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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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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 는 대학생 때 도서관에서 우연찮게 본 소설입니다. 그날 따라 할일이 없어서 도서관에서 로맨스 소설 보려고 이리 기웃 저리 기웃 거리고 있었는데 마침 이 책이 보여서 일러스트도 이쁘기도 하고 해서 빌렸습니다. 그리고 그 날 바로 책을 사고 말았지요! 정말 엉뚱하기도 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숨쉬는 소설입니다. 어쩌다 세탁부가 되어서 펼쳐지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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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 는 대학생 때 도서관에서 우연찮게 본 소설입니다.

 

그날 따라 할일이 없어서 도서관에서 로맨스 소설 보려고

 

이리 기웃 저리 기웃 거리고 있었는데

 

마침 이 책이 보여서 일러스트도 이쁘기도 하고 해서 빌렸습니다.

 

그리고 그 날 바로 책을 사고 말았지요!

 

정말 엉뚱하기도 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숨쉬는 소설입니다.

 

어쩌다 세탁부가 되어서 펼쳐지는 진짜로 마법같은 이야기는

 

딱 제 취향에 맞았습니다.

 

2권이 나온지도 모르고 지내다가 혹시나 싶어 찾아보았는데

 

보이길래 바로 구매했습니다.

f******j 2016.05.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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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 - 2권] - 더더더 읽고만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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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발을 디뎌 더위에 허덕이던 7월 깜찍한 프리가와 은근히 멋진 지비스를 만났다. 더위마저 잊게 만들어주던 그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이제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9월의 끝자락에 다시 그들과 재회한 기쁨이란!! 더욱 멋있어지고 여전히 지혜로운 지비스와 용감무쌍해지고 깨물어주고싶을 만큼 귀여운 프리가는 큰 시련과 엄청난 모험과 맞닥드리게된다. 프리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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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발을 디뎌 더위에 허덕이던 7월 깜찍한 프리가와 은근히 멋진 지비스를 만났다. 더위마저 잊게 만들어주던 그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이제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9월의 끝자락에 다시 그들과 재회한 기쁨이란!!

더욱 멋있어지고 여전히 지혜로운 지비스와 용감무쌍해지고 깨물어주고싶을 만큼 귀여운 프리가는 큰 시련과 엄청난 모험과 맞닥드리게된다. 프리가의 진짜 부모는 어떤분들일까? 벌레로 변해버린 고르까와 그리올이 다시 등장하면서 위험은 더욱 깊어지고 새로운 등장인물들로 인해 이야기는 더욱 탄력을 받는다. 물론, 프리가를 향한 지비스의 마음이 곳곳에 눈에띄어 두근두근.. 콩닥거리는 즐거움또한 업그레이드 되었다고나할까? 후훗!

 

['마법사이긴 했구나!'

(..........)

그리올이 사수한 프락사스의 바람이 졸토의 저택을 습격했을 때에도 지비스는 천연덕스럽게 대처했다. 저택이 부서지고 있는 와중에도 오르베 쿠키를 찾아 먹던 그였다. 그는 꽃가루 알레르기와 새장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무서워하는 것이 없었다. 어린 시절 그토록 두려워하던 그리올도 이제는 뻔뻔스럽게 잘 다루지 않나.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지비스는 입술을 꾹 다물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거울의 안과 밖을 장악한 그림자 발톱을 노려보았다. 그때 프리가는 그가 무서운 적과 진지하게 대면하고 있음을 느꼈다.   p.128]

 

2권에선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비스대신 여왕이 된 에리스는 향료기둥이 기울면서 죽음의 고비를 맞게되고, 엉킨실타래를 풀지못하면 영원히 성장할 수 없는 프리가, 열번째 꼬리로 인해 인간의 모습을 잃어가고있는 로테, 모험을 떠난 이들을 되돌릴 수수께끼를 풀어야하는 유이와, 이들 모두를 따듯이 감싸주는 든든한 볼피까지. 그리고 지비스의 숨겨진 비밀과 그의 따뜻한 모습을 만날 수 있어 더욱 즐거웠다. 끔찍한 악당 그리올의 가면을 벗겨내니 무시무시한 그의 모습에 섬뜩해하고, 사악한 마녀 엘랑비의 등장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프리가를 손에 넣기위해 흉악한 짓을 저지르는 그들앞에 지비스는 어떤 묘책을 세우고 있는걸까? 

 

프리가에게 진심을 담아 마음을 전해야하는 지비스를 지켜보며 내가왜 설레는 것일까? 알다가도 모를 지비스의 마음 때문에 헛갈리는 프리가를 지켜보며 답답해하고(주변사람은 다 아는데 당사자 둘만 모르니 원....) 항상 장난기 넘치고 자신이 좋아하는 수학과 화학같은 것 외에는 그닥 관심없어 보이던 지비스의 진지한 모습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설렜다. 특히 고르까여왕과의 최후의 순간은 슬프기까지 했으니.... 판타지적이면서 동화같은 순수함과 아기자기한 이야기 속에서 현실과 마법세계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소설이 끝없이 이어지길 바라게되었다. 작가님~~ 제발 이들의 이야기를 더 들려주세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s******2 2011.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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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 1, 2> - 조선희
"<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 1, 2> - 조선희" 내용보기
소설책의 장르 중에서 ‘판타지’라는 장르는 언제나 나를 설레게 한다. 책을 읽는 동안 내 머릿속에는 무한한 상상력과 나만의 판타지 세계를 펼치면서 책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판타지 소설 속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동물, 식물, 마법 능력을 갖춘 사람 등 현실 세계에는 있을 수 없는 전혀 동떨어진 신기하고 호기심을 충분히 던져주기에 가능한 내용이 가득하다.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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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책의 장르 중에서 ‘판타지’라는 장르는 언제나 나를 설레게 한다. 책을 읽는 동안 내 머릿속에는 무한한 상상력과 나만의 판타지 세계를 펼치면서 책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판타지 소설 속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동물, 식물, 마법 능력을 갖춘 사람 등 현실 세계에는 있을 수 없는 전혀 동떨어진 신기하고 호기심을 충분히 던져주기에 가능한 내용이 가득하다. 이러한 판타지에 관련된 이야기들은 간혹 영화로도 만들어지기도 한다. 그중에서 내가 본 영화 중 손꼽을 만한 영화는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시리즈’, ‘나니아 연대기’ ‘그림 형제’ 등 영화로 만들어져서 책을 통해서 나만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요소들이 영화로 제작됨으로써 또 다른 상상력을 볼 수 있기도 했으며, 내가 그들이 되어서 하늘을 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할 정도로 판타지는 책이나 영화 모두 즐거움과 환상을 안겨준다.

 

 그러하기에 늘 외국 소설의 판타지만 접했기에, 우리나라만의 판타지 세계를 경험해보고자 하여 한국판의 판타지 소설을 만나게 되었다. ‘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라는 책이었다. 대부분의 판타지 소설은 외국이나 다른 나라의 소설들을 접하는 경우가 많기에, 우리나라만의 판타지이기에 기대감과 설렘이 생겨났다. 제목에서부터 판타지임을 느낄 수 있으며, 책의 두께도 상당하기에 어떻게 이걸 다 읽을까? 라는 걱정보다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라는 호기심으로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프리가’는 평범한 14살 소녀이며,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었다. 아버지도 계시지만, 배를 타고 돈벌이를 위해서 프리가는 태어나서 얼굴을 본 기억이 없다고 한다. 어느 날, 프리가에게 쪽지와 함께 엄마의 가출로 프리가는 고아가 되고 만다. 그리고 쪽지에 적힌 엄마가 친엄마가 아니라는 충격적인 내용과 함께 프리가는 집을 나선다. 지금 사는 집은 고모라고 하는 사람에게 넘어갔기에, 쌀쌀맞게 대하는 고모가 집을 내놓는다고 했기 때문이다. 일자리를 구하던 중 벽보에 붙은 세탁부를 구한다는 것을 보고 그 종이를 떼어낸다. 그리고 늪지의 졸토에서 계약을 하게 된다. 예복 99벌을 세탁하는 계약을 말이다.

 

 무엇을 만드는지, 어떠한 마법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모르는 졸토 저택의 주인인 ‘지비스’, 그리고 지비스의 보조이며,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유이’, 무슨 재료이든 척척 맛깔스런 음식을 만들어내는 요리를 담당하는 할아버지‘볼피’, 지비스를 좋아하는 청소부이며, 하는 말마다 절반 이상이 맞는‘로테’. 이들이 프리가를 환영해주고, 세탁부로서 첫날에 일하고 온 프리가는 그만둔다고 굳은 결심을 하지만, 결국 계속 예복을 세탁하게 된다. 그리고 저택에서 함께 사는 이들을 가족처럼 느껴지게 되고, 어느 날 로테는 꼬리가 아홉 개가 달린 고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상한 사건이 몇 번 일어나고, 지비스의 누나인 에리스 여왕의 등장으로 졸토 저택에 있던 이들은 여왕의 부름을 받고 왕국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왕국에 있는 향로기둥이 기울어지면 여왕은 죽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일을 막으려고 이들은 없는 길을 마차를 타고 향하게 된다. 길을 가던 도중 또 다른 일들을 겪게 되고, 그때마다 모두 용기와 지혜와 힘을 합하여 이겨낸다. 배를 타고 돈을 벌고 있다고 아는 프리가의 아버지가 북풍의 왕인 ‘프락사스’임을 알게 된다.

 

 프리가를 비롯하여 졸토 저택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들과 이들의 얽히고 얽혀 있는 비밀스러운 이야기와 프리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러브스토리 또한 책을 읽는 내내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한다. 외국 판타지만 접했던 나였기에, 한국판 판타지를 읽어 보니, 너무나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책에서 던져주는 지혜, 용기, 모험, 협력 등을 알게 하여주는 판타지 소설이었던 것 같다. 2권으로 끝나서 아쉬움이 있지만, 즐거운 판타지 여행을 한 기분이 드는 책이었다.

 

 

 

 

 

l*******0 2009.04.15. 신고 공감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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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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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반지의 제왕으로 이어진 판타지의 세계는 서양세계에서 볼 수 있는 신화에만 기인한 것인줄 알았다. 그러다 얼마 전 읽은 야수(우에하시 나호코 노블마인 200807)를 통해 일본 판타지의 세계를 경험해 보았고 이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조선희 작가의 장편소설 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를 만나게 된다. 600여페이지에 달하는 두권의 책이 부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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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반지의 제왕으로 이어진 판타지의 세계는 서양세계에서 볼 수 있는 신화에만 기인한 것인줄 알았다. 그러다 얼마 전 읽은 야수(우에하시 나호코 노블마인 200807)를 통해 일본 판타지의 세계를 경험해 보았고 이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조선희 작가의 장편소설 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를 만나게 된다. 600여페이지에 달하는 두권의 책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음에도 얇은 종이와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재미있는 문장력,괴짜들 같지만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주인공들로 내 시선을 사로잡고야 만다.

 

어린시절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거나 손가락 하나를 까닥거려 변신을 하는  마법사 흉내를 내기도 하고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마술의 세계에 빠져 마술사를 꿈꾸어 보기도 했다. 이 모든 것이 담겨 있는 판타지의 세계의 매력은 다양하다. 상상의 나래를 펼수 있고 환상적인 공간과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생각들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들은 기분을 좋게 만든다. 항상 선과 악이 공존하고 단순구도 같은데도 빨려 들어감은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에 대한 동경일 수도 있다.

 

인간의 손에 닿아야만 얼룩이 빠지는 마법사의 예복을 99번 세탁하는 계약.

엄마도 떠나고 살던 집에서도 쫒겨나게 되면서 부모가 양부모이며 자신이 고아라는 사실을 알게된 프리가가 일주일에 금화 한잎의 세탁부 모집 광고를 보게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졸토의 늪지 안 야즈다의 해골이 문지기인 저택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어쩌면 열 다섯살의 프리다가 감당하기에는 당황스러운 것들이었다. 

하지만 이미 마법사와의 계약에 묶인 프리다는 야즈다의 저택을 떠날 수 없고 시간이 흐르며 마법사의 예복을 99번 세탁하는 동안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이 모험이 되어 다가온다. 퉁명스럽고 너무나 엉뚱한 마법사 지비스 ,멋지고  친절하며 신사다운 유이, 괴팍하지만 요리에는 달인인 할아버지 볼피, 아름다운 청소부지만 꼬리 아홉개인 고양이란 사실에 놀랐던 로테가 이젠 가족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어디나 권력을 장악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다. 비밀에 쌓인 마법사 그리올과 지비스를 사모하는 여왕 고르까를 벌레로 만들어 버리고 평화를 찾은 아르보르 왕국이지만 또 한 차례의 위기가 닥치고 프리가의 출생의 비밀과 바람과의 대화가 가능한 그녀만의 재능이 발견되어 가는데....

 

너무나도 평범했던 소녀가 주위의 사랑을 받고 이해를 받고 믿음을 느끼면서 커나가는 모습이 그려진 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는 순정만화다운 로맨스와 가족의 따스함이 곳곳에 담겨있다. 남들 다 아는데 둘만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하고 티격거리고 있는 지비스와 프리가, 나무와 고양이의 사랑, 할아버지와 손주의 가족이라는 울타리, 한없이 신뢰하는 친구들의 이야기가 적절히 마법의 가루에 배합되어 향기를 내 뿜고 있는 것이다.

 

기억이란 어떻게 생겼을까?

검은 마녀들에게 기억을 주어버리고 친구들을 찾아나선 프리가지만 그녀의 달콤한 기억을 다 지울수는 없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기억은 머리속에 남겨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새겨지는 것이라고 했다. 프리가가 어려움을 함께 겪었던 졸토의 가족들을 기억하는 것은 어쩌면 자신의 존재를 기억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모든 것이 다 밝혀져야만 이야기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누구에게나 절대 그 마법이 깨져서는 안 될 기억과 털어놓을 수 없는 비밀 한 두개 즘은 있기 마련이니까. 비밀은 비밀이다. 어떤 비밀은 영원히 잘 간직해 둘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그 비밀에 걸린 마법이 깨지지 않고 영원히 남아 우리를 설레게 한다. 말로 내밷는 순간 그 말의 마법에 걸리기도 하고, 때로는 자초지종을 설명함으로서 오랫동안 간직해 온 마법이 깨지기도 한다. p585

 

마법이란 그런 것이다. 이 책에 걸려버린 마법은 시간이 지나도 깨어지지 않고 남아 계속 나를 설레게 할 거 같다.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나는 프리가의 멋진 모험과 지비스와의 사랑이 어떻게 진행될지 다음편을 기다리는 마음이다. 물론 다음 편에서 자초지종을 설명함으로써 마법이 깨어질 수도 있지만 그 때까지는 기억을 담은 티에다의 상자를 곁에 두고 싶다. 참 수다쟁이 롤로누아도 계속 만나고 싶다.

n***y 2009.04.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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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나의 졸토 식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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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읽으면서 그렇게 끝나는 것이 못내 아쉬웠었다. 뭔가 풀리지 않은 이야기가 내내 찜찜~했었는데 역시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이렇게 다시 나를 찾아와 주었다. 엉뚱하지만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로테, 한번쯤은 맛보고 싶은 요리의 대가 볼피, 늘 조용조용 다정하지만 뭔가 범상치 않았던 유이, 호두나무 윌리엄 경, 그리고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을 것 같은 지비스와 프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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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읽으면서 그렇게 끝나는 것이 못내 아쉬웠었다. 뭔가 풀리지 않은 이야기가 내내 찜찜~했었는데 역시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이렇게 다시 나를 찾아와 주었다. 엉뚱하지만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로테, 한번쯤은 맛보고 싶은 요리의 대가

볼피, 늘 조용조용 다정하지만 뭔가 범상치 않았던 유이, 호두나무 윌리엄 경, 그리고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을 것 같은

지비스와 프리가까지, 너무너무 보고싶었다. 이 수다스런 친구들과 다시 만나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동화같은 판타지, 뭔가 예쁜것만 생각하게 만드는 놀라운 힘을 가진 마법같은 이야기를 다시 만난 기쁨이랄까.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런 주인공들의 유쾌하고 발랄한 수다를 한껏 듣고 꿈에서 깬 듯한 몽롱한 기분을 다시 맛보게 되어 너무 즐거웠다.

 

1권보다 훨씬 스케일이 커져 돌아온 프리가의 이야기. 1권에서 99번의 세탁을 마친 프리가는 100번째 세탁을 하고 그 댓가로

지비스에게 금화를 받는 대신 재계약을 맺고 졸토의 식구가 되었었다. 그렇게 무사히(?) 인간세상으로 돌아가나 싶었는데

(사실 그때부터 2권이 확실히 나올거라 기대 했었다. '99번의 예복 세탁을 무사히 마치고 프리가는 인간세상으로 돌아갔다.'

라는 결말은 참 행복하지만 프리가가 재계약을 맺고 어떤 일이 더 벌어질지 기대했기 때문이다. 사실 지비스와의 로맨스가

이뤄질지가 더 궁금하긴 했었지만^^;;) 졸토의 식구가 되어 돌아온 프리가 앞에는 훨씬 더 엄청난 모험이 기다리고 있었다.

 

어느날 발신인도 없이 프리가 앞으로 온 우편물, 뭔가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갖고 뜬금없이 나타난 그 봉투안에는 기분나쁘게

엉킨 실타래가 들어 있다. 16살 생일이 지나기전에 그 실타래를 풀어야만 성장 할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저주의 수수께끼,

그리고 로테의 열번째 꼬리, 에리스가 여왕이 되면서 늘 평화로울 것 같았던 아르보르 왕국의 기울어져 가는 향료기둥, 그

기둥이 기울면서 에리스 여왕의 목숨도 위태로워 진다. 뒤죽박죽 얽혀버린 사건, 사고들. 게다가 평생 벌레로 살아야 마땅한

그리올까지 마법이 풀려버려 사라지고만 마당에 더이상 주춤 할 시간이 없었다. 그렇게 모험은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수다스런 롤로누아의 밉살스럽지만 싫지 않은 지저귐이 아직도 내 귓가를 간지럽힌다. 쉴새없이 떠들어대는 엄청나게 시끄

러운 그의 입에 빨래집게를 꽂아버리고 싶은 충동은 나만 느꼈을까-_-?뭐 그래도 그의 수다 덕분에 연신 싱글벙글했지만.

책속의 볼피처럼 늘 롤로누아를 구박하긴하지만 싫지만은 않은 것처럼 나 역시 롤로누아가 내앞에 나타난다면 프리가처럼

꼬박꼬박 대답해주리라 마음 먹어본다.히히~너무나도 인상깊었던 롤로누아의 등장이 참 즐거웠던 시간들이었다. 어디선가

둥둥 ~떠다니면서 '프리가~주인님~저를 입어주세요!' 라고 외치고 다니지 않을까...하는 익살스런 상상을 해본다.

 

책을 읽는 내내 지비스의 얼굴이 궁금했었다. 기절초풍 할 만큼 잘생긴 왕자님의 모습을 상상하느라 머리에서 지진이 일어

날 뻔 했다. 키크고 하얀피부에 썩소를 휘날리며 (가끔은 너무너무 친절한 미소^^;;) 심술내는 지비스의 얼굴을 그려내느라

한바탕 난리를 피우고 나니 이번엔 또 한번 그들과 헤어질 생각에 섭섭했다. 3권이 나오지 않는다면 또 다른 이야기에

이 주인공들을 살짝 게스트로 출연시켜 달라고 조르고 싶다.아...왜이리 일찍(?) 프리가의 정체를 밝히셨나요?하고 따져본다.

물론 억지스런 우기기지만 이들과 헤어짐이 너무 아쉬워 나 혼자 또 다른 스토리를 만들어 내본다. 상상할 수 있는 즐거움,

알쏭달쏭한 묘한 매력, 그리고 뭔가 기대하고 설레여한다는 감정만으로도 충분히 판타스틱한 이야기들이 있어 너무 행복하다.

 

1권은 뭔가 아쉬움이 있었는데 2권을 읽은 후 머릿속에 꽉 찬 느낌이 든다. 많은 이야기들이 한꺼번에 가득 들어차 꾹꾹~

눌러 정리를 해야하지만 졸토식구들뿐 아니라 새로운 등장인물과 1권에서 만났었던 인물들을 또 한번 만나 반갑고 즐거웠다.

고르까여왕의 이야기에선 나도 모르게 눈물을 뚝뚝 흘렸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로테의 엉뚱함엔 폭소를 터트렸었다.

윌리엄경의 사랑이 꼭 이뤄졌음 좋겠다는 생각도 했고 프리가의 엄마와 아빠가 재회하는 상상도 했다. 아직도 나는 이들과의

헤어짐이 싫은가보다. 롤로누아처럼 나 역시 쉴새없이 떠들어되니 말이다^^;이야기는 끝이 났지만 어디선가 한바탕 신나게

사고치고 웃고 떠들고 씩씩거리면서 살아가고 있을 나의 졸토 식구들~만나서 너무너무 즐거웠어!

h****0 2009.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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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 만나요 프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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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 첫번째 아흔아홉번의 세탁계약과 거울의 세가지 수수께끼도 너무너무 재밌게 읽었는데 두번째 엉킨실타래의 비밀과 새로운 야즈다 마녀의 탄생 역시 최고 !! 첫번째 이야기보다 사건사고가 많아 더 잼나다. 이 느낌을 그대로 옮기기엔 내 실력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을 알지만 이 느낌을 글로 표현하지 않고 지나가는 것도 아니다 싶어 힘내서 몇자~ 마법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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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 첫번째 아흔아홉번의 세탁계약과 거울의 세가지 수수께끼도 너무너무 재밌게 읽었는데 두번째 엉킨실타래의 비밀과 새로운 야즈다 마녀의 탄생 역시 최고 !! 첫번째 이야기보다 사건사고가 많아 더 잼나다. 이 느낌을 그대로 옮기기엔 내 실력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을 알지만 이 느낌을 글로 표현하지 않고 지나가는 것도 아니다 싶어 힘내서 몇자~

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를 읽다보면 사랑스러운 캐릭들을 너무나 많이 만나게 된다.

보랏빛 눈동자를 반짝이며 검은 머리카락을 멋지게 쓸어넘기는 지비스, 세탁부 프리가, 식물은 물론 모두에게 너무나 다정한 유이, 2부에서 더 '허당'스러워진 로테, 왼쪽발이 넓적한 멋쟁이요리사 볼피, 우편배달부 호지를 비롯 2부에서 더욱 악당스러워진 '그리올, 수다스러운 옷 '롤로누아' 등등등 셀수가 없다는 ~

 

"기억은 당신이 있다고 생각한 곳에 있어" [p.584]

시간이 흘러 내가 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의 내용을 모두 잊는다해도 단 하나. 볼피의 부엌에서 만들어지는 온갖 진귀한 음식, 특이한 음식에 대해서만은 잊지 못할듯 ~ 로테가 좋아하는 정어리 홍차, 지비스가 좋아하는 오르베쿠키를 비롯 감기차의 맛도 궁금하고, 단풍나무 시럽을 바른 바삭하고 길쭉한 몽둥이빵, 카레와 함께 으깬 감자, 검은 딸기와 토마토소스에 조린 닭튀김, 깨를 뿌린 정어리 통조림, 베라고니아 생선 비닐볶음 등등 음식이야기가 나올때마다 배속에서 꼬르륵 꼬르륵 요동치던 기억이 저절로 떠오를 듯 싶다. 설마 나만 ? 으흐흐 ~

 

1부 프리가는 아흔아홉번의 예복 세탁을 마치고 백번째 세탁의 댓가로 금화를 받아야하지만 지비스와 재계약을 맺으며 졸토의 식구가 됐었다.

에리스가 여왕이 되면서 안정을 찾아가는 아르보르 왕국. 언제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하고 끝날것만 같았던 이곳이 다시 한번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

프리가는 엉킨 실타래를 받게 되고(열여섯 생일 전에 열여섯 생일 전에 엉킨 실타래를 풀지 못하면 영원히 아이로 남게 된다고), 로테는 열 번째 꼬리가 조금씩 자라면서 불완전한 고양이 모습으로 변신~(열번째 꼬리가 완전히 자라기 전에 없애지 않으면 다시는 사람이 될 수 없다고 한다)

동풍에 기울어지는 향료기둥을 바로 세우지 않으면 에리스 여왕이 죽게 된다기에 오마르의 족보를 찾기 위해 지비스와 프리가를 비롯한 졸토의 식구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모험을 시작하면서 1부보다 스케일 큰~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판타지스러운 이야기가 제대로 시작된 듯한 신나는 기분에 행복했달까 ~

이 여행을 통해 엄마 헤스티와 꿀빈 아저씨를 비롯 여러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스포일러가 될까봐 여기서 그만. 쉿 !!

 

2부에서는 로테의 엉뚱하다 못해 '허당'스러운 말들에 한번 웃고, 엉킨 실타래의 부작용으로 사자의 모습이지만 열배쯤 거대한 몸집에 흰털이 유난히 길고 복슬복슬한 곰같은 모습으로 변한 프리가가 그리올을 만나게 되고 지비스 일행과 다함께 새장에 갖히게 되는데 지비스의 마법으로 몸을 사라지게 만들기는 했지만 뚱뚱한 프리가 때문에 이리튕기고 저리 튕기는 모습(p.388)에서 폭소가 터지고 말았던 기억이 ~

 

뭐가 어떻게 된 건지는 지비스가 절대 설명하지 않을 테니 사정은 아무도 모른다.

모든 것이 다 밝혀져야만 이야기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누구에게나 절대 그 마법이 깨져서는 안 될 기억과 털어놓을 수 없는 비밀 한두 개쯤은 있기 마련이니까.

비밀은 비밀이다. 어떤 비밀은 영원히 잘 간직해 둘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그 비밀에 걸린 마법이 깨지지 않고 영원히 남아 우리를 설레게 한다.

말로 내뱉는 순간 그 말의 마법에 걸리기도 하고, 때로는 자초지종을 설명함으로써 오랫동안 간직해 온 마법이 깨지기도 한다. [p.585]

 

이 책을 다 읽고나선 쌩뚱맞게도 내가 초등학생을 둔 아이의 엄마였음 얼마나 좋을까 ~ 라는 생각을 했다. 한 침대에 누워 아이에게 이책을 읽어주면서 세상 어딘가엔 예언이 떠오르는 오렌지색 액자나 이름을 새겨 입으면 그 옷을 입었을 때 바로 그 사람으로 변신 할 수 있는 롤로누아의 옷도 있다고 소곤소곤~ 생각만 해도 좋다 ~ >.<

웃고 상상하다보면 아이의 꿈속에 지비스와 프리가가 나타날지도 모를일. 김칫국 조금 더 마셔보자면 커서 이런 작품 하나쯤 써낼지도 히힛 ~

프리가 3부가 나오지 않을까 내심 기대한게 있었는데 2부가 끝이란 얘길 듣고 급 실망 ㅠㅠ

프리가 3부도 만들어주세요 ~ !!!!

h****0 2009.03.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행복을 선사하는 마법 같은 소설
"행복을 선사하는 마법 같은 소설" 내용보기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하울그리고 <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의 지비스까지...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 거기에 능력까지 있는 멋진 남자들이다. 다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는 좀 서툴다는단점이라고 하기에는 사랑스러운 단점을 가지고 있다. 구준표에게 F4가 있다면 지비스에게는 저택 식구들이 있다. 지비스를 짝사랑하는 아름다운 고양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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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하울
그리고 <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의 지비스까지...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 거기에 능력까지 있는
멋진 남자들이다. 다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는 좀 서툴다는
단점이라고 하기에는 사랑스러운 단점을 가지고 있다.


구준표에게 F4가 있다면 지비스에게는 저택 식구들이 있다.
지비스를 짝사랑하는 아름다운 고양이 아가씨 로테와
친절하고 다정하며 식물 키우기에 관심이 많은 지비스의 조수 유이
어떤 괴상한 재료를 내밀어도 멋진 요리를 만들어내는 저택의 요리사 볼피
그리고 엄마의 가출로 우연히 저택의 세탁부가 된 프리가까지
이들이 함께 있으면 어떤 어려운 문제가 닥쳐도 해결 가능하다.
 

작년 지비스 특유의 매력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수다쟁이 저택 식구들
그리고 지비스와 프리가의 알콩달콩 로맨스로
가슴은 한없이 뒤흔들던 <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가 2권으로 돌아왔다.
2권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주지 않고 끝나서
설마 이대로 끝인가 하는 아쉬움을 주고 떠나더니
더 재미있고 사랑스러운 내용으로 돌아온 것이다.


과학 연구에 매진하는 마법사 지비스와
자신을 먹여살리기 위해 열다섯 나이에 세탁부가 된 프리가
두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이다.
싸우면서 정든다고 했는데...
1권에서 잘생긴 지비스를 놔두고 우펜스킨 후작에 대한 마음을 키우던 프리가.
결국 프리가의 첫사랑은 표현 한 번 못해보고 끝이났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티격태격하던 지비스가
조금씩 멋있어 보이기 시작한다.
지비스 또한 그저 놀리는 게 재미있을 뿐이라고 말하지만
어느새 프리가를 보호하려고 애쓰고
프리가가 지나가면서 한 말을 마음에 새기고 실행한다.
조금을 서툴기에 더 사랑스러운
프리가와 지비스의 로맨스~^^


그리고 2권에서 밝혀진 프리가의
어머어마한 출생의 비밀과 새로운 능력까지...
1권에서 평범한 소녀에서 부모님께 버림받아 갈 곳 없는 처지였던
프리가가 졸토 저택 식구들을 새 가족으로 만나 행복을 찾아가더니
2권에서는 진짜 부모님도 찾고 자신도 몰랐던 능력도 발견하게 된다.


행복은 누군가 손에 쥐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노력하고 찾아야 하는 것이다.
프리가도 그렇게 자신의 행복을 찾았다.
그리고 <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를
읽는 내내 나도 행복했다.
2권이 끝이 아니라 3권, 4권... 주욱 계속 나와
졸토 식구들의 소식을 전해줬음 좋겠다.
그들의 알콩달콩 행복한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기분 좋다.

 

 

 

 

g********9 2009.03.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추억하는것만으로도 너무나도 행복해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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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책을 기다리는 행복한 이 설레임!  이 순간이 마냥 행복하다.    언제나 그렇듯이 좋은 책을 만나고 행복한 이야기를 읽을때 느껴지는 가슴벅찬  설레임은 너무나도 기분좋다. 그리고 이렇게 가슴벅차고 두근거릴수있는 이야기를 만나는 기회가 그렇게 자주찾아오는게 아닐텐데 그런 의미에서 나는 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를 다시 만날수있음이 너무나도 감사하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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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책을 기다리는 행복한 이 설레임!  이 순간이 마냥 행복하다. 

 

언제나 그렇듯이 좋은 책을 만나고 행복한 이야기를 읽을때 느껴지는 가슴벅찬  설레임은 너무나도 기분좋다. 그리고 이렇게 가슴벅차고 두근거릴수있는 이야기를 만나는 기회가 그렇게 자주찾아오는게 아닐텐데 그런 의미에서 나는 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를 다시 만날수있음이 너무나도 감사하고 행복하다. 전작을 읽으면서도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하고 아쉽고 간질간질했는데 이렇게 2권을 만날수 있다니!! 작가님 감사합니다!!!

 

이번책에도 여지없이 등장하는 우리의 멋지고 잘생기고 똑똑하기까지한 세상에서 제일 멋진 왕자님 지비스!! 그리고 세상모든 여자들이 좋아하는 지비스를 여전히 싫어하고 탐탁지않아하는 세탁부 프리가! 이 둘의 환상적인 궁합이 정말 너무나도 매력적이다. 자고로 소설의 매력포인트는 개성뚜렷하고 생생한 캐릭터에 있는법! 이번 작품도 너무나도 마음에 든다.!

 

여전히 지비스와 툭탁거리지만 그래도 졸토의 늪지에서 나름대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있던 프리가에게 난데없이 우편물이 하나 전해진다. 발신인도 없는 이 봉투엔 엉킨 실타래만 들어가있는데 언제나 프리가의 우편물을 보안을 핑계로 사전검열하던 지비스가 잠시 한눈을 판사이 덜렁하고 세상밖에 튀어나온 실타래. 게다가16세 생일전까지 풀지못하면 영원히 자라지못한다는 실타래에 얽힌 어마어마한 저주!! 엎친데 덮친격으로 왕궁의 왕족을 상징하는 기둥이 기울어져버린 엄청난 사건까지. 지비스의 식구들에게 사건사고가 없으면 오히려 이상하지.. 암암.. 결국 이들은 사건사고를 해결하기위해 모험의 길을 떠난다.(만세!!)

 

뭐라고 해야할까.. 전체적으로 전편의 스토리에 치밀한 복선을 더한 업그레이드된 작품이라고 해야할까? 전권에 등장했던 여러가지 기본적인 틀에 섬세하게 살을붙여 또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냈다고 해야할까. 분명히 연장선상에 있는 이야기지만 어찌보면 전혀 새로운 이야기인것도 같은 이번 책이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

 

게다가 이 책이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건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지비스와 그의 식구들이다.  책을 읽는내내 지비스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어린아이같은 순수함과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랑하는(본인은 잘 모르는것같다) 사람들을 지켜내려는 모습, 틱틱거리는 겉모습과 달리 깊은 속마음을 가지고있는 지비스라는 캐릭터의 사랑스러움을 나의 부족한 글솜씨로 표현해내기가 너무힘들다. (이렇게 나의 부족한 글솜씨를 느낄때마다 얼마나 속상한지..) 책을 읽는내내 입가에 지어졌던 훈훈한 미소를 다시 떠올리기만 해도 나는 마냥 행복해진다.

 

프리가의 사소한 한마디에 습관마저도 바꿨고, 불의의 사고에 본능적으로 프리가를 보호하려는 지비스의 모습.!! 너무 멋지다!!!  사랑스럽고 달콤한 로맨스(본인들은 극구 부인하는)가 곁들여진 상상속의 판타지를 읽으면서 어찌나 마음이 행복하고 뿌듯한지 이 기분을 말로 표현하기란 너무 어렵다. 그저 내가 하고 싶은말은 꼭 우리 사랑스러운 지비스를 함께 만나보자는 얘기뿐.

 

치밀한 복선의 사건사고들, 그리고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을 맛깔나게 잘 버무려 그려낸 작가의 무한상상력의 세계를 만날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했다. 게다가 더더욱 행복해지는건 지비스를 중심으로 아직 큰 비밀이 남겨져있을거라는 추측!! 과 이 추측을 기준으로 아마도 나는 이 책의 3권을 만날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생긴다는 점이다.!!

 

 독자가 본인취향에 꼭 맞는 좋아하는 캐릭터나 성향의 책을 찾는다는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책을 생각하고 추억하는것만으로도 행복해지고 설레이는 책을 찾는건 아마도 더 어려운일이겠지만, 내게는 생겼다. 생각하고 추억하는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책! 작가님이 지비스와 유이의 비밀에 대해 꼭 3권도 써주시길 기대하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책장을 덮는다. 그들을 다시 만날수 있어서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했다!!

l******k 2009.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행복하고 즐거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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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607쪽, 2권 594쪽으로 쓰여진 판타지 소설이다. 두꺼운 책인데도 불구하고 다 읽고 나니, 이렇게 아쉬운 마음이 들 줄이야.. 2권으로 완결 된 것이 아쉽다. 제2회 한국판타지문학상 대상 작품이라서 기대하며 읽기 시작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재미있는 책이다. 판타지 소설의 매력이 모두 녹아있는 작품이란 생각이다. 열 다섯살 소녀, 프리가는 엄마와 둘이 평범한 생
"행복하고 즐거운 책!" 내용보기

1권607쪽, 2권 594쪽으로 쓰여진 판타지 소설이다. 두꺼운 책인데도

불구하고 다 읽고 나니, 이렇게 아쉬운 마음이 들 줄이야.. 2권으로

완결 된 것이 아쉽다. 제2회 한국판타지문학상 대상 작품이라서

기대하며 읽기 시작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재미있는 책이다.

판타지 소설의 매력이 모두 녹아있는 작품이란 생각이다. 열 다섯살 소녀,

프리가는 엄마와 둘이 평범한 생활을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자신의 친딸이

아니라는 쪽지만 남기고 엄마가 집을 나가는 바람에 마녀의 땅 야즈다에서

숨어사는 졸토의 늪지 주인인 ‘지비스 졸토’의 집에 세탁부로 들어가게

되면서 부터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친부모의 존재조차 몰랐던 15년간의 평생을 돌아볼 때, 반항을 할 법도

한 사춘기 소녀일텐데, 프리가는 집도 잃고 가족도 잃었다고 마냥 슬퍼

하지 않고, 자신의 살 길을 모색하는 점에서, 이 소설은 단순히 판타지

소설이라고만 간주 할 수 없을 것 같다. 프리가는 용감하고 긍정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소녀이기에 결국은 지비스 졸토의 집에 사는 매력적인 등장

인물들과, 결국은 진실한 가족이 되어간다. 작가의 상상력은 책을 읽는

내내 나를 깜짝깜짝 놀라게 만들고, 배시시 웃음 짓게 만든다.

지비스와 프리가는 인간의 손이 닿아야만 얼룩이 지워지는 예복을

아흔아흔 번을 세탁해야 하는 계약조건으로 하루에 금화 한닢씩을 받게 된다.

지비스의 집에 살고 있는 아리따운 청소부 로테는 원래 꼬리 아홉 개

달린 고양이이고, 요리사인 볼피 할아버지는, 지비스의 할아버지로 나무이며

지비스의 조수, 유이도 마법사이기 때문에 아무도 예복의 얼룩을 지울 수

없는 것이다. 등장 인물부터 심상치 않지만 이야기는 더 예측불허이다.

스물셋 청년 지비스 졸토는 F4의 구준표 이상의 꽃미남으로 묘사된다.

상상할수록 기분좋아지는 인물이다. 마지막 한 쪽까지, 나는 지비스의

열혈팬이 되어갔다. 지비스 또한 출생의 비밀? 이 있는데, 실은 아르보르

왕국의 왕자인데, 실세와 다름없는 왕립 마법위원회의 위원장인 ‘그리올‘의

꼭두각시가 되기 싫어서 왕위에 오르지 않고, 숨어지내는 것이었다.

(더 힘을 키워서 어릴적 스승이었던 그리올을 이기기 위해서 이기도 함)

그리올은 사악한 마법사로 1권에서 지비스가 마법으로 벌레로 만들어

버리지만, 2권에서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악당에게 조차, 너무

착하게 대하는 페터 왕자님~~~(지비스의 본명이 페터이다.)

분명히 악당과 싸우고, 마법이 신비로움이 더 많이 등장하는 모험서인데

간간히 나오는 페터 왕자가 프리가를 챙기는 장면들이 왜 이렇게, 기억에

남는지 모르겠다. 프리가에게 장난만 거는 듯한 무심한 느낌의 주인님이지만

프리가가 위험에 처해 있을때는, 가장 먼저 달려가서 구해주는 왕자님이다.

2권에서는 더 많이 비밀들이 폭로되기에, 읽으면서도 뒷 장이 궁금할 정도

였다. 프리가와 지비스,유이,로테,볼피는 새 왕비가 된 지비스의 누나인

에리스 여왕의 부름을 받게 된다. 왕국의 향로기둥이 기울어지게 되었는데

완전히 기울어지면, 여왕은 죽게 되는 것이었다. 왕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졸토의 식구들은 흰 고래 우편마차를 타고 ‘있지도 않은 길‘로 출발한다.

그곳에서 롤로누아의 가면을 쓴 그리올을 만나고, 수렁 마녀

엘랑비의 함정에 빠지고, 프리가는 사자로 변하게 되지만, 그들은

서로에 대한 배려와,믿음, 용기,그리고 마법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간다.

그리고 그 모험을 통해 프리가는 자신의 생부가 북풍의 왕인 ‘프락사스‘임을

알게 된다. 마지막은 프리가와 왕자님의 황홀한 키스씬도 등장한다!

유이 또한 스무살의 훈남인데, 너무 왕자님 위주로 편파적인 느낌을 쓰는것

같지만, 나는 지비스가 너무 마음에 든다.

새로운 야즈다 마녀가 대체 누가 될 것인지, 식물과, 벌레들과 대화 가능한

졸토의 집. 호두나무인 윌리엄 경의 짝사랑의 대상이 누구일지, 수정구슬을

보기 위해서는 무엇을 주어야 하는지, 바른말 약이 무엇인지, 왜 99번의

세탁계약일지...궁금한게 많으신 분은 꼭 책 속에서 궁금증을 풀어가시길..

천페이지를 읽는 시간이 하나도 아깝지 않은 ‘반가운’ 한국판타지 문학이었다.

b*****7 2009.04.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