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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지 않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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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지 않다니요. 웬만한 일은 더더욱 아닙니다. 하나 같이 지옥에서 보낸 한 철, 아니 한 철 반짝 하고 마는 게 아니라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을 무릎으로 통과하며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발버둥치는데 어찌 만만하게 볼 수 있겠습니까. 두 눈 짓무르고 속은 썩어 문드러질 지경인데 어떻게 아무렇지 않은 듯 지나치겠습니까. 각별한 사연마다 습윤한 기운이 어려 있고 자욱한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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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지 않다니요. 웬만한 일은 더더욱 아닙니다. 하나 같이 지옥에서 보낸 한 철, 아니 한 철 반짝 하고 마는 게 아니라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을 무릎으로 통과하며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발버둥치는데 어찌 만만하게 볼 수 있겠습니까. 두 눈 짓무르고 속은 썩어 문드러질 지경인데 어떻게 아무렇지 않은 듯 지나치겠습니까. 각별한 사연마다 습윤한 기운이 어려 있고 자욱한 안개가 앞을 가려 생각을 가다듬기 어려울 정도니까요.

 

작가는 오늘 여기, 우리의 아픈 그늘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무대책인 중장년 남성들의 심경을 읽는데 골몰하고 있습니다.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싱글 대디, 취업에 실패하고 결혼도 못한 채 고시원에 거주하며 시간을 죽이고 있는 남자, 치매 걸린 노부모를 봉양하는 늙은 아들. 그들의 막막하고 피폐한 삶에서는 군데군데 신음소리가 들리고 더러는 곡소리도 울려나오기도 합니다.

 

측은한 이들만 있는 게 아닙니다. 남을 지옥에 보내놓고도 자신은 할 일을 다했다며 안심하는 무신경한 이들도 더러 등장합니다. 요양원에 노모를 방치하고 형식적으로 띄엄띄엄 찾아보는 아들. 그는 거기가 지옥인 줄 몰랐을 테지요. 그러다 자신이 죽은 다음 어머니의 지옥이 무엇이었는지 깨닫게 됩니다. 노모를 방문한 주기에 맞춰 전등불을 켜주었으니까요. 지옥은 무한정한 기다림과 외로움의 모습으로 이미 우리에게 다가와 있는지도 모릅니다.([불켜지는 순간들])

 

외롭고 지친 그들이기에 어이 없는 데 기웃거리다가 실수를 하고 망신을 당하기도 합니다. 괜찮다며 위로와 격려를 건네는 다정한 목소리에 얼마나 굶주렸으면 그런 사소한 데 혹하고 말까요.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온 보험외판원이 이름도 틀리게 말하는데도 다정한 말투에 이끌려 만나러 나가기도 합니다.([그녀와 마주한 어느 오후]) TV에서 세프가 일러주는 초간단 레시피를 따라 하다가 사고를 치고 가족들을 다 깨우고 마는 아들도 있습니다.([초간단 또띠아 토스트 레시피])

 

극단적인 선택을 고려하거나 실행에 옮기려 한 경우도 있어 마음 아프게 합니다. [미드나잇 하이웨이]에서 창문을 테이프로 밀봉하고 번개탄 화덕에 막 불을 붙이려는 이. 그에게도 한때 봄날이 있었겠지요.

 

그런데 지옥에도 볕들 날이 있습니다. 볕까지 들진 않더라도 징벌의 불길이 약해질 때가 있겠지요. 번개탄 화덕에 불을 붙이려는 찰나 생선장수가 등장합니다. 헤드라이트 불빛으로 강림한 천사처럼 말입니다. 그는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듯 생선을 구워서 같이 한잔 하자고 꼬드깁니다. 그렇듯 따스한 이야기들, 위로와 격려의 온기를 담은 말이 우리를 다시 일으킵니다. 말티즈 '봉순이'는 죽어가면서도 노모의 눈을 빤히 들여다보며 눈물을 흘리고 양말을 따스하게 데워줍니다. ([우리에겐 일 년 누군가에겐 칠 년]) 학부모 상담을 하던 선생님은 아이 대신 진짜 아버지 상담을 해 주고([어떤 상담]), 쪼들리는 탓에 책을 살 엄두를 내지 못하다 기어이 훔쳐서 나오는 여학생이 안쓰러워 손을 잡고 함께 도망치는 작가도 있습니다. ([마주 잡은 두 손])

 

천국의 모습이 어떤지 또렷하게 보여준 이가 있습니다. 응급실에 누워 있는 여자 아이입니다. 엄마에게 나직하게 건네는 말의 온도를 가늠해 봅니다.

 

"앞으론 소용없다는 말은 하지 마."

여자아이의 말은 무표정했고, 또 침착했다.

"왜? 그게 사실이잖아. 다섯 시간 기다리고 그러는 거......"

여자아이의 엄마가 말했다.

"그래도 하지 마. 아저씨는 몰라도......아이가 다 듣잖아. 그러면 더 아파. 더 힘 빠진다고......애들도 다 안다고......"

그는 하마터면 고개를 돌려 여자아이를 바라볼 뻔했다. 하지만 그는 간신히 그 마음을 참아낼 수 있었다. 대신 그는 자신의 아이 손을 기도하듯 꼭 잡고 뒤에 누워 있는 여자아이의 건강을 여자아이 엄마의 마음을 위해, 기도했다. 그의 귓가엔 계속, 여기저기서 신음 소리가 들려왔다. (227~228쪽, [소용없다는 말])

 

엄마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아빠가 고온과 구토에 시달리는 아들을 들쳐업고 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나 의사는 좀처럼 나타나지 않습니다. 시간만 흘러가는 상황에서 옆 병상 아이 엄마가 재촉해도 소용없다며 나름 위로의 말을 건네자 딸이 발끈한 것입니다. 그런 말 말라고, 더 아프게 한다고. 그 말을 들은 아빠는 옆 병상 아이와 엄마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렇게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고 남을 위해 기도하는 곳, 거기가 바로 천국이 아닐까요. 그러니 이 막막한 현실에서도 어떻든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작가는 지옥 같은 날을 견디고 있는 우리에게 천국의 모습을 넌지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니 조금은 안심해도 될 듯하다고 토닥거립니다. 그런 위로와 격려의 온기로 충만한 이야기, 원고지가 아닌 삶 속에 쓴 이야기입니다.

a*****7 2019.01.0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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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소개하듯 주변에게 선물하기 좋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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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책선물은 잘 안하는데이 책은 처음 읽었을 때부터 머릿속에 여러 사람이 생각나더라구요어떤 사상이나 이념 없이 그저 일상 또는 주변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들.보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는 그런 책너도 한번 읽어봐~ 하며 용기있게 건낼 수 있는책벌써 3번째 구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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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책선물은 잘 안하는데
이 책은 처음 읽었을 때부터 머릿속에 여러 사람이 생각나더라구요
어떤 사상이나 이념 없이 그저 일상 또는 주변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들.
보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는 그런 책
너도 한번 읽어봐~ 하며 용기있게 건낼 수 있는책
벌써 3번째 구매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p*****4 2025.07.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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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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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에피소드라 잠시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등 잠시 짬날 때 한편식 읽어보기 좋았다. 바쁜 일상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때 꺼내어 한편을 읽고 다시 업무를 하지만 머리에서 계속 그 이야기의 상황이 맴돌았다.   초 집중해야할 업무가 아니기에 나쁘지 않은 현상이었고 오히려 약간의 활력소가 되었다. 매일 한편씩 읽어보기로 하고 다음 편은 어떤 내용일까해서 궁금해졌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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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에피소드라 잠시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등 잠시 짬날 때 한편식 읽어보기 좋았다.

바쁜 일상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때 꺼내어 한편을 읽고 다시 업무를 하지만 머리에서 계속 그 이야기의 상황이 맴돌았다.

 

초 집중해야할 업무가 아니기에 나쁘지 않은 현상이었고 오히려 약간의 활력소가 되었다.

매일 한편씩 읽어보기로 하고 다음 편은 어떤 내용일까해서 궁금해졌다.

참지 못하고 저녁 퇴근길에 두편을 읽어버렸다.

취침전 취침용으로 책을 펼쳤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무려 5편을 연속으로 읽어 버렸는데도 1시간을 넘지 않았다.

짧은 단편이라 속도감도 빠르고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일주일안에 완독해버렸다.

 

 

 

q*****2 2022.06.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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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조금 더 가볍게 바라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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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는 현대인들이 겪는 크고 작은 고민과 스트레스를 유쾌하면서도 현실적으로 풀어낸 에세이다. 저자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고, 모든 일에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한다. 책을 읽으며 평소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했던 부분을 돌아보게 되었고,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다. 공감되는 사례들이 많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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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는 현대인들이 겪는 크고 작은 고민과 스트레스를 유쾌하면서도 현실적으로 풀어낸 에세이다. 저자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고, 모든 일에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한다. 책을 읽으며 평소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했던 부분을 돌아보게 되었고,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다. 공감되는 사례들이 많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으며, 힘든 일상 속에서도 자신을 다독이며 살아갈 용기를 주는 책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w********4 2026.06.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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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하루하루 짧은 에피소드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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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더 짧은 극초단편으로 이뤄진 이야기라니.6페이지도 체 되지않는 이야기들이, 다양하고 풍성하게 엮어진 책은 쉴새도 없이 읽혀진다.책을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인생은 마라톤이라고도하고, 또 한사람의 대서사시 일수도 있다고는 하지만,어쩌면 인생은 이런 사소한 에피소드들의 연속, 작은 슬픔과 어이없는 웃음, 황당무계한 상황의 접근이면서 속시원히 멀어지는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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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더 짧은 극초단편으로 이뤄진 이야기라니.


6페이지도 체 되지않는 이야기들이, 다양하고 풍성하게 엮어진 책은 쉴새도 없이 읽혀진다.


책을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생은 마라톤이라고도하고, 또 한사람의 대서사시 일수도 있다고는 하지만,


어쩌면 인생은 이런 사소한 에피소드들의 연속, 작은 슬픔과 어이없는 웃음, 황당무계한 상황의 접근이면서 속시원히 멀어지는 이야기들의 묶음이 인생이라는 생각을 했다.


가끔은 이런 짧은 이야기들이 머리속을 가볍게해준다.

YES마니아 : 골드 s*******e 2026.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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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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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 작가의 짧은 소설 모음집처음부터 끝까지 유머로 가득찬 이야기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감동과 메세지를 주는 내용들이었다.그 당시 이슈가 되었던 사건들을 풍자하는 느낌도 들고~~ 하여튼 누군가의 추천^^으로 읽은 책인데 쉽고 빠르게 빠져들며 읽은 책이다.심심할 때 한 번 더 재독해야겠다.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내용보기
이기호 작가의 짧은 소설 모음집
처음부터 끝까지 유머로 가득찬 이야기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감동과 메세지를 주는 내용들이었다.
그 당시 이슈가 되었던 사건들을 풍자하는 느낌도 들고~~ 하여튼 누군가의 추천^^으로 읽은 책인데 쉽고 빠르게 빠져들며 읽은 책이다.
심심할 때 한 번 더 재독해야겠다.

YES마니아 : 골드 k*****3 2026.0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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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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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단편은 읽는 시간이 짧아 부담은 없지만 깊은 생각은 하지 못한다. 이게 편견일수 있다는 걸 이번 이기호 작가님 책을 보고 알았다.산다는 게 가지는 무게감. 그리고 그 가벼움.인생을 무겁게 사는게 좋을까.아니면 가법게 사는게 좋을까.사람이 살다에서 삶으로 바뀌는 과정을 이소설을 읽으면 알 수 있다.미드나잇 하이웨이아파트먼트 세루파어느 작품이든 여운이 있다.우스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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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단편은 읽는 시간이 짧아 부담은 없지만 깊은 생각은 하지 못한다. 이게 편견일수 있다는 걸 이번 이기호 작가님 책을 보고 알았다.

산다는 게 가지는 무게감. 그리고 그 가벼움.
인생을 무겁게 사는게 좋을까.
아니면 가법게 사는게 좋을까.

사람이 살다에서 삶으로 바뀌는 과정을 이소설을 읽으면 알 수 있다.
미드나잇 하이웨이
아파트먼트 세루파
어느 작품이든 여운이 있다.

우스우면서도 슬프다.
그러나 위로가 된다.
그까이거 어려워도 웬만하면 아무렇지 않다.
웬만하면 한 번 버텨보지.
엔만하면 한 번 살아봐.
d******1 2025.05.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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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있음. 공감대 만빵
"너무 재미있음. 공감대 만빵" 내용보기
웃으면서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쓴웃음으로그러나 가슴한켠에서 뭉클해지는..글도 참 맛깔스럽고 길지않아 훅하고 읽을 수있었다.소설이아닌 일상을 이야기해서 너무좋다.우리삶이 소설이듯 우리 이야기가 수필인 글이다나도 흉내내어 보고자 한다.혼자 킥킥거리고 있자니12시가 지나버린 이야기 책이 되었다.그래서 동호회 회원들에게 구매해서 보낸다.
"너무 재미있음. 공감대 만빵" 내용보기
웃으면서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쓴웃음으로
그러나 가슴한켠에서 뭉클해지는..
글도 참 맛깔스럽고 길지않아 훅하고 읽을 수있었다.

소설이아닌 일상을 이야기해서 너무좋다.
우리삶이 소설이듯
우리 이야기가 수필인 글이다
나도 흉내내어 보고자 한다.

혼자 킥킥거리고 있자니
12시가 지나버린 이야기 책이 되었다.

그래서 동호회 회원들에게 구매해서 보낸다.
c******1 2020.09.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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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눈물의 절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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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적힌대로 웃음과 눈물이 적절힌 섞인 책이다.눈물 흘릴만큼 슬픈 소설은 없지만 뭉클하고 감동적인 소설은 있다.짧은 단편을 묶어놓은 책이다보니 맥없이 끝나버린 소설이개중 있는게 아쉽다.독자의 상상에 뒷이야기를 맡기는 거라면 모르겠지만..오랜만에 가슴 따뜻해지고 주변 사람을 돌아보게 만드는책이었다.얼마든지 내 주변에 일어날법한 내용이니까..그의 말대로 어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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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적힌대로 웃음과 눈물이 적절힌 섞인 책이다.
눈물 흘릴만큼 슬픈 소설은 없지만 뭉클하고 감동적인 소설은 있다.
짧은 단편을 묶어놓은 책이다보니 맥없이 끝나버린 소설이
개중 있는게 아쉽다.
독자의 상상에 뒷이야기를 맡기는 거라면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가슴 따뜻해지고 주변 사람을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었다.
얼마든지 내 주변에 일어날법한 내용이니까..
그의 말대로 어쩐지 자신이 원고지가 아닌 삶 속에서 소설을 쓰고 있는 기분이었다네. 이 말이 와닿는다.
y*****r 2018.02.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