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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하고 안드로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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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하고 안드로메다(유문호)>를 읽었다.  ‘한 뼘 소설’이란 말이 붙어 있듯이 짧은 소설이다. 사회 모순을 낮은 곳에서 지켜봤다. 하기야 높은 곳에 있는 사람들은 사회 모순을 좀체 느끼지 못한다.  짧아도 날카롭고 치열하다. 소설 한 편을 읽고 나면, 읽은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생각하게 한다. 고민하게 만든 책이다. 이런 고민을 높은 사람들이 하면 좋을 텐데. 높은 사람
"쿵! 하고 안드로메다" 내용보기

 

<쿵! 하고 안드로메다(유문호)>를 읽었다.

 

‘한 뼘 소설’이란 말이 붙어 있듯이 짧은 소설이다. 사회 모순을 낮은 곳에서 지켜봤다. 하기야 높은 곳에 있는 사람들은 사회 모순을 좀체 느끼지 못한다.

 

짧아도 날카롭고 치열하다. 소설 한 편을 읽고 나면, 읽은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생각하게 한다. 고민하게 만든 책이다. 이런 고민을 높은 사람들이 하면 좋을 텐데. 높은 사람들께서는 고민할 까닭이 없으시겠지만.

 

언젠가 이런 일 있었다. 주차 때문에 모두 고민만 하지, 해결책은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사장이 간부들만 따로 주차할 자리를 주는 ‘주차특권’을 없애자, 간부들이 팔 걷어붙이고 주차문제를 해결하려고 나섰다. 본인들이 당하지 않으면 해결하지 않는다.

 

사회 모순을 없애는 방법으로, 우리나라 정치인들과 고위 공무원들의 특권을 없애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유문호 작가는 취업과 실업, 계급과 차별, 쓸쓸함과 외로움을 풍자로 풀어냈다. 어느 분야든 흐름이란 게 있다. 유문호 작가는 흐름을 알고 흐름을 탔다.

g*****l 2019.12.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