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7%
  • 리뷰 총점8 33%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9.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eBook 구매
(마음산책) 나무가 말하였네
"(마음산책) 나무가 말하였네" 내용보기
꺼내보고 싶을 때,언제든 찾아 읽고 싶어 이북으로 구입했다.(시를 품고 있다는 기분도 들것 같고~^^) 지난해 도서관에서 고규홍님의 나무 강의를 들었다.그때,시집도 챙겨 보리라 생각했었는데,이제사 읽는다.올해 유난히 나무에게로 시선이 많이 간 덕분일수도 있겠다. 그런데 소개된 시들마다 너무 좋아서,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재무시인의 '상수리나무'를 읽으며 저절
"(마음산책) 나무가 말하였네" 내용보기

꺼내보고 싶을 때,언제든 찾아 읽고 싶어 이북으로 구입했다.(시를 품고 있다는 기분도 들것 같고~^^) 지난해 도서관에서 고규홍님의 나무 강의를 들었다.그때,시집도 챙겨 보리라 생각했었는데,이제사 읽는다.올해 유난히 나무에게로 시선이 많이 간 덕분일수도 있겠다. 그런데 소개된 시들마다 너무 좋아서,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재무시인의 '상수리나무'를 읽으며 저절로 감탄이 나왔다.

 복효근 시인의 '고목'은 무한 반복 읽고 있었다.(물론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고목

오동은 고목이 되어갈수록/제 중심에 구멍을 기른다/오동뿐이랴 느티나무가 그렇고 대나무가 그렇다/ 잘 마른 텅 빈 육신의 나무는/바람을 제 구멍에 연주한다/어느 누구의 삶인들 아니랴/수많은 구멍으로 빚어진 삶의 빈 고목에/어느날/지나는 바람 한 줄기에서 거문고 소리 들리리니/거문고 소리가 아닌들 또 어떠랴/고뇌의 피리새라도 한 마리 세들어 새끼칠 수 있다면/텅 빈 누구의 삶인들 향기롭지 않으랴/바람은 쉼없이 상처를 후비고 백금칼날처럼/햇볕 뜨거워 이스의 한낮은/육탈하기 좋은 때/

잘 마른 구멍하나 가꾸고 싶다/ 92쪽

 

폐사지터가가 된 법천사지에서 보았던 나무가 인상적이었다. 중심에 구멍이 뚫렸으나,죽은 나무같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오히려 이제는 폐사지터가 된 그곳으로 향하는 문을 들어가길 권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무슨 나무인지 설명이 되어 있지 않았던 점은 아쉬웠다.오동나무이거나,느티나무 일수도 있겠구나..그런데 시를 읽으며 '잘 마른 구멍하나 가꾸고 싶다'는 시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고목'이란 시를 만나기 위해 법천사지에서 구멍 난 나무를 오랫동안 바라 보았던 걸까? 쌓여진 오색창연한 낙엽들을 보면 이기철시인의 '시월의 사유'를 꺼내보게 될 테고 좀더 강렬한 가을을 느끼고 싶을 때는 이병금시인의 '낙엽을 위한 파반느' 읽어야 겠다.몸과 마음이 시끄러워 지는 날엔 오세영시인의 '나무처럼' 꺼내 읽어야 겠다는 메모를 해 두었다.

여러시를 모아 놓은 시를 모듬시라고 개인적으로 부른다.그리고 이렇게 모아놓은 시들을 좋아하지만 ,가끔은 피로감이 느껴질 때가 있기도 하다.그러나 이 시집은 '나무'라는 공통분모가 있어 너무 매력적이였다.너무 좋아 오히려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자제해야 했다.오로지 나무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시도 있었고,나무를 통해 삶의 자세를 배울수 있는 시도 있었다.나무로 인해 자연과 사계절을 풍요롭게 만날수 있는 시간이였다. 

w*******i 2020.10.16.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나무가 말하였네
"나무가 말하였네 " 내용보기
나무가 말하였네. 제목부터 궁금해서  나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보고 싶었다. 산책길에 피어 있는 이름 모를 꽃의 나무가 어떤 나무인지 궁금해 꽃을 사진 찍어 나무의 이름을 알아내곤 한다.  내가 알지 못하는 여러 나무들의 이야기, 시와 사진을 함께 볼 수 있어 더 재밌는 것 같다.
"나무가 말하였네 " 내용보기

나무가 말하였네. 제목부터 궁금해서  나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보고 싶었다. 산책길에 피어 있는 이름 모를 꽃의 나무가 어떤 나무인지 궁금해 꽃을 사진 찍어 나무의 이름을 알아내곤 한다.  내가 알지 못하는 여러 나무들의 이야기, 시와 사진을 함께 볼 수 있어 더 재밌는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d*********i 2024.03.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