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가시노의 2004년 부터 시작해 5년 여에 걸친 단편 9개가 있는 책이다. 센베이 가게의 딸 부터 요릿집 수련생, 사기그릇 가게 며느리, 시계포의 개, 케이크 가게 점원, 번역가 친구, 청소회장 사장, 민예품점 손님, 니혼바시의 형사등 이다. 소제목에서 느끼듯이 하나같이 다 서민적인 냄새를 풀풀 풍기는 이름들이다. 서민들의 삶이 풍기는 무대에서 가족들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단품 9개. 마지막에서 그 그림이 완성되는 듯한 스토리텔링이다.
이 작품은 일본에서 아베 히로시 주연의 TV 드라마 시리즈로 만들어져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21%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잘 짜여진 소품으로 큰 그림을 그렸다. |
|
<신참자>는 일본 추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가가형사시리즈이다. 개인적으로 가가형사의 시리즈가 계속 계속 나왔으면 하는 바램... 이어 가가형사의 사랑도 이루어지길 원하는 사심 가득 바램이 있다.
이번에 읽은 <신참자>는 "이 거리에는 몇개의 비밀과 거짓말이 잠들어 있다"라는 띠지가 호기심을 먼저 불러 일으킨다. 가슴 따뜻한 형사 가가형사가 40대 이혼녀 살인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면서 그려내는 데 단편같은데 연작으로 이어지는 소설이다. <신참자> 안에는 '가족의 사랑'이 있다.
마지막까지 책에서 손을 뗄 수 없었다. 엄마의 사랑에 여운이 남는다.
아베 히로시 주연의 TV 드라마가 만들어 진걸로 아는데 찾아서 봐야겠다.
|
|
정말 오랜만에 가가형사 시리즈를 만나니 반갑다. 사실 추리소설의 자극적임을 기대하고 본다면 분명히 실망할 작품이다. 그렇다고 재미없는가? 그건 아니다. 심심한 맛이랄까 가끔 이런 것도 충분히 재밌는 것 같다. 당연히 추리소설의 매력은 없지만 가가형사의 매력은 충분히 느껴져서 괜찮았다. 물론 다시 읽을 것인가 묻는다면 절대 아니라고 말할 것이다. 따뜻한 이야기 속 작은 추리소설 정도가 좋겠구만. |
|
드라마로 먼저 보았던 신참자 시티팝의 거장인 야마시타 타츠로의 엔딩곡, 극중 해결할 때 나오는 드라마음악과 극내용이 잘 어울려 보는내내 즐거움을 주었는데 책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책으로 보니 새로운 작을 보는 듯 빨려들어가서 새로운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임을 개인적으로는 다시 상기하였습니다 |
|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추리소설작가 히가시노게이고의 신참자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히가시노게이고는 참 많은 추리 소설을 썼는데요. 그중 가가형사 시리즈는 그가 만든 작품들 중에 탑으로 꼽히는 작품입니다. 특히 가가형사의 캐릭터는 아주 매력적인데요.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이 될 만큼 그 인기도 대단합니다. 특히 신참자는 진짜 재밌으니 꼭 읽어보세요! |
| 가가형사가 진범을 찾기위해 다양한 사람들을 찾아가니면서 그들의 삶을 비춰주는 책. 가가형사에게 빠져든 당신이라면 신참자는 그 전에 있던 시리즈와는 다른 색다른 구성과 짜임을 보여줄 것이다. 물론 가가형사 시리즈는 각각의 책들이 본연만의 매력을 갖고 있지만, 신참자는 그 풍미를 더욱 진하게 만들고 있다. 사랑한다. 교이치로 가가. 그리고 히가시노 게이고. |
|
제목 : 신참자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사 : 재인
가가 형사 시리즈의 8번째 작품이다. 이야기는 혼자 살고 있던 40대 여성이 살해당하면서 일어난다. 관할 서로 새로 부임한 신참 형사 가가 교이치로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 사건과 관련이 있어보이는 사람들을 탐문하며 이야기는 진행된다. 센베이를 파는 가게의 주인 할머니는 얼마 전 병원에서 퇴원을 했다. 그에게 진단서를 받은 보험회사 직원은 낮에 살해당한 여성의 집에 방문한 것이 확인된다. 사망 추정시간의 알리바이를 확인하는데 회사에 들러 일을 처리했다고 한다. 근데 회사에 들렀다고 말한 시간이 그를 목격한 사람이 증언한 시간과 다르다.
살해당한 여성의 집에서 닌교야키가 발견된다. 그 닌교야키는 특이한 점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에 고추냉이가 들어있었다. 닌교야키의 출처를 찾으려 가가 형사는 요릿집을 방문하게 된다.
그녀가 자주 드나들었던 그릇 가게가 있다. 그녀는 죽기 전 그릇 가게의 며느리에게 메일을 보내려고 한 것이 확인된다. 그릇 가게의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사이가 좋지 않아 서로 이야기도 하지 않는다.
시계포 주인은 항상 같은 시간에 개를 산책시킨다. 살해당한 그녀가 남긴 기록에 시계포 사장을 만났다는 일기가 남아있다. 시계포 주인에게 그녀를 어디서 만났는지 확인하고 만났다고 하는 공원에 가 매일 산책을 하는 사람들에게 탐문을 해보았다. 탐문 결과 그녀는 이 공원으로 산책을 오지 않는 듯 하다. 시계포 사장이 거짓말을 한 이유는?
케이크 가게 점원은 매일 오는 중년 여성을 기억하고 있다. 매일 퇴근 후 케이크를 사먹는 것이 행복이라는 그녀가 살해당했다. 그녀는 왜 케이크를 매일 사러 왔을까?
그녀의 죽음을 처음 목격한 번역가 친구가 있다. 그녀가 늦은 나이에 번역 일을 시작할 때 도움을 많이 준 친구이다. 하지만 그녀가 살해당하고마는데 7시 약속을 8시로 미뤘고 그 사이에 살해당한 것으로 보인다. 죄책감에 시달리는 그녀는 안그래도 최근 친구와 갈등이 있었다. 어떤 일이 있던 걸까?
각각의 사건은 각 장에서 독립적으로 벌어진다. 드라마로 제작됐다고 하던데 충분히 드라마 에피소드로 좋고, 심지어 각 장이 단편소설처럼 짜임새 있게 느껴진다.
등장인물들은 의심스러운 거짓말을 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 가가 형사는 이런 의문을 사건과 연관이 없어보이는 부분까지 해결하려고 한다. 가가 형사 특유의 따뜻함이 드러나는 장면들이다. 여러 의문들을 해결하면서 동시에 사건의 진실에 가까워진다.
개인적으로는 가가 형사 시리즈 중에 가장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따뜻한 인간미 넘치는 가가 형사가 잘 드러나고 항상 사건의 중심에서 종횡무진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의 관찰자로서 유심히 진실을 밝히는 그의 진가가 이 작품에서 가장 도드라진다.
430쪽에 달하는 작품이지만 읽다보면 너무 좋아 책을 놓기 힘들고 결국 사건을 집요하게 수사해 해결하는 가가 형사에게 한번 더 감탄하게 된다. 물론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 소설의 특징 중 하나로 어느 순간까지는 범인을 특정할 단서가 전혀 나오지 않지만, 그래도 너무 좋은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읽은 작품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중 5손가락 안에 충분히 들어가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
|
가가 교이치로 시리즈 중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입니다. 아홉 가지의 이야기가 있는데, 이야기 하나 하나에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 따뜻한 마음이 들어 있어서 추리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감동 받아 눈물 흘리며 읽었습니다. 신참자 속에는 다양한 형태의 애정(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 친구 간의 우정, 남녀 간의 사랑 등)이 들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함께 살기로 했던 친구의 결혼 소식에 배신감이 들어 화를 내며 돌아섰다가 결국 축하하는 마음으로 친구의 앞날을 축복하는 젓가락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결국 젓가락이 주인을 찾아 다행이에요. |
|
술술 잘 읽힙니다. 크게 기대안했는데 가독성이 좋은게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신참자 』는 그의 어느 작품보다도 이러한 특징이 잘 드러난 소설로, 특히 주인공 형사 가가 교이치로의 캐릭터에서 독자들은 맨 먼저 작가의 성향을 감지하게 된다. 가가는 엘리트 형사들의 집단인 경시청 수사 1과 출신으로, ‘면도날처럼 예리한 통찰력’을 소유해 풀기 어려운 살인 사건을 여러 차례 해결한 민완 형사였으나, 어느 살인 사건의 재판에서 변호인 측 증인으로 법정에 나서는 바람에 수사원의 개인적인 감정이 사건 해결을 지연시킨 것 아니냐는 유족의 항의를 받고 관할서로 좌천당한 인물이다. 이처럼 정의로우면서도 인정의 끈을 놓지 않는 주인공 형사는 다음과 같은 한마디로 자신의 존재의 의의를 정의한다. |
|
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소설로, 각각 9가지의 다르지만 상호 이어지는 구성으로 그 단편들이 모여서 한개의 이야기를 완성해 나가는 것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 여기서도 히가시노 게이고의 유명 캐릭터 가가형사가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내는 역할로 등장하게 된다. 이 책을 읽을 때는 아직 가가 형사 시리즈를 읽지 않은 상태라 단순히 한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 쯤으로 생각했는데, 가가 형사 시리즈를 일부 읽고 와서 보니 색다른 느낌이 들었고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 각 사건속에 숨어 있는 비밀이 모아져서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 흥미롭게 읽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