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가 영화같은 삶을 꿈꾸지만.. 영화를 내 삶속에 녹여내는 사람은 많지 않죠..글을 쓴다는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글을 잘 쓰기는 참 어렵다는 그녀의 말처럼요.. 이름만 빌렸던.. 혹은 유명세만 빌렸던.. 다른책들과 묶어버리기엔.. 고민의 흔적이 너무나 많이 엿보이고.. 솔직함이 과다하게 배어나오더군요. 참 좋은 환경에서 자라왔고 지금도 그러한것 같아 부럽기도 하구요.. 혹자들에겐 이런점때문에 ..^^;;일수도.. 각설하고, 그간 이곳저곳 글터에서 그녀의 글을 적잖이 접했던 저로서는 책을 구입하는데 조금의 망설임도 필요없었거든요.. 근데 그러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녀의 방송을 참 좋아했는데.. 앞으로 더 좋아하게 될거 같네요. 앞으로도 좋은방송 부탁드리구요.. 당신만의 '느낌' 잃지 않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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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인 황정민의 이야기이다. 서른이 넘었지만 서른을, 아니 삼십대를 꽃답다하였다. 글을 읽다 보면 자신과 동일시 되는 부분이 있다. '꽃다운 삼십대' 좋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자신의 일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 한한 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영화에 빚대어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간다. 황정민, 그리고 영화를 알게 해주는 것 같다. 이런 식으로도 글을 쓸 수 있는 거구나란 걸 느꼈다. 자기 자신을 믿고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고, 다른 사람도 그렇게 해주길 바라는 마음... 식구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아버지, 어머니, 언니 그리고 오빠... 한가지 궁금한 것은, 내가 황정민을 텔레비전에서 봤는지 모르겠다는 거다. 봤는데 기억을 못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름을 봤을 때 아나운서를 떠올린 걸 보면... 남의 인생을 부러워하지 말라고 했지만 부럽다. 나도 나대로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기는 했다. 희선 [인상깊은구절] 영혼이 자유롭기 위한 몇 가지 제언 남과 다르다고 해서 자신을 배신하지 말 것. 나와 다르다고 해서 그 사람을 멀리하지 말 것. 마음은 따듯하게 생활은 씩씩하게 할 것. 진심이 통할 때까지 시간을 두고 기다릴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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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황정민씨 개인홈피에 들른적이 한번 있다 유럽여행사진이 많았다. 난 몇 대 독자라 일본도 못가게 철저히 막혀 배낭메고 국내도보여행 하겠다며 쪽지써놓고 도망친 기억만 두 번 있을 뿐이다. 부러웠다. 별것도 없는 놈이지만 난 화보나 여러가지에 관심이 없다 김생민씨 말대로 인터뷰하러 돌아다니면서 가끔씩 인생의 고수들을 만날때의 느낌이든다. 여기 마지막에 10년만에 전화한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도 느낀다 젊은 날을 남기는 그 시절의 초상이랄까 내가 부러워할 인생의 고수가 여기 있었구나 맨날 들으면서도 왜 난 미처 황정민씨가 내가 롤모델로 삼아야할 인생에 고수중 한 명이란걸 왜 몰랐을까 나에게 많은 추억과 웃음 그리고 에너지를 준 황정민씨에게 언젠가는 보답해야겠다. 방송을 들으며 '젊은 날을 부탁해'란 멘트를 여러번 들어 혹시나했더니 역시나 책이 있었다. 시청자들을 상대로 진실을 전하는 직업이기에 포장능력이 한결 중요합니다. 문제는 질실 없는 포장입니다. 황정민아나운서는 영화도 가끔 기회닿으면보지 찾아다니는 성격은 아닌데 여기서 좋은 영화 많이 소개받아 바닐라 스카이, 존스씨의.. 그리고 천국의 아이들 세 편을 다운받았다. 친구가 미국연수후 말한다 한국엔 새차만 다닌다고 정민씨가 그런다 은메달 따고 우는건 한국 사람밖에 없다고 완벽주의를 교육받은 국민 모자라는 1페센트를 채우기 위해서 수중에 들어온 99%를 즐길여유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 '현장에서 본 한국경제30년'을 읽는다. 거기서 강만수차관은 외국에선 수백년에 걸쳐 경제발전한걸 30년만에 압축성장을 했으니 오죽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겠는가 하며 원래 우리음식은 금강산관광에서 먹은것처럼 심심한데 그 스트레스를 먹는것으로 풀려니 음식이 맵고짜지고 숭늉으로 입가심이 안되니 커피같이 자극적인 것으로 입가심을 하게 되어 한국사람이 유독 커피를 많이 마시게 된거라고 --정민씨 커피 많이 마시지 마세요. 황정민의 FM대행진이 중독성이 있는 이유는 그저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게 가장 아름다워 보인다는걸 실천했기 때문이아닐까 예를 하나만들자면 김생민의 샌스 베틀 할 때의 샌스 배틀 발음이 너무 똑 튀는 코카콜라 사장이 백지수표를 김벌레씨에게 내 밀었던 그런 강한 인상의 발음 그런게 아닐까... 이 책에서 느낀 내 생각은 청취자를 대하는 마음이-'사람이 할 수 있는 일 그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은 함께 있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고통까지 함께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느 책에서 인용한 글입니다.
(잘 되는 집안의 10cm 비밀) |
| 나는 이 책을 아나운서 황정민 이전에 인간 황정민의 고백이라고 보고 싶다. 그녀는 방송에서 최고의 스타 가운데 한 사람이지만 이 책을 보고 나는 그녀의 마음씨가 또 생각이 얼마나 아름답고 또 깊은지를 알았다. 이 책을 보는 분들은 아름다움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믿을 수 있으리. 이 책은 여타의 아나운서들의 허접쓰레기 들과는 많이 다르다. 역시 아름다운 사람은 아름다운 글을 쓴다. 세상에는 지켜가야 할 것이 많다. 황정민 아나운서의 이 맑고 고운 심성도 그 하나이다. 우리가 아는 황정민 아나운서의 모든 것이 여기에 있는 것 같다. 간간히 보이는 그녀의 성장기의 모습들을 보니 그녀의 지난날이 손에 잡힌다. |
| 아침마다 황정민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들으며 출근하던 호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지역방송 덕분(?)에 아리따운 그녀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지만.. 책을 냈다는 이야기는 이미 알고 있었고, 어떤 내용일까 궁금하긴 했으나 시간과 돈을 투자해 볼만한 가치가 있을까, 그저 그런 방송인으로서의 이야기, 그리고 생활인으로서의 이야기를 썼겠지 싶었다.. 읽다 보니 내 예상이 틀리진 않았다. 하지만 좀더 인간적인 모습으로 다가왔다는 것이 신선하다면 신선했다. 그녀가 학보사에서 활동했다는 것, 주변 의식을 별로 안 할 것 같은데 배우자 고르는데 있어서 주위 아나운서들이 알게 모르게 의식이 된다는 것, 돈을 많이 벌고 싶고 능력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것 등 그녀에 대해 몰랐던 점을 많이 알 수 있었으며, 솔직한 모습이 더욱 친근감을 느끼게 해 준다. 책은 에세이 형식이며, 자신이 공감하는 영화에 자신의 경험을 넣어서 소개하는 식이다. 내가 이미 본 영화도 있었고, 안 본 영화도 있었지만, 자신과의 동일시를 최우선으로 영화를 고른다는 그녀가 나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아마 유명인의 잡담 같은 책을 읽으면서도 별네개라는 후한 점수를 줄 수 있었던 것도 내 안에 황정민 아나운서와 같은 마음이 내재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일도 사랑도 말이다. 대필하지 않고 그녀가 직접 쓰고, 정성스레 찍은 사진까지 넣어줌으로서 읽는 재미가 없진 않다. 제목처럼 황정민 아나운서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젊은 날을 기록하는 아주 기분 좋은 책이 되었을 것이란 짐작이 든다. 하지만 간간이 나오는 오자와 넓은 줄 간격이 책에 대한 완성도를 떨어뜨린다. 그런 부분만 시정한다면 더 좋은 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
| 영화란 영화는 다 섭렵한 자서전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물론 아직 그녀에게 많은 인생의 나날들이 남아있겠다. 그녀에게서 볼 수 있었던 모습은 남들이 선망하고, 9시에 나타나는 여인임에도, 그녀에게도, 사랑도 있고, 인생도 있고, 일도 있고, 한 가족의 딸임에. 조금은 냉정하고, 차갑다고 생각할 수 있는 아나운서 직업을 조금을 이해하게 되었다. 여자라면, 이래야 저래야 해.. 그런 고정관념에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이야기 하는 것이 좋았다. 나도 이런 자신감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 여자를 만나고 싶을 뿐이다. 잘 읽었습니다. |
| 황정민아나운서를 알게된건 라디오방송을 통해서였다 아침출근길 통통 튀는듯한..그럼에도 안정된...모랄까 너무도 열심히 즐겁게 해주는 그녀가 궁금한건 당연했고 그래서 선택해서 읽은책...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에 보통 뉴스를 전달하는 타아나운서의 딱딱하게 굳은 표정에 비하면 너무도 신선 그자체의 황정민... 정말 아멜리에를 닮았다. 행복을 전해주는 그녀가 말이다. 이 책에서 그녀는 지나온 얘기들과 현재의 얘기들을 한편의 영화얘기와 더불어 너무도 자연스럽게 들려준다. 조각조각 거의 매장마다 곁들여 있는 작은 사진들도 즐거움을 주는데 보탬을 준다. 한권의 책을 덮었을때 참 멋지게 살고 있다는 생각에 부러웠다... 나도 그녀만큼 멋진 삶을 살아야지... 더불어 영화광이라고 하는 그녀의 책속에 나오는 영화를 보고 싶어졌다. 본 영화도 있지만 웬지 재미있을것 같아서... |
| 처음 이책을 봤을땐 그냥 아나운서라는 직업과 그녀의 일상이 궁금해서 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책을 읽고 그녀를 다시 보게 되었다. 단순히 TV에 나오는 여자가 아닌 멋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그리고 완벽하지만은 않은 그녀를 보았다. 이책을 읽고 시원한 물을 마신듯 상쾌했고 그녀와 더불어 나자신도 뒤돌아 보게 되었다. 멋지다면 멋지고 화려하다면 화려한 직업을 가진 그녀지만 나와 같은 여자이고 한 인간이라는 것을 알았다. '아직은 꽃피는 삼십대인걸요'라고 말하는 그녀의 말에 웃음을 지었고 그런 그녀의 당당함이 너무 맘에 들었다. 그녀의 작은 이야기들이 이책한권에 실려있고 황정민이라는 한 사람을 만나 얘기한듯 즐겁게 읽은 책이다. |
| 다른 사람의 일기장을 엿보는 일만큼 흥미진진한 일이 있을까? 어떤 직장 여성보다도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가진 여성들의 고단함과 부지런함, 성실함을 곁에서 본 적이 있기에 나는 아나운서가 쓴 책을 무조건 사들이는 버릇이 있다. 혹자들은 빽이라 불리우는 배경이 없으면 아나운서를 할 수 없다고 잘라 말하기도 하고, 또 어느 부분은 인정할 수 밖에 없지만 일단 아나운서라는 직업으로 마이크 앞에 서면 피를 깎는 자기 고통 없이 빛나는 명예를 얻을 수 없고, 또 힘들여 얻은 자리도 하루 아침에 떨려 나갈 수 있는 불안함이 존재하는 자리다. 하루하루 끼니나 화장실 볼일까지 제대로 챙기지 못하기 일쑤고,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어도 6개월이 지나면 단행되는 개편되는 방송국 전체에 싸늘함이 감돌곤 한다. 끼와 성실성을 갖춘 매력적인 젊은 여자 아나운서의 자기 고백은 그만큼 우리에게 큰 호감을 주지만 이 책은 화려한 포장지에 가려 실속이 보이지 않는다. 잘 읽히는 탁월한 글솜씨도 남다른 개성이나 자기철학도 엿보이지 않고, 그냥 누구나 쓸 수 있는 일기장같은 내용을 영화와 접목시켜 읽고나서도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는 임팩트 없는 글이 되고 말았다. 그녀가 방송에서 보여주는 매력의 10분의 1도 나타나지 않는 글. 좀 더 많은 준비와 진통을 겪고 세상에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