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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아내의 또다른 남자'라는 점이 흥미롭게 여겨집니다. 여성 정부를 다룬 역사책은 몇 번 보았지만, 그 반대 역사는 처음 보아서요. 아침에 일어나 몸치장을 하고 귀부인의 집으로 가서 남편이 있는 곳에서 셋이(?) 같이 식사를 하고, 이후에는 귀부인과 둘이서 공식적인 데이트(여러군데를 다니는데 예시로 나온 코스들이 정말 딱 데이트...)를 다니고 헤어지는 일과가 정말 신기했습니다. 한 귀부인이 여러 치치스베오를 둘 수도 있고, 한 치치스베오가 여러 귀부인을 모실 수도 있고, 이 치치스베오들이 미혼 귀족 청년들인 것도 신기합니다. 적서구별이 엄격한 유럽에서 (이탈리아 풍습이라 되어 있지만 이탈리아도 유럽이니까...) 이런 관습이 한 세기를 풍미했다는 게 신기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