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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나온 6명의 주인공들은 책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즉 가장 솔직하고 현실적인 나의, 그리고 우리들의 모습 또한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작가의 코멘트가 한페이지씩 들어가 있는 것도 좋았다. https://blog.naver.com/baboanzi/221378671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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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에 핸드폰에 저장되어있는 번호는 많지만, 누군가를 붙잡고 말하고 싶지만. 딱히 누군가에게 털어놓아야 할지,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어려운 마음속에 고민들.. (또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알게된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또 100%오픈하기는 쉽지않더라구요...) 꼭 그럴때는 혼자더라구요. 심리상담센터 혜운’ 대표인 저자는 우리 주변 평범한 6명의 고민을 통해 내 마음을 이해해 주는 방법을 찾아보아요. 책속에 나왔던 인물인 소희, 현우, 성현, 수정, 은희, 서준 모두 제가 한번쯤은 고민해 보거나 누군가의 고민을 들어줬던 이야기였어서 공감이 갔습니다. (사례 중에 2개나 대학원이 배경이라서... 하아, 석사무렵 힘들었던 인간관계도 생각이 났습니다. 고립된 좁은 커뮤니티일수록, 사람들과의 물리적 거리가 가까울수록, 마음은 힘들다는 남극형증후군 ㅎㅎ) "속마음은 얇디얇은 여린살로 덮여져 있다. 조금이라도 바꺝으로 꺼내 놓을라치면 쉽사리 상처받을 수 있기에 겹겹이 쌓아두고 감추어둔다. 억겁의 시간송안 켜켜이 숨겨놓았기 때문에 내마음 나도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의도치 않게, 내 속마음과는 다른 말을 하게되고 행동을 하게된다. ..... 마음과 마음을 연결해 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거절받기 두려워 하는 당신. 우리 모두 똑같은 사람입니다. 누구나 수용받지 못하면 슬프고 아파요. 그래서 당신이 조금만 더 용기내면 좋겠어요." "남에게 싫은 소리 한마디를 못하는 당신. 남에게 싫은 소리를 한마디도 못하는 당신은 오히려 남에게 싫은 소리를 한마디도 못듣는 사람입니다. 누군가 나에게 싫은 소리를 하면 내 속이 좁아서 쉽게 위축되고 속으로 노여워하게되지요. 그 노여움도 표현을 못하니 혼자서 속앓이만 하게 되고요. 그래서 차라리 안하고 안듣기로 선택한 겁니다." 공감되는 글과 편안한 문체로, 또 마음이 뻥 뚫리는 듯한 저자의 조언으로 휴식과도 같았던책. 그동안 누군가의 고민을 들어줄때. 그냥... 듣고 있을 수 밖에 없었는데 저자처럼 뭔가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 줄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들어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공간속에서 사랑만큼이나 어쩔수없이 서로 상처를 주고 받을수 밖에 없는데, 마음을 잘 어루만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들과 함께, 사람들속에서 살아가시는 분들께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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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책을 만났다. 가슴 한편에 꼭꼭 숨겨두어 아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았던 나의 속마음, 나의 고민들, 나의 감정들을 돌아보고, 추스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기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총 남녀 6명의 고민을 다룬다.(물론 이야기는 픽션이다.) 자신의 감정을 다치지 않기 위해 고슴도치처럼 자존심으로 똘똘 무장한 소희의 이야기, 타인을 너무 의식하여 부정적인 감정들을 강하게 통제하는 현우의 이야기, 속말로 자기가 특별한 줄 알고 교만한 관종 성현의 이야기, 자존감 제로 그로 인해 위축되고 소극적인 삶을 살고 있는 수정의 이야기,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결정장애 은희의 이야기, 착한아이 콤플렉스로 인해 고통받는 서준의 이야기.. 그들의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고민 중에 내 고민도 다수 보였다, 특히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앓고 있는 서준의 이야기는 읽는 내내 너무 공감되었다. 나는 서준이처럼 심하지는 않지만.. 타인에게 베풀고, 돌아오는 게 없다며 한탄하고 삐지는 모습이 예전의 나를 보는 것 같았다.(물론 현재진행형) 저자는 이들의 고민에 자신만의 답을 내어준다. 나는 서준의 감정에 이입하여 마치 나의 이야기인양 몰입하여 저자의 조언을 주의 깊게 들었다. 아마 저자는 독자들이 이렇게 감정이입하여 읽기를 노린 것이리라.. 이 책은 당신의 마음 깊이 침투하여 당신의 모난 부분을 다듬어주고, 당신의 상처를 어루만져 줄 것이다. 이제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지금 마음이 어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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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신청한 책이 아니고 바로 ‘이해받고 싶은 아주 작은 욕심’이란 책이 왔기 때문에 결국 읽게 되었다. 저자는 가상의 인물을 내세워 각기 다른 사람을 만들고 꾸민거라고 한다. 어디서나 있을 법한 사람들로 겉으로 드러난 모습과는 다른 진짜 속마음이 무엇인지를 알리고자 했다고 한다. 총 6명의 가상의 인물이 나온다. 1장 : 소희의 이야기 2장 : 현우의 이야기 3장 : 성현의 이야기 4장 : 수정의 이야기 5장 : 은희의 이야기 6장 : 서준의 이야기 각기 다른 겉과 속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심리상담을 받은 사례로 나열이 되어있다. 공감도 가는 부분이 많다. ‘맞아 나도 그래’ 이런 마음을 가지게 된다. 소희의 이야기를 보면 소희는 상대방의 거절에 민감한 성격을 가진 소유자다. 자신의 자존심을 너무 키우다 보니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을 하던 자신의 마음대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것 아닌가 한다.
지인 중에도 이런 사람이 있다. 그저 자신이 하고픈 말을 하고 자신의 말이 옳다는 착각을 하면서 상대에게 어떤 상처를 줄지 모르는 말을 하곤 한다. 현우의 경우는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면서 할 말을 하지도 않고 그저 참는 성격이다. 그걸로 인한 스트레스로 힘든 상황이 된다. 어릴 적 부모의 억압에 의하여 생긴다고 한다. ‘너는 내가 시킨대로 해’, 등 자녀의 주관적 생각을 막다보면 성인이 되어 자기의 생각을 상대방에 대한 표현이 서툴다고 한다.
수정이는 늘 친구들과 만나도 열등감을 갖는다. 예쁜 친구, 옷 잘 입는 친구, 말 잘하는 친구들과 만나 늘 마음속으로 열등의식을 갖는다. 만남이 끝나면 수정이는 늘 우울하다. 식사를 할 때도 수정이가 좋아하는 메뉴를 말하지 못하고 늘 뒷전으로 밀린다. 이런 성격은 스스로를 고립시킨다고 한다. 나도 한 때는 그런 적이 있다. 그러나 이제는 스스로 내가 원하는 것을 말하려고 노력한다. 수정이처럼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더러 있다. 자신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이기주의가 아닌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다. 이 책은 비록 가상의 인물을 내세웠지만 우리 주위의 사람들의 심리를 알 수 있게 설명이 되어있다. 비록 이 책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전부 다 알 수 있다고 할 수 없지만, 저자는 내가 아는 지식이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교만해지지 말라고 경고를 한다. 결국 좋은 사람이기를 포기해야 인생이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물론 나부터.
인생을 돌아보고 주위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책이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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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서 생각난 한 줄은 소심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는 것이다.
남친에게 함부로 대하다 이별한 소희 석사과정에서 선배의 인격모독과 부당한 요구에도 대처하지 못하는 현우 인간관계와 실력이 모두 좋은 동기를 삐딱하게 시기하는 승찬 친구들에 비해 뭐 하나 잘난 게 없는 '착함'만이 장점인 수정 꼼지락거리기 싫고 인생마저 엄마가 대신 살아가길 원하는 자발적 백수 은희 받는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오지랖부리는 서준
여섯 명의 우리 주변의 소심한 자아들이 나온다. 그들의 소심함의 배경을 탐정처럼 캐내고, 어린 시절과 가족 역동을 어느 정도 분석해낸다.
자라온 가정에서 어느 정도 해답은 얻을 수 있지만, 그 것을 극복하지 못했던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해 봐야한다고 느낀다.
이 책의 저자는 상담기법을 아는 상담사인지 철퇴를 가하는 망치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슴이 답답해질 무렵 돌직구를 잘 던져줘서 오히려 시원했다.
생각건대ㅡ 이 모든 소심함의 어느정도 특성은 모두 우리 자신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나도 남편한테 내 기분 내키는대로 행동할 때가 많고, 인간관계가 좋은 주변인을 실력이 없다며 폄하하며 깔아내리고, 나의 만족을 위해서 받을 사람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 지나친 개입을 하기도 하니까.
착하지 않고 할말 다 하고 아무것도 안하는 걸 싫어하는 성격일 뿐, 다른 세 명의 안 좋은 점들을 여기서 1/2, 여기서 1/3씩 떼어서 붙여놓으면 나의 단점들이 되기도 하니까 재미있게 읽혀졌다.
영락없이, 호통이 취미였던 아버지와 거기에서 좌절을 느끼는 어머니 사이에서 자랐던 나의 과거들이 이 책의 내담자들의 가정들과 오버랩이 된다.
태양이 뜨겁다고, 비가 많이 온다고 밖에 계속 서있고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다면 살갗이 부어오를 때까지 타고, 비에 젖어 비참한 기분을 느껴야 한다.
결국, 권위적인 가정과 결함이 많은 가정으로 표현되는 태양과 비가 문제가 아니라 거기에 계속 서 있는 자기 자신이 문제라는 것이다.
자기 자신이 가장 행복할 수 있게 자신을 키우는 양육자의 역할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아 독립'이 이 책이 원하고자 하는 목적이 아니였을까.
이 책의 내담자가 들어온 칭찬거리가 '착함'이라서 점점 더 착해져야만 했고, 그럴수록 할 말을 더 못하게 됐고, 그럴 수록 속이 더 문드러 졌다고 쓰여져 있다.
'착함'도 만약 자신에게 유리하지 않다면 사람들은 그 것을 선택하지 않았으리라. 그리고 그 선택의 대가 또한 착한 사람 콤플렉스를 지닌 사람이 치러야 하는 것이리라.
그런 생각이 든다. 어릴 때 그렇게 신과 같았던 부모님 또한 30-40대의 인생의 한 복판을 지나는 작고 여린 청년이였으리라고.
어머니 아버지도 그 분의 어머니 아버지로부터 키워져온 존재이고 어떤 억압과 상처 속에서 자라온 작은 아이일 수 있으리라는 것을.
살면서, 부모님이 이랬더라면 저랬더라면 하고 푸념은 할 수 있지만, 결국 현재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리라는 것은 나의 의지라는 것을.
[책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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