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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의 사회, 다양성의 시선이 많은 사회가 건강한 사회가 된다는 것을 필자는 외친다. 누구도 그의 말을 귀담지 않는다. 이쪽, 저쪽 어느 곳에도 발을 담그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깝다. 고종석의 생각과 글, 그리고 젠체 하지 않는 그의 품성을... 고종석의 언어를 접한 사람은 그의 정치적 성향과 상관없이 빠져들게 된다. 인간의 입에서 나오는 언어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단 건 행복하다. 시보다 더 시 같은 그의 보석 같은 문장을 접하면 함부로 쓰지 못하고 함부로 말하지 못 한다. 고종석은 극단적인 선택만을 강요하는 우리 사회에 보물 같은 존재다. 한 30년 후 쯤, 그가 이 세상에서 사라지면 분명 후손들에게 재평가 될 인물이므로... 그의 건강을 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