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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설터 그 자신이 가장 만족한 작품은 '스포츠와 여가' 라고 한다. 스포츠와 여가는 큰 서사가 있지는 않다. 미국인 남자와 프랑스 여자가 나누는 사랑의 이야기. 어디선가 닳고 닳은 이야기 같다. 또한 이 책이 주목받은 이유 중 하나는 외설적인 부분이다. 누군가는 최고의 섹스 소설이다 라고 평했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노골적으로 외설을 다룬 작품이 아니다. 오히려 아름답고 처량하다. 설터가 사랑을 다루는 문장은 육체성이 느껴진다. 그 연약한 육체를 매개로 묶여진 사람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