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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하면서도 경쾌한 영화같은 소설 <몽정기>, <자카르타> 등을 제작한 영화감독의 작품이라서 그런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을 준다. 사형수인 아버지와 아버지의 부재라는 근원적 관계 단절과 혹독한 가난을 경험하고 있는 아들의 이야기로 소설이 시작되고 있어 막장인생의 애환을 다루는 것이 아닐까 하는 선입견을 가지고 읽어 나갔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과거의 아픔의 상처는 점차 치유되고 희망과 도전이라는 따뜻하고 가슴 뭉클함을 느끼게 하는 소설이다.
이야기의 구성방식은 미스터리 추리물의 성격을 띠고 있다. 사형 집행을 앞둔 아버지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난 자리에서 한 장의 메모를 건네받은 주인공 서빈, 그는 아버지의 형 집행 소식을 들은 다음 날 낯선 주소가 적힌 그 메모를 따라 여행을 시작한다. 미지의 장소를 향해 나아가는 그의 앞에, 아버지라는 연결고리로 이어진 다양한 사람들들이 나타난다. 모두 할리 데이비슨의 오토바이를 즐겨타는 공통점을 가진 사람들이다. 서빈은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아버지의 진짜 모습과 희망과 사랑과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남자의 물건' 할리 데이비슨 아버지의 메모 편지는 서빈을 서울에서 시작해 경기도, 강원도, 경상도, 충청도를 포함해 전국을 돌아보게 만든다. 이 과정에서 모든 등장인물을 연결시켜주는 공통의 매개체가 등장한다. 바로 유명한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이다. 묵직하고 우렁찬 배기음으로 유명한 할리 데이비슨은 디지털시대에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시키는 그러한 존재이다. 석양의 아름다움에 빠져 눈물 흘리는 장면이나, 함께 여행하면서 노숙하는 장면에서는 나 자신도 할리 데이비슨을 타고 그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여행하고 있는 느낌을 갖게 된다.
사형수인 아버지가 아들에게 남긴 유물은 멋진 할리 데이비슨 한 대와 할리 데이비슨을 즐기는 많은 친구들이다. 아버지는 이것을 통해 아들이 삶의 의미를 착고 행복을 찾고 희망을 찾아가기를 바라고 있다. 할리 데이비슨이라는 '남자의 물건'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무엇일까? 원하는 곳을 찾아 언제라도 길을 떠나는 자유로움과 도전정신, 묵직한 파워감이 먼저 생각난다. 사실 할리 데이비슨의 두둥... 두두둥... 하는 개성 넘치는 배기음은 구식엔진의 기계적 결함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기계적 결함이 오히려 아날로그적 감상을 자극하고 수많은 동호인을 만들어 냈다고 전해진다. 결함이 많은 주인공 서빈을 닮았다.
더 높은 곳을 향해 올라갈 수 있는 하늘 사다리는... 사형집형을 앞둔 아버지는 '단테'라는 이름을 가진 할리 데이비슨을 유일한 유품으로 아들에게 남기고 메모편지라는 방법을 통해 자신의 지인들을 하나씩 소개하는 방법으로 아들과의 화해와 소통을 시도했고 아들의 행복과 희망을 기원했다. 서빈은 자신 때문에 아버지 없이 홀어머니와 어렵게 살아가면서 철저히 세상과 단절된 외톨이로 성장하게 된 인물이다. 세상에 의지할 유일한 존재인 어머니에게도, 자신을 따르며 호의를 보이는 회사 후배에게도 그는 마음을 열지 않는 차갑고 단단한 존재였다.
아버지가 ‘단테’와 짧은 여행이라는 선물을 통해 서빈에게 전해주고 싶었던 삶의 지표나 메시지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저자는 이것을 '하늘 사다리'란 말로 표현하고 있다. 어지와와 자식간의 진정한 소통, 더 나은 삶을 향한 끝없는 도전을 떠오르게 하는 말이다. 절망의 끝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바라는 것을 찾아 표표히 떠날 수 있는 자유로움과 도전정신, 꿈을 향한 끈기와 의지, 사랑 이런 것들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는 동료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위해 죽음까지도 마다하지 않았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아들에게 줄 단테의 설계에 온 힘을 기울였다. 할리 데이비슨이란 매개체가 이러한 아버지의 마음을 가장 잘 대변해 주는 '남자의 물건'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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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랫만에 정말 좋은 소설 한 권을 만났다. 하늘 사다리....사다리는 알겠는데. 하늘 사다리는 뭘까? 어릴적 공놀이를 하다 공이 지붕에 올라가버리면 그 공을 내리기 위해 사다리를 오르고, 다시 공놀이를 하기위해 내려오려면 사다리를 내려와야했다. 그런 것이 사다리인데, 하늘 사다리는 하늘까지 닿는 사다리란 말인가? 마치 제크의 콩나무처럼...
주인공 서빈은 조리학과 한 학기를 마치고 군대에 갔다. 조리학과 출신이라는 이유로 취사병이되고 연병장 특별 요리사싸지 되었다. 하지만 군대를 제대하고 어려운 형편에 등록금이 없어 복학을 포기하고 택배일을 하고 있다. 그의 어머니는 대형 마트에서 청소일을 하고 있다. 그렇다. 그는 아버지가 안 계신다. 아니, 있되 본적이 없고 아버지라 부른적이 없다. 서빈의 아버지는 유부남이고 어머니와의 불륜관계에서 태어난 아이였다. 그래서 서빈은 유년엔 항상 아버지가 부재였고, 아버지의 부재는 두 모자의 궁핍한 생활을 만들었고, 서빈은 지겨운 가난과 지겨운 세상살이를 마치 아버지의 부재로 인한 것인냥 치부했다. 목표 없이, 꿈 없이 그냥 그런대로 살아가는 서빈 인생의 핑계를 찾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를 볼 기회가 생겼다. 교도소에 계신 아버지. 한달여 후면 사형되는 아버지. 내가 서비니었다면 아마 아버지 만나기를 거부했을 것이다. 서빈은 태어나 아버지를 처음 대면했다. 교도소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손도 잡아보지 못하고, 아버지라 불러보지도 못하고... 아버지와 나눈 대화는 겨우 두, 세마디가 전부...그리고 양평어디라고 적힌 쪽지 하나... 이렇게 서빈의 여행은, 만남은, 인연은, 운명은 시작된다. 그리고, 사랑도....양평으로 가는 길목 어디서 노을을 바라보는 바이크인을 만난다. 근데, 긴 머리와 가녀린 몸을 가진 여자이다. 울고 있는 듯 하여 서빈은 한참의 간격을 두고 쪽지에 적힌 주소를 따라가고 있다.
양평의 김동석...아버지 철수가 잘 아는 형. 여기서 잠깐...난 바이크에 관심이 없어 잘모르지만...서빈의 아버지와 아버지의 쪽지를 따라서 만나는 사람들 모두 바이크, 특히 '할리'라는 아주 큰 바이크를 타는 사람들이다... 동석은 서빈에게 서빈의 아버지가 타넌 '단테'라는 바이크를 준다. 서빈도 바이크를 좋아한다. 하지만 큰 배기음과 덩치가 큰 할리보다는 미끈하고 날샌돌이니 R6를 좋아한다. 택배를 하면서 잡념없이 즐기는 적당한 속도감...그럭 저럭 벌리는 알바비.. 이것 때문에 서빈은 택배일을 한다(물론, 저자도 나도 택배일을 하시는 분들을 폄훼하려는 의도는 없다. 만약 택배기사님이 안계씬다면...어찌 내가 이 책을 만났겠느가?...) 아버지가 오랫동안 타지 않은 바이크지만 새것처럼 관리가 잘된 단테를 타고 동석이 건네 준 쪽지를 들고 인제의 강천을 만나러 간다.
강천은 목수로 서빈에게 아주 훌륭한 저녁을 대접한다. 그리고 다시 강릉 어디라 적힌 쪽지를 건넨다. 그리고 서빈의 여정에 강천도 동행을 한다. 서빈은 아무런 말없이 쪽지만을 건네받는 이 일을 그만두고 싶은데 강천의 동행으로 강천과 서빈의 바이크는 이미 동훈을 만나러 강릉으로....
동훈은 바닷가에 사는 농부이다. 물론 '철리'라 불리우는 바이크를 타는 이이기도 하다. 동훈에게 선물 받은 라이더 재킷을 걸친 서빈과 단테는 제법 잘 어울린다. 동훈의 소개로 승마장에서 알게 된 바이크 족 서너명이 서빈의 여정에 동행을 하고... 동훈이 건넨 쪽지는 부산 어느 절로 되어 있다.
부산의 어느 절은 아버지 철수의 친구, 이미 죽은 친구 유동만의 납골당이다. 그리고 스님으로부터 죽은 이에게 도착한 편지가 있어 언젠가 가족들에게 전해야 한다며 또 하나의 쪽지를 건넨다. 이번의 쪽지는 옥천으로 가라 한다... 부산에 도착한 서빈의 일행은 또 다른 부산의 할리족인 오충식을 부른다. 충식은 작은 키에 볼록한 배...할리와는 절대 어울리지 않는 외모와 직업으로 굉장히 부자인셈이다. 충식의 접대와 죽은 아버지 동만의 딸 유가진도 함께 동행에 동참한다. 어느덧 서빈의 일행은 서빈을 포함해서 13명이다.
옥천으로 가는 길에 날이 저물자 잠자리 해결이 문제다. 그러나 서빈을 제외하고 어느 누구 오늘 당장의 잠자리를 걱정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어느 한가진 도로의 다리 아래 13대의 바이크를 세우고 각자의 침낭을 꺼내서 너무나 당연하듯이 잠을 청한다. 그러나 서빈에게는 절대 잠을 이룰 수 없는 밤이다. 처음으로 그리고 다시는 볼 수 없는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과 아버지의 지인들로부터 받은 쪽지를 따라서 여기까지 왔건만...도대체 아버지는 서빈에게 무얼 말하고 싶은가? 도대체 무엇을 선물하고 싶은가? 아직도 알 수 없는 해답에...문득 뒤를 따르는 가진과 함께 인스턴트 커피로 긴 대화를 이어간다. 정답은 찾을 수 없지만 희미하게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는 서빈...
다음날...옥천의 조영준을 만난다. 조영준은 메카닉으로 2년전 서빈의 아버지로부터 받은 편지 한통을 따라 멋진 바이크를 만든다. 저자는 장황하게 새로 태어난 할리를 설명하고 있지만 나의 상상력은 아무튼 아주 멋진 바이크에 '빈'이라는 이니셜을 새겼다는 것. 그러니깐 이 바이크는 아버지가 서빈에게 선물한 것이다. 13명과 함께 동행을 하면서 서빈도 할리의 정신을 조금씩 익혀간다... 탈출...자유...운명... 할리의 매력은 속도감에 있지않다. 스피드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할리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기, 천천히 달리는 것, 특별한 목적지가 없는 것, 편안한 마음으로 세상을 만나는 것이다. 자신으로부터 '탈출'하고, '자유'를 붙잡고, '운명'을 만나는 할리 정신...
영준에게 선물 받은 바이크를 '단테'라 이름지으며 이들의 여정은 끝이 난다. 다들 자신들의 본래 위치로 돌아가고 서울로 돌아오는 바이크는 단테와 가진의 바이크 뿐이다. 가진마저 보내고 서빈은 이 여정의 출발지였던 양평으로 동석을 만나러 간다. 아버지가 왜 사형수가 되었는지...부모와 처자식 등 부양가족이 많은 동석보다는 혼자인 자신이 가는게 낫다고...그리고 서빈의 아버지는 유부남이 아니었다. 아버지에게 유일한 여자는 서빈의 어머니뿐이었고, 구속이 싫어서 결혼을 하지 않았을 뿐..
서빈은 서울로 복귀하여 요리학원을 등록한다. 자신의 정답을 찾은 것이 아니라 문제를 찾은 것이다. 답을 찾으려면 문제가 있어야 한다. 여정의 끝에서 답은 얻지 못했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문제는 찾은 것이다.
에필로그를 덮는 순간...이 소설이 영화화 되었으면 한다.. 저자 또한 영화인니깐 올 후반기에 영화를 기대해 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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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청춘에 관한 도서들이 정말 많이 나오는 거 같습니다. 그만큼 우리 사회는 점점 경쟁구도가 심화되면서 뭔가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고 치유받지 못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관련해서 영화 '몽정기'로 유명한 정초신 작가의 소설이 출간되었다고 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이 도서에서도 청춘에 관한 이야기를 말해주고 있는데요. 주인공은 어렸을 적부터 가난에 고독으로 어머니와 힘든 생활을 합니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주인공의 아버지가 바로 사형수라는 것입니다. 어떤 비극의 사건을 통해 사형수가 되었고 주인공의 비극은 시작되게 됩니다.
꿈 없이 하루하루 살아가던 주인공은 처음이자 마지막 아버지와의 특별면회에서 건네진 메모로부터 자신을 찾아나서는 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모든 게 낯설었지만 본인이 가고자 하는대로 자신의 오토바이(할리데이비슨) 와 함께 여행을 하면서 아버지의 친구들을 하나하나 만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예전에 없던 아버지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게 됩니다. 더불어 라이더가 정의하는 라이딩에 관한 철학적인 내용도 깨우치며 자신만의 라이딩 철학을 가지게 되며 다양한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자신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과 대답을 반복합니다. 한, 마지막에는 어느 정도의 반전도 책을 읽는 재미에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사실 얼마 전까지 청춘에 관한 책들을 꽤 봤는데 소설로 된 것은 처음 접했지만 상당히 새롭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소설을 통해서 방황하는 우리의 청춘을 조금은 늦을지라도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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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는 반항정신으로 타는 겁니다. 할리를 타는 것은 청춘의 반항을 상징하는 거죠. 나이 드신 분들이 할리를 타는 것은 청춘에의 갈망이고요. 할리를 타는 사람들은 언제나 젊은 정신을 가질 수 있는 겁니다. 영원한 정신적 청춘 !
예전에 모 프로그램에서 바이크족에 대한 밀착취재를 본 기억이 있다. 대부분의 바이크족들 특히 속도에 광분하는 부류들은 어린 청소년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고 그 외는 하는 일들이 배달을 주로 하는 사람들이었다. 그 프로를 보면서 든 생각은 내일에 대한 희망이 없는 단지 오늘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구나 그러니 남을 생각하지 않는 행동을 하지 특히 8월 15일 광복절이 되면 집단으로 모여 광란의 질주를 새벽까지 하는데 이들을 저지하는 경찰들을 놀리듯이 경적을 울리면서 자신들의 행동을 뽐내고 있었다. 바이크족에 대한 나쁜 인상이 이때 더 강하게 자리 잡히게 되었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나와 별반 다르지 않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이번에 이런 나의 편견을 깨트릴 좋은 책을 읽었다. 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할 때만해도 단순하게 성장소설 그래 얼마나 많은 교훈을 줄까? 여 다면, 지금 책을 다 읽은 뒤에 이렇게 뭔가를 깨달아 가는 삶도 나쁘지는 않겠다. 특히 남자라면, 한번쯤 꿈꾸어도 좋은 그런 삶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늘 사다리는 꿈도 없이 하루를 살아가는 아들에게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보낸 선물이다. 주인공인 임서빈은 자신이 불륜으로 태어났고 그래서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다고 알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를 통해 아버지가 자신과 만나고 싶어 한다는 연락을 받는다. 마지못해 만난 아버지와 세월의 갭을 넘지 못한다. 아버지는 서빈을 왜 만나고 싶어 했을까? 이날 두 사람은 특별 면회로 마주 보고 대화를 할 수 있었는데 특히 서빈은 자신의 아버지를 참 많이 불편해 한다. 그래도 아버지를 뿌리치지 않는걸 보면 자신도 모르게 아버지라는 존재를 그리워했는지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아버지는 서빈에게 편지 한 장은 보내고 서빈은 이렇게 남보다 더 남 같았던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시작한다. 아버지의 친구들을 만나지만 그들은 그저 서빈을 향에 말을 하지 않는다. 행동으로 보여줄 뿐이다. 만약 그들이 서빈을 향해 아버지에 대한 미사여구를 들먹여 다면, 서빈은 여행을 중간에 포기했을지 모른다. 다만 그들은 바이크를 좋아했던 한 남자와 그의 아들을 그렇게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친구의 아들이 아버지가 원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곁을 지켜줄 뿐이다. 이렇게 서빈은 아버지의 보이지 않은 그늘로 닫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본다. 그리고 여행의 끝에 아버지가 준비한 선물을 통해 그저 꿈 없이 살던 자신의 삶에 꿈을 꾸기 위한 작은 행동을 하기에 이른다. 다만 아쉬움 하나 왜 이제야 지금까지 외면하고 있었을까 하는 의문 아버지라면, 원하든 원하지 않는 이렇게 절절한 사랑을 좀더 빨리 보여 줬더라면, 허송세월을 보내지 않아도 되었고, 아파하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하늘 사다리라는 소설에서 가장 인상 깊게 다가온 것은 바이크를 통해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느끼는 과정이 하나의 영화속 장면같이 눈앞에 펼쳐진다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작가가 영화프로듀서 출신이다. 그래서 소설을 읽는 동안 영상 소설 같다는 영화로 나온다면 이 장면은 정말 멋지겠다. 영화로 나온다면 하는 가정하게 글을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반성이나 깨달음을 강요하지 않는 스스로 찾기를 원하는 방식이 요즘 반항적인 아이들에게 더 좋은 교훈을 주지 않을 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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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같은 자리, 같은 일을 반복하는 지루한 일상. 일하는것 만도 감사 해야하는 각박한 세상,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사회가 강요하는 "빡빡한 삶" 을 그대로 안고 살아간다. 지치고 힘든것.. 그것은 젊은날의 시련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젊은이가 되어라" 라는 내용을 담은 책이 연달아 츨판되고, 젊은이들은 그 글들을 읽으며, "힘들고 괴로운 일상" 이 어쩔 수 없는 현실임을 세삼 인정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서람이 살면서 현실에 대한 반발이 전혀 없을 수는 없다. 세상에 대한 분노, 이러한 반발심은 결국 "일탈"을 부르고 사람을 지나치게 무모하게 만든다.
세상을 향한 일탈, 그리고 "참된 자유" 란 무엇인가? 작가 정초신은 그의 작품 "하늘사다리" 를 통하여, 진정한 자유와 희망에 대한 그의 "정의"를 우리에게 보여 줄 것이다.
주인공 서빈은 그의 일생 대부분을 문자그대로, "불운하게" 살았다. 사형수의 아버지를 두어, 아비의 얼굴도 모르며 자랐고, 언제나 각박한 집안 살림에, 아르바이트와, 돈벌이에 자신의 청춘을 소비해야 했다. 냉엄한 현실속에서 서빈은 젊은날의 낭만과 사랑을 모른체, 현실의 "높은벽"을 원망하고, "좁은문"을 증오하며, 일탈의 길에 빠진다. 그는 학생시절, 폭주에 미쳤고, 그 결과, 변변한 직업을 가지지도 못한체, 택배일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런 그의 일상에 급격한 변화가 찿아 온다, "사형수 아버지"가 사형 집행을 앞두고, 자식인 "서빈"에게 한장의 쪽지를 남겼다. 종이에 적혀있는 "간결한 주소" 서빈은 그 쪽지를 쥐어준, 아버지의 간절한, 눈빛을 기억했다.
"꼭 그 주소를 찿아 가거라"
처음만난 아버지의 부탁을 미쳐 거절하지 못한 "서빈"은 적혀있는 장소를 향해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여행을 하면 할수록 서빈은 점차, 결말을 알 수 없는 의문점에 빠져든다. 장소에 도착하면, 언제나, 아버지의 "유산"을 만났다. 아버지가 쓰시던, 오토바이, 옷, 아버지의 친구들, 그리고 다음 목적지가 적혀있는 "새로운 쪽지"...
쪽지에 적힌 주소대로 여행을 이어가며, 그는 "아버지의 친구들" (어른들) 로 부터, 사나이의 낭만과, 꿈, 그리고, "바이크에 대한 사랑" 을 배우게 된다.
서빈은 "폭주족" 시절 언제나 "속도" 를 추구했다. 그러나 진정한 "바이커" 들은 속도가 아닌 다른것을 목표로 했다. 그들은 "자유" 를 갈망했고, "애정"을 중시 했으며, 기계와 "우정"을 쌓았다. 그도 "아버지의 "할리 데이비슨"을 몰며, 그들의 사상에 젖어들었다.
서빈은 변했다. 그는 이제 더 이상, 세상의 부조리에 분노만 하는 청년이 아니였다. 찬란한, 달빛속에서 사랑을 찿아내고, 해변의 태양을 바라보며, 눈물지을 줄 하는 인간 "서빈"으로 성장한 것이다. 그리고, 여행의 끝자락, 그는 죽은 아버지로 부터의 선물을 돌아본다, 그리고 "살인자" 가 아닌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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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빈은 자신의 아버지가 사형수였다... 단지 자신의 아버지는 불륜으로 인해 자기가 태어났고... 그로인해 자신의 아버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형이 집행되고... 그는 그의 아버지가 남긴 편지를 따라간다.... 이렇듯 우리는 우리의 인생이 어떻게 가는지 잘모른다.. 이렇게 가는지 저렇게 가는지... 그저 앞을 바라보기만 강요당하면서 갈뿐이다... 천천히 지나가면서 주위를 지켜보며 느끼고 싶고 아름다운것도 볼수 없는 우리가 너무나 안타깝다... 우리는 행복한가... 너무 힘들다...어떻게 이렇게 힘들수 있나 왜 이렇게 취업이 안되나 등록금은 왜 이렇게 비싼가... 우리들의 행복을 말하는것은 모두 돈으로 집결되고 있다.. 정말 돈이 행복일까... 혹자는 이렇게 말할수 있다.. 돈이 없으면 어떻게 할꺼냐고... 맞는 말이다.. 단지 돈이 우리들의 행복을 만드는게 아니라 우리가 행복을 만드는것이다 행복이란... 내가 웃을수 있다면 행복한것이 아닐까... TV를 보면서 웃는가? 그럼 행복하다 친구를 봐도 웃음이 나오는가? 그럼 행복하다 행복은 내가 웃는것.... 우리에게 사랑은 무엇일까.. 어린게 사랑을 아느냐고 묻지마라 사랑은 나이로 아는게 아니다 정말 그 사랑으로 인해 울수 있는게 사랑이다 그 사랑이 없어서 통곡할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사랑이 아니다 사랑이란 그 사랑이 떠나는 순간 자신의 눈에서 물이 나오는것.. 그 물이 시냇물이 아닌 바다가 되는것... 나의 친구는 어떨까... 언제든지 그를 위해 목숨을 내놓을수 있나.. 형식적인 말이 아닌 정말 진심으로 그럴수 있는가 그로인해 슬퍼하지 않을수 있는가... 그런 친구를 찾는일... 불가능할까.... 나의 친구는 누구일까.... 우리인생은 어떻게 보면 사다리일수 있다 올라갈수도 내려갈수도 있으니까... 누구나 오라가기를 원하지만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두려움이 나를 둘러싼다... 그로인해 다시 내려온다 언제간 올라가다 올라가다 보면 저 하늘위 까지 가지 않을까...? 아무도 모르는 저위.. 정말로 하늘이 솜사탕같은지... 정말로 하늘에는 누가 살고 있는지... 진실을 모르는 저끝,.... 아직도 우리는 올라가고 있다.. 때로는 내려올수도 있어야 한다... 누구나 두려움을 느끼니 말이다.. 20대... 아직도 올라가고 내려가기를 반복하는 나이.. 그것이 잘못되지 않았다 두려워하지 마라 누구나 그렇다 어느누구나 뛰어난 사람역시.... 그저 자신에게 맞게 조금씩 조금씩 움직이는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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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에 의하면 바이크는 Bicycle을 줄여 쓴 말로 엔진의 유무에 관계없이 바퀴가 앞뒤로 두 개가 있는 교통수단을 지칭한다. 한 마디로 바이크는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통 틀어 이르는 말로 이해하면 되겠다.
소설 <하늘사다리>는 바이크를 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 세상에 혼자라고 여기며 희망도 없이 살아가는 한 청춘, ‘서빈’의 성장기이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할리를 즐기는 할리매니아들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주인공 ‘서빈’의 아버지는 사형수인데, 사형 집행 전 아들과 딱 한 번 만난다. 그때 전해 받은 메모지를 들고 서빈이 떠나는 길은, 결론적으로 보면 아버지가 아들에게 남겨준 인생에 대한 가르침 정도라고 보면 될 것이다. 서빈의 아버지는 할리를 타는 사람이었다. 아버지의 메모를 들고 나선 길에서 순서대로 만나게 되는 사람들도 모두 할리를 타는 사람들이었다. 단지, 바이크를 타는 수준이었던 서빈에게 할리를 타는 사람들의 많은 것들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들도 있었지만, 아버지의 흔적을 따라 가는 여정에서 그는 결국 그들만의 진정한 ‘할리를 타는 이유’에 대해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독자인 나도 바이크와 관계된 글은 처음 읽어 보는데도, 서빈과의 여정에서 나도 모르게 할리의 매력에 동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할리는 겉멋이 아니라 진정한 자유를 느끼기 위한 존재이며, 달리는데 필요한 것은 마음뿐이라고 생각하는 할리맨들이 추구하는 그 ‘멋과 맛’이 조금은 거칠어 보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묘한 매력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할리 = <하늘사다리>로 보았을 때, 독자가 찾아야 할 진실은, 하늘로 가는 사다리라는 것이 결국은 주위 사람들과 따뜻하게 소통하며, 자신이 가장 원하는 일에 몰두하며 살다 보면 만나게 되는 것이 아닐까 라고 나름대로 생각해 본다.
읽어가는 동안 이 글이 소설인 것을 깜박깜박 잊을 만큼 할리에 대해, 바이크를 즐기는 이들의 정신세계에 대해 실감나게 묘사한 작가의 솜씨가 신선하다. 감독이라는 직함을 가진 사람이 쓴 소설답게, 이 글을 영화화해도 참 설득력이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소설은 문장이 의외로 매끄럽지 않은 부분들이 곳곳에 놓여있다. 걷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 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러나, 그 또한 묘하게 매력이 있다. 너무 매끄럽지 않은 흐름이 오히려 싱싱한 느낌을 주는 것이다. 그리고 할리의 특성과도 은연중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 신선하다. 가끔 커다란 소음을 내며 무리지어 가는 할리맨들을 보며, 멋있다는 생각까지는 했었지만, 한 번도 내가 그걸 타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었는데, 이 책을 읽고, 할리에 대해(정확하게는 할리데이비슨) 인터넷 검색을 하고, 동영상도 보면서 나도 한 번 할리를 타고 우리나라 곳곳을 유유자적 돌아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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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에 대해 아는 것은 없지만 바람을 온 몸으로 맞으며 달리는 라이더들이 때로 멋있어 보이곤 한다. 진정한 라이더의 정신을 왜곡한 폭주족들로 인해 우리 사회에서 그들에 대한 인식이 그닥 좋은 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만 멋을 알고 자유를 만끽하는 그들의 삶이 어찌 폄하할 수 있을까.
이야기가 라이더들의 삶과 애환이 담겨있음을 알았을 때 내가 그들의 철학과 가치관을 완전히 아니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살짝 들었다. 임서빈처럼 바이크는 단지 교통수단으로 이용될 뿐 그 속에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해 보지 않았다. 임서빈, 택배 배달부로서 그의 삶은 찢어지게 가난했고 매일매일 시간과의 싸움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불륜의 관계의 결과물로서의 삶을 살아온 그는 그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왜 감옥에 수감 중인 사형수인지 알지 못한다. 단지 아버지의 마지막 부탁으로 면회를 가게 되고 서먹서먹한 시간만을 보낸 후 아버지에게서 주소가 적힌 쪽지를 받을 뿐이다. 주소가 적힌 곳에 한 번 찾아가 보라는 마지막 말을 뒤로 임서빈의 긴 여정은 시작된다.
김 동석, 이 강천, 정 동훈, 유 동만, 오 충식, 조 영준 각각의 한 사람씩 찾아가면서 임 서빈은 한번도 같이 해 보지 못한 그의 아버지의 실체를 알게 되고 라이더들의 삶을 이해하게 된다. 속도에 광분해 자연의 진면목을 바라보는 시각을 상실하지만 정작 속도를 줄이고 달린다면 자연을 제대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연을 파괴하는 것이 인간들이고, 인간은 지구의 바이러스라는 것이다. 인간의 편이와 이기를 위해 자연을 파괴하고 변형시키고 왜곡시키는 사람들로인해 자연과 인간의 사랑은 처음부터 성립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인간이 자연을 이해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자연이 인간을 이해할 수 있을까. 우리는 라이더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많은 혜택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다.
'하늘 사다리' 이 책의 제목이다. 하늘 사다리가 임서빈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곰곰히 생각하게 된다. "사다리는 위로 올라가거나 아래로 내려가기 위한 도구이지. 자네 아버지는 자네에게 사다리를 건네주고 떠나간 거야....자네에게 건네진 아버지의 사다리를 세워놓고 지붕 위로 올라가든 지하실에 걸쳐놓고 땅 밑으로 내려가든 그건 자네의 선택이야...올라 갈 것인지, 아니면 내려갈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이 바로 '결단'인 게야."(P.185) 임서빈의 아버지는 서빈에게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바이크를 남겨 주었다. 그리고 여정을 통해 그의 아버지의 삶에 대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 것 같다.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아버지와 함께 한 적이 없지만 그럼에도 아버지와 아들이 아닌가. 아버지가 사형수였고 이제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지만 아들에게만큼은 자신의 존재가 아들에게 치욕적인 존재가 아님을 가르쳐 주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그리고 아버지가 누렸던 라이더의 삶을 통해 서빈이가 더 이상의 과거에 얽매이는 삶이 아닌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찬 걸음을 내딛길 바라는 아버지의 사랑이 담겨있은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도전의 힘과 변화의 꿈을 가진 모든 이들 (특히 20대들)을 위해 저자는 이 글을 썼다는 것을 염두해 두면서 이 책을 읽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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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정기라는 영화를 만든 영화감독으로 유명한 정초신 감독이 쓴 소설이라는 말을 듣고 관심이 가게 되었다. 이번에는 10대가 아닌 20대를 위한 성장소설을 썼다는 말에 기대감에 부풀어 오르며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내가 소설 책을 많이 읽어본 편은 아니지만 한 번에 읽히기 어려운 다소 독특한 문체의 소설이었다.
택배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임서빈이라는 불륜의 아들이 있다. 자신의 입으로 자신이 불륜의 아들이라 칭한다. 유부남인 아버지와 처녀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나 아버지 얼굴 한 번 보지 못하고 자라왔다. 그런 아버지가 사형수가 되어 형을 앞두고 있는데,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면회를 가는 어머니는 돌아오는 길이면 함박 웃음을 지으며 오신다. 다소 불편한 설정이었다. 아들의 상황도 안타깝기 그지없는데, 사형을 앞둔 아버지 얼굴을 그것도 한 달에 한 번을 보기위해 매일 같이 찾아가는 어머니의 처지 또한 안타까웠다. 그런 아버지에게 형의 날짜가 잡히고, 아버지는 아들에게 얼굴 한 번 볼 것을 청한다. 아버지가 형이 집행되기전 두 부자는 면회에서 얼굴을 마주한다. 아버지는 별다른 말 없이 아들에게 쪽지 한 장을 남기고, 사라진다.
이 쪽지 한 장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기 시작한다. 달랑 주소만 적힌 이 쪽지는 독자로 하여금 나도 궁금증을 유발하게 했다. 김동석이라는 아버지의 할리 동호회 친구라는 분의 집에 가니 아버지가 준비해놓은 선물이 있었다. 다들 한 번쯤 타보고 싶어한다는 '할리 데이비드슨'이라는 오토바이. 이것이 아버지가 그에게 주고간 마지막 선물이었다.
이 책을 읽기 전 당시만 해도 나는 오토바이에 대한 좋지 않은 편견을 가지고 있다. 그로 인한 사고도 많을 뿐더러,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상당한 속도감을 자랑하며 도로 한복판을 휘젓고 다니는 오토바이족들을 볼 때면 '한심해보인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 아버지는 라이더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할리를 타는 이유는 빨리 달리기 위함이 아니라 느리게 달리며 자연을 이해하기 위함이라 말한다. 서빈도 오토바이는 빨리 달리기 위해서만 타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을 달리하게 된다. 아버지가 남겨준 마지막 선물을 통해서 다시한번 인생에 대해 깨닫게 된다.
이 책의 제목이 하늘 사다리인 이유를 게속 생각해봤다. 인생이 가끔 잘 풀릴 때도, 있고 그렇지 못할 때도 있다. 밑바닥 까지 내려갈수도 있고 다시 일어나 그 위로 올라갈수도 있는건데 아버지는 아들에게 인생에 대해서, 라이더로 사는 것에 이런 의미가 담겨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
오랜만에 아름다운 소설 한 권을 읽었다. 처음 쪽지를 하나 둘 찾으러 다닐 때만 해도 머리 속에 물음표를 한 가득 담고서 뭘까뭘까 했다가 마지막에 반전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20대에게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다시금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