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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드라마 그리고 홈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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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소재로 한 드라마나 영화는 많이 있다. 그것은 우리가 사는 세상이 정   치라는 것에서 떨어지기 힘든 것이 현실이기 때문일 것이다. 세상이 복잡해지   면 복잡해질수록 세상은 서로 연결되기 마련이고, 그렇게 연결된 세상은 한부   분의 결정에 의해서 다른 모든 영역에 영향을 받기에 정치라는 부분은 가장 포   괄적으로 세상에 영향을 주게 된다. 그래서 정치는
"정치 드라마 그리고 홈 드라마" 내용보기

  정치를 소재로 한 드라마나 영화는 많이 있다. 그것은 우리가 사는 세상이 정

 

치라는 것에서 떨어지기 힘든 것이 현실이기 때문일 것이다. 세상이 복잡해지

 

면 복잡해질수록 세상은 서로 연결되기 마련이고, 그렇게 연결된 세상은 한부

 

분의 결정에 의해서 다른 모든 영역에 영향을 받기에 정치라는 부분은 가장 포

 

괄적으로 세상에 영향을 주게 된다. 그래서 정치는 그리고 올바른 민주주의와

 

민주주의를 지켜나가는 방법에 대해서 사람들은 계속해서 의문을 갖고 이야기

 

를 하고 서로 논쟁을 벌인다. 그리고 그것은 다시 정치라는 부분으로 모여든다.

 

그래서 정치는 여전히 많은 이야기들의 흥미로운 소재가 된다. 그 중에서도 미

 

국 드라마 웨스트 윙은 가장 특별한 정치드라마를 보여준다.


  웨스트 윙이 특별한 것은 바로 이 드라마가 만들어진 시기 때문이다. 이 드라

 

마 웨스트 윙은 바로 미국 공화당의 부시 행정부 시절에 만들어졌다. 그런데 재

 

미있게도 이 웨스트 윙에서 백악관의 주인은 민주당의 바틀렛 행정부가 차지하

 

고 있다. 그외에는 현실의 의회의 의석수라든가 당시의 국제적인 문제점 등을

 

거의 그대로 다루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더불어 미국 국내의 현안들과 문제점

 

들도 그렇고 말이다. 결국 웨스트 윙은 헐리우드의 민주당 지지자들이 만들어낸

 

일종의 힐링을 위한 드라마라는 말을 들었지만, 반면에 미국 민주주의의 발전을

 

보여주는 드라마라고도 할 수 있다. 단순히 민주당 지지자들을 위한 드라마가

 

아닌 민주당의 시각에서 미국의 문제들과 당시의 현안들을 웨스트 윙이라는 드

 

라마에서 풀어내거나 생각해보면서도 결국에는 민주주의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돌아보는 드라마가 바로 웨스트 윙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웨스트 윙에서

 

다루는 모든 현실적인 문제들은 그 결론을 드라마를 보는 이들에게 보여주지 않

 

는다. 드라마가 방영되는 시간 동안 이 드라마의 캐릭터들은 토론하고 토론하고

 

다시 토론하면서 그 문제를 해체하고 나름의 방법으로 해석하면서 해결책들을

 

다양하게 제시한다. 하지만 그 중에서 하나의 해결책을 결정하는 것까지 드라마

 

는 나아가지 않는다. 바로 그 부분이 이 드라마 웨스트 윙을 잘 만들어진 정치

 

드라마로 만든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고민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서 웨스트 윙은 단순히 공화당 행정부의 시대를 살아가는 민주당원을 위한

 

드라마가 아닌 민주주의를 고민하고 정치를 생각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모든 이들

 

을 위한 드라마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 드라마 웨스트 윙은 또한 단순한 정치 드라마는 아니다. 기본적으로 웨스트

 

윙은 백악관을 배경으로 하는 홈 드라마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바틀렛 대통

 

령은 아버지이고 비서실장은 리오는 어머니, 홍보수석 토비는 염세주의자 큰아들,

 

백악관 대변인 CJ는 이상주의자인 큰딸, 그리고 비서실 차장인 조쉬와 홍보차장

 

인 세상과 좌충우돌하면서 성장 중인 성격이 살짝 다른 쌍둥이 아들, 그리고 대통

 

령 개인 비서인 찰리는 바로 막내 아들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의 8년간의

 

백악관을 배경으로 하는 홈 드라마가 바로 웨스트 윙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기간동

 

안 떠나고 변화하는 그들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렸기에 이 드라마 웨스트

 

윙은 단순한 정치 드라마가 아닌 사람들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드라마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 따뜻함이 바로 이 드라마의 최종회에서 내일을 이야기하면서 각자의

 

길을 찾아 떠나는 그들의 모습을 통해서 잘 보여진다고 할 수 있다. 민주주의에 대

 

해서 제대로 고민하는 드라마가 보고 싶다면 웨스트 윙은 좋은 선택이다. 더불어 색

 

다른 배경에서 벌어지는 색다른 홈 드라마로도 웨스트 윙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게 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3.01.23.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