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9)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33%
  • 리뷰 총점8 67%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7.0
  • 40대 0.0
  • 50대 8.0

포토/동영상 (4)

리뷰 총점 종이책
[별을 담은 낙타의 눈처럼. 아롬미디어]
"[별을 담은 낙타의 눈처럼. 아롬미디어]" 내용보기
현재. 선생님이 되어 조용한 지방의 고등학교로 처음 발령 받아 온 유주, 그녀를 신입생으로 착각하며 유주 앞에 선 문혁을 만난다. 그 학생의 당돌하면서도 자신감에 차 있는 모습이 왠지 좋아보였다. 앳되고 순수하게 보이는 미술 선생님, 그녀에게 첫사랑의 감정을 느낀 문혁이다. 좋아하겠되었고, 사랑하게 되었지만 선생과 제자사이라는 벽앞에 그녀 앞에 떳떳이 설 수 있을 때
"[별을 담은 낙타의 눈처럼. 아롬미디어]" 내용보기

현재.

선생님이 되어 조용한 지방의 고등학교로 처음 발령 받아 온 유주, 그녀를 신입생으로 착각하며 유주 앞에 선 문혁을 만난다.

그 학생의 당돌하면서도 자신감에 차 있는 모습이 왠지 좋아보였다.

앳되고 순수하게 보이는 미술 선생님, 그녀에게 첫사랑의 감정을 느낀 문혁이다.

좋아하겠되었고, 사랑하게 되었지만 선생과 제자사이라는 벽앞에 그녀 앞에 떳떳이 설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과거.

유주의 고등학교 시절, 유주의 학교로 처음 발령 받아 제자를 가르치게 된 최선우 선생님.

첫 만남이 다소 껄끄러웠지만 그 관계를 풀며 점자 유주를 자신도 모르는 사이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선생과 제자라는 관계를 넘지 못하는 선우는 고백다운 고백 한 번 못하고 유주를 향한 마음을 숨기는 조금은 답답한 사랑이다.

 

가을 햇살이 눈부신 어느 날, 2학기를 시작한 유주에게 고등학교 동창인 한정은 뜻밖의 소식을 가지고 유주 앞에 나타난다.

최선우 선생님의 부고... 충격에 휩싸인 유주는 쓰러진다.

학교를 떠난 유주를 찾기 위해 자신을 사랑을 간직한 채 유주를 애타게 찾는 문혁...

 

과거와 현재 두 가지 사랑이야가 풋풋하며 아름답고, 아프지만 성숙하게 펼쳐진다.

유주와 재회한 문혁은 지금 자신을 보고도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유주에게 고통을 주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직감한다.

그리고 유주가 자신의 사랑을 기억해주길 바라며 그녀의 마음속에 들어와 자리 잡고있는 선명하지 않은 희미한 기억들을  손을 잡고 가기로 한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사막, 그 사막을 외로이 걸어가는 낙타에게 힘이 되는 것은 언제나 밤하늘을 빛내고 있는 별 때문이 아닐까 싶어.

나도 언제나 그렇게 걸어 갈 거야. 별을 담은 낙타의 눈처럼. 기쁨도 슬픔도 그리고 고통조차도 너와 함께

 

너무 많이 돌아온 그들의 사랑에 애닳지만, 열정적이고 지고지순한 문혁의 묵묵한 사랑에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봐야 했다.




 

m******0 2012.04.02.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음을 팔랑거리게 하는 스승과 제자의 사랑!
"마음을 팔랑거리게 하는 스승과 제자의 사랑!" 내용보기
언젠가 선생님과 제자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드라마가 한창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습니다. 결코 허용되지 않는 스승과 제자의 사랑, 하지만 한창 감수성이 예민하고 사랑에 눈뜨는 시기의 사춘기 아이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첫사랑의 기억으로 남겨지게 되기도 한다지요. 그렇게 순수한 시기에 처음 가지게 된 사랑이 왜 그렇게 힘이들어야 하는지 드라마를 보면서 참 안타까워 하
"마음을 팔랑거리게 하는 스승과 제자의 사랑!" 내용보기

언젠가 선생님과 제자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드라마가 한창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습니다. 결코 허용되지 않는 스승과 제자의 사랑, 하지만 한창 감수성이 예민하고 사랑에 눈뜨는 시기의 사춘기 아이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첫사랑의 기억으로 남겨지게 되기도 한다지요. 그렇게 순수한 시기에 처음 가지게 된 사랑이 왜 그렇게 힘이들어야 하는지 드라마를 보면서 참 안타까워 하고 드디어 학생이라는 신분을 벗어나 어엿한 성인이 되면 이제야 그들의 사랑이 결실을 보나하는 기대감을 갖지만 세상은 그렇게 되도록 그들을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스승과 제자의 사랑, 그리고 이별과 운명적인 만남, 기억상실과 재회 등의 그런 로맨스 드라마의 공식을 모두 갖추고 있는 한편의 드라마틱한 사랑이야기입니다. 갓 대학을 졸업하고 지방의 고등학교에 부임하게 된 미술선생님 이유주가 문혁이라는 아이와 순수한 사제지간의 정을 나누며 자신의 학창시절 가슴설레었던 선생님과의 추억을 떠올리는 두가지 이야기가 진행이됩니다. 학창시절 그래도 모범생이었던 이유주와 물리선생님과의 첫 만남은 지금의 제자인 문혁과의 첫만남처럼 순탄하지 않았지만 점 점 서로의 오해를 풀어 나가면서 가슴설레이는 감정을 가지게 되는 과정이 엇비슷하게 전개가 됩니다.

 

한번쯤 선생님을 짝사랑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내가 좋아하는 선생님의 과목만큼은 좋은 성적을 받기위해 수업시간에 집중하며 사춘기에 접어들어 처음 가져보는 설레이는 마음을 표현하려 해보지만 쉽게 그러지 못했던 그 시절을 현재의 문혁과 그 옛날 학생이었던 이유주가 알콩달콩 엮어내는 이야기가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합니다. 선생님을 너무너무 사랑했던 그 학생이 나중에 정말 그 선생님과 결혼을 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때는 그저 아무것도 모르는 철없는 마음이라 생각했던 그 짝사랑이 이루어질수도 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어느날 자신의 학창시절 짝사랑했던 선생님의 부음소식과 일기장을 전해받은 이유주는 그만 쓰러지고 맙니다. 건강이 회복되지 않아 교정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집으로 들어가게 된 이유주를 잊지 못하는 문혁. 선생님과의 가슴설레던 시간들로 자신의 마음이 선생님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차 버린 문혁은 선생님의 책상에서 발견하게 된 일기장에서 학창시절 이유주라는 맑고 순수한 학생을 사랑했던 가슴절절한 최선우 물리선생님의 이야기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선생님으로써 학생을 사랑하게 된 과정과 영악한 한 여학생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해 혼자만의 가슴아픈 사랑을 해야했던 선생님의 사랑이 공개됩니다. 

 

물리 선생님이 한인간으로 순수하고 맑은 이유주 학생을 사랑했던 것처럼 이유주 또한 자신도 모르게 문혁이라는 학생을 사랑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선생님의 죽음과 이런저런 일들이 더이상의 인연을 허락하지 않은채 몇년의 세월이 흘러 이유주는 미술선생님이 아닌 세상의 모진 풍파를 이겨낸 억척스러운 여자가 되었으며 문혁은 어느회사의 대리가 되었습니다. 아직도 선생님을 잊지 못하던 문혁은 어느날 우연히 이유주를 다시 만나게 되지만 어쩐일인지 그녀는 문혁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다시 만난 그녀에게 진심을 다해 학창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게 될즈음 그만 화재 사고로 그들은 다시 이별하게 됩니다.

 

드라마의 공식이 늘 그렇듯 '몇년후에'라는 단어가 나오며 화면이 바뀌면서 아이가 어른이 되어 등장하고 그들은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결국 우연을 가장한 운명은 그들을 다시 만나게 하고는 합니다. 그 과정에 있어 무언가 극적인 구성이 없다면 이야기는 밋밋하게 끝나고 마는데 이소설에서는 기억상실이라는 소재를 끌어왔습니다. 그래서 화재사건으로 기억을 되살리면서 그들이 맺어졌다면 좋았을 이야기가 또다른 극적인 구성을 끌어들인데는 다소 부담스럽다는 느낌이 듭니다. 어느 영화에서 반신불수가 되어 사랑하는 사람앞에 나타나지 못해 자신을 죽은 사람으로 만들었다가 극적인 만남을 하게 되는 그런 클라이막스는 한번이면 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야기는 해피엔딩입니다. 따사로운 햇살이 겨울동안 꽁꽁 얼었던 마음과 몸을 녹이듯 스승과 제자의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와 우연을 가장한 운명적인 만남이 주는 드라마틱한 로맨스 한편은 봄의 나비처럼 마음을 팔랑거리게 합니다.  

 

 

 



k*******7 2012.03.24.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기에 더 아름다운걸까요?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기에 더 아름다운걸까요?" 내용보기
티비에서나 영화에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보면 나도 그 속의 주인공이 되어 한번쯤 그런 사랑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혼자서 그 연인들의 사랑하는 모습을 마음에 담으며 행복을 꿈꾸기도 한다. 그리고, 가끔은 그렇게 서로 사랑하는 연인들의 이루어지지 못하는 사랑을 안타까워하기도 한다. 이 책은 고등학교 미술 교사로 부임해 온 유주라는 여 선생님을 사랑한 문혁이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기에 더 아름다운걸까요?" 내용보기
티비에서나 영화에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보면 나도 그 속의 주인공이 되어 한번쯤 그런 사랑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혼자서 그 연인들의 사랑하는 모습을 마음에 담으며 행복을 꿈꾸기도 한다.

그리고, 가끔은 그렇게 서로 사랑하는 연인들의 이루어지지 못하는 사랑을 안타까워하기도 한다.

이 책은 고등학교 미술 교사로 부임해 온 유주라는 여 선생님을 사랑한 문혁이라는 남자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고등학생 제자와 선생님과의 사랑을 담은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궁금함 속에 책 페이지가 술술 넘어갔다.

이루어질듯 말듯하면서도 두 사람을 갈라놓은 운명적인 사랑.

첫사랑을 위해 모든걸 내주었지만, 짐이 되고 싶지 않기에 떠나보내야 했던 문혁의 첫사랑...

 

소설을 별로 접해보지 않은 나로써는 오랫만에 가슴 설레이는 듯한 한편의 책을 접했다.

책과 함께한 시간 동안 주인공과 함께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특히 한폭의 풍경화 같은 교정의 모습과 수채화 풍경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허브동산은 '나도 한번쯤 그곳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끔 했다.

그리고 유주라는 여 주인공이 조금씩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어떤 사람이기에 한 선생님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는지, 또 선생님이 된 그 모습을 제자가 어떻게 사랑하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유주가 고등학교 때 새로 부임해 온 물리 선생님이 그랬다.

그녀의 순수함에 자신도 모르게 유주에게 끌리게 되고, 사랑하게 된 물리 선생님의 이야기를 담은 일기장도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비록 선생님이라는 신분 때문에 유주에게 표현하지 못하고 안타까운 사랑으로 끝나 버렸지만, 그녀를 보는 시간동안 행복해하고, 가슴 설레였던 부분들은 여느 사람과는 똑같았다.

유주가 새로 부임해서 간 수문고등학교에 있는 문혁 역시도 첫만남에서 유주에게 끌리기 시작했다.

싱그러운 숲속의 느낌과 유주를 향한 물리 선생님과 문혁의 마음을 한편의 영화로 만들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주가 미술 선생님으로 첫 부임한 날 학교에 갔다가 유난히 애띤 얼굴에 고등학교 2학년인 문혁의 눈에 비친 유주의 모습은 신입생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둘의 첫 만남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문혁은 단오 축제날 널뛰기 하는 유주의 모습을 담은 액자를 선물하기도 하고, 함께 허브 동산에 갔다가 비를 피해 찻집을 찾기도 한다.

한가위 포스터 준비로 바쁘게 보낸 어느 날 유주의 고등학교 동창인 한정이가 찾아오게 되고, 한정이는 빛바랜 노트 한권를 주고 간다.

유주는 수업에 들어가다가 갑자기 쓰러지게 되고, 유주는 건강악화로 그렇게 학교를 떠나게 된다.

문혁은 성인이 된 후 유주와 다시 만나기 위해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게 되고, 유주는 쓰러지던 날 동창에게 받았던 빛바랜 노트를 찾으러 문혁의 학교를 찾게 되지만, 그 이후로 유주의 모습은 더 이상 볼수가 없게 된다.

 

서른 살이 넘은 문혁은 디자인 회사의 대리로 근무하게 된다.

같은 회사 실장으로 있는 사람이 유주와 선을 보게 되고, 유주가 일하고 있는 '삼주어패럴'의 광고를 디자인 해준다는 이유로 문혁의 사무실을 찾아오게 된 유주는 문혁과의 운명적인 만남이 이루어지지만, 유주는 무슨 이유 때문인지 문혁의 모습을 전혀 알아보지 못하게 된다.

문혁은 유주의 광고 디자인을 위해 유주 회사를 자주 찾게 되고, 자신의 모습을 기억해 주기 위해 유주와 함께 했던 장소들을 찾아가게 된다. 유주는 어디선가 본듯한 문혁에게 자꾸만 끌리기 시작하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유주의 회사에 갔다가 문혁은 창고에서 불이 난걸 발견하게 되고, 창고에 들어갔다가 뜨거운 검은 물체가 유주에게 떨어지는 순간 문혁은 그걸 왼손으로 잡아내게 되고, 그 순간 유주는 고등학교 때의 문혁을 기억하게 된다.

 

문혁은 그 화재로 왼손을 잃게 되고, 퇴직금과 화재보상금으로 받은 돈으로 허브동산 근처에 있던 카페를 인수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가 보고 싶을 때마다 허브동산을 찾기도 한다.

마음 속에 유주 외에는 그 누구도 담을 수 없어 죽을 때까지 혼자서 살기로 한다.

문혁이 학교 모교를 찾아 운명의 첫사랑을 생각하고 있을 때 유주가 문혁의 앞에 나타난다.

 

"어, 못 보던 학생인데 너 신입생이니?" 자신이 유주에게 했던 멘트..

 

"풍경이 있는 집에서 부터 줄곧 따라왔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사막, 그 사막을 외로이 걸어가는 낙타에게 힘이 되는 것은 언제나 밤하늘을 빛내고 있는 별 때문이 아닐까 싶어. 나도 언제나 그렇게 걸어 갈 거야. 별을 담은 낙타의 눈처럼. 기쁨도 슬픔도 그리고 고통조차도 너와 함께."

 

선생님과 제자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그렇게 애타게 찾아 헤맸지만, 재회는 정말 우연히 이루어지고...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이 불행한 삶을 사는걸 원치 않기에 혼자 사는 길을 택했던 문혁...

그리고 자신을 위해 모든걸 내어준 문혁을 찾는 유주...

둘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정말 가슴 아플뻔 했다.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속에 잔잔한 감동이 밀려온다...

k****4 2012.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풋풋하고 아프고... 성숙해가는 사랑의 이야기
"풋풋하고 아프고... 성숙해가는 사랑의 이야기" 내용보기
가끔은 가벼운 소설을 읽고 싶을 때가 있다. 가볍다고 해서 아주 가벼운 연애물일때도 있지만, 그런 달달한 연애물이라도 글에서 느껴지는 매력 포인트를 발견하기도 하고, 또 가끔은 한 문장이 가슴에 와 닿아 그 문장을 곱씹어가며 뭔가 음미하고 싶을때도 있는 것 같다.   '청춘'하면 역시 학창시절의 이야기가 들어간 소설이 아닐까. 봄, 설레임과 긴장으로 시작
"풋풋하고 아프고... 성숙해가는 사랑의 이야기" 내용보기

 

 

 

가끔은 가벼운 소설을 읽고 싶을 때가 있다. 가볍다고 해서 아주 가벼운 연애물일때도 있지만, 그런 달달한 연애물이라도 글에서 느껴지는 매력 포인트를 발견하기도 하고, 또 가끔은 한 문장이 가슴에 와 닿아 그 문장을 곱씹어가며 뭔가 음미하고 싶을때도 있는 것 같다.

 

'청춘'하면 역시 학창시절의 이야기가 들어간 소설이 아닐까.

봄, 설레임과 긴장으로 시작되는 새학기, 그리고 교정, 교실, 담임 선생님과 또 새로 부임해 오신 선생님.....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는 그런 일상에서 매일 매일 살아가는 학생들과 또 교사들은 아마도 그런 교정에서의 시간들 속에 하루하루 부대끼며 배우며 또 느끼며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아닐지.

어쨌든 풋풋했던 그 시절이 생각나 슬며시 미소지어지는 이 소설 <별을 담은 낙타의 눈처럼>은 그 처음 시작이 참 풋풋하게 다가와 마음을 설레이게 만들었다.

 

봄바람이 주는 부드러운 키스처럼 그렇게 학교에 처음으로 부임해 온 미술선생님 유주. 동안인 그녀는 부임 첫날 2학년2반 학생 자칭 타칭 인기남 문혁에게 선생님이 아니라 신입생 취급을 받게 된다. 그렇게 처음 교실에서 대면하게 된 그들. 처음엔 그들의 연결고리는 그저 교사와 학생이었다.

한편으로 이야기는 중간중간 그녀 유주의 학창시절로 돌아간다. 그녀가 처음 만난 물리선생님과의 혹독한 대면식과 서서히 오해가 풀리면서 찾아오는 두근거림의 첫사랑.

 

서로에게 찾아든 첫사랑을 어찌 주체하지 못하고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전개들에 답답함이 느껴졌고, 중반부에서는 갑자기 엄청난 폭발음을 내는 화산처럼 마음을 찢는 충격적인 스토리 구성이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많이 돌고 돌아온 그들의 발자취 속에서의 사랑은 너무도 애닳고 아프지만, 그래도 아픈만큼 성숙해진 그들의 사랑을 마지막까지 지켜보고나니 비로소 마음이 놓였다.

 

디자인을 전공했고 디자인 회사를 다닌다고 소개한 저자의 약력처럼, 이야기 속에서도 디자인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와서 자신의 경험도 바탕이 된 느낌을 주어 더 재미있었다. 물론 소설이겠지만 말이다.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시작되는가 하면 어느새 새찬 바람이 느껴지는 그런 소설이랄까. 로맨스소설을 좋아하는 이들에겐 읽은 보람이 느껴지는 그런 소설이 아닐까 한다. 



m******m 2012.04.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별을 담은 낙타의 눈처럼
"별을 담은 낙타의 눈처럼" 내용보기
사랑, 오랜만에 읽어보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학창시절 경험했던 풋풋한 감정들이라고 하기에는 좀 더 깊이 들어갔다는 기분이 들지만 그래도 학창시절 꿈이 있던 공간으로 안내해준 고마운 책이었다. 우리나라 현실에서 사제지간의 사랑은 아마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일이다. 사람의 감정에 나침반이 있는 것이 아니며, 더군다나 이성이 존재하지 않는 것인지
"별을 담은 낙타의 눈처럼" 내용보기

 

 

 

사랑, 오랜만에 읽어보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학창시절 경험했던 풋풋한 감정들이라고 하기에는 좀 더 깊이 들어갔다는 기분이 들지만 그래도 학창시절 꿈이 있던 공간으로 안내해준 고마운 책이었다. 우리나라 현실에서 사제지간의 사랑은 아마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일이다. 사람의 감정에 나침반이 있는 것이 아니며, 더군다나 이성이 존재하지 않는 것인지라 특히 사랑에 대해서는 누구도 어떻다 장담하거나 단언할 성질이 아니라는 사실만 커다랗게 부각된다. 사람이 사람을 보고 이끌리며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는 일을 그 누가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을까. 인류가 존재한 이래로 아이러니하고 불가사의한 사랑이라는 감정을 속 시원하게 정리한 사람이 없다는 것은 수많은 문학작품 속에서 그려지는 사랑에 대한 줄거리들이 증명한다고 생각한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 더 아름답다고 했던가? 아니 내 개인의 생각에는 사랑이란 실현가능한 것이어야 하며 결말이 행복하게 이어지는 것을 바라는 마음이 지배적이다. 비극적인 사랑으로 인해 더 이상의 사람들이 울고 비극으로 끝나는 사랑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바람이다. 교정에서 선생님과 제자의 운명적인 만남, 감정이 싹트게 되고 도덕적인 잣대로 있을 수 있고 없는 일로 마음의 갈등이 빈번하다.

 

 

 

 

이 책에서는 과거와 현재의 두 가지의 사랑을 소개한다.

과거 주인공 유주가 학생일 때 첫 부임한 물리선생님과의 사랑이야기, 물리선생님인 최선우는 자신이 가르치던 제자인 유주를 사랑하게 되고 소심한 성격 탓에 고백한 번 못해보고 결국은 영이별을 하게 되었었다.

 

현재의 이야기는 유주가 선생님이 되어 학교에 부임을 하고 이 학교의 학생인 문혁이 선생님인 유주에게 첫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로 이어진다. 학생의 신분으로서는 한 여인을 사랑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알고 문혁은 자신이 사랑하는 선생님에게 떳떳한 자격으로 다시 설 것을 결심하게 된다. 먼 훗날이라면 이들의 사랑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결국 모든 사람에게 공평한 시간이 흘렀고, 이들은 다시 만나게 된다. 그러나 어찌된 영문인지 유주가 자신을 흠모하던 제자인 문혁을 알아보지 못하는데 그동안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기에 지난 일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었을까? 그리고 유주와 문혁 이 둘의 사랑은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랑이란 설렘이 있는 달콤한 솜사탕의 맛만은 아니라는 것, 실로 오랜만에 만난 로맨스 소설이었다. 애틋함, 기다림, 절망, 갈망, 삼류소설에나 등장하는 듯한 기분이지만 어쩔 수 없이 이끌려가는 몸부림치면 더 깊숙이 빨려 들어가는 것이 사랑이었구나.

 

 

오늘 너는 주체할 수 없는 욕망으로 나를 흥분시키며 내 심장을 요동치게 하는 구나. 왜 난 너의 행동 하나하나가 온통 핑크빛처럼 곱고 아름답게만 보이는지......... 이렇듯 주체할 수 없이 너에게 끌리는 내 자신이 놀랍구나. 멈추어진 시계추마냥 가질 않았던 시간이 왜 이리도 빠르게 흐르는지 중간 중간 안타까움에 이대로 세상이 멈추어 버렸으면 하는 말도 안 되는 기도까지 했단다. 내가 말이다. 물리 전공인 내가 말도 안 되는 현상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 했단다. 이 가을, 오늘같이 행복한 이 가을이 또 다시 나에게 찾아올까? 다시 한번 이 가을햇살이 내 심장을 뚫고 들어와 죽어가는 내 심장을 뛰게 할까? 사랑한다. 어느 곳이든, 어느 시간에서든 나는 너를 사랑할 것이다. - P.180

 

l*****1 2012.04.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별을 담은 낙타의 눈처럼
"별을 담은 낙타의 눈처럼" 내용보기
중고 시절.. 아이 20대 초반까지 연애소설에 심취한 적이 있답니다. 책한권을 사면 밤새 읽었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는데요,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 속에 가슴이 찌릿찌릿한 느낌과 안타까움, 그리고 눈물등~ 그것을 실컷 함께 했던거 같습니다. 나이를 먹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늘 아이들과 씨름하며 나를 위한 책한권 보다도 아이들의 책을 많이 보게된 지금~ 가뭄에 단비가 내
"별을 담은 낙타의 눈처럼" 내용보기

중고 시절.. 아이 20대 초반까지 연애소설에 심취한 적이 있답니다.

책한권을 사면 밤새 읽었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는데요,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 속에 가슴이 찌릿찌릿한 느낌과 안타까움, 그리고 눈물등~

그것을 실컷 함께 했던거 같습니다.

나이를 먹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늘 아이들과 씨름하며 나를 위한 책한권 보다도

아이들의 책을 많이 보게된 지금~

가뭄에 단비가 내린 것처럼 찾아와준 한편의 소설이 있네요.

'별을 담은 낙타의 눈처럼'이란 이청은님의 장편소설이랍니다.

나이 40이 다되어 연애소설 읽는다면 창피한 일일까요? ㅎㅎ

읽기전 20대 느꼈던 찌릿함을 다시 나이먹은 아줌마가 느낄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섰지만..

가족이 모두 잠든 밤 홀로 책장을 넘기며 읽는 재미가 쏠쏠했던 책이 되었네요.

학창 시절 학교 총각선생님을 좋아해 바라보았던 저도~

책속 주인공들의 동선을 따라 그 느낌을 느껴보고자 했답니다.

 

미술교사로 새로 부임한 이유주, 부임한 학교의 2학년 문혁과의 만남으로 부터 이야기는 시작되지요.

문혁은 유주를 선생이 아닌 여자로서 사랑을 하고

유주도 문혁을 각별히 생각하지요.

유주 또한 학창시절 갓부임한 물리선생님 최선우와의 첫만남부터 삐끄덕했지만

신선하고 연민을 느낀 추억이 있답니다.

어느날 유주앞에 동창인 우한정이 찾아와 최선우 선생님의 죽음과 한권의 노트를 주게되고 ~

 

과거 유주를 사랑했던 남자 최선우~

현재 그녀를 사랑하는 남자 문혁~

이 둘은 똑같이 한 여자를 사랑했지만 표현의 방법은 다릅니다.

책속에 나오는 사랑을 보면 그것이 사랑인가? 그져 욕망일까?라는 생각도 들게하는데요,

유주의 대한 최선우의 사랑은 답답하기도 하고 그를 보는 다른 여자 우한정의 사랑은 마치 질투에 눈이 먼 사랑같기도 하네요.

어쨌든 책을 읽는 동안은

남녀간의 사랑과 아픔을 읽는 내내 고스란히 느낄 정도로 찌릿찌릿했답니다.

참, 얼마만에 가슴두근거리면 본 책인지 모르겠네요.

나에겐 이런 열정적인 사랑은 없었지만 지금 곁에 있는 남편의 묵묵한 사랑 또한 저에겐 큰 사랑이겠지요?

h*******9 2012.03.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별을 담은 낙타의 눈처럼
"별을 담은 낙타의 눈처럼" 내용보기
오랜만에 읽어보는 연애소설이다. 소설의 종류에서 딱히 이것이 연애소설이다라고 정의하기가 어렵지만, 남녀의 얽히고 섥힌 사랑이야기가 줄거리다 보니 연애소설이라고 하는 모양이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툭~하고 건드리는 뭔가가 있다.  그래서 책을 읽기 시작하면 손에서 놓기 어렵지만 읽고 나면 약간은 허무함이 남는 책읽는 과정이 진짜 연애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별을 담은 낙타의 눈처럼" 내용보기

오랜만에 읽어보는 연애소설이다.

소설의 종류에서 딱히 이것이 연애소설이다라고 정의하기가 어렵지만, 남녀의 얽히고 섥힌 사랑이야기가 줄거리다 보니 연애소설이라고 하는 모양이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툭~하고 건드리는 뭔가가 있다.  그래서 책을 읽기 시작하면 손에서 놓기 어렵지만 읽고 나면 약간은 허무함이 남는 책읽는 과정이 진짜 연애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유주의 고등학교 시절과  미술선생님이 되어 온 학교의 생활이 번갈아 나온다.

유주의 고등학교 시절은 최선우 선생님과의 악연이 인연이 되어, 오히려 최선우 선생님이 유주를 더 좋아하게 되지만, 유주 친구의 무서운 행동과 선생님의 우유부단함으로 결국에 최선우 성생님은 친구와 결혼을 하게 된다.

그런데 선생님과 결혼했던 친구가 유주를 찾아와 낡은 노트 한 권을 건네며 선생님이 돌아가셨다고 한다.

친구가 건네고 간 낡은 노트는 선생님의 일기장으로 선생님의 유주를 향한 사랑이 가득 담긴 그런 것이었다.

 

그리고 유주가 미술선생님으로 부임한 학교에서 자칭타칭 킹카인 문혁과의 만남.

문혁과의 만남역시 유주가 선생님의 만날때처럼 약간의 오해가 있었다.

유주가 선생님의 일기장을 받고 수업을 하러 가다가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유주는 결국 학교를 떠나게 되었다.

미술실에서 그 노트를 발견한 문혁과 유주의 인연은 그 노트로 인해 다시 이어지게 된다.

유주가 노트를 찾으려고 문혁을 찾았고, 문혁은 자신의 집으로 간 유주를 범하고 말았다.

 

문혁이 유주를 좋아하는 건 이해가 되지만 그런 상황까지 만들었어야하는지 책을 읽는 입장에서는 이해가 되질 않았다.

사랑이라는 이름을 가장한 폭력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첫사랑의 순수함과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에 최선우 선생님을 차지 하려는 여고생은 자기 몸과 집안을 올인하며 덤벼들고, 제자는 선생님을 강제로 범하는게 과연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어쩌면 사람의 마음을 가장 정직하게 보여줄 수 있는게 사랑 앞에서 이기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문혁이 끝까지 유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조금은 위안이 되었다.


 

n*****1 2012.04.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별을 담은 낙타의눈처럼
"별을 담은 낙타의눈처럼" 내용보기
항상 사랑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주인공 유주도 그러하다.청순한 한 소녀의 이야기가 조금은 끈적이는듯한 몽환의 느낌을 주는 소설이다. 첫문장을 부인과 함께 읽으면서 지난 연애시절과 과거 학창시절 이야기까지....재미나게...   "부드러운 키스처럼 봄바람이 볼을 스친다.키스는 귓볼에도 코끝에도 간지럼을 태우듯 퍼부어댄다. ~~~ 이렇게 시작되는 책은
"별을 담은 낙타의눈처럼" 내용보기

항상 사랑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주인공 유주도 그러하다.청순한 한 소녀의 이야기가 조금은 끈적이는듯한 몽환의 느낌을 주는 소설이다.

첫문장을 부인과 함께 읽으면서 지난 연애시절과 과거 학창시절 이야기까지....재미나게...

 

"부드러운 키스처럼 봄바람이 볼을 스친다.키스는 귓볼에도 코끝에도 간지럼을 태우듯 퍼부어댄다.

~~~ 이렇게 시작되는 책은 아 이 책 내용이 흥미진진해진다.

사랑이야기하면 아직까지 남자들은 한번쯔음 야설을 상상을 먼저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진정한 유명한 대작들도 사실은 그런 류의 내용이 들어가지 않은 책을 없다는것.....

 

아무튼 주인공 유주의 사랑이야기에 빠져 볼까요......

j********a 2012.04.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청은의 '별을 담은 낙타의 눈처럼'
"이청은의 '별을 담은 낙타의 눈처럼'" 내용보기
별을 담은 낙타의 눈처럼  이청은 / 아롬미디어 / 2012     별을 담은 낙타의 눈처럼 작가 이청은 출판 아롬미디어 발매 2012.03.10 평점 리뷰보기     달달달… 연애에 관한 영화는 가끔 봐도 연애소설을 읽지 않았었는데.. 우연히 연애소설을 접할 기회가 생겨 읽게되었다. 성균관, 규장각 등 유명한 달달한 책들 조차 읽지 않은
"이청은의 '별을 담은 낙타의 눈처럼'" 내용보기

 

 별을 담은 낙타의 눈처럼 

이청은 / 아롬미디어 / 2012

 

 

별을 담은 낙타의 눈처럼

작가
이청은
출판
아롬미디어
발매
2012.03.10
평점

리뷰보기

 

 

달달달…

연애에 관한 영화는 가끔 봐도 연애소설을 읽지 않았었는데..

우연히 연애소설을 접할 기회가 생겨 읽게되었다.

성균관, 규장각 등 유명한 달달한 책들 조차 읽지 않은 나로서는 좀 당황스러우면서도 신기했다.

아무래도 달달한 연애소설이기에 읽기 부담스럽지 않아 술술~넘어갔다.

책을 읽으면서.. '아, 이래서 사람들이 연애소설을 즐겨읽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분들의 말로 성균관 정도의 수위라지만....(성균관을 안읽어봐서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만20세 이상분들만 읽으시길.

아픔이 많았지만 유주가 부러웠다. 고통이 많았지만 부러운 사랑.

난 나의 아픔까지 이해해주며 끝까지 기다려주는 문혁같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책은 책이겠지?.... 현실에서는 찾을 수 없을꺼야….

아픔을 이용하는 문실장이 너무 얄미웠지만, 그래도 나름 해피엔딩이라서 다행인 것 같다.

한편으로 차라리 이런식의 해피엔딩이라면.. 차라리 이루지 못할 사랑으로 끝냈으면 한다.

 

 

 

 

 

《 책갈피 》

 

 

"해후라니요. 우리가 무슨……. 절 아세요?"

유주가 궁금한 듯 문혁을 쳐다보며 말했다.

"알지요. 불교에서는 이렇게 알게 되는 인연도 수만 수억의  만남이 있었다고 하지 않습니까?

저희 회사하고 인연이 닿아서 제가 이 팀장님 회사 일을 돕는 것도

다 수천 번의 스치는 만남이 있었을 거라고 전 확신합니다."

 

- 272쪽 -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 팀장님은 변한 게 아니라 순응한 겁니다.

자연이나 인간사에 대응 하지 않고 다만 살기 위해 현실에 순응하는 자신으로 만든 것 같은데요."

 

- 280쪽 -

 

 

 

"치유되지 않은 상처를 가진 사람은 계속 그 상처를 다른 사람에게 전가한다...."

- 295쪽 -

 

 

 

"돈이란 게 사람을 그렇게 만든 거지요.

아마도 아픈 부인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 걸 버릴 수도 있었을 겁니다.

병마에 시달리며 고통에 몸부림치는 걸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이 더 괴롭고 힘들었을 겁니다."

 

- 317쪽 -

 

 

 

"풍경이 있는 집에서 부터 줄곧 따라왔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사막,

그 사막을 외로이 걸어가는 낙타에게 힘이 되는 것은

언제나 밤하늘을 빛내고 있는 별 때문이 아닐까 싶어.

나도 언제나 그렇게 걸어 갈 거야.

별을 담은 낙타의 눈처럼.

기쁨도 슬픔도 그리고 고통조차도 너와 함께."

 

- 327쪽 -

 

 

 

 

YES마니아 : 플래티넘 n******7 2012.03.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