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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만화에는 여러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건 역시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종목 '축구'라고 생각한다. 만화를 읽어온지 10년. 오늘은 내가 뽑는 최고의 축구만화 '우리들의필드'에 대해 감상글을 적어보고자 한다.
시작은 1980년대. 일본은 아직 프로리그(J리그)도 없던 시절이고 주인공 '가즈야'는 초등학교 5학년이다. 회사원이자 축구선수인 아버지 '간이찌'덕에 어릴적부터 축구를 한 주인공. 허나 자기 또래의 소년을 구하려다 교통사고로 돌아가시자 그때부터 축구는 하지 않게된다.
여기까지가 초반부이다. 34권에 이르는 장편에 이르다 보니 꽤 길다.
일본은 막 달아오르기 시작한 J리그로 들썩이는 중이다. 고등학교도 자퇴했겠다 시작은 아버지의 팀이었던 '야마끼자동차'에서라 결심하며 그곳으로 가보지만. 팀은 하위리그 J1리그에 속해있고 그나마도 사정이 좋지 못하다. 기다리고 있는건 어릴적부터 게속 같이 축구해온 '다꾸마'뿐. 하지만 가즈야는 포기하지 않는다. 아르헨티나에서 다져온 실력으로 팀원들의 화합을 이끌어내며 팀을 J리그로 승격시킨다. 외국인선수도 영입하고 J리그의 상위권으로 가는 이시점. 일본은 94미국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한다.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이부'는 이대로는 일본은 계속 본선진출에 실패하리라 생각하고 감독과 상의해서 J리그에 소속된 선수들중 쓸만한 신인들을 차출한다. 물론 삼인방. '가즈야, 다꾸마, 다꾸로'도 포함된 그 팀을 '준비된개들'이라 부르며 사우디, 카메룬, 등등 세계 전역을 돌아 다니는 해외전지훈련을 시작한다. 그사이 98프랑스 월드컵 예선이 시작된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그동안의 대표팀과 준비된개들. 두 집단간의 갈등이 문제시되는 것이다. 양 집단 모두에게 인정받는건 가즈야뿐. 감독은 가즈야를 중심으로 양집단을 잘 조절해 팀을 이끌어간다. 최종예선에서 한국과는 비기고,(여기서 한국선수로 '유명우'라는 사람이 나오는데 우리나라 사람이 보면 누구나 그가 '홍명보'라는 걸 알수 있다.)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에 승. 이란에 무승부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우리나라(한국)은 여태까지 5회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해왔다. 허나 일본은 98때가 처음이다. 만약 이때 못나갔다면 월드컵 개최국으로써 처음 본선진출하게 되는 불명예를 떠앉게 되는것인데. 그래서 였을까? 이 만화는 일본 사람들의 월드컵을 향한 열정을 잘 보여준다.
줄거리 소개에서는 큰 비중으로 소개하지 못했지만, 실제 만화상에서 가즈야의 숙적으로써 '데미안 로페즈'라는 자가 있다. 이 만화의 모든 캐릭터중 최강으로 월드컵 본선 조 아르헨티나, 일본, 크로아티아, 자메이카 중 아르헨티나에 속해 있다. 만화책 34권은 그가 속한 아르헨티나 vs 일본 전을 마지막으로 끝난다. 마치 슬램덩크에서 북산이 산왕을 이기고 대패했듯이 아르헨티나를 3:2로 이기고 남은 2전에서 대패하면서 말이다.
지금은 잘 눈에 띄지 않지만 이 만화가 연재되던 97~00년대만 해도 축구만화가 많았다. 환타지스타, 슈팅, 휫슬, 슛등 쟁쟁한 만화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우리들의필드'를 최고로 뽑는건 이유가 있다.
보통 중학축구? 고교축구? 정도까지 스토리가 있지만 이 만화는 프로축구, 그리고 월드컵에 더 중점을 두기에 스케일이 더 크다. 또 타 축구만화보다 리얼리티가 있다고 생각한다. 팬텀드리블, 골기퍼가 막을수 없는 캐넌슛같은건 없다. 마지막으로 한국팀을 강하게 설정해놓은 것과(음. 난 한국사람^^;) 모든 만화의 약방의 감초역 '사랑'이 이뤄지는게 좋다.(네타지만 주인공 가즈야는 야히꼬와 결혼한다. 마지막 에필로그로 주인공이 결혼해서 자식까지 나와주는 엔딩을 난 매우 좋아한다.)
06독일월드컵은 다가오지만 이상하게 요새는 스포츠를 소재로한 만화를 찾기 힘들다. (더파이팅은 언제 끝날지 알수 없지만..) 그런점에서 좀 연도가 되었지만. 흑사(필자)가 뽑는 최고의 축구만화 '우리들의필드' 한번 보시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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