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를 위한 독서
이 책은
이 책의 제목은 『독서를 위한 독서』, 부제는 <독서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이니 제목 그대로 독서에 관한 책이다.
저자는 윤슬, 본명은 김수영이다. 아마 같은 이름을 가진 유명한 이가 있으니 필명(筆名)을 쓰는 게 아닌가 싶다. (* 이름에 대한 언급이 83쪽에 나온다. 윤슬이라는 이름을 가진 다른 작가가 또 있다. )
저자의 이력이 특이하다. ‘기록 디자이너’ 궁금해진다, 기록 디자이너란 무엇인지? 저자 소개를 더 읽어보니, 이런 말이 나온다. <몇 년째 독서모임과 글쓰기 수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가족, 관계, 성장, 배움 등 일상이 던지는 다양한 주제에 정답은 없지만, ‘나답게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는 메시지로 대답을 함께 연구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런 저자의 ‘나답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독서에 대한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은
이 책은 다음과 같이 3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다.
Why - 왜 읽어야 하는가 How -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What - 무엇을 읽어야 하는가
이 안에 저자가 독서 활동을 하면서 얻은 지혜, 방법을 담아 놓았다.
글쓰기와 독서의 관계
<누군가의 글은 그 사람이 읽은 것,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유의미하게 해석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다시 말해 읽은 것이나 경험한 것, 평소에 생각했던 것들이 ‘문자’라는 체를 통해 자신의 언어로 재탄생된 것이다.>(71쪽)
저자는 읽은 책을 더 잘 기억하는 방법으로 반복과 나눔을 제시한다.(92쪽) 특별히 나눔의 세부적인 방법으로 리뷰 또는 서평을 써볼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서평 또는 리뷰를 쓸 때 블로그를 사용하면 더 좋은데, 저자는 블로그를 ‘읽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작성하는 사람에겐 더 큰 도움을 주는 강력한 생각정리 도구’라고 정의한다. (96쪽)
저자는 특별히 블로그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바, 블로그 사용을 여러 곳에서 강조하고 있다. 97쪽, 99쪽, 114쪽
114쪽에서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적시해 놓고 있다. 그 중의 하나, 자기 자신의 독서 수준을 드러낸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 그런 생각을 하다보면, 자꾸만 남의 시선에 휘둘리게 되고 자기 본연의 모습을 잃을 우려가 있다는 것, 다들 공감할 것이다.
밑줄 긋고 새겨볼 말들
직접 경험만으로 살아가기에는 삶은 너무 다양하다. (22쪽) 독서를 한다는 것은 결국 ‘질문’을 마주하는 것이다. (22쪽) 어떤 책은 맛보고, 어떤 책은 삼키고, 어떤 책은 잘 씹어서 소화해야 한다. - 베이컨 (91쪽)
저자 역시 밑줄 그어가면서 책을 읽는데, 저자는 다음과 같은 경우 밑줄을 긋는다. (95쪽)
나의 뇌를 짜릿하게 자극하는 문장. 기존의 생각과 똑 같거나 혹은 완전히 다른 문장 나도 이렇게 쓰고 싶다고 느껴지는 문장.
나 또한 저자의 밑줄 긋는 경우 중, 두 번째 경우에 더 짙은 밑줄을 그었다.
다시, 이 책은
이 책을 읽다 문득 이런 느낌이 들었다. 다른 독서 관련 책은 대개 유명한 독서 관련 책들을 인용 또는 언급하면서 저자의 생각을 그런 유명인에게 기대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에서는 그러한 것이 보이지 않는다.
이 책에서 그런 책을 언급하기는 한다. 이런 식으로. <새벽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를 읽고 시작한 하루와 그렇지 않은 하루는 달랐다. 낮잠이 밀려오는 시간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 전, 『청춘의 문장들』을 읽고 시작한 글과 읽지 않고 시작한 글의 첫 문장은 달랐다. >(26쪽)
저자처럼 다른 사람의 말에, 이론에 기대지 않은 채,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저자 본인의 생각이 확실하다는 것이리라. |
|
독서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작가이며 출판사 대표인 저자가 몇 가지를 제안하고 있다. 왜 읽어야 하는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무엇을 읽어야 하는지 저자는 이 3가지를 주제로 작은 책자 안에서 자신의 생각을 야무지게 전하고 있다. 저자는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한 마디로 말해 내 인생을 내 힘으로 살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앞으로 살아가야 내 인생인데 우리는 인생을 잘 모른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삶을 보고 간접 경험이라도 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 특히 여러 종류의 사람들의 글을 많이 볼수록 더 많은 경험을 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더불어 사는 것을 배우게 된다. 그러면 어떻게 읽어야 할까? 어떤 책은 맛만 보고 때로는 대충 씹어 삼키고 어떤 것은 꼭꼭 씹어 삼켜야 하는 책들이 있는 데 이것은 오직 읽은 이의 몫이다. 저자는 책의 기억을 오래 간직하는 방법으로 나눔과 반복을 강조하고 그 중 하나 블로그에 서평을 남기는 법을 추천하고 있다. 때로는 이것이 남의 시선을 의식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자신을 강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임을 말하고 있다. 너무 저자의 글의 내용 전체에 대해 부담을 갖지 말고 글자와 글자 사이의 여백 곧 그 글을 읽은 나의 느낌에 충실하도록 조언하고 있다. 결국은 저자의 생각에 내 생각을 더하는 것이 글 읽기라고 말한다. 글을 읽으며 무엇에 집중해야 할까? 저자는 복제하는 삶이 아닌 창조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글을 통해 어떤 삶을 구체적으로 배워 적용시키는 것보다 나의 삶을 돌아보고 나에게 맞는 삶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삼도록 말한다. 그가 인용한 글 중에서 ‘단순성에서 창의성이 나오고, 복잡성에서는 테크닉이 나온다. 그러기에 기본적인 개념을 체득해야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이 나온다.’ 는 구절이 인상적이다. 창의적인 발상은 기본적인 것을 응용하는 것이기에 우리의 독서도 내가 주인이 되어 적극적으로 책을 읽어 나가야 나의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책만 읽는 사람이 되지 말고 책도 읽는 사람이 되라고 조언하고 있다. 나의 삶에서 책을 이용하는 사람이 되어야지 단순히 흥미위주로 독서하지 말라고 정중히 말하고 있다. 책을 잘 읽는 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나의 삶에 적용시켜 변화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생각하는 것만큼 책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객관적으로 자신을 성장시키는 일이리라. 저자의 인생이 담긴 글들이라 마음에 깊이 심겨진다. 변화된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하루에 15분(하루의 100분의 1) 정도 시간을 내어 읽어도 후회하지 않으리라. |
|
편집자이자 독서가가, 자신의 독서에 대해 써내려간 책.
나는 독서예찬을 좋아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독서예찬을 거북해한다. 독서예찬이 반복될수록, 오히려 독서와 거리를 두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 같아 불편하다. 취미가 독서라고 밝혔을 때, 많은 사람들이 내게 이렇게 말한다. 독서 참 대단한데, 시간이 없어요. |
|
https://m.blog.naver.com/lisasgy/222219067148 책을 다 읽고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부분은 에필로그이다. 책도 읽는 사람이 될것인지, 책만 읽는 사람이 될것이지에 대한 선택을 한다면, 지금의 나는 당연히 책도 읽는 사람을 선택할 것이다. ?최진석 교수님의 인문학 강의에서 들었던 "쓰기위해 읽는다"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모든 인간은 쓰기 위해 읽는다는 것. 그것이 꼭 직접 글을 쓴다는 것의 의미라기보다 읽은것을 토대로 나의 생각을 만들어 표현하기 위해 글을 읽는다는 뜻이다. 책만 읽는 행위에 몰입하기 보다, 내 생각의 세상을 풍요롭게 하고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읽는 사람이 되리라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해본다. 독서를 하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분들, 어떻게하면 독서가로서 지치지 않고 계속 독서할 수 있는지 궁금한 분들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
|
책을 읽는 즐거움은 알고 있지만 조금 더 즐거운 독서를 위해 고민하는 나에게 딱 맞았던 책이다. 왜 읽어야 하는지는 이제 알았고, 어떻게 읽고 무엇을 읽어야 하는지 생각하고 고민했었는데, 이 책이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었다. 총 3장으로 되어 있는 이 책은 왜 읽는지, 어떻게 읽는지, 무엇을 읽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책의 페이지수는 많지 않지만 필요한 부분이 쏙 들어 있어서 금방 읽었지만 생각할거리는 많았던 책이다.
책을 단순히 읽는다는 것에 대한 즐거움으로 책만 읽었다. 2013년부터 읽은 책을 기록해 나간것이, 벌써 7년째. 집중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2017년부터 인데, 그때부터 작년까지 읽은책이 500권이 넘는다. 이제까지 총 읽은 책이 기록된것만 900권이 넘어서고 있고, 기록되지 않은 책까지 포함한다면 거의 천권이 다 되어가는 것 같다. 그런데, 내 삶에는 왜 변화가 없지? 다른 사람들은 책을 많이 읽고 나니 인생이 바꿨다고 하는데... 라는 생각을 얼마전까지 했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그냥 책을 읽은 것과 책을 통해 생각하고 변화하려고 노력한 것이 차이였던 것이다. 이 책에서도 그런이야기가 쓰여 있는데, 이제까지 그냥 단순히 텍스트만 읽어왔기에 책만 읽은 것이다.
맞다, 이제까지는 양적으로 책만 읽던 사람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조금더 책도 읽는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책을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생각하고 노력하는 것이 진정 책읽기의 즐거움이 아닐까. 모든 책을 그렇게 읽는 것은 힘들지만 그래도 이왕 읽은책 내 삶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올해는 책을 읽고 조금더 진정성 있게 책읽기에 접근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조금더 그 생각에 가깝게 가지 않았나 싶다. 그냥 책을 읽는 것이 아닌 책을 읽고 질문하고 수시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
|
![]() 평소에 독서를 좋아하는 나이기에, <독서를 위한 독서> 책을 읽고 평소 내 책읽기 습관을 점검해보고 싶어 이 책을 집어들게 되었다. 그냥 단순히 책만 읽어왔고, 시간이 지나 그 책을 다시보면 어떤 책인지 아리송할때가 많아, 내 독서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싶었다. 이 책은 책을 왜 읽을것인가?, 어떻게 읽을 것인가?, 무엇을 읽을 것인가?에 대한 저자의 생각들이 담겨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다시 곱씹으면서 읽은 것은 하루의 단 15분이라도 투자하라는 것, 읽어야지읽어야지 생각만하지 말고 먼저 조금이라도 행동하라는 내용이었다. 하루의 시작인아침에 책을 조금이라도 읽고 시작한 이와 그냥 시작한이는 마음가짐부터 다르다는 말은 정말 내 가슴에 확 와닿았다. 나도 육아서를 읽고 아이를 대할때와 그렇지 않을때 마음가짐이 조금 다르기 때문이다. 현재는 아이를 키우는 것에 온정신을 다 쏟고 있기에 육아책을 읽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무엇을 읽을지에 대해 내 관심 분야와 관심분야 아닌것에 대해 읽어야할 관점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독, 몇권읽었다는 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마음을 쏟아 읽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그로 인해 한권의 책이라도 내 삶이 바뀔 수 있다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할 것이다. 그래서 책만 읽는 사람이 아니라 책도 읽는 사람이 되어야 겠단 생각을 하며 이 책의 책장을 덮을 수 있었다, ![]() ![]() |
|
지금까지 책을 읽으면서 구제적으로 생각하고 읽은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책을 읽을때 노트에 마음이 닿은 구절들을 메모하면서 읽었고, 서평을 쓸땐 그 메모한 구절들을 요약해서 잘 정리 하여 쓰고 싶은데 마음만큼 생각이 글로 정리가 되지 않아서 전전긍긍했다. 고백하는데 한번도 내마음에 흡족한 서평을 카페에 올려본적이 없었다. 그럼에도 책읽기는 꾸준하게 하고있다. 내 생각과 감정으로 책을 읽었는데 이제부터는 새로운 관점으로 책을 읽게 될것같다. 처음에는 책이읽고싶은 마음만으로 부담감을 갖지 않았는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책을 읽는것과쓰는 것에 그치지 말아야 겠다는 책임감이 생겼다. 그리고 책을 정독과 다독을 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읽어야 할지는 생각하지 않았었다. < 독서를위한 독서 > 책은 why. How,What 대제목 아래 소제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은 대제목과 소제목으로 분류해서 어떻게 독서를 바로 할수있는지를 상세하게 알려준다. 이책은 특히 북카페 회원들은 모두 필독을 했으면 좋겠다. 이책은 소책자지만 책을 어떠한 마음과 자세로 대해야 하는지 저자는 조근조근 하게 설명하고 있다. 나는 밑줄을 치면서 저자의 가르침을 꼼꼼히 체크했다. 저자는 책을 읽을땐 먼저< 프롤로그, 목차,에필로그>를 꼭 읽어보라고 권면한다. 그전엔 그렇게 중요한지 모르고 본문에만 치중했었다. 저자는 독서는 세상과 간격을 인식하는 소중한경험, 몰랐던사실을 알게되는 지적여유로움, 스스로 학습하는 사람이 되는가장 쉬운방법 이라고 독서의 유익함을 말해준다 . 그러기위해서는 하루에 자투리 시간 15분만 독서에 투자해볼것을 권면한다. " 독서는 배움이며,낮춤이며, 겸손이다. p189 |
|
난 독서를 취미로 가졌다. 아니 취미라기보단 습관적으로 책을 읽는다. 외출을 할 때는 서점에 들러 꼭 책을 구매하고 항상 가방엔 책을 한두 권씩 가지고 다닌다.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할 때 책을 읽고 집에서도 텔레비전 방송을 시청하기보단 책을 읽는다. 독서가 주는 이점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타자에게 독서를 권하기도 한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독서가 좋다는 걸 알지만 책을 읽는 시간을 즐겨 하지 않는다. 내가 하는 말이 설득력이 떨어져서 인가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나조차도 명확하게 정의하지 못해서가 아닌가? 작가 윤슬은 인터넷 서점 채널예스를 통해 만난 적이 있다. 윤슬 작가는 자신에게 할당된 페이지를 적극 활용하여 자신의 생각을 독자에게 전달하였다. 그녀의 글은 흡입력이 있었으며 쉽게 읽혀 좋은 글이라고 항상 느꼈다. [독서를 위한 독서]는 윤슬 작가의 최근 저서이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앞서 글의 서두에 고민하였던 '책을 왜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또 어떻게 읽어야 되는지 무엇을 읽어야 되는지도 책을 통해 알려준다. 타인의 생각이 나 의도를 파악하는 데 있어 기존의 것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만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옳고 그름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그럴 수도 있겠구나' 혹은 ' 이렇게도 해석할 수도 있겠어'라는 다름의 관점을 얻게 된다. 나아가 타인에 대한 여유로움이 생겨나고, 원하는 대답을 강요하지도 않게 된다. 다시 말해, 자기 자신과 타인, 세상에 대해 호의적인 태도를 지니게 된다. P. 57 내가 독서모임을 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를 여기에서 찾았다. 내가 지니고 있는 생각들이 옳은지 혹은 그른지 아니면 창의적인지에 대한 기준을 타자의 생각을 듣고 나눔으로 다시 나의 생각을 정립할 수 있어서였다. 그리고 타자가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배타적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존중해 줄 수 있었다. 사람은 누구나 삶의 철학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철학지 옳지 않은 생각으로 가득 차 굳어지면 아집으로 변한다. 누구와도 소통할 수 없는 꽉 막힌 사람을 보면 책을 읽지 않아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작가는 책을 통해 무엇인가 얻기 위해 발버둥 치는 사람에게 이런 말은 한다. 어느 정도의 시간을 투자하고, 어떤 것을 얻어내겠다'라는 경제적인 논리보다 '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을 채워나가겠다'라는 겸손한 태도로 접근하면 좋을 것 같다. 눈에 드러나는 성과가 없더라도 밋밋한 감정 표현에 새살이 돋아나고, 느슨해진 근육이 활기를 되찾게 될 것이다.P.65 책을 읽는다고 사람이 하루아침에 변하지 않는다. 만약 책을 읽는 즉시 사람이 하루아침에 변한다면 더 이상의 자기개발서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책은 난초에 물을 주듯이 가랑비에 옷이 서서히 젖듯이 조금씩 조금씩 변화를 줄 것이다.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이 아니다. 느끼지 못한다고 없는 것이 아니다. P.65 책을 읽고 난 뒤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독자에게는 '반복'과' '나눔'을 강조한다. 아무래도 나 자신을 위해 한번 읽어보는 독서와 누군가와 함께 혹은, 누군가를 위한 독서는 다를 수밖에 없다. 첫 장을 넘기는 마음도 다르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느낌도 다른다. 어느 때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그에 상응하는 다양한 해석과 관점 맥락이 결과물로 나온다. 이러한 절차적 경험을 종합해볼 때, 읽은 책을 가장 잘 기억하는 방법은 아무리 생각해도 '반복'만한 게 없다.P.95 책을 읽고 가슴에 남은 글귀가 있으면 밑줄을 치고 책끝을 접는다. 그리고 표시가 된 부분을 찾아 읽으며 생각을 정리한다. 좋은 글귀는 타인에게 이야기해거나 글로 남긴다. 반복과 나눔은 읽었던 책을 기억에 남기는 가장 좋은 방 법이다. 외에도 작가는 어떤 책을 읽어야 되는지도 알려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읽고 싶은 책을 먼저 읽자'이다. 베스트셀러나 추천도서, 어느 정도의 검증을 거쳤다고 해도, 절대적인 지표는 아니다. P.135 그렇다 독서는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읽으면 된다. 누군가 읽었다고 많은 읽은 책이라고 무의식적으로 의무감으로 따라 읽는 것보단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읽으며 좋은 글귀는 밑줄을 치고 사람들에게 생각을 전달하고 글로 남겨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독서법.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내린 하나의 결론이다. [독서를 위한 독서]는 책은 좋아하는 독자라면 한 번은 읽었으면 한다. 작가 말하는 독서법이 정답은 아니다. 누군가는 이 책을 읽고 조목조목 반박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을 하는 행동마저 독서가 가져다주는 이점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누군가에게 독서를 권하거나 독서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하길 원한다면 [독서를 위한 독서]를 읽어보길 바란다. |
|
독서를 위한 독서 이 책의 저자는 출판사의 대표이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누구보다 잘 알고 독서의 중요성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책 크기도 작고 두껍지 않아서 휴대하기 좋았다. 회사 출근이나 퇴근할 때 들고 다니면서 봐도 좋을 것 같다. 저자는 자투리 시간 15분에 책을 읽으라고 말한다. 아무리 바쁘고 시간이 없다곤 하지만 스마트폰은 볼 시간이 있지 않은가? 그 시간을 독서에 쏟아부은다면 인생이 달라질 것이다. 독서 습관을 유지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얼마나 많이'가 아니라 '얼마나 자주'에 집중해야 한다. 책의 권수에 집착하기보다는 10분이라도 매일 매일 읽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 저자는 독서 모임의 좋은 점을 말해주는데, 나도 독서 모임에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일단 독서 모임에 가입하게 되면 정해진 날짜가 있기 때문에 강제로 어떻게든 책을 읽게 된다. 또한 혼자 책을 읽다 보면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독서모임은 이런 아쉬움을 보완할 수 있는 곳이다. 나와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들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나도 기회가 되면 한 번 가입 하고 싶다. 책을 읽으며 반성을 한 부분도 있는데, 나는 내가 좋아하는 장르만 읽곤 했는데, 다양한 장르를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 나온 내용대로 자기계발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소설은 정말 지루하고 재미없게 느껴진다. 그리고 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 많은 저자를 만나고, 많은 언어를 경험하고 많은 세계를 느껴보아야 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어떻게 독서를 해야 올바른지 방법도 알게 되었고, 독서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앞으로 다양한 독서로 다양한 지식과 견문을 쌓아나가야겠다. |
|
독서를 위한 독서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소개 윤슬 기록 디자이너, 도서출판 담다 대표.
[예스24 제공]
독서에 관한 책들을 틈틈히 다른 분야의 책들을 보는 중간중간에 읽는다. 관심있는 부분들이지만 뭔가 중복되는 부분도 있고 작가마다의 색이 달라 말하고자 하는 결론은 같으나 표현이나 방법이 조금씩 달라서 그 맛에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 끊임없이 독서에 대한 갈증이 생기도록 열정이 피어오르도록 어쩌면 마중물 역할을 해주는 책이라 볼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을 또한 읽게 되었다. '읽는 대로 만들어진다'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읽는 사람은 만들어 낼 수있다'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p39 엄연히 나또한 책의 취향을 가지고 있다. 내가 지금 읽는 책이 무언지 사람들이 가끔 물어보곤 한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이 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 말에 또한 공감한다. 내 마음이 힘들때면 슬픔과 아픔, 상실과 두려움, 불안을 다룬 책들을 쌓아놓고 나만의 동굴에 들어가 책과 함께 한다. 내 마음이 기쁘고 감사가 넘칠때는 이와는 다른 분위기의 책들을 가져다 읽는다. 그렇게 고스란히 책이 내 삶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내가 조금씩 자라고 있음을 느낀다. 블로그 글쓰기, 자신이 읽었을 때의 느낌과 생각, 호기심을 정리해두었을 뿐인데, 타인의 생각이나 느낌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작가와의 소통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는지, 객관적인 피드백이 나타나는 공간이기도 하다. 어느 정도 책을 소화해냈는지 블로그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 확인해볼 수 있다./p119 나또한 블로그에 남기는 기록들이 많다. 이것을 남의 시선에 어떻게 평가될지를 염려한다면 글을 쓰는 자유를 빼앗기는 기분에 한줄을 쓰더라도 마음 편히 쓰질 못한다. 개인적인 공간이 너무 침해받는 이 사회에서 뭔가 더 조심스러워지는 부분들이 없지 않아 많아지고 있기에 나또한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을 처음엔 상당히 꺼렸으나 스스로 도의를 벗어난 불편함을 주지 않는다면 그냥 내 느낌이나 기분을 편안히 드러내고 싶다. 또한 혼자만의 글쓰기이지만, 누군가와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는 공간이기에 블로그 글쓰기를 이어나가고 싶다. 독서의 개인적인 취향은 누구나 다 다르다. 나에게 가장 잘 맞는 것을 찾아 글을 읽기에 편하고 좋은 것들을 선별하는 눈 또한 많이 읽어봄으로 길러지는 것 같다. 여전히 손에 가지 않는 책들을 고르고 싶진 않지만 그곳에 마음이 갈 때 천천히 더 읽고 싶은 책들을 읽고서 도전해보고 싶다. 오늘도 책 한권 들고 침실에 누워 졸리는 눈을 비비며 책과 함께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