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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삶은 잠시 왔다가 잠깐 차 한잔 마시고 가는 덧없음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인생은 덧없다. 하지만 그 덧없음 속에서 ‘오늘’을 살고자 하는 강한 의지만 있다면 그 인생은 그지없이 아름답다. /프롤로그 삶에 대한 에세이들을 읽다 보면 치열하고 내일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잠시 멈춰 현재도 바라보고 함께 사는 이들도 살펴가며 함께 살아가는 게 인생이 아닌가? 라고 이야기해주는 것 같다. 박치근 작가의 <나를 알아가는 즐거움>은 어느 페이지를 펼쳐 읽어도 옛 선인들이 주고받은 선문선답과 저자의 시를 읽을 수 있다.
느긋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이 있을까? 싶지만 어릴 땐 그렇게도 가지 않던 시간이 이십 대를 넘기고 삼십 대를 접어들면서부턴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가는 것만 같다. ‘나는 왜 이것밖에 안되지?’라는 생각은 현재 내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고 나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룬 이들을 바라보며 만든 욕심일 것이다. 일상에서 만나는 불편한 마음들이 어디서 오는 지도 생각해보게 된다. 채근담의 문장들과 옛 선인들의 글을 읽다 보면 고요한 산사에 앉아 글을 읽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차분해지는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 서평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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