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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는 탐정으로 우리들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인물이고, 그의 활약은 많은 시리즈로 우리들이 만났던 이야기들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이야기들에 열광했고 지금도 잊지 못하고 찾아가고 있다. 아마 탐정물을 좋아하는 사람 치고 셜록 홈즈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실지로 책을 통해 늘 가까이 하고 있는 사람들 또한 많지 않을 듯하다. 영화로도 많이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도 부분적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갔으리라 생각한다. 탐정이라고 하면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그것을 정밀한 조사와 추리로 해결해 나가는 사람들을 말한다. 탐정은 조사도 필수적이지만 논리적인 추리가 소중한 부분을 차지하는 영역이다. 그러기에 탐정들은 어느 누구보다도 다양한 생각을 해야 하고 치밀하게 분석하면서 영감을 받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럴 때 명탐정이란 이름을 얻을 수가 있을 것이고, 얘기의 주인공이 될 수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셜록 홈즈를 주인공으로 하되 화자는 다른 사람을 내세우고 있다. 왓슨이란 사람이다. 즉 왓슨 박사의 눈으로 본 셜록 홈즈의 추리를 그려나가고 있는 말이다. 그렇기에 화자의 시선도 많이 들어간다. 화자의 눈에 비치는 셜록 홈즈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기에 홈즈의 시선과 화자의 시선 등 2분법으로 나눠 봐나간다. 물론 화자의 얘기가 모두 홈즈의 눈이요, 생각이기에 그렇게 다지지 않아도 무방하겠지만 화자의 시선에서 우리들은 홈즈를 객관적으로 보면서 그의 뛰어난 통찰력을 살필 수가 있다는 말이다. 글의 내용은 버스커빌 가문에 큰 일이 일어난다. 그 가문이 그 지역에서 큰 역할을 하면서 많은 공헌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주술성이 곁들여진 얘기가 그 가문에 전해져 오고, 그런 일련의 일을 바탕으로 하여 주인인 찰스 버스커빌이 자식이 없이 사망을 하면서 이루어지는 얘기다. 죽은 사체 옆에 큰 짐승의 발자국이 있는 것이 발견된다. 이런 일들이 그 집을 불안한 집으로 만들고, 그래서 후계자 문제도 쉽지는 않다. 결국 그 가문의 상속자가 조카 헨리 버스커빌이 결정되고, 그가 저택에 내려오면서 많은 문제들이 파생한다. 이 글은 그때 일어나는 일련의 일들을 담는다. 헨리는 버스커빌은 집안의 문제, 그리고 일어난 일련의 불가사의한 일들에 대해 셜록 홈즈에게 자문을 구한다. 그리고 홈즈는 이 사건에 개입을 한다. 먼저 왓슨을 찰스와 함께 저택에 가도록(왓슨이 혼자 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모두 생각한다.) 하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이야기라도 모두 알려주길 원한다. 사건의 본질에 다가가기 위한 자료 조사다. 모든 판단과 추리는 자료를 바탕으로 하여 이루어진다. 찰스가 저택에 가기 전에 받은 편지, 그리고 신발의 사라짐 등이 어떤 징조를 나타내고 그런 일들이 홈즈가 이 일에 깊이 관여하는 기회가 된다. 홈즈는 버스커빌 가문의 재산이 문제가 되어 일어난 일이라는데 초점을 맞추고 주변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혐의를 두고 찾아 나간다. 황야 가운데 있는 버스커빌 저택은 그 가문의 이야기가 붙어 음산한 을씨년스런 풍광을 보인다. 적극적이고 두려움이 적은 찰스는 그 저택에서의 생활을 긍정적으로 인식한다. 그래서 왓슨과 함께 내려가 그것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당면한다. 하면서 왓슨을 통해 지역의 사정과 주변 사람들의 상황이 홈즈에게 전해진다. 홈즈는 여러 가지 가설을 설정하고 치밀하게 그 가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파헤쳐 나간다. 그 집에는 가정부 가족이 있다. 그리고 지역에 스테이플턴이라는 곤충학자 부부가 산다. 결과적으로 스테이플턴은 사냥개를 이용하여 살인을 저지르고, 그 가문의 재산을 가로채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실천에 옮겼다. 사냥개를 괴물로 둔갑시키고 심장이 약한 전 저택 주인이 죽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리고 다시 온 찰스를 제거하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나면 결국은 재산이 자신의 소유가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결국 찰스를 겨냥해 괴물을 풀어 놓고 그의 죽음을 확인하던 스테이플턴은 탈옥수 셀턴이 대신 죽는 바람에 홈즈가 의심을 하게 되는 결과를 만든다. 그리고 흠즈의 집요한 추적과 스테이플턴의 살인 계획이 맞물려 치열한 머리싸움을 하게 된다. 스테이플턴은 결국 광야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찰스를 향해 사냥개를 풀어놓고, 그 결과를 지켜보고 있는 와중에 총성을 듣고 실패했구나 생각하면서 사냥개를 숨겨 놓았던 곳으로 도피를 한다. 도피를 하는 과정 속에 깊은 늪에 빠지는 것으로 결말을 맺는다. 그러면서 사건은 종결되고 저택에는 평안이 찾아온다. 그러는 과정 속에 스테이플턴의 부인이 홈즈를 도우는 많은 역할을 한다. 스테이플턴은 고등학교 교사였다. 그러다 학교가 사라지는 가운데 그 부부도 살아진다. 그리고 이 공간으로 찾아온다. 자신이 이 가문의 후손 중 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면밀한 조사를 통해 2명만 제거하면 거대한 재산이 자신의 것이 된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두 사람을 제거할 계획을 세우고, 가문의 사냥개와 얽힌 괴기담까지 퍼뜨리며 법적으로 벗어나기 위한 치밀한 조치도 한다. 하지만 그것이 홈즈의 치밀한 추적에 온전히 드러나고 사건은 해결된다. 홈즈를 얘기하면서, 홈즈의 탐정 이야기를 하면서 친구인 왓슨 박사를 화자로 내세운 것은 조금 특별했다. 왓슨도 탐정 이야기에 일정부분 감당하게 하면서 홈즈의 뛰어난 추리력을 보여주는 설계로 이루어져 있는 재미있는 구성이다. 이 얘기 외에도 작은 이야기가 몇 편 더 들어 있다. 홈즈에 대해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탐정이라는 것의 매력을 다시 한 번 일깨울 수 있었던 책이다. 홈즈 얘기는 어떤 얘기도 매력적이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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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도일이 쓴 작품 중에 <주홍색 연구>, <바스커빌가의 개>,<네 사람의 서명>,<공포의 계곡> 네 편만이 장편으로 얼마전 '주홍색 연구'를 읽기 전까지 장편들은 읽어보지 못했었다. 어린 시절 나의 영웅이었던 홈즈의 명추리는 주로 단편모음에서였고 장편들이 출간되었을 때에는 나 역시도 어른이 되면서 홈즈를 기억 속에만 두었던 것 같다. 지난번 읽은 <셜록1. 주홍색 연구>에 이어 정말 유명하고 궁금했던 <셜록2. 바스커빌가의 개>를 읽게되었다. 바스커빌가에는 전해져오는 전설이 있다. 선대의 악랄하고 포악했던 휴고 바스커빌이 사냥개에 물려 죽음에 이르렀는데 그로인해 바스커빌 가 사람들은 갑작스런 죽음을 당하거나 피를 흘리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러던 중 현재 바스커빌 가에 살고있던 찰스 바스커빌이 마당에 쓰러진 채 발견되자 그의 주치의는 셜록 홈즈를 찾아와 사건을 의뢰한다. 찰스가 쓰러진 마당 옆에서 사냥개의 발자국이 있었음을 전하는데... 찰스의 재산을 상속받기 위해 영국으로 돌아 온 헨리 바스커빌은 바스커빌 가로 향하고 당장 런던을 떠날 수 없는 홈즈는 왓슨에게 먼저 가서 사건의 정황을 전해줄 것을 부탁한다. 그렇게 도착한 그곳에서 왓슨은 바스커빌가를 지키는 집사부부와 이웃에 사는 스테이플턴 남매를 만나게 되고 도주하여 그 지역에 숨어있는 탈옥수의 이야기를 홈즈에게 알린다. 그리고 런던에서 돌아온 홈즈는 그가 밝혀낸 추리를 통해 범인을 몰아가는데... 정말 재밌었던 <바스커빌가의 개>와 함께 보헤미안 왕의 부탁을 받고 변장으로 접근한 홈즈의 <보헤미안 왕실 스캔들>, 아버지를 살해했다고 잡혔지만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는 아들의 증언을 토대로 진실을 밝혀내는 <보스콤 계곡 미스터리>, 그리고 홈즈의 이야기를 더 이상 쓰고 싶지 않아 그를 죽음에 몰아넣고자 했던 코난 도일이 홈즈가 천적 모리아티 교수와 마지막 한판을 벌여 사라지게 한 <마지막 계곡>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마지막 계곡>에서 홈즈가 사라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말도안된다고 생각했는데 당시 영국에서도 난리가 났다고 한다. 그렇게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 홈즈는 <바스커빌가의 개>로 귀환했다니 의미도 있는 작품인 것 같다.
고전 속 홈즈를 드라마 속 셜록이 만난 느낌이라 셜록 시리즈는 좀 더 현대적인 느낌을 전해주는 것 같다. 고전이지만 지금까지 계속해서 출간되는 셜록 홈즈의 이야기는 그 만큼 매력적일 뿐 아니라 나에게는 다시 읽어도 언제나 재미있는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이야기이다. 네 편의 장편 중에서 남은 두 편의 이야기도 조만간 만나봐야 겠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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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이름 두 가지를 알게 되었다. 과거 원작 소설에 심취해서 즐겨 독자를 '홈지언'이라고 부른다면, 근래에 시리즈를 거듭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에 열광하는 이들을 '셜록키언'이라고 구분해서 부른다는 점이다. 내 기억이 맞다면, 과거에는 '셜록키언'이라는 낱말만 있었던 듯 싶다. 아무리 생각해도 '홈지언'이라는 낱말은 낯설기 그지 없기 때문이다. '홈지언'이라는 낱말은 드라마 <셜록>이 인기를 끌면서 기존의 '셜록키언'이라는 낱말의 뜻을 드라마 광팬으로 한정하고, 코난 도일의 원작소설에 열광하는 이들은 새로 '홈지언'이라고 구분한 듯 싶다. 사실 관계야 어찌 되었든, 두 가지 이름 모두 '명탐정 셜록 홈즈'라는 인물에 매료가 되었다는 공통점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명탐정 셜록 홈즈'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가. 사실 '탐정소설'의 역사는 그닥 길지 않다. 이 책에도 언급되었지만, 코난 도일이 '홈즈 시리즈'를 연재한 것이 100여년 전이고, '추리소설'을 창시했다고 널리 알려진 애드거 앨런 포도 역시 200여년 전에 태어나 150여년 전까지 작품활동을 했으니 말이다.(구체적인 년도를 읊어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음) 그런 까닭에 코난 도일이 창조해낸 '셜록 홈즈'는 포의 <도둑맞은 편지>에서 탄생한 '명탐정 뒤팽'의 모습과 많은 부분에서 오버랩이 된다. 하지만 코난 도일이 포의 '명탐정 캐릭터'를 빌렸을 지는 모르지만, 뒤팽과 홈즈는 분명 다른 점이 많은 캐릭터이다. 다시 말해, 경찰의 평범한(?) 수사를 명쾌하고 논리적인 추리로 사건의 비밀을 파헤쳐 진범을 잡는다는 '추리소설'의 궤는 같이 할 지언정 사건의 수사방법이라든지 '파트너' 없이 혼자 활약하는 완벽한(!) 뒤팽에 비해, 사건해결에는 명검처럼 날이 바짝 서서 날카롭기 그지 없는 명석함도 보여주지만 살짝 부족한 듯 평범한 듯한 동료 '왓슨'이 없으면 똑하고 부러질 것만 같은 허술한 빈틈을 엿보이는 이중적인(?) 캐릭터로 바뀌었기 때문에 둘은 전혀 다른 캐릭터라고 할 만하다. 아닌 게 아니라, 완벽할 것만 같은 '셜록 홈즈'에게 어쩜 그리 빈틈도 많고 허점도 많은지...하지만 그런 빈틈들이 홈즈의 매력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사실, 원작소설이 나온 뒤, 최근의 드라마 <셜록>까지 '셜록 홈즈'는 수많은 장르와 작품에서 새롭게 '변주'되곤 했다. 이렇게 수많은 변주가 가능했던 이유도 바로 '셜록 홈즈'가 완벽하지만은 않고 빈틈도 많아 절친한 동료이자 우직하고 든든하기까지한 '왓슨'이라는 캐릭터와 합세하여 둘만의 오케스트라로 거듭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둘만의 오케스트라로 거듭날 수 있는 '파트너(동료 혹은 조수)'라는 개념은 코난 도일이 최초가 아닌가 싶다. 어쩌면 왓슨은 '파트너' 역할보다는 홈즈를 돋보이게 해주는 '1인칭 화자'의 역할에 더 어울릴지도 모르지만, 이것이 원작소설에서 벗어나면 '3인칭'으로 변주되어 더할 나위 없는 '파트너' 역할로 바뀌게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원작에서도 파트너 역할을 훌륭히 할 때도 있고 말이다.
홈즈의 매력은 무궁무진하게 많지만, 이러다 '셜록 홈즈'에 대한 논문을 작성하기 전에 끝맺기로 한다.
수많은 '번역본' 가운데 '김나현'이 뒤친(번역한) <셜록>을 어떻게 평가하면 좋을까 하는 고민을 이 책을 읽기 전부터 했더랬다. 사실 이 책이 도착하기 직전까지 [황금가지]에서 출간하여 오래전부터 소장하고 있던 완역본 전집을 읽었더랬다. 물론 이 전집도 훌륭하다. 원작의 느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을 만큼 '영국식 만연체'로 뒤쳐져 있어 호흡이 느린 면이 있지만 서서히 조여들며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추리소설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시 느린 것이 요즘 트랜드에는 맞지 않아 좀 답답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 <셜록>은 원작의 내용을 크게 훼손하지 않는 정도에서 완벽하리만치 '압축'해놓은 것 같다. 그만큼 읽는 호흡도 빠를 뿐 아니라 시대에 딱 맞는 '현대어'로 풀어놓아서 읽는 내내 거침없이 술술 읽혀지는 맛이 최고였다. 거기에 원작소설과 드라마 <셜록>의 연결고리를 '주석'으로 꼼꼼이 달아놓아서 '홈지언'과 '셜록키언', 둘 모두를 만족시키는 절묘함까지 갖춘 완벽한 책이었다.
아쉽게도 이 책은 4권까지밖에 나오지 않을 것이다. 현재 드라마 <셜록>이 4편까지 제작되었기 때문에 짐작할 수 있는 점이다. 그러나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고, 외국의 드라마 시리즈가 대개 10편까지 제작되는 관례에 비추어 본다면, 이 책도 10권까지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팬으로서 고대하고 또 고대할 따름이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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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1과 셜록2를 서평단에 신청했는데..셜록2만 되었네요. 그래서 잠시 고민했습니다. 셜록1을 사서 봐야하나?? 그런데, 첫 페이지를 펼치니..다행히도!!
셜록에 관한 시리즈는 셜록과 왓슨이 누군지만 알면.. 순서의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받았지만, 여러모로 읽을 수 없는 환경이라..주말에 몰아서 읽었네요. 한번 펼치면 덮을 수가 없는 책이기에^^; 바스커빌의 사냥개의 내용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보헤미아 왕실 스캔들 보스콤 계곡 미스터리 마지막 사건
으로 이우러져 있네요. 왓슨의 입장에서 서술하고 있는 책이라.. 집중력과 관찰력으로 같은 일상을 다르게 기억하는 셜록!!
자연과학도들의 일반적인 특징중에 하나인..관찰력!!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게임중에 하나가 다른 그림 찾기네요^^ 프로파일러들이 주로 집중하는 것을 보면 관찰력을 필요로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 사건은.. 제가 얼마전에 가제본으로 읽었던 <셜록 홈즈 모리어티의 죽음>과 연결된 내용인듯 아직도 출간 예정인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네요. 현진이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셜록홈즈를 도서관에서 빌려오던데.. 늘 추리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것은 아이나 어른이나 관심대상인듯
내용을 설명하기에는 스포일러가 될듯하니.. 직접 몰입해서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은 예감!!
개인적으로 소장할 정도의 책은 아닌것 같고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읽어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읽고나서 다른 친구에게 결론을 얘기하지 않는 매너까지 더하기를~~!!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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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심, 훌륭한 살인 도구[바스커빌의 사냥개]
열림원에서 나온 셜록 시리즈 2권이다. 기존 셜록 시리즈와는 다른 컨셉이 눈에 띈다. 영국 BBC드라마 [셜록]의 두 번째 시즌에서 다루는 네 편의 소설, <바스커빌의 사냥개>, <보헤미아 왕실 스캔들>, <보스콤 계곡 미스터리>, <마지막 사건>이 실려 있다. <바스커빌의 사냥개>는 워낙 유명해서 아직 안 읽어봤다는 게 민망할 정도.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고전 중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셜록 시리즈에 한 발 다가가 본다. 단편이 네 편 실려 있지만 <바스커빌의 사냥개> 분량이 꽤 많아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열림원의 셜록 시리즈는 드라마와의 연관성을 우선해서 만들어졌기에, 고전 명작을 읽으면서 현대의 드라마 [셜록]을 다시 보고 싶게 만든다. 거꾸로 드라마 [셜록]을 보면서 다시 셜록 홈즈의 활약이 돋보이는 책들을 읽어야겠어, 라는 말을 하게도 된다. 영상과 활자를 넘나드는 교류가 자유롭게 일어난다.
원작 속, 으스스한 황야를 배경으로 나타나는 저택의 모습이 드라마에서는 밝고 개방적인 저택으로 그려진다고 한다. 저택을 밝게 개조하겠다는 젊은 준남작의 소원이 시간을 뛰어넘어 드라마에서 실현된 듯하다는 주가 달려 있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원작과 드라마가 서로 이어져 있다는 것, 현대의 극작가가 코난 도일의 원작을 어떻게 되살려 냈는지 비교해가면서 읽는 재미가 있다. 번역자의 디테일한 주석 덕분에 과거의 홈즈와 지금의 셜록을 비교, 대조해가면서 보게 된다.
<바스커빌의 사냥개>는 제목에서처럼 바스커빌 가문에 구전되어 내려오는 무시무시한 사냥개에 관한 이야기가 이야기 전편의 흐름을 지배한다. 지금 같으면 미신이라고 치부해 버릴 일일지라도, 그 때 그 시절, 게다가 개발되지 않은 황무지의 외딴 저택에서 사냥개에게 물려 죽었다는 조상의 일을 신줏단지 떠받들듯 믿어 의심치 않는 사람들의 집단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일단 접어주고 들어가야 할 필요가 있다. 그 때나 지금이나 알 수 없는 거대한 힘, 즉 미지의 존재가 전달하는 공포심이란 언제나 상상 이상이다. 공포심 덕분에 사람들은 이성을 잃기도 하며 편소라면 절대 하지 않을 행동들도 하게 마련이다.
"이건 지독한 사건이야. 왓슨. 지독하고 위험한 사건. 알면 알수록 맘에 안 들어. 그래, 웃을지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네가 베이커 스트리트로 무사히 돌아오기만 한다면 좋겠단 심정이야."
모티머란 한 의사가 셜록을 찾아와 사건을 의뢰한다. 바스커빌 가에 전해 내려오는 사냥개에 관한 무시무시한 전설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젊은 준남작을 바스커빌의 저택으로 불러 내려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셜록은 지독하고 위험한 사건일 거라는 짐작을 하면서 왓슨을 먼저 바스커빌 저택으로 내려 보낸다.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전설과 똑같이 저택의 주인이 죽었고, 농부들은 황야에 이상한 괴물이 나타나는 걸 봤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 사냥개 얘기와는 별도로, 런던에서 봤던 하수인, 마차에 타고 있던 남자, 젊은 주인 헨리 경에게 보낸 황야의 경고장도 고려해야 한다. 사냥개가 컹컹 짖던 밤, 남작의 옷을 입은 남자가 절망스러운 절규를 남긴 채 숨지는 현장을 셜록과 왓슨은 목격한다. 하지만 죽은 사람은 헨리가 아니라 헨리네 집 집사 아내의 남동생인 탈옥범이었다. 범인의 존재를 어렴풋이 짐작은 하지만 이들은 범인의 동기가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그러다 헨리 경의 조상들이 그려진 그림에서 힌트를 얻게 되는데... 복수와 유산이 얽힌 위험한 사건. 거기에 사람의 공포심을 이용해 분위기를 조장하는데, 공간적 배경이 무엇보다 음침하며 사람에게 위협적인 사냥개의 등장까지가 새롭고 놀랍다. 예전 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여전히 공포심을 이용한 범죄는 늘 유효하다. 사람들의 마음 속에 드리운 어두운 그늘을 이용하는 악한들의 교묘함, 악랄함. 공포심은 훌륭한 살인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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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의 전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총 9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옛날 느낌의 말투를 그대로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당시 시대의 말투등으로 시대를 판단할 수 있게끔되어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고전'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ㅎ
영국의 한 방송에서 '셜록'의 현대판으로 TV방송을 하게 되었는데, 영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히트를 쳤다고 합니다. 물론 저도 재미있게 보았구요. 이번에 TV시리즈와 맞게끔 아서 코넌 도일의 책들이 재출간이 되었더라구요.
저는 이번에 셜록2 편을 읽어보게 되었는데요. 읽다가 저도 모르게 웃음이 막나더라구요. 분명 소설은 원작이 바탕이 되었기에 시대는 옛날 시대 입니다. 그런데 말투를 현대판으로 바꾸어 놓았더라구요. 그래서 오히려 읽기가 무척 편했습니다. 왠지 현대판 셜록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들어서 머릿속으로는 영상이 그려졌는데요. 원작 소설이라는걸 읽는 독자들이 잊어버리지 않도록 주석으로 해당 부분이 TV에선 어떻게 변형이 되어 활용이 되었는지를 안내 해 주었습니다.
TV시리즈를 재미있게 본 사람들도 물론이거니와 고전소설로도 읽은 사람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스타일이었어요. 계속 머릿속에선 현대판 셜록과 왓슨이 뛰어다니기에 그냥 그들의 옷을 그당시 옷들로 바꿔버렸답니다. 그러니 색다른 느낌이 들더라구요. ^^
2편에는 바스커빌의 사냥개가 주가되어 책을 이끌어가는데. 중간중간 옛전집을 꺼내서 상황들을 비교해보기도 했습니다. 번역의 차이인지 미묘하게 다르거나 생략 된 부분이 있긴 했는데. 초반에 아쉬운 사항이 있었습니다.
P.15 제임스 모티머, 왕립외과의사협의원, 1882년 출생, 데번주 다투무어 그림펜 거주. 1882년 ~ 1884년 채링크로스 병원에서 외과 연수. 논문 '병은 유전되는가?'로 비교병리학 부분 잭슨상 수상, 스웨덴 병리학회 통신회원. '격세유전의 변종들'('랜싯'.1882년), '우리는 진보하는가?('심리학회지',1883년 3월) 저술. 그림펜, 소슬리, 하이배로 교구 보건소장 역임.
으로 셜록의 집을 방문했던 사람에 대해 유추하여 확인하는 부분인데. 그런데 1882년 출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해에 채링크로스 병원에서 외과를 연수했다고 적혀있었구요. 음... 태어나자마자 병원연수라...;;;; 그래서 전집을 찾아보았으나 전집은 출생년도가 없었네요. ^^;;
원서를 읽지 않았기에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었지만, 너무 집중해서 번역하다 오타가 난 것일까..? ^^;;
어쨌든 현대식으로 번역이 되어 읽기가 무척 쉬웠고, 조만간 1권도 구매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역시.. 셜록이다.. 라고 해야할까요?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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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시리즈 초등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제일 많이 읽은 책들 중 하나가 아닐까 여겨진다. 어린이용으로 출간된 축약본에서 시작해서 주석이 달린 시리즈물이나 만화에 이르기까지 여러 버전으로 읽었던 것 같다. 그러다 한 동안 잊고 있었는데 2010년 영국 BBC에서 새롭게 현대적으로 해석한 셜록을 방영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사실 셜록이 등장하는 원저의 내용이 아니고 드라마에 관심이 쏠렸던 것 같다. 그래서 드라마의 내용을 담은 책이나 스크랩북 등을 구매했으니 말이다. 시즌제로 방영되던 셜록이 시즌 4를 끝으로 시즌5 제작은 불투명하다고 하여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데, 꼭 영상으로 다시 찾아오길 바래봅니다. 그나저나 그렇게 관심을 가지던 셜록도 시간이 지나고 나니 또 관심에서 멀어지더군요. 그러던 차에 드라마와 원작을 비교해가며 볼 수 있는 구성으로 셜록 시리즈가 출간된다고 하니 관심이 생길지 않을 수 없지요. 그래서 셜록 1에 이어 2권도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2권은 시즌 2에 방영된 에피소드들의 원작을 다루고 있는데 장편인 바스커빌의 사냥개외에 3 작품이 소개되어 있는데, 너무나 유명한 작품이기에 기본적인 줄거리는 대부분 알고 있지 않을까 여겨진다. 인간이 가자는 두려움을 극한까지 몰고가 죽음까지 이르는 내용을 주 소재로 다루고 있는데, 원작도 그렇고 BBC의 드라마도 그렇고 두려움이라는 소재를 아주 잘 이용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는/드라마를 보는 동안 절정에 이르는 과정까지 독자나 시청자들의 두려움을 제대로 끌어올렸으니 말이다. 그 느낌은 직접 책을 읽거나 드라마를 보면서 직접 느껴야만 그 맛을 제대로 알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BBC의 셜록이라는 드라마를 언급한 작품이기에 이야기 내용 중 곳곳에 원작과 드라마의 내용에 대한 언급을 해 두었는데, 드라마 자체가 현대의 상황으로 각색한데다 홈즈가 등장하는 여러 이야기들에서 따온 부분들이 혼재되어 있어서 이런 부분들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는데, 등장인물의 행동이나 그들의 지칭하는 단어 등에 대해 여러 의미가 혼재되어 있어서 홈즈시리즈에 열광적인 팬이 아니라면 미쳐 알 수 없는 것들인데, 이렇게 친절하게 하나하나 알려주고 있어 원작의 재미를 더 해주는 것 같다. 셜록 시리즈의 새로운 재미를 느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네요. 그리고 나중에 시간이 날때 이 책과 함께 드라마를 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네요. 주석에 나온 내용이 드라마로 어떻게 나오는지 하나하나 확인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물른 맞겠지만 말이다.
다음편 출간 예정작들을 보니 4권까지 예정되어 있고 5권은 미정이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아마 드라마 제작 일정에 따른 변수가 있겠네요. 드라마도 그렇고 이번 시리즈도 출간이 이어졌으면 하네요.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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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에 추리 소설 열풍이 거세게 불었던 기억이 나네요. 같은 셜록 홈즈 시리즈지만 출판사마다 각각 번역을 하면서, 셜록 홈즈를 좋아하는 팬의 입장에서는 서로 비교해가며 읽는 것도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셜록 홈즈 뿐만 아니라 뤼팽, 포와로 등의 탐정들이 등장하는 추리 소설도 다시 번역이 되면서 밤마다 잠을 못잤던 기억이 나네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다른 소설에 미친 영향을 보면 추리 소설의 대표작은 코넌 도일이 지은 셜록 홈즈 시리즈가 아닐까요. 이후 인기가 사그러 들기는 했지만 BBC 에서 나온 드라마 셜록이 또한번 반향을 불러 일으켰네요. 코넌 도일의 셜록이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활약을 했다면 BBC 의 셜록은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와 같은 21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원작을 충실히 재현하면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많은 팬덤을 만들었고, 주인공 역할을 한 베네딕트 컴버배치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열림원에서 나온 '셜록 2 - 바스커빌의 사냥개' 는 그 이후에 번역이 되어 나왔습니다. 셜록 홈즈 팬들 사이에서는 드라마에 나왔던 장소나 대사가 원작의 어디에 나오는지 찾는게 유행이었는데 이 책에서는 페이지 하단에 주석으로 들어가 있어요. 책을 읽다보니 몰랐던 부분도 많은데 몇 번 본 드라마지만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2편에서는 셜록 홈즈가 등장하는 장편 중 바스커빌의 사냥개와 단편으로 보헤미아 왕실 스캔들, 보스콤 계곡 미스터리, 그리고 마지막 사건이 들어가 있습니다. 어릴때는 문고판 얇은 책으로 읽었었는데 그때도 보헤미아 왕실 스캔들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다른 책들은 이미 벌어진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이었다면 보헤미아 왕실 스캔들은 아직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람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해 가장 중요한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스스로 찾게 만듭니다. 결국 사진을 돌려받는 것은 실패했지만 해피 엔딩으로 끝났네요. 마지막 사건은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절망을 안겨준 에피소드였습니다. 당시 셜록 홈즈 소설은 스트랜드 매거진에 연재가 되었는데 마지막 사건이 나오자마자 2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구독을 끊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셜록 홈즈를 살려내라는 사람들의 요청도 지속적으로 들어왔습니다. 결국 몇 년 후에 셜록 홈즈의 귀환으로 다시 화려하게 복귀를 하게되네요. 셜록 홈즈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셜록 홈즈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모자, 망토, 그리고 파이프 담배를 문 셜록 홈즈는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BBC 드라마 등으로 재탄생하고 있네요. 이미 많은 출판사에서 나오기는 했지만 이 책은 판형이 작아서 들고다니기 편하고 번역도 깔끔하며 무엇보다 드라마와 관련된 주석이 있어서 좋네요. 다음에 나올 편도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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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을 읽었다면 거의 모든 사람이 들어봤을 셜록 홈즈. 탐정시리즈의 원형이고 후세의 수많은 탐정 작품의 교과서같은 역할을 한 원조중의 원조. 출간된지 100년이상이 되었지만 출간이후로 지금까지도 읽혀지고 또 변주되는 작품. 사실 지은이인 코넌 도일은 자신의 작품이 이렇게 불멸의 이야기가 될지는 몰랐을것이다. 영국의 많은 소설중에서 이렇게나 오랫동안 사랑 받는 작품도 많지 않다. 추리소설계의 셰익스피어라고 한다면 너무 지나친 상찬일까.
사실 셜록 이야기는 배경이 근대고 첨단 기기가 총동원되는 요즘에 비한다면 촌스러울수도 있다. 하지만 그걸 알면서도 읽어도 읽어도 새로운 느낌이 드는건 셜록이라는 캐릭터가 주는 특별한 모습에 애정을 느껴서 그런게 아닐까. 그리고 사실 컴퓨터같은 여러 기계들을 이용해서 범인을 추적하는것은 좀더 전문 분야라서 금방 감이 안 잡힌다. 그런데 셜록은 뛰어난 관찰로 물론 아무나 그러긴 쉽지 않지만 인간의 지적 능력을 동원해서 실마리를 잡아가는터라 같이 공감을 할수가 있는것이다. 그래서 몸뚱아리 하나 뿐인 셜록이지만 그의 행동 하나하나에 신뢰가 가고 더 몰입을 하는게 아닌가싶다.
셜록은 출간이후로 후대에 많은 영향을 끼친 만큼 관련된 작품도 많은데 그중 최근에 영국 BBC에서 드라마로 만든게 그야말로 히트를 했다. 전체적인 뼈대와 줄거리등 많은 부분은 원작에서 빌려왔는데 배경을 근대가 아니라 현대로 옮겼고 현대적인 기기를 이용하긴 하지만 셜록이 보여주는 그 빼어난 통찰력을 현대식으로 재현을 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나온 시리즈는 그 방송의 내용과 함께 읽을수있게 기획이 된 작품이다. 원작의 내용이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표현이 되고 작용이 되는지를 같이 보여주고 있는데 드라마를 봤던 사람이라면 비교해서 더 재미있게 읽을수 있게 된 시리즈다. 물론 드라마와 동시에 읽는다면 좀더 생생하게 그 느낌을 알수있겠지만 지금은 드라마를 방영하지 않으니깐 중간중간 옮긴이가 설명해놓은 부분에서 드라마가 어떻게 원작을 반영하는지를 알수 있다.
이번 2권에서는 1편의 장편과 3편의 중단편으로 꾸며졌다. 먼저 나오는 장편 '바스커빌의 사냥개'는 셜록 시리즈의 대표적인 장편소설이다. 바스커빌 가문에서 내려오는 괴물 사냥개에 대한 전설과 관련한 사건이 주요한 이야기 중심축이다. 가문의 주인인 찰스 버스커빌이 자식없이 죽는데 그 시체옆에 큰 짐승 발자국이 발견된다. 여기에서 그 괴물 사냥개의 전설이 오버랩되면서 여러가지 사건이 일어나고 그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 셜록이 출동하는것이다. 전설을 이용한 좀 복잡한 사건을 셜록 특유의 관찰 기법으로 잘 풀어가는 작품이다.
마지막 사건 편에서는 셜록팬들의 가슴을 철렁거리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말그대로 셜록이 사라지는 사건. 범죄세계의 최고 우두머리 셜록도 인정하는 영원한 맞수 모티어리와 셜록이 최후로 결투를 하게 된다. 그리고 사라지는 셜록. 물론 요즘같으면 나중에 다시 나타날것을 예상했겠지만 그 당시 사람들은 순진해서 그런 생각을 못했을꺼같다. 작가인 코넌 도일이 그만 쓸려고 한것도 사실이었고. 아무튼 이 작품만 읽었을때는 너무나 아쉬운 이야기다. 그런식으로 셜록을 보내고 싶지는 않으니깐 말이다.
번역이 좋다. 사실 아주 복잡한 사건을 다루는 현대의 이야기가 아니라서 특별한 번역기술이 필요한건 아니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전집으로 나온 번역본중에서도 읽기 쉽지 않은 책들이 있는 지금 시점에서 술술 읽힌다는것은 그만큼 번역이 괜찮다는 반증이 아니겠는가. 아직 셜록 홈즈의 세계에 들어서지 못한 사람이라면 이 시리즈로 접해보는것도 좋을듯하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