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오랜만에 손에 잡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작년 한 해 동안 읽고 서평 쓴 책만 110여권인데 올해에는 3월 중순까지 읽은 책이 단 한 권도 없었다. 그동안 얼마나 읽고 싶은 책이 많았던지… 결국 2월 말에 변리사 1차 시험이 끝나고 3월 초에 2박 3일간의 동원훈련 기간 동안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사실 책을 읽는 것도 어느 정도 습관이 되야 추진력을 받는 법인데 그동안 책을 읽지 않았기 때문에 이 책을 읽는 것도 쉽지 않았다.
최초 동원 훈련에 가져가기 위해서 책을 선택할 때도 쉬워보이는 책을 가져가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원래 <심리학> 서적이 재미도 있고 실생활에 나름 유용한 정보를 주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무난히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군복만 입으면 뭐든지 귀찮고 자고 싶은지… 그렇다고 이미 손에 잡은 책을 도중에 놓을 수도 없고… 결국 힘들게 힘들게 통독을 하였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솔직히 당혹스러웠다. 이 책은 <20대 남자를 위한 책>이 아니라 <20대 여자를 위한 책>이었다. 책 서술 관점에 미루어 보았을 때 주 독자 타겟을 <20대 여자>로 하고 있음이 분명해 보였다. 그러다보니 읽으면서 아무래도 입장이 다르다보니 생소한 점이 많았지만 20대 여자의 심리를 읽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다. 그렇지만 과연 많이 아는 것이 좋은 것인가는 조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오히려 20대 여자의 심리는 모르는 것이 약일 듯 싶다. 이렇게 다 심리를 낱낱이 다 알게 되면 이를 이용하기도 쉬울 뿐더러 사실 진화론적 관점으로 봤을 때 남녀는 서로를 이용하는 면도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의 글쓴이는 과거 프로이트의 이론에 많이 기대고 있다. 요새 심리학의 대세는 생물학과의 융합으로 발전된 뇌과학인데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프로이트의 설명에 기대서 20대 여성의 심리를 설명한 점은 근래에는 별로 유용한 접근 방식이 아닌 듯 쉽다. 글쓴이는 이런 생물학적 접근이 썩 맘에 들지 않은 모양인데 이미 프로이트의 이론이 벽에 부딪친 만큼 생물학적 접근 역시 보장되어야 할 것이다. 물론 정신과 의사 입장에서 자신의 밥그릇이 줄어드는 점이 맘에 들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결국 이 책은 쉽게 20대 여성의 심리를 분석하고 그 해결책은 달콤한 <초콜릿>처럼 설명해 준 책이다. 20대 여성이라면 이 책을 읽고 재미와 함께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자신이 20대 여성이 아니라면 이 책을 읽는 것을 그다지 추천하지 않으며 너무 프로이트의 이론에만 기댄 점은 옥의 티라 하겠다. |
|
요즘 들어 위로를 받고 싶은건지, 아니면 단순히 '서른' 병이라는 걸 앓고 있는지 모르겠다. 처음 내가 20살이 됐을 때 30살이 되면 팍 늙어 버릴꺼야, 우와 끔찍해~라는 생각을 했었으니, 얼마나 철이 없었는가~ 그런데 막상 서른살이 되니, 조금 나이를 먹었으니 담담해지는 부분이 있을 꺼라는 예상은 빗나가고, 오히려 더 버벅대고 있다. 그래서인지, 자꾸 왜 이렇게 갈팡질팡하는지 나의 심리에 대한 답을 구하고 싶어진다. 나를 위한 달콤한 위로, 심리학 초콜릿. 아, 제목부터 얼마나 달콤한가. 대 놓고 위로를 해 주겠다고 하니, 얼른 집어 들게 된다. 그러나, 읽고 나서 아놔~라는 감탄 아닌 감탄사만 내뱉게 되었다. 내용은 그럴싸하다. 그러나 그럴싸하다는 것에서 그친다는 것이 문제이다. 20대를 위한 심리학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걸 봐서라도 깊이를 추구하기 보다는 다양한 관계성에 대해, 예를 들면 부모라는 든든한 그늘 밑에서 편하게 공부만 하던 학생에서, 사회로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혹은 이미 사회인이 되는 그 과정에 선 애매모호한 위치에서 오는 심리적 공황감이라든가, 미래 직장에 대한 불안감 혹은 고등학교라는 다소 폐쇄적인 위치에서 오는 단발적 관계성에서 벗어나 대학교라는 다양한 관계를 맺고 끊고 해야 하는 부담감 등등 그들을 위한 중점사항이 따로 있겠지 그리고 나는 불행인지 다행인지 벌써 20대라는 터널을 빠져 나가 이제 서른 이라는 고속도로에 서 있으니까, 방향성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말자고 선을 긋고 보기 시작했지만, 얕아도 너무 얕은 내용만을 나열해 놓았다. 각 쳅터마다 상담하는 사례를 시작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데, 흔한 이야기에 흔한 고민들뿐이다. 그렇다고 해서 엄청난 살인욕구라든가 변태적인 혹은 너무나도 가슴 아픈 사연이 아니면 고민의 가치도 없다는 말이 아니라, 20대를 콕 찝어 이야기할 정도의 고민이 아니라는 것이다. 몇 몇 사례를 제외하고는 고등학생 아니, 조금 조숙하면 초등학생들도 할 고민을 갖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그렇다고 명쾌하게 답을 내리는 것도 아니다. 예를 들면 '왜 사소한 것에도 자존심이 상할까' 와 '나는 왜 질투는 멈추지 못할까' 라는 부분을 살펴 보자. 이 고민들은 태어나자마자 하게 되는 원초적인 고민 중에 하나가 아닌가? 갑자기 동생이 생긴다거나, 혹은 학교생활을 시작해 보니 엄친아, 엄친녀들은 왜 그리도 많은지, 도대체 나는 왜 그들과 이렇게도 차이가 나는지. 질투할 시간에 조금 더 노력하면 될텐데, 그것도 안되는 나는 도대체 왜 이렇게 바보같은지, 또는 막상 별스런 일도 아닌데 혼자서 계속 이리 재고 저리 재고, 괜시리 자존심 상해 혼자 제 가슴만 팡팡 쳐대는 일이라는 게, 연령대와 전혀 상관없는 전천후 고민인데, 여기 대한 답은 주변에서 흔히 하는 말들 뿐이다. 너는 자존심이 너무 강해, 괜히 벽만 세우니까 그렇지 라는 말을 자기애와 자존심과 자존감에 대한 단어적 해석으로 예쁘게 치장해서 답변해 줬을 뿐이다. 차라리 사례를 들어 얘기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누구나 충분히 공감되고 수긍되는 답변을 예를 들면, 그 치료과정이라는 걸 조금은 상세하게 중요과정마다 얘기해 줬음 좋았을 것이다. 상담하고, 상담자의 고민에 대해 처방하고 몇 달 뒤 개선 혹은 나아졌더라 식으로 처리하는 것보다는 훨 나았을텐데 말이다. 각박해져 가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보고 보듬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심리학 주변을 기웃댄다. 지금의 내 마음 상태가 이상한 것은 아니길, 충분히 위로받을 수 있길, 이 지극한 슬픔이 도대체 언제쯤 없어질 수 있는지 등등 마음에 대해 궁금한 것에 대한 답을 원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심리학 책을 열심히 읽는다고 해서 명쾌한 해석이 나오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로받기 위해 읽게 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밭이 제대로 서 있는가 아닌가를 판단하는 것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심리학 서적에 대한 100%의지보다는 이런 류의 서적들은 안내 책자라는 생각으로 가볍게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 책은 자신을 사랑하세요, 자존감을 기르세요!!라고 자신의 마음밭부터 먼저 세우는 작업을 시작하는 완전 초급자용을 위한 심리학 서적이라고 알고서 보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은 내용이지만 자신의 마음밭을 세운 다음에 찾아 오는 여러 다른 관계성과 사회성에 대해서는 명쾌한 방향을 제시할 수 없으니, 이에 대한 의문은 중급자용이나 상급자용을 보면서 고민해야 하겠다 |
|
이책은 나의 책이다 나를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우리가 삶에서 돌아보면 가지고 있는 갈등과 화남 분노짜증등을 생각을 하게 되면 다 나의 문제로 인해 이뤄지는 것이 많음을 알 수 있듯이 이책은 내가 생각하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속시원하게 풀어주고 있다
![]() 이제 그만 짜져나오고 싶다 진짜 나를 보여주는게 두려워요 내게도 ,,,사랑이 올까요? 아마 이런 문제들은 모두가 생각하고 걱정하고 고민하는 딜레마 같은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문제들을 어덯게 해쳐나가야 할 지를 잘 모르고 힘들어 하고 그러면서 내안으로 자꾸 들어가 더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질투하는 사람의 마음속에는 자신에 대한 부족감이 가득하다고 할 수 있다 겉으로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부족함을 감추기 위해 애쓰는 것이고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순간 자신감은 더욱 없어지고 자신감을 상실하면 내면의 빈공간은 더 크게 느껴지는법이라고 하는데 이부분이 나를 한번더 돌아보게 한다 나또한 나보다 뛰어나다고 생각되면 이런 질투심이 일어나 나를 힘들게 하는 행동을 하루 이틀이 아니다 하지만 나는 이책을 통해 나자신도 뛰어난 사람임을 알고 나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더 크게 사랑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나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나를 위해 만든 책임에 감사합니다
ㄹ |
|
"지금 내가 왜 이러는지 누가 속시원하게 설명좀 해줘! 단, 너무 어렵게는 말고 간단하게, 쉽게 설명해줘!" 누군가 내게 이런 부탁을 해온다면 나는 단연코 이 책을 건내줄 것이다. 이 책 속에 니가 궁금해하는 답들이 들어있어. 아주 쉽고, 간단하게 설명되어있지! 무슨 말이 이렇냐고 대답하면 난감하지만, 차분하게 설명해줄 용의가 있다.
<심리학 초콜릿> 이 책은 심리학치고는 가볍다. 물론 다른 책들 역시 전문 서적이 아닌 이상에는 어렵게 파고들어가지 않지만, 이 책은 그보다 훨씬 더 쉽게 설명이 되어 있다. 좀 더 깊게 들어가지 못한게 아쉬울 정도라는 생각이 든다. 아주 기초적으로 수박 겉핥기 식으로 살짝 엿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머리아프지 않는 한도내에서 읽고자 하는 사람들 역시 이 책을 추천하는 바 다.
총 4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속마음, 중독, 관계, 사랑. 20대라면 누구나 한번쯤 흔들렸기에 생각해봤을 문제들에 대해 조목조목 세세하게 짚어낸다기보다는, 그저 고개가 끄덕여지는 정도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이런 생각을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구나 싶은 하나의 팁인 셈이다. 이 책에서는 팁이란 표현대신 달달한 초콜렛이라는 표현을 쓴게 아닌가 생각된다. 초콜렛 하나 먹으면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은 느낌이 드는데, 뭐 내용이 허무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지만 좀 더 깊게 파고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자꾸만 남는다.
핸드백 속에 넣어두고 가끔씩 읽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괜찮은 책이다.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도 않은 책은 밑줄 그어두고 두고두고 볼만한 문장들이 제법 많이 있다. 모두 밑줄을 긋고 문득 생각해보니 이들의 공통점은 나를 사랑하라는 것이었다. 이 책의 핵심 문장이 책 앞에도 써져 있듯 이 책은 나를 좀 더 소중히 하도록 하는데 좋은 책이다. "나를 사랑하라고 심리학이 말했다." 이 책을 읽고 가볍지만 나 자신을 아끼는 법을 배우게 되지 않을까 싶다. 자존심이 아닌, 자존감을 배우도록 유도하는 책!
|
|
읽은 기간 : 2009년 4월 22일 ~ 4월 23일
누군가를 질투하는 사람의 마음속에는 자신에 대한 부족감이 가득하고 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부족감을 감추기 위해 이쓰는 것입니다.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순간 자신감은 더욱 없어지고, 자신감을 상실하면 내면의 빈 공간은 더 크게 느껴지는 법입니다. -28p
우선 명심해야 할 것은, 거절을 하면 처음에는 불편한 마음이 드는 게 당연하다는 사실입니다. '괜히 그랬다'는 생각이 들 겁니다. 안 하던 일이라 어렵기도 하고, 수용과 친절에 대한 과장된 믿음을 버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거절 후에 밀려드는 후회 때문에 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시간이 약입니다....한두 번은 서툰 거절로 자신과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 있겠지만, 용기를 내서 조금씩 시도하다 보면 서로에게 해가 되지 않게 거절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을 겁니다. -55p
가장 완벽한 성공 조건을 갖춘 성격을 꼽자면 '직관이 뛰어난 논리적 인간형'입니다. -66p
편안함과 호감의 차이는, 배려를 받고 싶은 사람과 배려를 해주고 싶은 사람의 차이 정도입니다. 다시 말해서, 편안한 사람에게는 배려를 받고 싶어합니다. 기탄없이 이야기해서 상대를 아프게 해도 잘 모릅니다. 편안한 상대니까요. 호감이 가는 상대는 다릅니다. 가능하면 아프지 않게 합니다. 배려를 해주고 싶어집니다. -175~176p
사람 때문에 회사 생활이 힘들다고요? 혹시 인간관계를 너무 등한시 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십시오. 혼자서는 살 수 없으니까요. 거꾸로 인간관계를 유지하기가 힘들다고요? 혹시 인간관계가 지나치게 과장된 것은 아닌지 돌아보십시오. -193p
사람은 여섯 살이 넘으면 웬만해선 바뀌지 않습니다.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입니다. -208p
...첫눈에 빠진 사랑은 그저 당신이 외로웠다는 뜻일 뿐입니다. 외로움과 기다림에 지친 사람에게 반갑지 않은 손님은 없답니다. 다시 말해서, 기다림에 지쳐서 정확히 상대를 파악할 여유가 없다는 뜻입니다. -220p
----------------------------------------------------------------------------- 솔직히는 달달한 책일줄 알았다. 저자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로 읽었기에 <서른살, 심리학에게 묻다>처럼 여성 저자를 생각했었다. 그런데 남자이고, 결혼도 하셨고, 문체도 지극히 깔끔하다. '심리학 초콜릿'이라는 제목이 아마도 구입 욕구의 80% 이상을 자극할 것이라 생각된다. 솔직히 제목과 내용 상의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각 챕터의 도입부에 일러스트로 초콜릿을 그려놓았지만 그 역시 내용과의 상관 관계는 없다. 편집자의 포장에 박수를 보내야 하는 것인가? 이런 말랑말랑한 심리학서(?)가 그러하듯이 20대~30대 여성 독자를 타깃으로 하고, 그네들의 고민을 여러 가지 층위의 사례들과 접목시켜 읽기 쉽고, 일정한 툴의 정답 제시(사실, 뭐 또 다른 해답들이 나오겠는가. 읽는 사람들도 무의식 중에서는 정답을 알고 있을 것이다. 다만 마음 속의 무언가가 그걸 찾는 것을 거부할 뿐. 그래서 내 안에 들어있는 정답을 콕 찝어 주는 정신과 전문의를 신뢰하는 것인가)하고 있다. 목차의 범위가 좀 더 다양했으면, 제목과 내용과 일러스트의 연관성이 좀 더 긴밀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내용은 무난하게 읽히지만.
|
|
보는 것이 괜찮을 듯하다.
여성을 위한 심리학 서적이라고는 했지만
앞부분일수록 남성들이 보아도 별반 차이없을 내용이 주를 이룬다.
전반적으로 관계, 질투, 내숭, 거절등
여성들과 더 가까운 내용들에 대해서 다루기는 하지만
자존심, 직관, 거절등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봤을 법한 주제를 포함해
인간 본연의 심리를 위주로 설명한다.
굉장한 해결책의 제시를 하는 건 아니지만
적당한 용어의 사용과 편한 글체로 쉽게 씌여
어느 정도 내가 왜 이럴까.
나의 심리는 어떤가에 대해 알 수 있다.
아주 좋은 심리학 도서를 원한다면 패스. 그렇지만 가볍게 책장에 꽂아두고 쉽게 찾아볼만하거나 여러가지 가벼운 잡지들이 책장에 꼽혀있는 여성들이라면 한권쯤 두고 보아도 괜찮을 법하다. 그래그래, 맞아 이거 나야. 하며 맞장구를 치며 한번쯤 자기자신을 점검하고 넘어가거나 친구들과 대화의 소재로 적당할 듯하다.
|
|
작년, 학교수업 중 정신병리라는 이상심리학에 대해서 배울 기회가 있었다. 즉 요즘 말하는 '정신'의 문제의 이론을 배울 수 있는 수업이었다. 이 책 역시, 이상심리학을 설명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볼 수있는, 그리고 그 이상의 정도가 심하지 않는 사람들의 예를 이야기하면서 자신에게 나타나는 '이상행동'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예를 들면, 한 여인이 있는데, 그녀는 모든 결정을 자신이 하는 게 아니라 주위에 부탁하고 주위에 의존하는 성격을 보인다. 그녀는 의존성 성격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설명해주는 것이다 그러니 자신이 가진 이상행동은 치료 될 수 있고, 그걸 알게 되면 주위사람들과 어떤 방식으로 관계를 맺어야하는지 도움을 준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이 책은 '이상심리'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가볍지만, 자신의 대해서, 알기 위해서 쓰여진 책이다. 하지만 내가 배운 바로는 '이상심리'를 배울 때, 원인과, 그걸 연구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겹치는 부분이 많았고, 서로 다른 병같지만 원인이 같은 경우도 있어서, 사람들이 그냥 이 책을 읽고 나는 이러이러한 '이상심리'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게 될까 우려가 되었다. 전체적으로 자세한 설명보다는 예시를 통해서 이해하기 쉽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상심리'라는 학문자체가 정확한 정보와 많은 경험을 통해서 얻어진 것 이기때문에, 말그대로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아닌 사람이 함부로 나는 무슨 병이다. 병인 것 같다고 판단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이상심리'라는 것은 이상행동이 눈에 보인다고 다 이상한게 아니라, 사회적 시각에 의해서도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 책이 우리가 하는 행동에 어느정도의 정당성을 줄 수 있는 달콤한 초콜릿 같지만, 많이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듯이, 이 책 한 권을 읽고 자신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것이다. 차라리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담받아야하는 것이 더 빠르고, 정확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