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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인터뷰집... 너무 난해한 영화 이야기가 많으면 어쩌나 고민하며 샀는데 웬걸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복수 3부작부터 시작해서 그 전에 만들어진 공동경비구역JSA까지, 박찬욱 감독들의 비교적 초기작에 대한 정보들이 많이 담겨있습니다. 박찬욱 감독이 이렇게 유머러스하신 분인 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몰랐네요. 읽다보면 저절로 웃게 됩니다.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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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편하게 읽을 것이 없을까 싶어서 골랐다. 막상 책을 받아보니, 한 2005년 정도 ‘친절한 금자씨’를 마치고 나서 쓴 글인 듯 싶다. 그래서 그 이후로 나온 ‘박쥐’,‘아가씨’,‘헤어질 결심’, ‘어쩔 수가 없다’ 같은 신작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 것이 살짝 아쉬웠다. 그래도 좋았다. 요즘은 한국에 여러 훌륭한 영화 감독이 있고...나는 홍상수도 봉준호도 좋아하지만...그래도 넘버원을 꼽는다면 무조건 박찬욱이다. 그 당시에는 JSA도 재미나게 보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박찬욱의 스타일이랑 조금 거리가 먼 것 같았는데..책에도 비슷한 뉘앙스로 쓰였다. 여하튼 책을 읽으면서 더 확실히 파악한 것은...똑같은 것을 싫어하는 그의 성향, 크리에이티브하고 아름다고 그로테스크하고 기괴한(?)것을 좋아하는 그의 성향이고...그리고 그가 축구를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월드컵 즈음에 무척 난감했다는 스토리는 정말 정말 반가웠다. (아마, 그 시기에 축구를 보지 않고, 꼬박 꼬박 영어학원에 출석했던사람은 나밖에 없었고...그럴 나를 외국인 강사는 무척 한심하게 생각했었으니까) 책 속에 보면 톰웨이츠라는 가수에대한 언급이 있어 찾아보았는데, 역시나 좋았다. 클래식을 좋아하는 부분도...그리고 라이카로 사진 찍는 것을 즐기는 것도. 영화에 대한 그의 애정과 약간의 운도 있지 않았을까 싶다. 젊은 시절에 처음 두편의 영화를 망해먹고는 영화마을 비디오 가게를 하고, 영화 평론 같은 것을 쓰면서 살았다는 에피소드들이 새삼 새롭다. 나는 그 나이에 뭘 하고 살았을까. 내가 요즘 헛헛하고 마음 한 편이 허전한 이유는...내 본성대로 살지못하고...궁여지책으로 인생의 꽤 많은 시간을 밥벌이를 하며 늙고 병들어간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많기 때문이리라. 여하튼, 이 책을 읽고..살짝 설레일 준비를 해보기도 한다. 당뇨로 죽든, 목 디스크로 죽든, 혈관질환으로 죽든, 혼자 외로워서 죽든, 사는게 비루해서 죽든, 지리멸렬한 일상에 지겨워서 죽든...나는 언젠가는 죽을 것이다. 그걸 알기 때문에...깜짝 놀랄 짓을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 책의 퀄러티를 떠나서 나름 의미있는 책 읽기였던것 같다. 끝. |
| 다 이루었다’는 생각이 들 만큼 삶에 만족하던 25년 경력의 제지 전문가 ‘만수’(이병헌). 아내 ‘미리’(손예진), 두 아이, 반려견들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던 만수는 회사로부터 돌연 해고 통보를 받는다. “미안합니다. 어쩔 수가 없습니다.” 목이 잘려 나가는 듯한 충격에 괴로워하던 만수는, 가족을 위해 석 달 안에 반드시 재취업하겠다고 다짐한다. 그 다짐이 무색하게도, 그는 1년 넘게 마트에서 일하며 면접장을 전전하고, 급기야 어렵게 장만한 집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무작정 [문 제지]를 찾아가 필사적으로 이력서를 내밀지만, ‘선출’(박희순) 반장 앞에서 굴욕만 당한다. [문 제지]의 자리는 누구보다 자신이 제격이라고 확신한 만수는 모종의 결심을 한다. “나를 위한 자리가 없다면, 내가 만들어서라도 취업에 성공하겠다.”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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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의 몽타주』는 감독 박찬욱의 세계를 글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책이다. 영화에서 느낄 수 있었던 섬세한 감정과 강렬한 시각적 장면들이 글 속에서도 그대로 살아있다. 그의 생각과 영화에 대한 철학, 창작 과정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모여 있어, 읽는 동안 감독과 함께 작품 속을 거니는 기분이 든다. 영화 팬이라면 화면으로만 보던 박찬욱의 세계를 한층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고, 글을 읽는 내내 그의 섬세하고 독창적인 시선을 느낄 수 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영화 속 장면과 감정이 머릿속에 그려지고, 마음 깊은 곳에서 오래도록 울림이 남는다. 이 책 덕분에 박찬욱 감독 작품에 대한 애정이 더 커지고, 그의 작품을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긴다. 감독님의 팬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 |
| 마음산책 출판사에서 출간된 박찬욱 저 <박찬욱의 몽타주> 리뷰입니다. 우리나라 영화감독 중에 제일 취향에 맞는 영화를 찍는 분이 박찬욱 감독인데요. 이 책을 통해 감독님의 작품에 대한 사족이나 세상을 보는 시선을 접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
| 글이 너무 재밌다!! 딸내미 이야기도 웃기고 영화 비하인드스토리도 웃기고… 엄청난 달변에 교양과 위트가 느껴진다… 이런 게 재능이라는 건가 싶다. 에세이를 보면 문체가 아니라 내용이 더 크게 들어오는데 박찬욱의 글은 특유의 술술 말하는 듯한, 그러나 다독과 학식이 느껴지는 문체가 더 잘 느껴진다.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지문 같은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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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무슨 내용을 기대하기 보다는 일단 재미있어서 읽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한것 같네요... 자신이 봤던 영화에 대해 진지한 논평을 하는 감독 책들은 이미 많으니...이렇게 짤막한 문단으로 이루어진 일기장같은 느낌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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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학도들에게는 필수인 책이겠다. 박찬욱의 광팬을 자처하는 이들에게도 필수인 책이겠다. 이 책에 좋아서 쓴 글들은 없댔지만 난 그 글들이 좋아 미치겠다. 단순한 영화이야기 뿐만 아니라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이야기들을 재밌고 통쾌하게 풀어내는 그의 유머와 글은 매우 뛰어나다. 책을 읽는 내내 박찬욱의 은밀한 일기장을 몰래 엿보는 듯한 느낌이다. 엿볼수 있음에 감사하다. 영화감독 박찬욱이 궁금해서 이 책을 구입하려는자들에게 확신한다. 들어올 땐 영화감독 박찬욱의 팬이지만 나갈 땐 영화감독 + 작가 박찬욱의 팬이 되어 나갈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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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헤어질 결심에 빠지고, 박찬욱 감독에게 빠지고, 박찬욱의 작품들을 여름 내내 틀어놓고 살았다. 같이 좋아하는 친구랑 박찬욱 덕질에 푹 빠져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지냈다. 영화를 보고, 각본집을 보고, 인터뷰를 보고... 이렇게 박찬욱 감독님의 생각이 담긴 책을 접하게 되어 정말 기뻤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들에 대한 내가 좋아하는 감독의 코멘터리라니. ㅎㅎ 박찬욱 감독님의 생각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고, 좀 더 빨리 읽지 못한 게 아쉬운 책. |
| 저는 박찬욱 감독님의 모든 영화를 좋아해서 책을 구매하게 되었습이다. 짧은 에피소드와 영화 비평글 등 박찬욱 감독님의 시선을 바라볼 수 있어서 좋네요. 그리고 복수 3부작에 대한 제작 과정??들 그리고, 인터뷰 같은 것도 나와있어서 잘 읽었습니다. 박찬욱 감독님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읽어보시기를 권장하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