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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궁금해 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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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산책을 정말 다양한 식물을 보게 되는데요, 나무도 있고 플도 있고 꽃이랑 열매도 있고, 그냥 지나치다가 한번 더 보게 만드는 책이네요. 이름도 뭔지 어떤 분류에 해당하는 꽃인지 나무인지 풀인지, 한번 훑어봐도 좋고 이따금씩 찾아봐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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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산책을 정말 다양한 식물을 보게 되는데요, 나무도 있고 플도 있고 꽃이랑 열매도 있고, 그냥 지나치다가 한번 더 보게 만드는 책이네요. 이름도 뭔지 어떤 분류에 해당하는 꽃인지 나무인지 풀인지, 한번 훑어봐도 좋고 이따금씩 찾아봐도 좋을것 같아요^^
g***m 2025.1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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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의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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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때는 늘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 좋아하는 까페에 가서 달짝지근한 시럽이 들어간 라떼를 마시는 것이었다. 아무래도 한국의 도심에는 풍성한 자연을 볼 수 있는 장소가 빈약하기도 했지만, 그 시절의 나는 자연과 참 멀고 먼 삶을 살고 있었다.  재작년에 스페인 순례자의 길을 갔었을 때, 운이 좋게도 날씨가 대부분 맑은 날씨였었다. 그 중 하루는 비가 무지 쏟아지는 날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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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때는 늘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 좋아하는 까페에 가서 달짝지근한 시럽이 들어간 라떼를 마시는 것이었다. 아무래도 한국의 도심에는 풍성한 자연을 볼 수 있는 장소가 빈약하기도 했지만, 그 시절의 나는 자연과 참 멀고 먼 삶을 살고 있었다. 

재작년에 스페인 순례자의 길을 갔었을 때, 운이 좋게도 날씨가 대부분 맑은 날씨였었다. 그 중 하루는 비가 무지 쏟아지는 날이었는데, 그때 하필 높은 고도를 오르는 산이 있는 경로를 걷는 날이었다. 

불평할 법 했지만, 그렇게 비가 많이 쏟아지는 와중에도 앞으로 나아가며 걸었다. 숲길을 걸을 때에는 빗물에 푹 담궈진 나뭇잎 냄새와 나무 껍질 냄새들이 뒤섞여났다.

비로소야 깨달았다. 자연이 주는 게 이렇게 풍성하구나! 

 

"어떤 나무인지 몰라도 숲에 있으면 그냥 기분이 좋지요. 초록의 색 자체가 주는 편안함, 식물이 뿜어내는 좋은 기운 때문일 거예요. 그걸 느끼기 위해 우리는 식물원으로, 숲으로 떠나죠. 그런데 '숲에 간다' 는 것과 '나무를 관찰한다' 는 것은 좀 다른 영역 같아요. 

관찰은 걸으며 지나치는 게 아니라 주의를 기울여 변화를 지켜보고, 만져보고, 지금 어떤 상태인지 살펴보는 것이에요. 또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 보고 대상을 알아가는 것이죠. 그래서 관찰은 관심의 표현이자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나무에 대해 알고 싶었던 차에 <하루 5분의 초록> 이라는 책을 알게 되어 바로 구입하게 되었다. 

이 책은 한국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나무 30가지를 계절의 시기마다 어떤 특징들을 볼 수 있는지 쉽게 설명이 되어 있다. 

나무를 어떻게 관찰해야 할지, 나무 피부, 나뭇잎, 색상, 열매의 변화 등등... 추상적인 개념의 '나무' 가 아닌 생명체로서의 나무 구석구석을 어떻게 관찰하는지에 대해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다. 

나무에 대해 잘 알고 싶다면, 산책을 하며 걷기 명상을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 

 

YES마니아 : 플래티넘 t******d 2021.09.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