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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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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 어른이나 할 것 없이 항상 옆에 있으면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있을 때 잘해” 라는 말이 괜히 생겨난 말이 아님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아빠는 한 가정의 중심이다. 세상이 변해 요즘은 아빠의 권위나 위상이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아빠가 중요한 존재임은 변함이 없다.  “아빠 좀 빌려 주세요”라는 책 제목이 참 인상적이다. 책을 읽기 전에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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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 어른이나 할 것 없이 항상 옆에 있으면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있을 때 잘해” 라는 말이 괜히 생겨난 말이 아님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아빠는 한 가정의 중심이다. 세상이 변해 요즘은 아빠의 권위나 위상이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아빠가 중요한 존재임은 변함이 없다.


 “아빠 좀 빌려 주세요”라는 책 제목이 참 인상적이다. 책을 읽기 전에는 아빠가 뭔 물건인가? 하면서 비아냥거리던 딸아이도 읽고 나서는 생각을 바꾼 모양이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는 아빠, 엄마도 빌려야 한다는 것을 이해 한 모양이다. 자신은 엄마, 아빠가 계셔서 참 다행이란다.


 이 책에는 6편의 얘기가 실려 있다.  아빠의 직업이나 외모를 맘에 들어 하지 않던 아이들도 아빠의 사랑과 따뜻한 마음을 이해하고는 아빠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는 얘기, 아빠가 돌아가셔서 안 계시지만 꿋꿋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의 얘기가 감동을 안겨 준다.


 나와 주인공의 환경은 비록 다르지만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자신의 생활에 감사하게 되고 모든 일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과 아빠를 진심으로 이해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다.


 주인공과 자신의 환경이 비슷한 아이들을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어 살아가게 될 것이다. ‘그래 종우도 아빠가 안 계시지만 씩씩하게 잘 살잖아 ’ ‘나도 그럴 수 있어’ 하며 용기를 낼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다른 환경에서 살아간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좀 더 성숙해지고 생각이 깊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하고, 감싸 안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지게 될 것이 분명하다. 자신보다 못하다고 친구를 놀렸던 아이들은‘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며 반성의 시간을 가질 것이다.  온 가족이 함께 읽고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면 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가족의 소중함’ ‘어려운 친구를 대하는 자세’ 등등 얘깃거리를 무궁무진하게 제공해 주는 책이다.                             

d****m 2007.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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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아프지만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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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나치게 착한 아이들이 나오는 이야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현실에서는 그렇게 착한 아이가 없을 뿐더러 어른의 희망사항을 은근히 강요하는 것 같아 부담스럽다. 또한 아무 구김살 없이 사는 아이들 이야기도 부담스럽다. 그렇다면 어렵고 힘들게 사는 아이들이 나오는 이야기는? 그 또한 불편해서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 책은 꼭 읽고 나면 괜한 죄책감이 들거나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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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나치게 착한 아이들이 나오는 이야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현실에서는 그렇게 착한 아이가 없을 뿐더러 어른의 희망사항을 은근히 강요하는 것 같아 부담스럽다. 또한 아무 구김살 없이 사는 아이들 이야기도 부담스럽다. 그렇다면 어렵고 힘들게 사는 아이들이 나오는 이야기는? 그 또한 불편해서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 책은 꼭 읽고 나면 괜한 죄책감이 들거나 마음이 아릿하기도 해서 부담스럽다. 그러고 보니 내가 좋아하는 동화는 어떤 종류일까. 이것도 별로고 저것도 별로면 남는 게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그 모든 책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현실은 각양각색이니까. 아마 내가 불편하거나 부담스러워 한다는 것은 그 만큼 책 내용에 공감하기 때문이 아닐런지 모르겠다.

 

이 책에서는 여섯 편의 단편이 모두 한 가지 주제로 모아진다. 바로 가족간의 사랑. 아니 가족간 사랑의 힘 뭐 그 정도가 아닐까. 그러나 대부분의 이야기가 힘들게 살아가는 가족 이야기다. 물론 처음에 나오는 [아빠의 얼굴]은 아니지만 말이다. 이 이야기를 읽었을 때는 전형적인 구조를 하고 있어서 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줄 알았다. 하지만 다음부터는 점점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시골에서 올라와서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는 가족 이야기, 돌아가신 아빠 때문에 속상해 하는 이야기, 사고로 장애가 된 아빠를 부끄러워 하는 이야기, 소년 가장 이야기 등 주변의 아픔이 있는 이야기를 다룬다. 그렇지만 모두 행복한 결말이어서 그나마 읽는 이가 조금은 부담을 덜 느껴도 된다.

 

특히 표제작인 이야기는 읽으면서 괜히 울컥하기도 한다. 아마 그 이유가 '만약'이라는 것을 생각하기 때문 아닐런지... 간략한 이야기지만 각각의 이야기가 다른 상황을 다루고 있어서 하나하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여러 명의 삶을 산 기분이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어도 시간은 흐르기 마련이고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누군가가 옆에 있어 준다면 견딜 힘이 생기는 법이다. 하잘 것 없는 걱정으로 매일을 전전긍긍하며 사는 내 삶은 쓸데없는 걱정을 사서 하는 셈이다. 이렇게 꿋꿋하게 사는 아이들도 있건만...

l*****8 2007.10.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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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따스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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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아이 아빠가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한 적이 있었지요. 다행히 아이도 나도 차를 타지 않고 아이 아빠 혼자서만 자유로를 달리다가 뒤에 오는 차가 갑자기 속력을 내는 바람에 들이받히게 되어 100% 상대방 과실로 입원을 했었답니다.그 때 우리 아이는 무척 걱정이 되는지 제 딴엔 고민을 많이 했나봅니다. 게다가 작년에는 저와 아이 모두 번갈아 아프고 수술을 하고 그랬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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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아이 아빠가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한 적이 있었지요. 다행히 아이도 나도 차를 타지 않고 아이 아빠 혼자서만 자유로를 달리다가 뒤에 오는 차가 갑자기 속력을 내는 바람에 들이받히게 되어 100% 상대방 과실로 입원을 했었답니다.

그 때 우리 아이는 무척 걱정이 되는지 제 딴엔 고민을 많이 했나봅니다. 게다가 작년에는 저와 아이 모두 번갈아 아프고 수술을 하고 그랬는지라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아빠가 죽으면 어떡하지?" 그런 말까지 하던 아이인지라 이 책을 읽으면서, 작년 우리 아이의 생각이 났었지요.
운동회를 하는데 아빠가 아파서 같이 뛰지도 못했지만, 그래도 옆에서 함께 있으면서 사진을 찍어주고 하는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푸른책들의 작은 도서관 시리즈는 언제 읽어도 잔잔한 여운을 주는 것 같아요. 이번에 나온 [아빠 좀 빌려 주세요] 책에서는 가족을 주제로 한 여섯 편의 단편동화가 실려있습니다.

모두 다 공감하는 이야기인데, 역시 제목이 제목인지라 [아빠 좀 빌려주세요]의 이야기를 가장 먼저 하게 되네요.
아빠와 아들만의 부자캠프. 우리 아이도 다섯 살 때 아빠와 함께 하는 과학캠프가 있었는데, 그 때 아빠가 참석을 하지 못해 무척 서운했었던 기억이 났답니다.

친구의 놀림에 속상한 주인공 종우. 사정을 알게 된 종우의 엄마가 멋진 아이디어를 냅니다. 바로 늘 가까이 지내는 이웃에게 가서 아빠를 빌리는 것이지요. 부자캠프이니 딸을 둔 아빠들은 자격이 안 되니 참 다행한 일이지요?

먼저 하늘나라에 간 아빠. 하지만 이번에는 하룻동안일지언정 멋진 아빠를 얻게 되었네요. 또 그 아빠 역시 하룻동안 씩씩한 아들이 생기겠지요?

가족의 사랑과 이웃간의 따스함을 함께 느낄 수 있었던 동화였답니다.

[아빠의 얼굴]에서는 수의사인 아빠를 둔 주인공 승표가 등장합니다. 처음엔 왜 의사가 아니라 수의사가 되었는지 속상했지만, 소가 출산하는 과정을 보면서 생명의 신비와 함께 자신의 아빠가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는지 알게 된 승표의 변하는 마음 속 모습이 재미있게 그려져 있네요.

"아빠한테 사람 고치는 의사가 되지 그랬나고 한 거 말이에요. 아빠가 얼마나 멋진 일을 하는지 잘 알았어요. 이젠 누가 놀려도 골내지 않을 거예요. 우리 아빠가 세상에서 가장 멋지다는 걸 알았거든요! 아빠, 정말 최고예요!"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승표와 아빠의 모습. 정말 멋진 부자간의 사랑이 나타나는 장면이라 부러웠어요.
우리 아이도 세상에서 아빠를 가장 멋지고 자랑스럽게 여기기를...

시골이 싫다고 도시로 온 내용을 그린  [아빠의 날개] 라든가, 아빠의 외모를 부끄러워 여긴 [들국화], [아라비아에서 온 유리병]와 [언덕 위의 별]에서도 잔잔한 여운과 감동을 받았답니다.
s******l 2007.10.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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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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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2학기 국어읽기책에 나온다는 [아빠 좀 빌려주세요]를 읽고교과서보다 더 많은 내용이 실려있을거라는 기대에 이 책을 선택했던아이는 교과서내용과 똑같아서 다소 실망하는 눈치였다.하지만 아빠와 가족을 소재로 한 단편 5편이 더 실려있어 다양한 가족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고 아이가 아빠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흐름이 짧은 단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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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2학기 국어읽기책에 나온다는 [아빠 좀 빌려주세요]를 읽고
교과서보다 더 많은 내용이 실려있을거라는 기대에 이 책을 선택했던
아이는 교과서내용과 똑같아서 다소 실망하는 눈치였다.
하지만 아빠와 가족을 소재로 한 단편 5편이 더 실려있어 다양한 가족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고 아이가 아빠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흐름이 짧은 단편이라 이야기 속에서 느껴지는 긴 여운과 울림은 없지만
온 가족이 모여 밥을 먹고 토닥거리기도 하고
누군가 아프면 진정으로 걱정하며 머리에 물수건 올려주는 그 잔잔한 일상이 더없이
소중함을 이 짧은 이야기들은 들려준다.

함께 웃어주고 놀아 줄 아빠가 없어서 외로운 아이 승욱이
공부도 태권도도 친구 재욱이를 이길 수 있었지만 아빠와 참석해야 하는 부자캠프만큼은
소외당할 수 밖에 없는데.....
"전 이 다음에 커서 아빠가 되면 절대로 일찍 죽지 않을 거예요. 우리 아들하고 같이 부자 캠프에
가야 하니까요." 라며 큰 소리치는 아이의 외침에서 간암으로 아빠가 돌아가시고 힘든 엄마에게
쉽게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는 아이의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하루동안만 친구의 아빠를 빌리자는 아이디어를 내는 엄마
그리고 그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는 다정한 이웃의 모습이 더없이 따뜻하다.

또 다른 이야기 들국화에서는
화공약품 사장이었던 아빠가 직원의 실수로 화상을 입고 목숨을 건졌으나
일그러진 모습이 되고만다.
비 오는 날 비 맞고 올 아이걱정에 우산을 가지고 온 아빠에게
부끄러워하며 화를 내지만 진정으로 아빠의 안부를 걱정하는 딸 송이,
사는게 힘들지만 할머니의 손때가 묻은 반닫이를 포기하지 않는 옥희네 가족
냄새나는 가축을 돌보는 시골 수의자지만 진심으로 가축을 대하는
아빠의 모습을 자랑스러워 하게 된 승표
부모님이 안 계시지만 어린 동생을 위해 신문배달을 하는 영진에게
우연히 만난 할아버지가 건네 주신 초록색 유리병
힘들 때 꺼내 쓰면 저절로 힘이 생기는 신비한 약이 들었다는 그 말만으로도
마음 든든해지는 아이들과
골목에서 군고구마를 파는 아저씨의 따스함에서 시골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지웅이까지
모두들 외로움을 안고 사는 아이들과 가족들의 모습이다.
그 외로움을 녹여주는 건 바로 사랑이라는 이름의 보이지 않는 힘이었다.
생각하긴 싫지만 가족 중 누군가를 잃었을 때 그 아픔을 이길 수 있는 힘도
또한 가족이라며
가족은 무엇보다 힘이 셉니다 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내 가족을 넘어서 흔쾌히 일일아빠가 되어주는 솔지아빠처럼
넉넉한 이웃이 되어 훈훈함이 넘치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2007년을 며칠 남겨놓지 않아 더욱 소중하게 다가온 동화였다.

c******y 2007.1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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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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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버지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그렇지만 아버지만큼 가족들에게 든든한 자리는 없다. 그리고 아버지만큼 어깨가 무거운 자리 또한 없을 것이다.  이 작품은 가족들이 사랑하는 다양한 모습의 아버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아빠의 얼굴- 승표는 아빠가 의사가 아닌 수의사여서 불만이었다. 어느 날 승표는 아빠가 이슬이네 소가 무사히 새끼를 낳도록 해주는 것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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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아버지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그렇지만 아버지만큼 가족들에게 든든한 자리는 없다. 그리고 아버지만큼 어깨가 무거운 자리 또한 없을 것이다.

 이 작품은 가족들이 사랑하는 다양한 모습의 아버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아빠의 얼굴- 승표는 아빠가 의사가 아닌 수의사여서 불만이었다. 어느 날 승표는 아빠가 이슬이네 소가 무사히 새끼를 낳도록 해주는 것을 보게 된다. 승표는 비로소 아빠가 하는 일을 이해하게 되고, 아빠를 자랑스럽게 여기게 된다.

 아빠의 날개- 자식을 위해 시골에서 서울로 와서 막노동을 하는 아빠의 이야기다. 자식을 위해서 고향을 떠나온 아빠의 가슴 아픈 이야기이다.

 아빠 좀 빌려 주세요 - 아빠가 간암으로 돌아가신 종우는 부자 캠프에 가고 싶어서 속상해한다. 그러자 엄마가 깜짝 아이디어를 냈다. 이웃집 솔지 아빠를 빌리자는 것이었다. 아빠가 없어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종우와 이웃의 사랑이 가슴을 따스하게 해준다.

 들국화- 송이 아빠는 사고로 화상을 입었다. 송이는 그런 아빠 모습을 창피하게 여긴다. 송이에게 충격을 받은 아빠는 편지를 써놓고 집을 나간다. 비로소 잘못을 깨달은 송이는 아빠 방에 들국화를 꽂아놓고 아빠를 기다린다.

 아라비아에서 온 유리병 -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영진이와 영혜. 두 아이는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간다. 어느 날 영진이는 고물상 할아버지에게서 이상한 유리병을 선물 받는다. 그 유리병에는 힘들 때 꺼내 쓰면 저절로 힘이 생기는 신비한 약이 들어있다는데…….

 언덕 위의 별 - 시골에서 서울로 온 지웅이는 군고구마 통의 장작불을 보고 할머니가 보고 싶었다. 지웅이는 군고구마 아저씨와 친해졌는데, 어느 날부터 아저씨가 보이지 않아서 걱정을 한다. 어렵게 아저씨를 찾아간 지웅이는 아저씨가 다친 것을 알게 된다. 아저씨의 딸 은실이는 아저씨가 곧 일어날 거라고 믿는다고 한다.


 여러 작품에 나타난 아버지의 모습을 각각 달랐다. 그렇지만 아버지라는 이름이 어머니와는 또 다른 떨림으로, 책을 읽는 아이들의 가슴을 울릴 것이다.

l*******1 2007.10.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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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존재를 생각케하는 작은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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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권위, 엄마는 자상함으로 이미지화되는 시대가 아니다. 이미 많은 아빠들이 자녀들과 따뜻하고 각별한 사이이고, 자녀들도 아빠라고 해서 더 어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아빠'라는 단어에는 '엄마'라는 단어와 역시 다른 느낌이 있다. 이를테면 가족을 지켜주는 든든한 울타리라든가,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앞장 서서 헤쳐나가는 역할을 한다든가, 우리집을 대표하는 주장이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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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권위, 엄마는 자상함으로 이미지화되는 시대가 아니다. 이미 많은 아빠들이 자녀들과 따뜻하고 각별한 사이이고, 자녀들도 아빠라고 해서 더 어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아빠'라는 단어에는 '엄마'라는 단어와 역시 다른 느낌이 있다. 이를테면 가족을 지켜주는 든든한 울타리라든가,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앞장 서서 헤쳐나가는 역할을 한다든가, 우리집을 대표하는 주장이라든가, 하는 가족의 기둥이라는 느낌.

[아빠 좀 빌려주세요]에 담긴 여섯 편의 단편동화는 모두 '아빠'를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 등장하는 아빠들은 아이들의 입장에선 그다지 '폼나는' 아빠가 아니다. 의사보다는 왠지 별 볼 일 없는 것 같은 수의사인 아빠, 사고로 화상을 입어 '괴물처럼' 생긴 아빠. 시골에서 맨 손으로 올라와 공사장 일로 힘들게 살고 있는 아빠. 또는 폼이 나든 안나든 아빠라는 존재가 아예 없는 아이들. 때로 아빠에게 화를 내고 원망을 하고 외면하기도 하는 그 아이들에게 결국 아빠는 어떤 존재로 귀결되었을까.  

짧은 동화들은 아빠의 존재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아이들에게 어떤 힘을 주는지,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깨닫게 한다. 아빠가 어떤 모습이든 아빠는 아빠라서 아빠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된 동화 속 주인공들처럼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도 자신의 아빠를 느끼리라.

[아빠 좀 빌려주세요]는 각기 다른 설정과 다르게 풀어가는 이야기의 전개가 다채롭다. 특히 표제작이 가장 재미있는데, 아빠를 빌려달라는 설정이 색다르거니와 밝고 경쾌한 터치로 풀어가는 이야기가 좋다. 그런데  전체적으로는 좀 밋밋한 느낌이다. 표제작을 제외하면 마음에 강하게 남는 동화는 별로 없다. 읽는 동안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지만 임팩트가 강하지는 않아서 허전하다. 저학년 대상의 짧은 동화들이라 서둘러 주제를 이야기하고 막을 내렸기 때문일까? 아빠의 존재를 생각케하는 작은 이야기들의 모음집이라는 특징이 가장 크게 남는다.

y*****c 2007.10.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