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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어린이] 순우리말 바람 동시집 우시산국 이바구
"[가문비어린이] 순우리말 바람 동시집 우시산국 이바구" 내용보기
왠지 동시는 작정하고 챙기지 않으면 잘 읽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저학년 때는 동시 읽기도 좋아하고, 지어 보는것도 즐기던 아이였는데... 점점 정서적으로 메말라 가는 것 같아요.   〈우시산국 이바구〉 우시산국은 울산의 옛 이름이고,이바구는 '이야기'라는 경상도 방언이예요.명미맘 부산 사람이라 딱 보는 순간울산의 이야기를 담은 동시집이란걸 알 수 있었네요ㅋㅋ지금은 할머
"[가문비어린이] 순우리말 바람 동시집 우시산국 이바구" 내용보기

왠지 동시는 작정하고 챙기지 않으면

잘 읽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저학년 때는 동시 읽기도 좋아하고, 지어 보는것도

즐기던 아이였는데... 점점 정서적으로 메말라 가는 것 같아요.


 


 

 


〈우시산국 이바구〉 

우시산국은 울산의 옛 이름이고,

이바구는 '이야기'라는 경상도 방언이예요.

명미맘 부산 사람이라 딱 보는 순간

울산의 이야기를 담은 동시집이란걸 알 수 있었네요ㅋㅋ

지금은 할머니, 할아버지나 사용하는 이바구란 방언이

동시집 제목으로 사용하니, 넘 멋지게 들리는거 있죠ㅎㅎ

울산의 향토 작가 김이삭 작가께서 순 우리말을 찾아내어

시집으로 묶은 우시산국 이바구에는 33편의 동시가 수록되어 있어요.





 

 

〈우시산국 이바구〉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국어 교과 연계예요.

명미맘 교과연계 엄청 좋아하죠ㅋㅋ


 


 

[서생 돌미역]


미역은 귀가 달렸다


누가 울고 있지 않은지

누가 토라져 있지 않은지


바다에 사는 친구들

말에 귀 기울이려고


미역은

오늘도 귀를 쫑긋 열고

희늬바람 편에 바다를 듣고 있다.


돌미역에 달린 귀는 바다 친구들의 말에 귀 기울이려고

달려 있다는 표현에 딸아이는 공감하더라구요.

역시 동시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무한대로 만들어 주는것 같아요.




 

 

동시 속에서 순 우리말을 찾을 수 있어요.

헛바람: 쓸데없이 부는 바람

꽁무니바람: 뒤에서 불어오는 바람

제목에서 짐작은 했지만 바람의 이야기가 많이 나와요.

여러 종류의 바람이 순 우리말로 동시속에 숨어 있는데

딸아이는 대부분 처음 보는 우리말 들이지만

말의 뜻을 따로 표기해 알려주기 때문에 전혀 어려움 없이

동시 읽기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춤추는 처용


옛날 옛날 울산에

처용 부부 살았다네


예쁜 아내 얻은 처용

덩실덩실 춤추었다네


착한 처용 시험한 역신

황소바람 같이 아내 방 들어갔다네


그래도그래도 처용

웃으며 덩실덩실 춤추었다네


그래도그래도 처용

웃으며 덩실덩실 춤추었다네


서울 밝은 달밤에/밤늦도록 놀고 지내다가/들어와 자리를 보니/

다리가 넷이로구나./둘은 내것이지만/둘은 누구의 것인고?/

본디 내것이다만/빼앗긴 것을 어찌하리-처용가에서


처용가와 처용에 관한 전설은 알고 있었지만

동시로 지어진 춤추는 처용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옛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 한층 재미를 더하것 같아요.



 


 

33편의 동시를 읽은 후

순 우리말 바람에 대해 알아 볼 수 있었어요.

샛바람-뱃사람들의 은어도 동풍을 이르는 말

하늬바람-서쪽에서 부는바람

된바람-매섭게 부는 바람

덴바람-뱃사람들의 말로 북풍

높바람,들바람,골바람,벌바람,밤바람,강바람..........

순우리말 바람이 이렇게나 많았는지 몰랐네요ㅎ


 


 

 

언양자수정,외고산옹기,은장도,처용탈,언양미나리

울산배,오리쌀,태화붓,돌미역,선바위,반구대암각화

울산의 특산물에 대해 알아보았아요.




 

 

〈우시산국 이바구〉를 읽다 보면 동시 내용에 알맞은

삽화가 눈에 띄었어요.

딸아이는 샵화 하나하나에 관심을 보였답니다.


〈우시산국 이바구〉는 어린이다운 소박한 언어와 순수함이 있어

읽고 있음 참으로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 같아요.

의성어,의태어,순우리말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고,

무궁무진 상상력을 느끼고 표현할 수 있는

〈우시산국 이바구〉꼭 아이와 함께 읽어 보실길 권해드립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a*******7 2018.10.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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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산국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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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이 되고 나서 , 교과서를 통해 여러 동시를 접하다 보니...동시에 매력에 푹 빠진 아들님.그래서 집에 있는 동시집을 꺼내서 종종 읽더라고요.감성적인 면보다는 코믹스러운 동시를 좋아하는 아들의 취향이지만..그래도 여러 다양한 동시를 접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랍니다.집에 있는 몇권의 동시집도 좋지만 좀더 순우리말로 나온 동시가 나오길 바랬는데..때 마침 가문비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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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이 되고 나서 , 교과서를 통해 여러 동시를 접하다 보니...동시에 매력에 푹 빠진 아들님.
그래서 집에 있는 동시집을 꺼내서 종종 읽더라고요.
감성적인 면보다는 코믹스러운 동시를 좋아하는 아들의 취향이지만..
그래도 여러 다양한 동시를 접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랍니다.

집에 있는 몇권의 동시집도 좋지만 좀더 순우리말로 나온 동시가 나오길 바랬는데..
때 마침 가문비 어린이 출판사에서 < 우시산국 이바구> 라는 순우리말 바람 동시집이 나왔답니다.
이쁜 애니 스러운 그림과 함께 볼 수 있는 동시집이라 저희 

아들이 책이 오자마자 재미나게 읽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어머나~ 저절로 나오는 탄식!  동시집 표지가 완전 소녀 감상취향이라~ 정말 이쁘네요.
아들 동시집 책인데 엄마가 먼저 반합니다. ㅎ
저만 그런가요? 아니죠?ㅋ
또한 제목도 특이하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어요.
책의 말머리 시인의 말을 들어보니, 현재 울산광역시의 이름이라고 하네요.
이 동시는 정들었던 울산과 관련된 소재를 가지고 지은 동시랍니다.
동시 속에는 울산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가 있으니 울산을 시와 여행 하는 기분이 들 듯 합니다.

 

 

 

 

 

 

 

 

책은 1막 부터 3막까지 35편의 동시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책 속에는 울산의 여러 명소의 이야기가 시를 통해 나옵니다.
선바위 라는 제목의 동시를 보니 슬프면서도 백룡이 나오다니,

 울산에 가면 꼭 가고픈 곳이 되었네요.

 

 

 

 

 

 

이름이 이뻐서 기억하게 되는 동시 '연주하는 슬도'
슬도는 예술가들이 많이 사시나봅니다. 바로 자연이겠지요!
귀여운 문어의 모습에 ㅋㅋㅋ 동시의 재미도 상상도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울산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곳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시를 통해서 각 명소의 사연도 알게 되고 그 곳이 어떤 풍경인지 동시를 통해 상상하게 됩니다.
아들과 함께 읽고 나니 울산이라는 곳을 여행하면 더 재미날 듯한 느낌이 옵니다.
이 가을 이번에 울산으로 여행 가고 싶어집니다.

 

YES마니아 : 골드 g****0 2018.09.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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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보물을 바람과 함께 풀어낸 동시들~ 매력가득해요!!
"울산의 보물을 바람과 함께 풀어낸 동시들~ 매력가득해요!!" 내용보기
아이들이 동화 읽기는 좋아하지만 동시집 읽기는 자주 하지 않아 그런지 사실 어색해 하는데요~ 그럼에도 동시는 자주 접해보고 즐겨야 한다는 생각은 갖고 있어요. 작가 역시 아이들이 이 책속 동시를 아주 많이 여러번 읽고 또 읽어주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역시 동시는 한 두 번 읽어서는 모르겠더라구요... 반복해서 즐겨야 제대로 동시의 느
"울산의 보물을 바람과 함께 풀어낸 동시들~ 매력가득해요!!" 내용보기

아이들이 동화 읽기는 좋아하지만 동시집 읽기는 자주 하지 않아 그런지 사실 어색해

하는데요~ 그럼에도 동시는 자주 접해보고 즐겨야 한다는 생각은 갖고 있어요.


작가 역시 아이들이 이 책속 동시를 아주 많이 여러번 읽고 또 읽어주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역시 동시는 한 두 번 읽어서는 모르겠더라구요... 반복해서 즐겨야 제대로

동시의 느낌과 맛을 알아가는것 같아요.


이번에 만난 책은 가문비어린이의 동시 여행 시리즈 16번째로

"우시산국 이바구 " 라는 다소 독특한 제목으로 선보였네요.


'순우리말 바람 동시집'이라는 부제가 있어 더욱 호기심이 생기는데요~

큰 소재는 울산의 바닷가 주변의 이야기들을 삼아 여러가지 동시를 창작한 김이삭 작가의

예쁜 순우리말 동시 작품이 가득해요.

울산의 향토 작가인 김이삭 작가는 특히 순우리말을 찾아내어 33편의 동시를

이 책에 모아주었는데요  바닷가 이야기를 순 우리말로 풀어낸 독창적인

작품이 어떨지 궁금해 지기만 하네요~


'이바구'는 이야기라는 경상도의 방언이고 '우시산국'은 지금의 경상도 지역의

소국 중 하나였는데 그 위치가 울주, 양산 일대라 지금의 울산이라는 이름의 여기서

비롯된 것이라 하니 작가가 울산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남다른지 느낄 수 있어요.


울산에 산 20여년 간의 세월속에 울산의 보물과 멋진 풍경들을 자랑하고 싶어

울산의 이야기라는 뜻이 담긴 이 동시집을 펴냈네요.


시원한 울산의 바람~ 을 상상하며 이 동시집을 즐기면 좀 더 색다를 것 같아

기대감 커지는 동시집이네요. 왠지 울산으로 여행도 다녀오고 싶어지는 느낌도 들었어요.

 

초등 고학년 국어 교과연계 동시집으로 활용하면 좋아요.

멋진 작품을 마주할때마다 아이들의 상상력, 감성, 창의력이 마구 자극될 것 같아요.

이 책을 내게 된 동기는 작가가 충분히 설명해주어 좋았어요.

작품의 동기, 동시집에서 특히 주목하며 즐겨봐야 할 부분에 감을 잡을 수

있으니 감상포인트로 잘 활용하면 좋겠고, 특히 작가의 조카가 동시집의 삽화를

완성해 주었다니 더 애정가는 책이 될 것 같아요.

 

 

초등 고학년 국어 교과연계 동시집으로 활용하면 좋아요.

멋진 작품을 마주할때마다 아이들의 상상력, 감성, 창의력이 마구 자극될 것 같아요.

이 책을 내게 된 동기는 작가가 충분히 설명해주어 좋았어요.

작품의 동기, 동시집에서 특히 주목하며 즐겨봐야 할 부분에 감을 잡을 수

있으니 감상포인트로 잘 활용하면 좋겠고, 특히 작가의 조카가 동시집의 삽화를

완성해 주었다니 더 애정가는 책이 될 것 같아요.

 

 

33편의 멋진 동시들은 커튼콜 느낌으로 1막, 2막, 3막의 테마로 소개해주는 차례부분도

인상적이네요.

과연 울산이라는 동네에서 무슨 주제로 어떤 동시를 이렇게나 많이 풀어낼 수

있었을까? 그렇게 매력이 가득한 곳인가? 하는 호기심에 한 편씩

꼼꼼하게 만나 읽어봤어요.


먼저 울산의 먹거리들에 눈길이 가서 작가의 의도대로 아마 울산여행을

가서 동시에 소개된 다양한 테마들을 만나보게 될 것 같아요.

바닷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끼리는 이미 울산에 여행가보자는 의견일치가,,,,ㅎㅎ

울산 하면 떠오르는 명소가 뒷 부분에 자세히 정리되어 소개 되어 있지만

먼저 작품을 통해 하나씩 만나보는 재미가 꽤 쏠쏠해요.


돌미역을 소재로 하늬바람을 느끼게 해주고,

자수정을 소재로  산들바람을 담아냈어요.

오리쌀을 소재로 마파람을 알려주며, 수변 공원에 예쁘게 피는 해바라기를 통해

실바람을 느낄 수 있게 해줘요.

언양 미나리의 상큼함을 담아낸 시에서는 된바람이,,,,

반구대 암각화를 만나면 시원한 골바람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작가의 상상력은 소재 하나 하나마다 우리의 예쁜 바람 이름이 자연스럽게

녹아져 있어 작품의 매력이 더 해지는듯 하네요.


우리가 알고 있는 처용이야기에는 다소 세찬 바람 황소바람이 녹아있어

처용가속  긴장감이 느껴지던 서늘함이 더 해지는것 같아요.


선바위 전설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에는 재넘이바람이 등장해

야속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복성 포구의 복어의 부른 배는 샛바람 같은

스트레스로 더욱 빵빵해 졌다니 재미있어 깔깔 ~ 웃게되네요.


그 밖에 학교 다니며 배운 바람이름 외에도 싹쓸바람, 왕바람, 옆바람, 노대바람,

강쇠바람, 뱃바람, 흔들바람, 명지바람, 실바람, 솔솔바람, 갈바람 등등

평소 익숙치 않고 관심없던 순우리말로 표현되는 다양한 바람의 이름이

계속 등장해 시선집중 하게 만들어요.

 

 

우시산국 아홉공주의 작품을 끝으로 울산의 매력포인트를 다

만나보고 여행을 떠나는 느낌으로 "우시산국 이바구"를 재미나게 즐기는 시간이었어요.


울산의 특산물인  미나리, 자수정, 배, 돌미역, 은장도, 처용탈, 오리쌀, 태화 붓,

그리고 관광명소 반구대 암각화, 선바위도 모두 만나보고 싶어지는 기대감이

마구 생기네요.



울산에 대해 잘 몰랐던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동시를 통해 하나하나 울산의

매력을 만날 수 있어 울산에 가보고 싶고 직접 다양한 이야기들을 확인하고 싶어지는

호기심이 생겼을것 같아요.

우시산국 이바구의 코스로 울산 가족여행 즐기면 진짜 더 할나위 없는

추억 만들기 할 수 있겠어요.

동시도 재미나고 삽화도 귀엽고 예쁜 순우리말 바람 동시집!!

이 책 덕에 부록페이지에 실려있는 순 우리말 바람의 이름을 다양하게 만나 즐기고

외우며 예쁘고 지켜야 할 순우리말의 소중함도 다시 한 번 느껴보는 시간이었어요.

한 지역의 자랑거리이자 특별한 소재를 이렇게 바람과 함께 엮어내

왠지 더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의 동시집이었다는 생각을 해봤네요.

바람 이름 많이 외우고 말해보기 퀴즈~ 아이랑 내기도 했는데 재미있었어요!!

어린이 동시집이지만 부모님도 함께 즐기기 좋은 특별한 동시집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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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d**2 2018.1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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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산국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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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리말 바람 동시집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지 16우시산국 이바구 가문비 어린이김이삭 동시정다연 그림서생 돌미역미역은 귀가 달렸다누가 울고 있지 않은지 / 누가 토라져 있지 않은지바다에 사는 친구들 / 말에 귀 기울이려고미역은 / 오늘도 귀를 쫑긋 열고 / 하늬바람 편에 바다를 듣고 있다. 하늬바람 - 맑은 날 서쪽에서 서늘하게 불어오는 바람. 미역을 의인화 하여 미역에게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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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리말 바람 동시집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지 16

우시산국 이바구

가문비 어린이

김이삭 동시

정다연 그림



서생 돌미역


미역은 귀가 달렸다


누가 울고 있지 않은지 / 누가 토라져 있지 않은지


바다에 사는 친구들 / 말에 귀 기울이려고


미역은 / 오늘도 귀를 쫑긋 열고 / 하늬바람 편에 바다를 듣고 있다.

하늬바람 - 맑은 날 서쪽에서 서늘하게 불어오는 바람.


미역을 의인화 하여 미역에게 귀가 있다고 표현했다. 진짜로 미역귀를 팔기도 한다. 사람의 귀처럼 든는

귀는 아니자만 먹으면 꼬들꼬들하다고는 하는데 아직 먹어보지는 못했다.  미역귀처럼 누가 우는것은 아닌지

누가 토라져 있는 것은 아닌지 귀를 기울이며 살아야겠다. 아주 귀여운 시였다.


단짝


할아버지가 그물코를 깁습니다


한 코 / 두 코...... / 반찬이 되고 / 약값이 되고 / 막내 삼촌 등록금이 됩니다


옆바람 타고 깃발 흔들며 / 장생포 바다로 나가는  / 배에 오르는 그물 / 할아버지 오랜 짝꿍입니다

옆바람 - 배의 돛 옆으로 부는 바람.


그물은 할아버지의 단짝입니다. 평생을 짝궁으로 지냈을 겁니다. 할머니보다도 더 오래된 짝입니다.

나의 할아버지의 단짝은 삽입니다. 평생을 짝궁으로 지냈을 겁니다. 할머니보다 더 오래된 짝입니다.

그물이 반찬, 약값, 등록금이 되고, 삽은 밥, 옷, 집값이 됩니다.


마음에 드는 시가 울산을 알수 있는 시는 아니었지만 울산에 관련된 시가 많이 실려 있는 책이다.

시집 뒷편에는 울산 특산물에 대해 실려 있다. 미나리, 울산 배, 언양자수정, 처용탈, 은장도, 돌미역 등이다.

특히 눈이 가는 것은 반구대 암각화가 울산 태화강 지류인 대곡천의 바위에 있다는 것이다.

먹으러 구경하라 울산한번 가야겠다

k*****7 2018.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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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리말 바람 동시집 [우시산국 이바구]
"순우리말 바람 동시집 [우시산국 이바구]" 내용보기
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16 [우시산국 이바구]는 순우리말 바람 동시집으로 '우시산국 이바구'라는 말의 의미가 궁금해지면서 동시집을 빨리 만나보게됩니다. 동시집[우시산국 이바구]은 울산에 살고 있는 김이삭 시인의 울산에 관한 애정과 순우리말'바람'들이 담겨있습니다. 우시산국은 원삼국시대 진한지역의 소국들중 하나로 지금의 울산광역시 일부에 위치해 있었습니
"순우리말 바람 동시집 [우시산국 이바구]" 내용보기

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16 [우시산국 이바구]는 순우리말 바람 동시집으로

 '우시산국 이바구'라는 말의 의미가 궁금해지면서 동시집을 빨리 만나보게됩니다.

 

동시집[우시산국 이바구]은 울산에 살고 있는 김이삭 시인의 울산에 관한 애정과 순우리말

'바람'들이 담겨있습니다. 우시산국은 원삼국시대 진한지역의 소국들중 하나로

지금의 울산광역시 일부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이바구는 '이야기'라는 뜻의 경상도 방언입니다.

 현재의 울산광역시의 이름이 우시산국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자 그 의미가 정확하게

이해됩니다. 

 

 

[우시산국 이바구]에는 울산 바다를 낀 항들과 여러 명소들이 나옵니다.

아직 울산에 가본적은 없지만 동시집을 읽다보면 아하!하고 울산을 알아가게 됩니다.

동시속에 표현된 울산 바다의 풍경과 장소들을 보면서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들면서

시인의 애정이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우시산국 이바구]에서 돌미역,오리쌀, 미나리,배, 자수정 동굴,은장도,죽순,고래박물관,

간절곶 우체통, 옹기 마을 등 울산의 먹거리, 볼거리, 전래되는 이야기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동시로 만나볼 수 있어 재미있으면서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동시집을 읽으면서 만날 수 있는 것은 순우리말 바람들이었습니다. 동시들 속에 숨어있는

바람들을 찾으면서 바람은 그냥 바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동시를 통해 예쁜 순우리말 바람들을 알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하뉘바람,산들바람,마파람,실바람,된바람,골바람,헛바람,꽁무니바람,꽃바람 등

바람들의 이름이 너무 예쁘게 느껴지며 그 의미를 생각하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전해 내려오는 처용 이야기 ,선바위,우시산국 아홉공주 이야기들도  동시로

만나보면서 조금 더 친근하게 옛 이야기를 만나 볼 수있었습니다.

 

 울산을 주제로 동시집 한 권으로 만나보는 것이 재미있게 느껴지면서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을 대상으로 동시 지어보는 것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시 여행16 [우시산국 이바구]는 동시가 주는 감동과 재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또한,우리 생활속에서 알게 모르게 사용되는 순우리말 바람들을 알게 해주며, 몰랐던 순우리말들도 알게 해줍니다. 그러면서 순우리말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며 관심이

생기게 합니다.

초등국어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시와 이야기,감동,비유적 표현,문학 작품에 대해 생각하며 배우고

동시를 감상해 보는 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u*******7 2018.10.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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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산국 이바구 - 가문비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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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산국 이바구작가 김이삭출판 가문비어린이울산에 관한 이야기들을 엮어 모은 우시산국 이바구. 순우리말 바람 동시집이예요. 순우리말 바람에 관한 동시집이라서 이렇게 많은 바람이 존재한다니 우리말의 우수성과 참신함과 다양성에 또 한번 감탄하고놀라울 수밖에 없었지요.바람을 이렇게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언어는 우리말밖에 없을 거예요. 동시집을 읽으면 좋은 점은 다양
"우시산국 이바구 - 가문비어린이" 내용보기

 

우시산국 이바구

작가 김이삭

출판 가문비어린이


울산에 관한 이야기들을 엮어 모은 우시산국 이바구. 순우리말 바람 동시집이예요.


순우리말 바람에 관한 동시집이라서 이렇게 많은 바람이 존재한다니 우리말의 우수성과 참신함과 다양성에 또 한번 감탄하고


놀라울 수밖에 없었지요.


바람을 이렇게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언어는 우리말밖에 없을 거예요.


동시집을 읽으면 좋은 점은 다양한 표현들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예요. 똑같은 감정이라도 어떻게 구성 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게 시인것 같아요. 거기다 예쁜말들이 가득한 동시집은 어떤 동시집을 읽어도 마음이 따뜻해지며 편안해 지죠.


'이바구'라는 말은 경상도 방언으로 이야기라는 뜻이래요. 울산의 바닷가 이야기가 하나 가득 담겨있어요.


돌미역, 오리쌀, 해바라기, 고래, 울산배, 선바위, 정자항 털게, 포항 과메기, 도다리쑥국 등 울산에 관한 동시로 가득한데요


그 안에는 하늬바람을 시작으로 산들바람, 마파람, 실바람, 된바람, 골바람, 헛바람, 꽁무니바람, 황소바람, 꽃바람, 비바람,


재넘이바람, 샛바람, 싹쓸바람, 왕바람, 옆바람, 노대바람, 큰센바람, 강쇠바람, 큰바람, 뱃바람, 흔들바람, 명지바람, 들바람,


솔솔바람, 선들바람, 회오리바람, 갈바람, 솔바람, 봄바람, 칼바람, 정말 많은 바람들을 다루고 있지요.


이렇게 많은 바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이렇게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네요.


순우리말 바람에 대해서도 배우고 울산의 특산품까지 다뤄주고 있는 예쁜 동시집이랍니다.

 

 

 

 

s*******e 2018.10.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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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주제로 한 예쁜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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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주제로한 아름다운 동시집이다.다정하고 예쁜 면은 있으나 다소 투박스럽고어려운 단어같은 느낌이 나는 순우리말을 이렇게 맛깔나게 살려내다니,  시인의 속내는 참으로 멋지고도 토속적임을 동시집을 읽는내내 느껴볼수 있었다.울산작가라는 특이점을 살려33편의 동시 전부는 <바람>을 주제로 펴냈고동시에 울산지명을 널리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지라여러가지로 맘에 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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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주제로한 아름다운 동시집이다.
다정하고 예쁜 면은 있으나 다소 투박스럽고
어려운 단어같은 느낌이 나는 순우리말을 이렇게 맛깔나게 살려내다니,

 


시인의 속내는 참으로 멋지고도 토속적임을
동시집을 읽는내내 느껴볼수 있었다.

울산작가라는 특이점을 살려
33편의 동시 전부는 <바람>을 주제로 펴냈고
동시에 울산지명을 널리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지라
여러가지로 맘에 들었던 동시다.



책을 펼치는 동시에 정감있는 도시를 한바퀴
마실한 기분이니
표지가 살짝 올드해보인다는 아쉬움을 살짝 가라앉혀주는
것 같았다.

 



남녘 겨울 된바람이 키운//미나리 우리 집으로 왔다//
엄마느 돼지고기 한 입 올려//미나리 줄기와 잎을 돌돌 말아//
한 입 싸아 주신다.

된바람은큰 물결이 일기 시작하고 큰 나뭇나가지가
흔들린 만큼의 바람이는 설명과 함께
언양 미나리 시가 바짝 다가온다.

향이 쏴아//입 속을 깨운다.

표현이 이리 섬세하다.
울산의 언양 미나리가
바로 내 입속에 담긴 것처럼 시를 읽으며
맛도 풍미했다^^


동시와 더불어
예쁜 삽화는 작가의 조카솜씨란다.
서로 맞물리는 글과 그림이 더욱
바람속으로 들어차게 해주는 거 같다.


국어교과서에서 배웠던
처용에 관한 전설이 가락을
입고 이렇게 동시로 태어나기도 했다.

 



 순우리말 바람이야기
이처럼 세세한 바람종류가 많았단 말인가?
예쁘지만 쓰이질 않고 아쉽게 첨듣는 단어가
많았다.

작가의 솜씨로 다시 살아난 바람의 이름을 들으며
가을속으로 더욱 상큼하게 다가가본 느낌이다.

 우시산국 이바구는
울산의 포구 강양항,북성포구,나사리,당사항,정자성
주전항,우가항,슬도등 다양한 장소를
담아냈다.

가만히~바람을 느끼며
책을 느껴볼 순우리말 동시집!
어린이들은 물론 시를 감상할
모든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동시집이다.
u*********3 2018.10.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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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산국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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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부터 특별한 순우리말 바람 동시집입니다.'우시산국 이바구' 이게 무슨 뜻일까요?우시산국은 지금의 울산광역시 일대를 말하며 이바구는 이야기 라는 뜻의 경상도 방언이라고 해요.김이삭 작가는 울산지역의 명소나 특산물을 동시의 소재로 삼으며순우리말 바람을 시 속에 등장시켰답니다.울산에 가면 만나볼수 있는 것들을 동시를 통해 느껴볼수 있는데요책 중간중간에 실려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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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부터 특별한 순우리말 바람 동시집입니다.

'우시산국 이바구' 이게 무슨 뜻일까요?

우시산국은 지금의 울산광역시 일대를 말하며

이바구는 이야기 라는 뜻의 경상도 방언이라고 해요.

김이삭 작가는 울산지역의 명소나 특산물을 동시의 소재로 삼으며

순우리말 바람을 시 속에 등장시켰답니다.

울산에 가면 만나볼수 있는 것들을 동시를 통해 느껴볼수 있는데요

책 중간중간에 실려있는 예쁜 삽화와 더불어 동시를 재미나게 감상할수 있을거에요

 

 

 

울산의 특산물 중 하나인 돌미역을 소재로 쓴 동시 '서생 돌미역'은

하늬바람(맑은 날 서쪽에서 서늘하게 불어오는 바람)으로 바다에 사는 생물들의 소식을 전해듣는

 돌미역을 의인화하고 있어요.

동시집에 실린 동시들은 어린이들이 그림을 보며 쉽게 이해할수 있는 동시로

재미있게 낭독하며 그 뜻을  되새겨보면 좋을것 같아요

 

 

동시 '언양 미나리' 속에서 된바람을 만나고

'반구대 암각화랑 산이랑'을 통해 골바람 이라는 순우리말 바람을  만날수 있어요.

길지 않는 동시들로 몇 번 반복해서 낭독하다보면 금방 암기도 하겠네요

동시를 통해 울산의 유명한 특산물과 명소들을 알아보며 순우리말 바람의 뜻도

자연스럽게 알수 있었답니다


책 권말에는 순우리말 바람의 뜻과 울산 특산물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우리 조상들은 바람을 계절에 따라, 부는 방향과 세기에 따라 구분해 불렀다고 하는데요

바람의 종류가 정말 다양했어요.

 

동시의 소재가 된 울산의 돌미역으로부터  자수정, 외고산 옹기, 은장도,처용탈, 언양 미나리,울산배,

오리쌀, 선바위 등과 관련한 보충 설명도 읽어볼수 있었어요.

동시집을 다 읽고나니 울산지역을 한바퀴 돌고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인데요

언제 한 번 울산을 찾아가 동시집에 나온 명소들을 둘러보고 싶네요

'순우리말 바람 동시집 우시산국 이바구 '

동시를 하나씩 낭독하며 여러가지 순우리말 바람을 느껴볼수 있어서 매우 신선했답니다.

우리 어린이들과 함께 꼭 읽어봤으면 하는 동시집이에요~

c*****7 2018.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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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어린이) 우시산국 이바구
"(가문비어린이) 우시산국 이바구" 내용보기
​ 가문비 어린이 출판사는 꾸준하게 동시집을 출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솔직히 요즘 아이들이 동시를 읽기는 할까 싶은데 제가 동시집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읽으면 정말 좋겠다 싶거든요.어휘는 물론이고 감성 키우는 데는 동시가 최고가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사실 유아들의 표현들은 때로 다 동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특별한 경우가 많은데, 아이들
"(가문비어린이) 우시산국 이바구" 내용보기


가문비 어린이 출판사는 꾸준하게 동시집을 출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솔직히 요즘 아이들이 동시를 읽기는 할까 싶은데 제가 동시집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읽으면 정말 좋겠다 싶거든요.
어휘는 물론이고 감성 키우는 데는 동시가 최고가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사실 유아들의 표현들은 때로 다 동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특별한 경우가 많은데, 아이들이 클수록 표현들이 거칠어지고 현실적인 표현만 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참 아쉬운데 이렇게 동시집으로 한 번씩 환기를 시켜보는 것도 좋겠어요.
가문비 어린이책으로는 드물게 하드커버 표지의 <우시산국 이바구>는 제목부터가 독특하지요.

우시산국은 원삼국시대의 현 울산 지역 일부에 걸친 소국이었는데요. 울산이라는 명칭이 우시산국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며, 이바구는 경상도 방언으로 이야기라는 뜻이라고 해요. 울산의 이야기쯤으로 생각하면 되겠지요?^^
 



이 동시집 부제가 <순우리말 바람 동시집>이랍니다.
동시를 읽다 보면 각 동시마다 다양한 바람의 용어가 하나씩은 들어있어요.
그리고 그 의미도 동시 아래에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물론 책 말미에는 이렇게 동시에 등장했던 바람의 용어들이 세 페이지에 걸쳐 정리가 되어 있어요.
바람을 일컫는 단어들이 이렇게 많았고, 바람의 종류가 이렇게 많았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네요.
이 부분을 미리 읽고 읽으면 동시에서 왜 이 바람을 썼을까 조금은 더 이해를 할 수 있을듯합니다.
 


이 동시집은 저자이신 김이삭님이 울산에서 21년간 살면서 정든 울산을 바람이라는 소재로 동시를 지어 만들었답니다.
울산에 숨어있는 다양한 유형, 무형의 것들을 동시에 담았는데요.
이 동시집을 읽고 나면 울산이라는 곳에 대해 한 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작가가 이 부분을 이렇게 표현했는데 실물은 어떨까 궁금한 마음이 들어서요.
이 책이 의도하는 바에 제가 충실히 따라가고 있다는 거겠죠.^^
요즘 아이들은 자기가 먹는 쌀이 어떤 과정을 거쳐 자라는지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죠.
그런 면에서 오리 농부가 지은 쌀이라는 의미를 떠올릴 수 있을까요?^^
그래서 실제로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해요.
이 시를 읽고 오리가 어떻게 농사를 지어요? 하는 궁금증을 갖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구요.
 


역사도 동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춤추는 처용>이랍니다.
처용이 외부에 나간 사이 역신이 처용의 아내와 동침을 하였으나 처용은 분노하지 않고 향가인 <처용가>를 부르며 춤을 추었다고 해요. 이에  역신조차 그의 인품에 감격하여 처용이 있는 곳에는 역신이 다시는 나타나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데 그 이야기를 동시에 담았네요.
 


<선바위>라는 시를 읽고 뭔가 유래가 있을 듯하여 찾아보니 시에서 표현한 내용이 설화로 남아있더라고요.
입암마을에 예쁜 처녀가 있었는데 시주하러 마을에 내려온 스님이 그녀에게 반해 빨래하러 가던 처녀를 따라갔고, 때마침 우뚝 선 바위가 강을 따라 떠내려오다가 처녀를 덮칠듯하여 스님이 처녀를 구하려다 함께 바위에 깔리고 말았고 바위가 그곳에 멈춰 섰다고 합니다.
설화도 동시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재미나죠?
울산에 가면 선바위를 꼭 보러 가야겠어요.

 

역사가 아니어도, 설화가 아니어도, 복어 한 마리도 예쁜 동시가 될 수 있어요.
사람들이 샛바람(뱃사람들의 은어로 동풍을 이르는 말) 같은 스트레스를 줘서 배가 더 빵빵해진 복어, 더 이상  뱃살 빼라고 스트레스 주면 안 되겠어요.
배가 빵 터져버릴지 모르니까요.^^
나사리 해수욕장은 여름내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본 적 없는 그곳이지만 싹쓸바람(배가 뒤집힐 정도로 세게 부는 바람)이 사람을 내보내고 자신이 놀고 싶다고 떼쓰는 정도라면 사람들도 반할 만한 곳이겠지요?
여름의 활기와 가을의 쓸쓸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동시였어요.
 


처음엔 동시 제목을 보고 '슬도'라는 게 뭘까 궁금했어요.
동시를 다 읽고도 슬도가 무엇인지 알지 못했죠.
그런데 설명을 보니 아하! '슬도'가 울산 동구에 있는 바위섬이구나, 바위 구멍 사이로 파도가 드나들면서 소리를 내기에 이런 동시를 쓰셨구나 이해할 수 있었죠.
그래서 동시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울산이라는 곳을 직접 가서 보고 듣고 느껴야 제대로 저자의 감성을 느낄 수 있겠구나 싶었답니다. 저도 슬도가 만들어내는 소리를 들어보고 싶네요.
 



작가님이 친절하게도 동시에 등장하는 특산물이나 지형 등에 대한 설명을 책 말미에 다 해놓으셨어요.
'바람' 역시 동시 아래에 다 설명이 되어 있구요.
'울산'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알아야 동시도 이해가 잘 되는 부분이 분명 있기에 저도 동시를 읽으면서 등장하는 특산물이나, 지역, 환경 등을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그런 부분에서 울산에 대해서 동시집을 읽기 전보다 많은 걸 알게 된 것은 분명하네요.

작가님은 머리말에서 동시집을 가이드 삼아 울산을 한 바퀴 둘러봐도 좋다고 하셨는데요.
정말 가이드가 되기에 손색이 없는 동시집이에요.
물론 가이드북처럼 친절한 설명이 되어 있는 것이 아니지만 그곳에 대해 궁금증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그 장소의 현실의 모습이 아닌 뭔가 상상하면서 얻는 즐거움이 있을 테니까요. 특히 아이들에게는 말이죠.
'지역'을 큰 무대로 하여,' 바람'을 소재로 연극을 벌인 듯한 동시집이라 색달랐고 흥미로웠던 책이었어요.

r****7 2018.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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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어린이) 순우리말 바람 동시집 우시산국 이바구
"가문비어린이) 순우리말 바람 동시집 우시산국 이바구" 내용보기
가문비어린이) 순우리말 바람 동시집 우시산국 이바구 김이삭 동시 정다연 그림   가문비 어린이 도서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16번째 이야기 "우시산국 이바구"​ 제목이 뭔가 재미있네요. 이바구는 경상도 사투리로 이야기인데 우시산국은 어딜까 했는데 지금의 울산 지역이라고 합니다. ​ 김이삭 작가의 동시 그림이 너무 이쁘다 했는데 그림을 그린
"가문비어린이) 순우리말 바람 동시집 우시산국 이바구" 내용보기

가문비어린이) 순우리말 바람 동시집 우시산국 이바구

김이삭 동시 정다연 그림

 

가문비 어린이 도서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16번째 이야기

"우시산국 이바구"​ 제목이 뭔가 재미있네요.

이바구는 경상도 사투리로 이야기인데

우시산국은 어딜까 했는데 지금의 울산 지역이라고 합니다.

김이삭 작가의 동시 그림이 너무 이쁘다 했는데

그림을 그린 정다연 작가는 조카라고 하네요.

딸아이가 그림을 보더니 너무

예쁘다고 합니다.

그림도 귀엽고 깜찍해서 여자아이들이

특히 더 좋아할 것 같아요.

책자의 두께가 다른 책들에 비해 두껍네요.

우시산국 이바구는 울산을 알리고자

하는 이야기 같아요.

지역의 특징들에 대한 내용들이 동시 내용입니다.

가문비 도서는 교과연계도서인 거 아시죠.

초등 국어 3~6학년 교과서에 교과연계가 된답니다.

순우리말 교과서에서 배우게 되는데

초등 세 아이들이 ​

책을 읽으면서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우리말 중에 고추바람이라고 있는데

살을 파고드는 듯한 사납고 매서운 바람이래요. ​

회리바람은 회오리바람, 명지바람은 보드랍고 화창한 바람,

갯바람, 늦바람, 흙바람, 헛바람

바람에도 이렇게 이름이 많은 줄 몰랐어요. ​

책 뒤쪽에는 울산 특산물에 대한 내용이 나와요. ​

처용의 이야기의 장소가 울산인 줄 몰랐는데

알게 되었어요. 자수정이 유명하고

언양 미나리 역시 유명하죠.

울산하면 생각나는 울산 반구대 암각화,

아이들이 역사를 배우면서 울산 반구대 암각화에

대한 내용들을 읽고 박물관에서도 보면서

울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되엇어요.

그밖에 울산배, 오리쌀, 돌미역, 선바위,

울산에 대한 정보를 잘 알 수 있었고

울산이 왠지 친근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울산에는 시오촌아제​가 살고 계셔서 울산에 들른 적이 있어요.

울산 가서 고래박물관에 간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몰랐는데

다음에 가면 꼭 울산 반구대 암각화도 가보고 싶어요. ​

가을에 읽기 좋은 동시집 같아요. ​

#가문비어린이, #우시산국이바구, #순우리말바람동시집, #울산이야기, #반구대암각화, #언양​

1*****k 2018.10.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