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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즈는 이상적인 공간을 꿈꾸기 시작했다. 평생 남편과 자식을 뒷바라지한 노년의 여성들이 평안과 자립과 행복과 존엄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나이든 여성을 짐짝 아니면 크루즈 여행 상품을 팔아주는 돈주머니로만 취급하며 얕잡아보는 사회의 시선에서 자유롭게 해줄 삶의 공간을. 테레즈는 나이든 지금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때라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그의 이상적 계획에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았다. 노년 여성들을 위한 시설에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사람도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