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남자 그여자="">라는 제목만 보면 그렇고 그런 사랑이야기 처럼 보인다. 그러나 읽으면 읽을수록 풍부하고 깊숙한 남녀주인공들의 내면세계의 훌륭한 묘사로 인해 다른 순정만화에서 볼 수 없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남녀 주인공의 미묘한 감정이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 봄직한 '자기 자신' 에 대한 성찰 과정을 통해 성숙되어가는 과정은 이 만화의 백미이다. 이 이야기는 꽃잎을 따면서 '좋아할까? 안좋아할까?'를 생각하는, 아니면 과장된 성격의 경쟁자로 인하여 둘의 사랑이 '방해' 받는 흔한 사랑이야기가 아니다. 한마디로 주인공의 내면세계를 관찰하고, 밝혀내는 과정을 통해 읽는 나 자신의 내면세계 또한 엿볼 수 있는 기쁨을 주는 책이랄까?그남자> |
| 이 만화는 내가 정말이지 최고라고 손꼽는 몇 안되는 만화들 중의 하나이다. 처음 이 만화의 그림을 봤을때는 그림이 이쁜 듯 하면서도 웬지 이상한 게 맘에 들지 않았다. 그러나 조금 읽어보고나서... 정말이지 그렇게나 재미있는 만화는 두번 다시 없는 것 처럼 보였다. 첨엔 이상했던 그림도 보면 볼수록 예뻐지는 등의 현상이... 이게 바로 눈에 콩깍지 쓰인다는 걸까.(물론 그남자 그여자는 그림이 원래 괜찮기는 하지만... 그림이 아무리 이상해도 내용이 괜찮으면 그림도 예뻐보인다. 그 대표적인 예가 유리가면이랑 장난스런kiss라고 할 수 있을걸...) 남들에게 칭찬받고 싶어서 무진장 겉모습을 꾸미고 착한 척~을 해대는 유키노나 양부모들에게 잘보이고 싶어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아리마. 두명 다 비슷하기는 하지만 유키노쪽이 아무래도 더 영악해 보인다. 겉다르고 속다른 유키노의 모습에서 나는 웬지 나의 모습을 본다. 물론 나는 얼굴이 예뻐지기 위해 몸매가 예뻐지기 위해 체육을 잘하기위해 노력을 하거나 거울 앞에서 표정연습을 하는 등의 일은 절대 없지만(나는 내가 귀찮으면 안한다. 그게 바로 일반적인 사람들의 모습이 아닐까) 남들에게 '착한애'로 보이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하기는 한다. '착한애'로 보이는 것은 나의 우유부단한 성격도 문제가 되겠지만... 어쨌든 나는 유키노(난 '유키노'하는 것보다 '미야자와'라고 부르는 게 더 좋다. 애니에서 보면 아리마가 미야자와라고 부르는 억양이 웬지 좋아보인다.)의 모습에서 강한 동질감을 느낀다... 그남자 그여자 2권에서는 아리마가 유키노를 좋아하게 된 계기랄까하는 내용을 담은 번외편이 실려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 번외편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다. 아리마의 관점에서 보는 유키노의 '멋진' 모습이 좋다. 1권에서는 동글동글하게 느껴지는 그림체가 점점 갈수록 느낌이 바뀌고 있다 9권에서는 상당히 길죽해진 느낌이... 게다가 까맣고 동글하던 아리마의 눈동자가 변했다! 보통 만화는 뒷권으로 갈수록 그림이 맘에 들기 마련이지만 나는 앞권의 그림이 솔직히 더 맘에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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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수재이지만 그 속에 칼을 품고 열심히 하기 위해 악바리 같이 살아가는 이중적인 여주인공의 모습이 돋보인다. 그리고 그런 그녀가 사랑하게 도는 그 남자 역시나 다소 이중적이다. 가정 환경 때문에 완벽해보여야만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그 남자. 그들의 첫만남. |
| 이 만화는 현재 텔레비젼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만화이다.그러나 이 만화의 내용이 청소년들의 사랑이야기라서 꼬마아이들이 보기엔 적절치 못한 키스 장면같은 것들이 섞여 있어 텔레비젼에서는 많은 장면들이 편집되었다. 그래서 만화를 보다 보면 이야기가 잘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이 만화의 진정한 재미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이 만화를 적극 추천한다. 이 만화의 주인공은 유키노와 아리마로 이 학교 최고의 모범성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그 외에도 한 가지 더 있는데 그것은 이들이 두 얼굴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유키노라는 여자주인공은 칭찬받기 위해서, 그리고 아리마라는 남자주인공은 자신의 어두운 과거(?) 때문에 두 얼굴을 연기한다. 이 만화책의 최대 강점은 굉장히 코믹하다는 것이다. 특히 여자주인공이 모범생인 학교에서의 모습과 성질괴팍한 체육복소녀인 집안에서의 모습 사이를 왔다갔다 할 때는 너무너무 재밌어서 폭소를 자아내게 한다. 코믹순정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딱이다. |
| 주변사람으로부터 얌전하고 착하고 공부잘하고 예절바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유기노의 실체는 그저 칭찬받기 좋아하는 허영녀였다. 집에서는 안경과 질끈 묶은 머리로 추리링을 입고다니는 그녀의 실체를 알고 있는 사람은 가족뿐. 그런 그녀에게 라이벌이 나타났으니....그것은 역시 외모,성격, 성적이 뛰어난 아리마였다. 그런 아리마에게 교제신청을 받았지만 유키노는 그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으려는 허영심에 거절하고 마는데...우연의 사건으로 자신의 실체를 드러내버린 유키노는 아리마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수 없었다. 하지만 그러는 도중 점점 아리마를 좋아하게 된 유키노는 드디어 자신의 마음을 밝히고... 완벽하게 보이지만, 사실은 부모를 위해 완벽하고자 노력했을뿐인 소심한 아리마는 자신의 핏줄에 대한 두려움에 겁먹고 있다가 당당하고 자신감있는 유키노와 사귀게 되면서 점점 자신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
| 보통 만화라면 어떻게 생각할까? 주인공은 대부분 공부에 관심없고 활기차고 개성적인 캐릭터가 등장하는게 대부분인데, 이 만화는 주인공이 어떤일이든지 엘리트인 완전 '천재'로 나오니.. (보통은 남자 주인공이 공부 잘하고 잘생기고 여자에게 인기많게 나오고, 여자주인공은 별..볼일 없게 나오는...--;) 그러나 여기에도 역시 예상밖에 일이 벌어진다. 주인공인 유키노는 공부와 학급의 일, 운동도 잘하는 엘리트이지만, 역시 집에서는 보통의 한 평범한 여학생으로 지낸다.(소위 이중생활) 지금까지 완벽하게 포커 페이스를 유지한 유키노에게 '아리마'란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하면서 유키노의 완벽한 이중 생활은 깨지기 시작하고..그런 와중에도 둘의 사랑은 싹트기 시작하는데.. 이 만화는 에반게리온으로 유명한 가이낙스에서 만들어졌다고 유명한 만화이기도 하다. 아마, 애니를 보고 만화책을 본 사람들도 많을 듯 싶다. 나도 애니의 유명세를 듣고 만화책을 보았으니... 어쩌면 한번 보고 그냥 지나칠 보통의 순정만화가 될수도 있었지만 가이낙스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에 우리에게 더욱더 빛을 발한 만화인지도 모르겠다. 소장가치로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
| 애니로는 알게 모르게 많은 사람들이 접해서 유명해진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그리고 최근엔 공중파 TV 를 통해서도 방영되고 있는 (제목이 '비밀일기' 던가요, OST 까지 나왔던데...) 바로 그 만화... 에반게리온이나 러브인러브처럼 요새 많은 유명 애니들이 정식 루트로는 들어오지 못하고 이렇게 만화책의 형태로 발매되는 것 같은데, 그래도 이런 식으로 접할 수 있으니 참 반갑네요. 또 색다른 느낌이 나는 것 같아서 즐겁기도 하고... 애니와 만화책은 아무래도 내용상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으니, 숨겨진 이야기나 새로운 전개 등을 접할 때는 또 다른 내용을 즐기는 것 같아 만족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애니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으니 여유가 있으면 만화책으로도 접해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애니로 볼 때의 생동감이나 성우들의 애드립 같은 양념이 없어서 약간은 아쉽지만, 그것도 궁여지책으로 머리 속으로 실시간 재생(--;)을 하면서 나름대로 위안을 삼는다면 크게 불만족스럽지는 않을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아리마의 변해가는 모습과 그의 경쟁자이자 훗날 사랑의 관계로 발전하게 되는 유키노의 가슴 속에 묻어두고 있는 상처 등이 스토리를 이끄는 주된 축이 되는 부분까지가 전부인 줄만 알고, 또 거기서 파생되는 개그에만 연연하는 애니로만 알고 있다가 그게 다가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되면서 (특히 독특한 심리 표현이나 묘사를 통한 개그는 일품...) 더욱 좋아하게 된 작품입니다. |
| 사랑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생각하는 내용인 것 같다. 사랑이라는 것의 아름다움, 예민함... 그런 마음들로 인하여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이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이 아닐까? 아리마의 고백을 받은 유키노는 자신도 모르게 그만 거절하고 만다. 서로 좋아하는 데 고백도 받았는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어긋나는 두사람... 상처입는 것이 두려운 것은 상대보다 자신을 더 좋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 인상적이다. 그런가 싶다. 사랑을 소중히 여긴다면 사랑의 상처를 어찌 두려워 할까? 사랑하는 사람들이 읽는다면 좋은 책이다. |
| 인간은 누구나 양면적인 모습을 함께 지니고 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신의 이러한 면모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지만, 그럴 수록 남들에게 자신의 본 모습은 감추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철저히 위장한 사람이라 할 지라도, <그 남자,="" 그="" 여자="">를 읽게 된다면 자신의 위선에 또 한 번 놀라게 될 것이다. 나는 이 작품을 처음에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이라는 애니메이션의 형태로 만났다. 동생의 권유로 텔레비젼을 시청하던 나는 눈이 번쩍 뜨이는 느낌을 받았다. 어느 누가 청소년들의 심정을, 인간의 야누스적인 모습을 이다지도 정치하고 솔직하게 표현해 냈단 말인가. 엄청나게 웃긴 작품이며서도 웃음 이면, 작품 전반에 흐르는 분위기와 주제는 더 할 나위 없이 진지하고 형이 상학적이다. 웃고 돌아서서는 술 한잔 걸치며 긴긴밤 생각에 잠기는 작품이었다. 이제는 서른을 바라보는 나조차도 감당하기 어려운 무게의 작품이었다.그> |
| 그남자 그여자 라는 이 책을 보면 그 여자에 나오는 여자 주인공의 이중성이 확연히 들어나있다. 하지만 너무 얄미운 못된 그런 이중성이기 보다.. 물론 그런면이 없지 않아 나오기는 하지만 아주 귀엽고 자연스레 나온다. 하지만 그 이중성이 무척 심하긴 하다. 공부잘하고 차분하고 얌전하고 이쁘고 모든지 잘하는 그런 소녀로 학교에서 보이지만 집에 오면 완전 딴판이다. 그와는 정 반대인 성격을 보여지는데 그 여자 아이를 좋아하는 운동도 잘하고 공부 잘하고 뭐든지 잘하는남자아이가 이 사실을 알게된다. 그것으로 인하여 이 아이에게 접근하게 되는데.. 무척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