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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를 수행하며 파리 출장을 가게 된 시마코. 매사에 자기를 챙기려하는 시마코에게 에디는, '자기는 당신의 아들이 아니다'고 말한다. 남을 챙기고 눈치를 봄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버림받지 않고 혼자 남겨지지 않으려했다는 걸 깨닫게 된 시마코.
'어떻게 안정하고 사랑을 같은 저울에 달아? 애 키우는 걸 생각해봐!! 분유로 할지 모유로 할지는 고민할 수 있어. 아빠가 키울지 엄마가 키울지도 고민할 수 있어. 하지만 아무도 우유하고 부모를 저울질해서, 어느 한 쪽을 희생시키진 않아!'
'난... 무리하게 일하다 지치는 하지메 모습은 보기 싫어... 점점 의사소통이 안 될 거고... 그러다 '우리 미래를 위해서'라는 변명을 되뇌이면서 혼자서 잠들기 싫어. 결국에 참다 못해 맘을 닫아버린 채, 어디선가 하지메를 미워하기 시작하고... 말이 나올 때마다 가시가 돋히고 하지메랑 그런 관계가 되는 건 싫어. 난 그런 차가운 안정은 필요없다구!'
결혼하자며 끊임없이 졸라대는 준이치. 하지만, 예전처럼 선뜻 내키지가 않는 시마코.
준이치는 결혼하고 싶어하는 시마코의 마음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크리스마스에 다른 여자를 좋아하게 되었다며 시마코에게 통보했다. 이... 나쁜 놈...
"여름이 다 끝났는데, 이제서야 태어난 놈이 한 마리 있어요." "이미 파트너는 찾을 수 없겠죠? 완벽하게 한 발 늦었으니..." "하지만 놈은 그런 건 조금도 생각 안 해요. 믿고 있죠." ... "에디 씨! 나 그 매미처럼 울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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