니다. 그래서 결국 부유층이 놀랄 정도의 부를 거머쥡니다. 
또한 데이지와 가까운 곳에 집을 얻어 매일같이 파티를 열며 그녀를 기다리지만 만나지 못하게 되다가 닉으로 인해 다시 만나게 되죠.
이렇게 관계를 다시 이어가던 중 데이지가 개츠비의 차를 타고 가다가 남편 내연녀인 여자를 차로 치여 죽입니다이걸 개츠비가 본인이 한 일로 하기로 하죠
내연녀의 남편은 자신의 아내가 그 차의 운전수와 내연관계라 생각하여개츠비를 내연남으로 오해하고 그를 죽인 후 자신도 자살합니다
이렇게 개츠비의 장례식이 치러지지만 개츠비의 장례식은 그 많던 사람은 없고 외로운 장례식이 되게 됩니다
 
줄거리만 훑어보면 막장 드라마 같은 느낌입니다. 유부녀와 바람난 일편단심 민들레 부자 남자.
그런데 왜 위대한 개츠비가 작품으로서 인정을 받게 되는 걸까요?
그 이유는 그 시대에 만연했던 물질 만능주의의 사회를 대변하는 돈이라는 것과 그와 반대되는 지고지순한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지를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데이지를 다시 만나기 위해서 부자들이 놀랄 정도의 부를 축적한 개츠비
하지만 그 부는 개츠비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어떤 사람에게 재산이라는 것은 삶의 목표일 수도 있고인생의 모든 것일수도 있지만 개츠비에게는 단지 사랑을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날과 같이 물질 만능주의인 세상에서 자기의 모든 것을 다 바쳐가며 할 수 있는 사랑이 대단해 보이고그래서 개츠비의 죽음이 더 쓸쓸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1920년대빠른 경제 성장과 함께 성공을 위해 뉴욕으로 몰려든 젊은이들을 생각하면 대체 성공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어릴 때 읽었던 위대한 개츠비는 지루하고 이해가 잘 가지 않는 인물로 제 머릿속에 남아있었는데 나이가 들고 나서 다시 보게 되니 왜 이 책이 이렇게 유명한지전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책을 다 본 후에도 책의 말미에 있는---------
"그 인간들은 다 썪었어"
"너 한사람이 그 인간들을 다 합친 것보다 더 가치 있어"
------라는 말이 한동안 계속해서 생각 났습니다. 

아마도 위대한 개츠비의 핵심은 바로 이 문구가 아닌가 싶습니다.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k***l 2018.10.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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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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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미니북으로 만나본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생각보다 작은 크기에 휴대하며 읽기에 좋은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미니북이라 저의 편견을 깨는 계기가 되었네요. 특히나 다른 출판사의 책들과 다르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얼굴 사진이 표지로 되어 있어 색다른 것 같구요. 영화로도 꼭 찾아서 봐야겠다 싶은 마음도 들구요.  유명한 고전인 <위대한 개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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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미니북으로 만나본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생각보다 작은 크기에 휴대하며 읽기에 좋은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미니북이라 저의 편견을 깨는 계기가 되었네요. 특히나 다른 출판사의 책들과 다르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얼굴 사진이 표지로 되어 있어 색다른 것 같구요. 영화로도 꼭 찾아서 봐야겠다 싶은 마음도 들구요.

 

유명한 고전인 <위대한 개츠비>지만 사실 제대로 읽어 보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겉모습이라는 것에 주목을 하게 되네요. 겉모습이 잘 갖춰진 사람들의 모습은 무언가 자기 만족에 찬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 책에 나오는 나처럼 그러한 모습에 찬사를 보내게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그 모습을 나도 모르게 시기하게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우리 인간 안에 이러한 이중성이 누구나 다 있지 않을까 싶네요.

 

겉에 보이는 모습과 다르게 그 속은 썩어 있는 경우도 허다하지 않나 싶습니다. 상류층이라 불리우는 돈 많은 사람들의 허영심과 남들에게 비춰지는 모습과 실제 모습이 다른 경우를 나의 사촌인 데이지의 남편인 톰에게서도 보게 됩니다. 이 부부는 실제로는 톰이 정비소 부인과 만나는 사이라는 것을 알고 다툼을 벌이지만 사람들이 있는 밖으로 나와서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행동하는 모습에서 얼마나 위선적이고 가식적인지 잘 보여줍니다. 남편 때문에 화가 많이 났을 텐데도 불구하고 밖에서는 바깥을 내다봤는데 낭만적이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에서 우리의 삶도 얼마나 모순적인 부분들이 많은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책 속의 나라는 인물이 옆집에 사는 부유한 남자로부터 초대를 받아 가게 되는데 알고 보니 이 사람이 사람들 입에 종종 언급되곤 하는 개츠비었답니다. 또 이 개츠비라는 사람은 나의 사촌인 데이지의 전 연인이기도 했구요. 제가 볼 때 개츠비라는 인물 역시도 허영적인 면이 보이는 톰이나 동시대의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사람이지만 사랑에 있어서만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책의 제목만 봤을 때도 개츠비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호기심을 갖고 읽게 되는데 그의 사랑이 결국 비극적인 결말로 끝났을 때 허무함은 물론 우리의 삶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표지 때문인지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영화에서는 이 원작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니북으로 간편하게 가지고 다니면서 고전을 만나는 색다른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d****h 2018.10.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