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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들이 다 그렇듯 꿈보다 해몽 같지만, 재미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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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학자이자 철학자인 백상현 박사의 저작입니다. 회화에 대한 분석을 다른 미술사가들과는 달리 정신병적인 부분에서 분석하는 내용이 독특하고 재미있습니다. 우울증과 히스테리, 성도착증과 미술과의 관계를 너무 어렵지 않게 읽을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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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미학: 타락과 위반의 중세 미술, 그리고 발튀스』는 라캉 정신분석의 시선으로 발튀스를 들여다보는 인문 교양서다. 이 책의 저자인 백상현은 라캉주의 정신분석 운동을 위해 분투하는, 우리 시대 가장 열정적인 정신분석가다. 그에 따르면 발튀스는 중세 미술의 전통을 잇는 현대의 수도사다. 성적인 표현을 거침없이 그려낸 화가가 수도사라는 주장은 엉뚱해 보인다. 하지만 저자는 중세 회화 속에 숨은 타락과 위반의 미학을 살펴봄으로써 우리 시대의 편견에 답한다. 중세 화가들은 거룩함을 표현하기 위해 모호하고 타락한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였다. 그로부터 수백 년 뒤 발튀스는 그와 같은 전통을 고스란히 계승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