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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스카이스크래퍼 Skyscraper, 2018 감독 : 로슨 마샬 터버 출연 : 드웨인 존슨, 니브 캠벨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9.02.20.
“세상에 불가능 한 건 없다. 다만, 내가 하고 싶지 않을 뿐이다.” -즉흥 감상-
영화는 10년 전, 눈 내리는 어느 날 밤. ‘미네소타 애쉬레이크’라는 어느 동네에서 있었던 사건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 그 일로 인해 다리 한쪽을 의족으로 살아가게 된 한 남자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건네는데요. 홍콩의 어느 최첨단 건물의 보안책임자가 되었다는 현재의 삶도 잠시, 그 건물을 장악하려는 이들로 인해 위기에 처하는데…….
설마 이과들이 또 한건 했다는 그 영화냐구요? 음~ 그 포스터를 통해 가능성의 유무를 계산하려 했다는 그 사건(?)을 두고 말하시는 거라면, 맞습니다. 하지만 소문만 들었을 뿐 모르는 분들도 있을 것이기에, 자세한 건 따로 검색해주시길 바라는데요. 수학을 포기하신 분들을 위해 어떻게든 그것을 쉽게 설명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산물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카이스크래퍼’가 무슨 의미냐구요? 음~ 그냥 답을 적어버리기 전에,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 작품의 포스터나 제목을 보자마자 무엇을 떠올리셨나요? 하늘을 달리는 자? 아니면 하늘을 긁는 자? 그것도 아니라면 그런 건 모르겠고 일단 드웨인 존슨? 으흠. 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철인경기에 도전하는 액션물인줄 알았습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주인공이 드웨인 존슨이었으니 말이지요.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는 평범하지 못한 삶을 살아가게 된 주인공을 보며 제목의 의미가 궁금해졌는데요. 사전을 열어보니 ‘고층 건물, 마천루, 초고층 빌딩’이라고 나오는군요.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 음~ 정말 다른 거 없습니다. 이 영화는 주인공이 ‘드웨인 존슨’이니 가능한 이야기지, 다른 사람, 특히 제가 주인공이었으면 불가능한 이야기를 펼쳐 보이고 있었는데요. 만약 저에게 영화와 같이 발생한다면, 으흠. 저런 시도를 해보기도 전에 경찰에 체포되어 감옥에 들어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크핫핫핫핫핫!!
그러니까 도대체 무슨 내용이냐구요? 음~ ‘드웨인 존슨 버전의 다이하드’라고 하면 설명이 다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 적어버렸다가는 감상에 방해가 될 것 같아 말을 아낄까 하는데요. 반전 아닌 반전이 숨어있는 작품이다 보니, 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힌트를 하나 드리면,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상상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딱 그 정도의 작품이었다고만 적어보는군요! 크핫핫핫핫핫!!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부모와 아이들의 인종이 다른 것 같던데 입양에 대한 설명이 나오냐구요? 음~ 글쎄요. 뭔가 조금 이질감이 느껴진다고는 생각했지만, 그에 대한 설명이 나온 기억은 없습니다. 미국이라는 곳이 워낙에 다양한 인종이 함께 사는 환경이다 보니 그런 것이 아닐까 그냥 넘겼었는데요. 혹시 이 부분에 대해 답을 알고 있는 분은 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막상 질문을 받고 보니 궁금해져서 말이지요.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 음~ 개인적으로는 판타지라고 받아들였습니다. 뭐랄까요? 결코 현실에서 벌어지지 않을 이야기라고 생각한 것인데요. 아무리 미디어의 소통 방식이 변해가고 있다지만, 이렇게 대중이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점이 믿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 적어버렸다가는 감상에 방해가 되고 말 것이니, 궁금한 분은 직접 뚜껑을 열어보셨으면 하는군요.
그럼, 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감독님, 설마 이런 분위기로 시리즈를 기획하고 계시진 않으시죠 TEXT No. 30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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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Skyscraper, 2018 감독 - 로슨 마샬 터버 출연 - 드웨인 존슨, 니브 캠벨, 친 한, 롤랜드 묄러 10년 전 인질범을 잡으려던 중에 터진 폭탄 때문에, 큰 상처를 입은 ‘윌 소여’. 결국 한쪽 다리에 의족을 차게 되었지만, 담당 의사였던 ‘사라’와 결혼하여 귀여운 딸과 아들까지 얻는다.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로 홍콩에 세워진 초고층 빌딩 ‘펄’의 안전 자문관으로 일하게 된다. 하지만 그를 이용해 빌딩을 공격하려는 음모 때문에, 윌은 급기야 생명의 위협을 받고 용의자로 몰리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불이 난 빌딩 안에는 윌의 가족이 갇혀 있었다. 그는 부인과 아이들을 구하려고 빌딩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고층빌딩에서 일어난 화재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는 영화 ‘타워링 The Towering Inferno, 1974’이,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이라는 부분에서는 영화 ‘다이하드 1 Die Hard, 1988’이 떠오르는 작품이다. 굳이 차이점을 찾자면 다른 작품들은 안에서 밖으로 나가려는 설정이고, 이 영화는 안에서 밖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가려는 설정이라는 정도 영화 초반에 빌딩의 최첨단 시설에 대해 장황하게 얘기하는데, 그걸 보는 순간 깨달았다. ‘아, 저게 다 파괴되겠구나!’ 그리고 왜 저런 시설을 굳이 만들었을까 하고 의아한 부분도 있었지만, 곧 눈치챘다. ‘아, 저기서 싸워야 폼나겠구나!’ 그리고 영화의 내용은 아마도 제작진이 어떻게 하면 주인공을 철저히 굴릴 수 있을까 연구를 열심히 했을 것 같은 이야기 흐름이었다. 시작부터 폭탄이 터져서 병원에 입원하고, 겨우 안정을 취하고 가족과 행복하게 사는 듯했더니만 음모에 휘말리고, 가족이 있는 빌딩에 불이 나서 출입이 통제되고, 가족을 구하기 위해 불이 난 초고층 건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옆 건물에서 뛰어야 하고, 겨우 들어갔더니 가족은 인질로 잡혀있고, 이럴 수가! 화재가 건물 전체로 걷잡을 수 없이 번져서 밖으로 나갈 수가 없게 되었다! 그 와중에 아슬아슬하게 건물에 매달린 게 한두 번이 아니었고, 주먹 싸움에 총격전까지 휴우……. 전직 FBI 요원이라서 가능한 것인지 아니면 드웨인 존슨이었기에 가능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 드라마에서 본 다른 FBI 요원은 그렇게 센 것 같지 않아서 말이다. 예를 들면 ‘멀더’ 같은……. 주연을 맡은 드웨인 존슨이 혼자 거의 다 이끌어 가는 작품이라 할 수 있는데, 하나도 걱정이 되지 않았다. 드웨인 존슨이니까! 게다가 그의 부인은 ‘시드니’였다! 15년 동안 4편이나 제작된 영화 ‘스크림 Scream, 1996 ’시리즈를 혼자 이끌어가면서 수많은 사이코 살인마들을 격퇴했던 그 시드니! 영화 마지막 장면은, 어쩐지 ‘록키 Rocky, 1976’가 생각나고 그랬다. 퉁퉁 부은 눈으로 ‘에이드리안’을 외치던……. 거기다 화재 장면이 생중계되는 바람에 그가 빌딩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때부터 조마조마한 표정으로 지켜봤던 사람들의 박수와 환호까지, 비슷한 분위기였다. 그런 건 한 명의 히어로가 위기의 순간에서 일행을 구해낼 때 볼 수 있는 흔한 구도이다. 그런데 초고층 건물이라 화재로 무너지면 다칠 수도 있고, 사람이 떨어져 죽을지도 모르는데 그걸 근처에서 보고 싶을까? 어쩌면 주인공이 무사 귀환했을 때, 박수와 환호를 보내야 할 대중이 필요해서 굳이 집어넣은 걸 수도 있다. 실제로 그런 상황이라면 그 정도 거리로는 안전 확보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나저나 빌딩의 화재 진압 장면은, 너무 어이없는 거 아닌가? 개그 프로그램인지 아니면 코미디 영화에선지 모르지만, 흡사한 설정이 떠올랐다. 그런데 그걸 적어버리면 스포일러가 돼버릴 테니 패스. 드웨인 존슨 맞춤 영화라고 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