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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이란 감정에 대해 생각해본다.
부의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본다. 부에 대해 유가, 도가, 불교 동양철학의 관점에서 해석한다. 부에 대해 유가, 도가, 불교의 관점에서 해결책을 제시한다. 현대적 제도 개혁을 통해 부의 문제를 해결한다.
위 네 가지가 이 책의 요지이다.
우리는 '부'를 행복을 향한 명약처럼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부에 대한 욕망은 뇌에 작용하는 사탕이다. 사탕을 많이 먹으면 이가 썩듯이 탐욕이 지나치면 사람의 정신 또한 썩는다.
욕망의 불은 마음 속 평화를 깨버리며 '쾌락적응현상'에 의해 소유하면 할 수록 탐욕이 되어 더 크고 좋은 걸 바라게 된다.
이 책에는 자본주의사회란 '부'가 도덕이나 정의를 배제하고 스스로 '자기증식'원리로 작동하여 '부'자체가 목적이 되는 사회를 말한다고 쓰여져 있다.
그러니까, '부'가 주인이고 '사람'이 뒷전인 그래서 '사람'이 잘 살기 위해 만든 '부'에 의해 시간과 자유와 정신이 노예로 살아가는 지금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책이다.
오늘날의 상황에 맞게 내가 괄호에 말들을 넣어봤다.
써놓고도 뭔가 서글프다.
이 책에서는 부에 대한 동양철학의 관점을 유가, 도가, 불교에서 접근한다.
유가 - 마음바탕만들기가 먼저, 부에 굴복당하는 인간의 본심과 이기심을 극복하고 예로 돌아가기
도가 - 무위, 사회 속에서 암묵적으로 주입된 획일화된 가치에서 벗어나 자기 본래성으로 가치 판단하기
불교 - '부'에 대한 집착과 탐욕을 경계하지, '보시'를 전제로 한 정당한 부의 형성을 부정하지 않는다.
정리해보면, '부'보다는 마음바탕을 바로하고 부에 굴복당하는 인간의 본심에서 끊임없이 벗어나려는 '인위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부를 쌓는다면 다른 이를 돕기 위해 쌓는 중심이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부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유가 - 탐욕을 극복하는 발본색원의 방법 찾기 도가 - 욕망을 부추기고 탐욕을 일으키는 기존의 가치체계와 관념으로부터 벗어나기 불교 - 알아차림, 반연(원숭이가 좀처럼 가만있지 못하고 이나무 저나무 건너는 것)을 극복하고 있는 그대로의 현상을 알아 차려야.
해결책 또한, 처음으로 돌아가서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을 위해 부를 얻는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중심을 얻는 것이다.
현대적 제도개혁을 통한 부의 문제 해결
부의 분배 - 대기업에 유리한 조세제도를 개혁하고, 기본소득제도 등을 통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함을 말하고, 교육 - 노동자에게 정작 노동법을 안가르치는 현실을 지적한다. 정해진 대로 해야 성적이 잘 나오는 줄세우기 교육 말고 자유와 즐거움과 연대를 통한 인간미 물씬 나는 교육을 지향한다. 정치참여 - 여민동락하는 이를 뽑기
책에서도 나와 있듯이 요구된 욕망이란 외적 요인의 영향이 크고, 시스템과 제도와 관습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운전하다보면 관성의 법칙대로 나아가는 일이 많다. 편하고 좋다. 그러나 멈추었다 엑셀을 밟았다 조절을 하기에 목적지로 갈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의 마음도 탐욕으로 가는 길은 관성의 법칙처럼 본능적이다. 거기에 거스르고 스스로 목적지로 가고자 하는 인위적인 노력이 중요하다.
셀룰로이드로 만든 영혼으로 죽은 생선 같이 살아가기엔 인생이 너무 짧지 않은가.
'부'를 쌓는다면 '보시'하기 위해 쌓는 그 과정에서 사람이 먼저임을 꼭 기억하는, 자기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는 영혼을 갖고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 위해 자기 본래성으로 가치판단하는 삶을 지향하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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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철학’은 동양철학의 사상으로 부와 행복에 관하여 풀이를 한 책이다. 현대의 사회에서는 ‘부=행복’이 마치 전부인 것처럼 여러 재테크 관련 서적이 나오곤 한다. 물론 ‘부’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수 천년 전에 ‘공자’도 ‘부’를 부정하지는 않았다. 자본주의사회든 아니든 기본적인 소득이 있어야 사람이 살아갈 수 있다. 유난히 우리나라는 산업화의 기간이 짧다. 그래서 빈부의 격차가 다른 나라보다도 심하다. 이는 갈수록 더 심해지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다. 어떤 사회든 모든 사람이 풍족하게 살 수는 없다. 가난과 부는 늘 존재한다. 그런에 ‘부’를 가진 자들이 어떤 마인드로 살아서 사회에 공헌하는지가 그 사회가 정말 공정한 사회인지를 판가름하게 한다. 아직 우리 사회는 갈 길이 멀다. 가진 자의 갑질..... 유럽의 ‘복지제도’, 미국의 ‘기부문화’는 나름대로 그 사회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된다. 반면에 우리 사회는 재벌들의 세금포탈, 불법증여 등을 통해 부를 쌓아가고 있다. 이익을 보는 만큼 세금을 내고 정당한 증여를 하면 그 누가 뭐라고 하겠는가? 오히려 박수를 보낸다. 아쉽게도 우리 사회는 가진 자는 더 갖게 되고 없는 자는 점점 어려워지는 게 현실이다. 즉 돈이 돈을 버는 사회..
이젠 재테크 관련 서적도 너무 책을 팔기 위한 책이 되어서는 안된다. 출판사 입장에서는 수익과 관련되는 문제이지만 독자들 관심을 끌기 위한 책이 아니라 진정 책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 모든 사람이 돈이 된다고 부동산 투자만 하면 그 나라는 어찌 되겠는가 투자해서 돈 버는 사람도 있고 자신의 노동력을 이용해서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어떤 책에서는 경제적 자유를 찾자는 책이 요즘 자주 나온다. 자신이 일을 안 해도 돈이 나오는 구조를 만들라고 한다. 그 사회가 제대로 돌아가려면 여러 분야의 직업이 고루 구성이 되어야 된다. 하여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의 교육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서술이 되어있다. 나도 암기 위주 교육의 희생자다. 답은 이미 정해져 있고 그냥 암기하란다. 이런 시스템에서 무슨 창의력이 나오겠는가? 어불성설이다. ‘부의 철학’은 읽기 전에는 단순한 재테크에 관한 서적인 줄 알았다. 그래서 별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읽었는데 나의 그런 생각에 대한 반성을 하게 한다. 사람이 태어나 살아가는 데는 ‘돈’이 중요하다. 그런 돈을 벌어서 자식을 낳고 키우고 가르친다. 그런데 여기에 수 천년부터 검증이 된 동양철학을 배워서 부를 쌓는다면 아마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우리 사회의 갑질의 형태는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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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에 대해 관심이 많다. 부자되는 길에 대한 것 뿐 아니라 행복한 부자, 진정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도 고민 중이다. 이 책은 그러한 내게 한줄기 빛이 되어준 책이다. 유가, 도가, 불교 등 동양철학이 '부유함'을 어떻게 바라보는 지, 진정 부유하고 행복하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쉬운 말로 설명해 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철학 책을 별로 읽어본 바 없어 굉장히 이해하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매우 간단하고 쉬운 개념부터 시작하여 서양 프로테스탄티즘과 서양 철학까지 설명의 범위를 넓혀가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의 집필 의도는 머리말에 잘 나타나 있다.
부에 대한 고민이 어떻게 생겨났으며 동양철학인 유가 도가, 불교 등에서는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인간 삶과 어떤 관계로 보고 있는지를 차근히 설명해 준다. 대체로 유가는 재물이 많든 적든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즐기는 자를 높이 쳤다. 다만 인간에 대한 사랑과 의로움을 쫓는 것이 먼저이므로, 부를 지나치게 쫓는 것은 경계했다. 재물에 지나치게 집착하면 불의해지기 쉽다는 것이다. 즉, 마음밭만 단단히 다져놓는다면 가난하거나 부유하거나 상관 없다는 입장이다.
도가는 무위 자연, 즉 인위적인 것을 피하고 무엇이든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것을 추구하는 철학이다. 자유를 최고의 행복으로 보았다. 그러니 돈을 벌기 위해 지배자나 권력층에 굽신거리는 것은 자유를 속박당하는 것, 자연스럽지 않은 것으로 보았다. 저자는 이러한 태도를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에 빗대어 설명한다.
무소유를 주장하는 불교는 당연히 물질에 대한 탐욕이 번뇌의 원인이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정당하게 벌고 보시도 적당히 하는 선에서는 부를 긍정적으로 보는 편이다. 재미있는 것은 재물을 모았으면 잘 쓰는 게 중요하다는 불경이 있다는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일본의 죠닌 철학이었다. 죠닌이란 상인을 뜻하는 말로, 일본의 이시다 바이간(1685-1744)이 유, 불, 도 삼교의 가르침을 모두 자신의 상업 정신에 받아들여 주창한 것이 죠닌철학이다.
동양철학은 대체로 부유함 자체를 부정한다기 보다는 부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탐욕과 집착이 생겨나 불행해지는 인간의 모습을 경계하는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다음 장에서 동양 사상에서 부로 인해 생겨날 수 있는 탐욕을 극복하는 방법을 어떻게 제시했는지도 알려준다.
유가가 충과 서, 인과 예로서 중용에 이르러 탐욕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본 반면 도가는 좀 더 적극적으로 부를 부정한다. 부 자체가 인위적 가치이며, 이를 추구하면 불행할 수 밖에 없다고 못박는 것이다.
불교는 내가 연속적인 존재가 아니라 현재의 나와 과거의 내가 분절되어 있는 단속적인 존재임을 알고(연기의 자각), 지난 시간의 번뇌를 끊고 행복의 상태를 지속시키는 지혜의 눈을 떠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눈으로 내면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관찰(알아차림)하는 훈련을 계속할 때 세상의 참된 모습을 깨닫게 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개인의 부귀 뿐 아니라 사회적인 부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있다. 사회적인 부는 '부의 분배', '교육','정치 참여' 문제로 나누어 설명한다. 배를 곪고, 기본적인 욕구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가난 속에서 행복해지기는 어려울 것이다. 인간은 의식주에 대한 최소한의 만족이 있어야 행복과 같은 철학적인 관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존재 아닌가. 이를 위해 부의 공평한 분배를 촉구하고, 부와 성공만을 위한 교육이 아닌 진정한 교육에 대해 말하며 모두가 풍요한 시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정치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저자는 결론적으로 부와 행복의 관게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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