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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뤼팽 1권을 구매 후 다 읽기까지 한달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책이 술술 읽혔지만 페이지 자체가 워낙 부담되었기에 시간이 다소 소요되었다. 한달이라는 시간은 다른 작가의 추리소설 작품을 무려 6권이나 읽을 수 있는 시간이다. 프랑스 작품이라서 셜록홈즈와는 미묘하게(?)다른 느낌이 있었다. 이어서 2권도 바로 구매하였다. 역시나 출혈이 있는 가격이었기에 10권을 다 구매할수는 없다. 2권도 역시 다 읽는데 시간이 걸린다. 인내를 가지고 열심이 읽어나가는 ~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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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책이 아니고 따분한 책도 아니고 재미있는 추리소설을 이만한 두께의 책으로 읽었다니. 자랑스러움은 아니고 자부심은 느껴진다. 아직 이만큼의 인내심은 갖고 있구나, 골치 아플 일 따위 생각 안 해도 되는 먼 나라의 옛날 옛적의 범죄추리소설이라. 시간을 잘 보낸 셈이다. 해를 끼치는 일은 전혀 하지 않았음이니.
기암성이 먼저 나온다. 초등학생 때 분명히 읽었다는 기억으로 제목이 남아 있었는데 내용을 보니 아주 새롭다. 제목이나마 기억하는 게 신기할 정도. 슬픈데, 슬픈 결말이었는데, 이대로 영영 끝이 난 건 아니어서 아주 슬프지는 않았다. 뭔지 모르겠지만 요즘의 첩보 영화나 범죄수사 드라마에서 본 장면들이 이 소설 속 에피소드들과 겹쳐지면서 낯익다는 느낌, 원조는 이 소설이라는 뜻일 테지.
두 번째로 실려 있는 813이라는 작품. 거대하다. 숫자의 의미를 알아내기까지 한참 읽어야 했고 숫자가 풀렸는데도 사건이 해결되지 않아 또 한참 읽어야 했다. 그리고 마침내 도달한 결말에는, 흠, 뤼팽에게도 이렇게 난처하고 서글픈 일이 생긴다는 것에, 이 또한 요즘의 우리네 막장 드라마 코드가 보이는 것 같아 씁쓸하게 웃었다. 이 또한 이 소설이 원조일 테지?
그리고 이어지는 짧은 희곡 하나와 단편 하나. 가볍게 읽을 수 있어도 무게감은 남는다.
이 전집은 10권이다. 한 권씩 사서 보며 모으는 중인데 뤼팽이라는 인물에 대한 내 마음이 모호하다. 마음에 드는 것도 아니고 안 드는 것도 아니고, 잘난 척하는 대목은 거슬리는데 분장이나 체력 면의 탁월한 능력은 매력적이기도 하고. 영웅은 영웅인데 현대판 가상 영웅에 아주 익숙하다 보니 소설이 나온 그 시절의 영웅 이미지를 제대로 가늠하지 못한 탓일 수도 있겠다. 이 시기의 프랑스 소설을 읽는 내 배경지식이 부족한 게지.
프랑스에서도 경찰에 대한 일반인의 시선은 그리 호감이 아니었던가? 뤼팽이 경찰을 놀리는 데 골몰하는 장면들은 아주 의아할 정도다. 그러게, 도둑을 응원하는 소설이라니, 이것부터 예사롭지 않은 것이다. |
| 유퀴즈를 보고 너무 읽고 싶어졌다 번역가분이 너무 대단하신거 같다 그동안 밝혀지지 않은 루팡 미발매본이 본국인 프랑스보다 우리나라에서 먼저 출판되다니 갑자기 프랑스어가 배우고 싶어졌다 솔직히 채값이 너무 비싸서 한달에 한번 상품권을 다 끌어모아서 구매했는데도 너무 비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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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에 들어있는 아르센뤼팽 결정판 2권 리뷰입니다 아이가 어린이용 아르센뤼팽책을 읽고 너무 좋아해서(셜록홈즈는 아니란다) 찾아보니 결정판이 끝판왕이었다 아이에겐 아직 두껍게 느껴지지만 한권안에 몇권의 이야기가 들어있으니 괜찮겠다 싶었다 이왕 사주는거 제일 좋은 책을 사고싶은 내 욕심도 컸고. 나~~~중에 나도 읽겠단 의지도 더해졌다 한달에 한권씩사주고 있다 아르센뤼팽은 이책으로 사는게 맞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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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발간되었던 무수한 뤼팽 관련 도서 중에 소장용으로는 이 판본이 단연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뤼팽 관련 국내 최고 권위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성귀수 님의 번역이 매우 유려하며, 오리지널 삽화가 수록된 것 또한 대단히 큰 소장가치를 지닙니다. 게다가 시리즈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 받는 기암성과 813이 포함되어 있어 더더욱 만족스럽네요! 소장용으로 초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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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귀수님의 아르센 뤼팽 전집 중 결정판 2권. 책이란 것은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는 것도 중요하다고 누가 그랬던가요? 10권 중에 2권을 모았습니다. 사실 읽지는 않았어요. 10권을 다 채우고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어느 정도 거의 모였으면 그때는 읽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읽지 않았어요. 그럼에도 리뷰를 쓰는 이유는 안읽는다고 하더라도 명작임을 아는 이유고, 리뷰포인트를 얻기 위해서는 1년 안에 작성해야 하는 이유이고, 마지막으로 리뷰를 쓰면 3000포인트를 주는 10월 마지막 주 리뷰 이벤트가 있기 때문이죠. 성귀수님을 알면 당연히 사야 한다고 생각하고 읽지 않아도 보기만해도 마음이 좋기 때문이죠. 어서 빨리 10권을 모아서 천천히 여유를 갖고 책을 읽었으면 좋겠고, 나처럼 많은 사람들이 결정판 아르센 뤼팽 전집을 구입해서 다가올 겨울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어요. 비싸지만 가격 값을 하는 성귀수님의 결정판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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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매력적인 캐릭터로 사랑을 받는 아르센 뤼팽이 본고장인 프랑스도 아닌 한국에서 완전판으로 부활했다.
결정판이 나오기 전 기존의 뤼팽 전집들은 미수록 작품들도 있는데다가 삽화도 없는 전집 아닌 전집인셈이다. 그런 의미에서 유실된 7개의 작품과 삽화들을 복원하여 풍부한 내용으로 완전하게 다시 돌아왔다.
번역가이자 뤼팽 전문가 성귀수 선생님이 천신만고 끝에 이런 명작을 다시 내놓았다고 하니 대단한 일임에 틀림없다. 프랑스 뤼팽 협회에서도 결정판 아르센 뤼팽전집을 출판한 아르테 출판사에 감사 친필 서한까지 보냈다 하니 말 다 했다.
직업과 신분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고, 사랑을 할땐 열렬히 하는 괴도 신사 아르센 뤼팽! 정의와 일탈 그리고 모험을 한다는 점에서 현대인들에게 여전히 사랑받는 것일지도 모른다.
서론이 길었는데 이제 책 속으로 들어가보자.
책을 받고 나서 놀라긴 했다. 총 10권 구성인데 1권의 분량이 어마어마하다. 제1권에는 뤼팽의 등장과 셜록홈즈의 대결, 이번에 세계 최초 처음으로 내보이는 아르센 뤼팽 4막극(희극)이 수록되어 있다. 책의 서장에는 아르센 뤼팽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특별 부록 같은 것이 실려 있는데, 권위자 성귀수 선생님이 아르센 뤼팽의 작가(이자 아버지) 모리스 르블랑을 등장시켜 가상 대화를 통해 아르센 뤼팽의 세계관과 가치관을 엿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냥 한마디로 이 부분은 유쾌하고 재밌었다.
성귀수 선생님과 뤼팽이 만담하는 장면도 재밌으니 꼭 읽어보길 바란다!
뤼팽 협회에서 온 감사편지 원문을 실었다. 과연 끝판왕의 포스가 느껴진다. 비주류 장르인데다가 추리 소설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이런 보물이 나왔다는 건 새삼 놀랍고 자랑스럽다.
기존의 아르센 뤼팽 시리즈를 완독하여서 스토리나 세계관은 익숙하였는데, 번역이 상당히 깊이가 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맛깔을 살렸다고 해야되나? 이건 말과 글로 표현을 못하겠다. 그냥 읽어보는 것을 권한다.
내용으로 들어가보면,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의 첫 등장은 그야말로 통수를 때리는 반전이였다. 이 기법이야말로 그당시에는 충격적이었으리라. 마치 영화 브루스 윌리스 주연 식스센스(Six Sense)를 보는 듯하다. 이미 뤼팽의 애독자라면 알고 있어서 그 감흥은 덜 하겠지만, 처음 접하는 분들은 신선하게 다가올지도 모른다. 그나마 프랑스에서 뤼팽에 필적할 만한 유능한 가니마르 형사가 뤼팽을 위기에 모나 싶었더니 역시나!
약간 피식했던 것은 기존(원작) 뤼팽 시리즈의 헐록숌즈 는 아예 셜록 홈즈로 등장하는데, 모리스 르블랑의 원 의도를 생생히 살리고자 했음이 틀림없다.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도 셜록홈즈를 따돌리고 유유자적하게 뤼팽이 범죄를 저지르고 다니는 장면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셜록홈즈와 윌슨(왓슨)이 우스꽝스럽기도 하다.
대망의 아르센 뤼팽 4막극! 세상에서 처음 빛을 보게 된다. 아르센 뤼팽의 연극본이다. 이 책 아니면 볼 수 없기에 뤼팽 매니아라면 반드시 봐야 한다.
이렇게, 소설 아르센 뤼팽이 아닌 그냥 아르센 뤼팽의 모든 것을 담은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는 결정판 아르센 뤼팽 전집. 읽고 싶은 욕구도 물론이거니와 소장할 욕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전집 세트로 구매하여서 일괄 리뷰 남깁니다 |
| 결정판 뤼팽 전집이 나온다고 했을때 얼마나 기대를 했었는지 모릅니다. . 기다리는 시간이 상당히 길어졌고 오랜시간의 기다림에 지쳐갈 때 결정판 뤼팽의 출간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만만치 않은 가격이 부담스러웠지만 그래도 성귀수님의 번역을 믿고 구매했습니다. 일단 너무 만족스럽고요, 안의 삽화 하나하나가 너무 좋습니다. 삽화를 더 잘 보기 위해서 10.3인치 리더기로 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