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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햇볕 없이는 못 살아요. 그런데 참 이상한 건 말이에요, 그녀가 햇볕을 더 많이 받도록 양보해 주거든요. 그 나무는 분명 자기가 사랑에 빠져 있다는 걸
- 본문 중에서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만은 아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이 책에 나오는 모든 말을 사실은 우리는 이해한다.
또 누군가의 사랑을 쓸데없는 일로 여기고 나면
우리는 때로 우리가 아이보다 사랑을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랑이라는 감정도 순수한 감정이기때문에 돈없는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말하는 딸에게 목숨까지 양보하는 드라마를 보면서 저건 드라마니까 가능하다고 치부해버리기도 하고, 타인을 구하기 위해 다친 사람을 "뉴스 속 의인"에서나 보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아이의 사랑은 그렇지 않다. 그저 엄마가 한번 웃어주기만 해도 행복하고 엄마가 웃으며 칭찬만 해도 행복해진다. 아이들은 동물들이 말하는 것처럼 그저 곁에 있어서 행복하고, 사랑할 수 있어서 사랑할 뿐인거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살 수 있는 한 빨리 사서, 볼 수 있는 한 많이 보라고 강조하고싶다.
아이의 사랑이 말라버리기 전에. 내 아이의 마음에서 사랑도 셈이 되기 전에.
책의 단점 : 글씨가 좀 많다. 그림으로 남겨두었으면 더 좋았을 부분도 있다. 그랬으면 더 많이 생각했을지도. 책의 장점 : 그림이 너무 아름답고 스토리가 너무 아릅답다. 색 배치도 좋고, 구도도 좋다. 동물들을 실선으로 그린 부분에서는 그림이 너무 아름다워서 넋을 잃고 바라봤다. 책의 활용 : 아이가 생각하는 사랑이 무엇인지 물어본다. 내가 느끼는 사랑과 아이가 느끼는 사랑이 어떻게 다른지 어떤 게 같은지를 이야기해볼 수 있겠다. 사랑에 대해 그려보거나 표현해보는 활동, 또 그것을 서로에게 표현해보는 활동도 좋겠다. 어른들끼리도 사랑을 이야기해볼 수 있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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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어렵습니다. 그림 스타일이나 글의 내용으로 보나 어른을 위한 동화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아이가 이해하기에는 어려워요. 저도 아이한테 한번 읽어주고 여러번 읽어보니 조금 의미를 알 것 같았습니다. 그림은 서정적이고 매우 아름답습니다. 개미는 결국 사랑에 대해서 깨닫지는 못했지만 아마 외로움을 느꼈으니 서서히 알아가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