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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배송' 이라는 말에 타 사이트에 비해 비교적 고가인 패널티를 감수하고 아침일찍 부랴부랴 주문 했습니다. 여기 서울 외곽도 아니고 강남 한복판(당일 배송확률 98%라고 떠있더군요)인데, 상품은 다음날인 오늘까지 어떠한 안내 메시지도 없이 배송 되지 않고 있습니다.
배송 조회는 출고와 집하시간만 덜렁 어제 점심 즈음으로 떠 있고, 고객센터에 문의해서 안내받은 택배기사님 전화기는 꺼져있고 이게 뭡니까?
따지고 보면 얼마 안되는 가격이지만, 어제 오후면 들을 수 있겠구나.. 기대했던 마음이 높던 탓인지 그 이상으로 억울하고 불쾌합니다.
'당일배송' 이라는 광고 문구는 저 같은 소비자로 하여금 구매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혹시 저 처럼 빨리 받고 싶으신 분들.. 발품팔아 음반 직접 구매 하시던지, 마음 비우고 타 사이트 최저가에서 구매 하시고 마음편히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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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 ost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관람하게 된 뮤지컬 엘리자벳의 감동은 괘나 컸답니다.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마지막 황후였던 엘리자벳, 오스트리아의 연인이란 명성답게 아름다우면서도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그녀의 일대기가 그려진 뮤지컬은 화려한 무대와 의상들 거기에 버금가는 배우들의 명품연기가 노래가 어우러진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하지만 눈앞에 펼쳐졌던 감동은 단 3시간 그 찐한 감동을 이어가고 싶은 강렬한 욕망을 채워준 건 바로 이 ost 음반이었지요. 작년 공연 실황으로 김준수 버젼과 다른 뮤지컬 가수의 버젼 2가지로 출시되었는데 그중 뮤지컬 가수의 버젼입니다.
ost 3장과 공연을 중비하는 모습이 담긴 DVD 까지 총 4장으로 구성되어서는 마치 한편의 뮤지컬을 만나는 듯 현장의 느낌이 고스란이 담겨져 있네요. 그러한 OST는 뮤지컬 엘리자벳을 대표하고 있었으니 엘리자벳이 부르는 나는 나만의 것, 죽음의 마지막 춤, 암살자가 부르는 밀크등은 한곡의 노래만으로도 큰 무게감을 가지고 있기도 하구요
엘리자벳에 관한 스토리와 더불어 공연의 하이라이트가 담긴 듯 알차게 구성되었던 CD 4장
뮤지컬 엘리자벳은 1992년 음악의 도시 비엔나에서 초연된 이래 세계 10대 국가를 돌며 유럽 최고의 뮤지컬 흥행작으로 꼽히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선 2012년 작년 초연되면서 뮤지컬계의 지각변동을 일으켰었지요. 그리고 올 여름 또 한번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오르며 그 열풍을 이어가는 중이네요.
엘리자벳하면 토트 김준수와 엘리자벳 옥주현 그리고 은케니의 박은태 ~~
김준수버젼의 OST도 물론 좋겠지만 전 다양한 뮤지컬 가수의 음색을 만날 수 있는 뮤지컬가수의 버젼을 선택하였답니다.
공연관람 직후에 OST를 만났기 때문일까요 ? 그 노래를 듣고있다보면 하나의 공연이 파도라마 처럼 스쳐갑니다. 장면 장면이 떠오르는 스토리가 있는 음반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계속하여 무대에 오르는 옥주현과 박은태 배우 그리고 꼭 한번 만나고 싶었던 류정한의 죽음등 올 해 만났던 공연과 자연스레 비교가 되어주며 엘리자벳의 감동속에서 허우적 거리게 만드네요
내가 그녀를 죽인건 ~~~ 그녀가 원했기 때문이야 ~~~ 그렇게 그녀를 죽이고 100년동안 법의 심판을 받고 있는 루케니
나는 나만의 것을 외치는 엘리자벳과 마지막 춤을 나와 함께 추자는 죽음 해설자로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주었던 루케니의 밀크 ...
아 공연에 버금가는 노래가 있어 엘리자벳이 뎌욱 큰 감동을 주고 있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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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이 해외곡인 경우, 개사를 할 때 어색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발음이 다른 언어를 위한 작곡이다 보니, 한국어 발음과 액센트를 넣으면 어색해지면 번안에서 음절이 긴 단어를 짧은 호흡한에 넣거나, 또는 반대로 짧은 음절을 긴 호흡한에 넣으면서 어색해지는 경우가 이따고 할까요. 그러니까 뮤지컬 엘리자벳도 독어에 맞춰진 음표,동작,음의 강약이기에 한국어로 옮길 때 분명 힘들었을 거 같습니다. 원곡가사를 옮긴 것도 있고 함축하거나 축약하거나 변환해서 표현된 것들이 있을 텐데요, 처음에 들었을 땐 음에 뭍혀서 들리지 않는 발음의 가사다 된 부분도 있는거 같았고 어색함이 느껴졌던 부분도 공연을 다시 보고 하니 잘 표현된 가사 같습니다~ 원곡과 비교하며 듣는 재미도 쏠쏠~ ♪
*이미지는 관람시 티켓과 프로그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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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흐... 앨범샀는데 노래가 너무 좋네요♥ 공연실황 녹음한 건가요? 좋아요 좋아요 뮤지컬 티켓주시던 이벤트 하시던데 저도 받고 싶네요.ㅠ (아,5월초면 2,3,4일 그때 시험보는데ㅠ 그때만 아니라면......) 친구랑 같이 보러 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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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엘리자벳은 현실과 판타지의 절묘한 조화로 인해 매력적인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 수 있게 도와주는 작품이었다. 그 속에서 나를 더한 감동 속으로 빠뜨렸던 것은 바로 OST가 전해주는 신비로움이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초연을 아쉽게 관람하지 못하고 재연부터 만나보게 되었는데, 그래서인지 재연과 삼연의 OST가 발매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그러나 초연 버전을 통해 경험하지 못한 배우들의 목소리로 공연의 순간을 확인할 수 있어 그것만큼은 즐겁지 않을 수 없었다.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과 언제나 그녀의 곁을 맴도는 죽음이 사람으로 분해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이 현실과 현실이 아닌 순간의 환상 속으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게 좋았다. 자유를 원하던 엘리자벳의 마음이 '나는 나만의 것'을 통해 분출되는 것이 좋았고, 엘리자벳을 향한 욕망을 토해내던 죽음, 토드의 '마지막 춤'도 인상적이었다.
프롤로그를 통해 이제 막 시작될 이야기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게 돕는 것도 좋았다. 아름다운 넘버의 중독성이 여전히 나를 공연장으로 이끄는 뮤지컬 엘리자벳. 다양한 넘버의 매력이 궁금하다면 OST를 먼저 감상한 뒤에 공연장을 찾아 공연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