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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각기 다른 세자매가 방탕한 엄마가 남긴 반지와 아버지의 이름을 갖고 아버지와 출생배후를 찾는 내용이에요. 언니 둘은 함께 자랐고 동생은 언니들의 존재를 모르다가 만나게 되는데, 이 책은 큰 언니의 이야기입니다. 아버지를 찾아 떠난 이국에서 남편도 만나네요. 린 그레이엄이 자주 등장시키는 세이크. 현대로서는 통치자이면서 군주인 남주는 한번의 결혼 실패이력이 있음에도 국민의 기대에 따라 여주와 결혼을 하죠. 쉽게 결혼을 승낙하는 여주가 조금 의문스럽지만 선결혼 후 사랑의 스토리로 갑니다. 린 그레이엄의 최신작으로 주인공의 성격이 조금 현대화 되었을 뿐, 보수적이거나 수동적인 상황들은 여전히 보여요. 그래도 매끄럽게 읽혀지는 내용들은 평타는 칩니다. 생각보다 잔잔했지만 읽다보니 순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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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그레이엄의 소설에서 여주가 자신을 아이를 낳는 도구, 자궁 취급한다며 남주한테 반발하는 모습을 볼 줄이야... (세월에 린 그레이엄도 조금씩 변한다는걸 느껴오긴 했는데, 매번 그 변화를 접할때마다 깜짝 깜짝 놀라게 된다. 그 만큼 린 여사가 오래 전부터 많은 책을 썼다는 뜻이겠지만..) 따지고 들 줄 아는 여주라서 그런지 크게 답답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남주도 이 시리즈 중에선 제일 젠틀하고 괜찮은 느낌이었고... + 근데 할리퀸 읽다보면 느끼는건데, 어째 20세기 21세기에도 왕국들은 미개하게 묘사되는건지.. 미신에 좌우되고, 왕족은 말만 민주주의 국민복지 운운하지 절대왕정국가 처럼 권력 휘두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