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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을 읽을수 있으면 어떨까요? 참 대단한 초능력 같지만 .. 한편 그 누구도 믿을수 없는 사람이 될텐데요.. 인간은 누구나 마음속에 '추악함'이 있고, 그것을 감추고 사는 법인데.. 마음속이 다 보이니까 말입니다... 꼭 그런 비밀이 아니라도...욕하는 소리, 빈정되는 소리, 투덜대는 소리.. 아무 의미없는 목소리들이 연이어 그의 귀에 들린다면.. 이건 '초능력자'가 아닌 '정신병자'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존 스미스'는 참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에 접근하고 조작할수도 있는데요.. 그는 자신의 능력으로 CIA에서 활동했었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떠나고 현재는 '사설 컨설턴트'로서 일하고 있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납치범들을 만나는 '존 스미스'의 장면입니다. 아무리 납치범들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저격수를 숨겨놓아도.. '존 스미스'는 모든것을 아는데요.. 마땅히 협상할 필요도 없이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정체는 물론, 납치된 여인이 어디있는지 아는 '존 스미스' 그냥 조용히 사라지라고 할때 말 들을것이지...나참... 납치범은 저격수에게 '존 스미스'를 죽이라고 하지만.. '존 스미스'는 '저격수'의 생각에 '납치범'이 자기처럼 보이게 합니다. 그리고 저격후 탈출구를 조작하여 스스로 빌딩에서 뛰어내리게 만드는.. 참 대단한 능력 같지만...한편 그는 악당이 아니기에.. 생각을 읽을때마다 다른 사람의 고통, 두려움, 트라우마까지 같이 느껴버려 매우 고통스러워하고, 사람들이 없는 조용한 곳으로 가기를 원합니다 그런 그에게 좋은 기회가 생기는데요.. 억만장자 컴퓨터 재인 '슬롯'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훔친 '프레스턴'이.. 곧 '상장회사'를 열어 수십억 달러를 챙기게 될것이라며.. 그에게 가서 '기억'을 지워주면.. '존 스미스'가 홀로 평생 머물수 있는 '섬'을 주겠다고 하는데요.. '슬롯'의 비서인 '켈리'와 함께 '프레스턴'을 찾아가는 '존 스미스' 그런데 갑자기 '프레스턴'이 흥분을 하더니.. '존 스미스'와 '켈리'를 죽이려고 하고.. 그는 '슬론'에게 버림받았다는 사실도 알게 되는데요.. '프레스턴'은 '존 스미스'의 모든 개인신상과 계좌를 지우고.. 그를 살해하려고 '킬러'를 보내는 가운데.. '존 스미스'는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기 시작하는데요..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첩보 스릴러'에 '마음을 읽는 초능력자'라는 '판타지'설정까지.. 잘 넣어서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가는데요.. 기대치도 않고 읽기 시작했는데.. 넘 재미있어서, 정말 후다닥 읽어버린 작품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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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놀랍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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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리더 서평
이 책은 영미소설로 스릴러 장르의 책이다. 마인드 리더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의 주인공은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물로 이러한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그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소설이다. 그가 가진 능력은 초능력의 범주에 있는데,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다른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거나 잘 살 것이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오히려 초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그에게 많은 상황들이 닥치게 된 것 같다. 이 책의 주인공은 존 스미스로 마인드 리더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존 스미스가 매력적인 캐릭터였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이유는 그가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지만 초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그 능력을 활용하거나 상황을 파악하고 문제를 풀어가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초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 등장하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인간적이라는 생각이 드는 캐릭터였다. 이 책의 줄거리는 초능력을 가진 주인공 존 스미스가 어떤 의뢰를 받게 되고 그 의뢰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이 책을 보면 마인드 리더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아질 수 있었는데 실제로 있을지는 모르지만 정말 있다면 이 책의 주인공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과 대치하고 있는 인물은 두뇌가 뛰어난 프로그래머 엘리 프레스턴으로 이 사람도 평범하지는 않은 인물이었다. 이렇게 등장하는 인물만 보았을 때는 이 책의 배경이 작을 것 같지만 이 인물들 외에 CIA, NSA 등의 연결되어 있어 더 스케일이 커졌다.
(12p)
(278p) 이 책이 재미있었던 이유는 주인공의 마음을 읽는 능력과 관련해서 흥미진진한 내용 전개 때문이었던 것 같다.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읽다가 중간에 멈추기 힘들었던 책이다. 정말 이 책을 읽는 동안 시간 순삭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영화화가 된다고 하는데 영화화되기 좋은 소재, 내용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로는 어떻게 표현이 될지 궁금해진다. 마인드 리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을 가진 인물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나는 당신이 생각하는 걸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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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두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할 수 있어요. 사람 없이 갈 수 있는 장소. 당신만의 성역. 다른 사람의 생각도 간섭도 없는 곳. 정적 그 자체인 곳 TWEP TWEP TWE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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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리더"
세상을 살아가며 제일 궁금하면서도 알수가 없는게 사람에 마음이다.나만 그런가..속을 모를 사람에 마음을 읽고 그 마음을 조정할수 있다면.... 사람에 마음속으로 들어가 뇌를 해킹한다... 이책에 주인공 존 스미스에게는 가능한 일이다. 미스터리소설이지만 이책을 집어든 순간 나는 주인공이 부럽다는 생각이 먼저든 것일까.ㅎㅎ 하지만 제 아무리 뛰어난 능력이언정 자신이 만족하지 못하고 힘들다면 그 재능이 불필요한것일텐데... 그것조차 조절하지 못하고 세상에 모든 사람들 마음속 소리를 듣는다는건 힘들것이다.사람의 뇌를 해킹한다는 의문투성이 그 남자에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어릴적부터 주인공 존스미스는 불행했다. 친부모는 그를 아주 어릴적 버렸고 그에 능력은 말을 배우기전부터 시작되었던 것이다..그렇게 처음부터 꼬여버린 인생은 수많은 가정으로 입양 다니며 학대를 당하고 무서운 아이로 낙인찍혀 그 어디에서도 외면당하는 그런 아이로 자라났다. 글을 배우기 전 색으로 사람에 마음을 단정짓던 아이 그런 아이가 존스미스였던 것이다. "빨간색은 고통이었다.초록색은 공포와 불안과 불확실성의 색깔 이었다.분노는 짙은 보라색과 연관되어 있었고 폭력으로 바뀌면 거의 검은색으로 변했다.노란색은 항상 욕심과 굶주림을 의미했 는데 내게 똑같은 것이었다.파란색은 사랑이었다." -P.71- 17살이 되던해 양부모님은 더이상 참지 못하고 군대를 보내게 되고 그곳에서도 아웃사이더로 어디에서도 대우를 받지 못하고 학대 당하고 시시각각 다가오는 죽믐의 공포에 늘 떨면서 살아가던 그에게... 어느날 존에게 존재하는 특별한 능력을 알아보고 훈련을 받게 된다.비로소 그에 능력은 인정을 받을수 있을까 세상은 변해서 기술적인 한계에서 모든것을 할수 있으나 단하나 알수가 없어 크나큰 테러를 당하는것은 사람에 마음을 알수가 없어 한계에 부딪침을 알고 거기에 대한 훈련을 본격적으로 받게 되면서 여태까지 미흡하게 사람에 마음을 읽었던 존은 비로소 훈련을 통해 완벽하게 사람에 마음을 읽고 거기에 조정하지 하게 되는 능력에까지 이르게 된것이다. 하지만 그에게 발휘되는 능력은 쉬워 보이면서 힘든 단면을 보여준다. 자신이 다른 사람에 생각을 읽고 조정을 하여 아픔을 주게 되어 공격을 하게되면 그 자신 존스미스 그에게도 그 아픔이 그대로 느껴지는것이다.군대에서 훈련을 하고 CIA에 들어간 그는 많은일에 투입되어 그에 능력을 발휘하지만 점점더 힘든 일들thr 악조건속에서 도저히 감당하기 힘듬을 깨닫고 그곳에서 나오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존은 세계 열손가락 안에 들만한 억만장자 컴퓨터 천재 슬론을 만나게 되고 그는 존에게 엄청난 일을 제안하게 된다. 대가는 존이 절대 포기할수 없는 제의를 하는데... 그 대가는 존이 더이상 고통받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에서 살수 있도록 무인도를 내어주고 그곳에서 살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해주겠다는 것이다.평생 그 힘듬에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아가던 존 스미스는 드디어 자신의 낙인처럼 함께했던 그 힘든 능력에서 벗어날수 있을까.사람들에 마음을 읽지 않으려한들 계속 이어지는 수많은 말들에 너무도 지친 존은 선뜻 그에 의견에 동의하며 계약을 맺는데.... 하지만 존은 일을 시작하자마자 크나큰 위험에 빠지게 되고 의뢰인에게 외면 당하고 의뢰 받았던 인물에게도 쫒기게 되면서 어찌해야 좋을지 패닉에 빠지게 되는데... 이제 그가 믿을수 있는것은 그에 능력뿐이다. 사람에 마음을 읽는자 존!! 그리고 그 마음을 읽어 그 사람에 과거 현재에 모든것을 읽을수 있으며 그 사람의 뇌로 침투하여 생각만으로 조정할수 있는 그에 능력으로 그는 과연 자신에 위기를 벗어날수 있을까 쫒고 쫓기는 위기속 존은 승리자가 될것인가.. 그리고 왜 그는 위험한 함정속에 빠진것인지.. . . 영화속에서 일어날것만 같은 이야기들이 책속에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다.책을 읽으면서 영화로 만들어지더라도 그 재미를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올꺼 같았는데.이미 영화화결정이라고 한다. "나는 당신이 생각하는 걸 읽을수 있다.!" 이것은 완벽한 선물인 동시에 저주이다. 세상은 결코 조용하지 않고 문제는 어디에나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 능력이 선물이자 저주인 남자 존스미스!! 특별한 능력에 소유자 존 스미스에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마인드 리더"를 읽어보시길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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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2 나는 그들의 생각을 움직일 수 있고 그들의 머릿속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내가 어떤 속임수를 쓰든지 결국 사람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걸 하려고 애쓴다 그들의 운명은 내가 그런 쇼를 하기 훨씬 전부터 결정되었다 어쩌면 이건 그저 내 생각일 뿐인지도 모르지만 P250 죄수들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것에 상관없이 내가 원하는 만큼 나는 감정이입을 차단할 수 없었다 그래서 다른 무엇보다 그 점에 대해 죄수들을 원망했다 나쁜 음식, 형편없는 잠자리, 숨 막히는 더위, 살을 에는 추위와 함께 내가 다뤄야 했던 또 하나의 문제였다 나는 그들의 고통도 감내해야 했다 칸트렐에게 언젠가 한번 그에 대해 불평한 적이 있다 그는 조심스럽게 내 말을 듣고는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봐, 세상에 공짜란 없는 법이야" 나는 그런 고통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 남자 존 스미스는 입대를 하고 CIA요원이 되어서 특별한 훈련을 받는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면 어떨까? 내 생각과는 달리 마냥 좋은 건 아닌 듯 하다 주인공 존 스미스 (특별한 능력과 달리 너무나 평범한 이름이다) 는 사람들의 생각들 때문에 너무 피로하다 어느 날 억만 장자 의뢰인으로부터 섬을 통째로 주겠다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는다 어렵지 않게 생각했던 그 사건 뒤에는 어마 어마한 배후가 있었다 그러나 그도 전직 CIA 비밀 요원 하나 하나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 사람, 그 능력은 축복일까 재앙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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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Kill File’이지만 주인공의 특별한 재능(타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능력) 때문에 ‘마인드 리더’라는 친절한(?) 번역제목이 붙은 것 같습니다. 어딘가 작위적인 느낌이 드는 존 스미스라는 이름을 지닌 주인공은 자신도 기억 못하는 언젠가부터 타인의 생각을 읽을 수 있게 됐고, 그 재능을 알아본 CIA에 의해 조련되면서 더욱 더 강력한 초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즉, 상대의 시각 기능을 뒤흔들어 착시 현상을 일으킬 수도 있고, 자신이 겪은 최악의 트라우마를 상대의 뇌에 투사하여 급격한 패닉에 빠지게 할 수도 있으며 텔레파시(?)를 통해 상대의 생각 자체를 좌지우지 할 수도 있습니다. 말하자면 단순한 마인드 리더가 아니라 ‘마인드 조작자’에 버금가는 인물이란 뜻입니다. CIA 소속이었지만 지금은 사설 컨설턴트로 일하던 그는 어느 날 억만장자 컴퓨터 천재 슬론으로부터 엄청난 제안을 받습니다. 자신의 알고리즘을 훔쳐간 엘리 프레스턴을 응징해달라는 것인데, 프레스턴은 항간에 제2의 저커버그로 불릴 정도로 부와 기술을 겸비한 인물입니다. 대저택이 있는 무인도를 통째로 99년 간 무상임대해주겠다는 말에 존은 의뢰를 받아들이지만 프레스턴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일은 틀어지기 시작하고, 존은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맙니다. 크게 두 개의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하나는 존이 갖은 고난 끝에 슬론의 의뢰를 해결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그가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는지를 보여주는 과거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 작품이 시리즈물로 확장될지는 모르겠지만, 특별한 재능을 가진 주인공을 설명하려다 보니 아무래도 꽤 많은 분량이 그의 과거를 위해 할애됐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현재의 미션’보다 ‘그의 과거 성장사’가 더 흥미롭게 읽혔는데, 그건 입양, 군 입대, CIA에서의 훈련 및 실전 등 과거 스토리가 재미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역설적으로 현재의 미션이 다소 단선적이고 공식대로만 흘러간 탓도 있습니다. 대저택이 딸린 무인도를 무상으로 주겠다는 억만장자의 의뢰 목적도 다소 불명확하고, 프레스턴의 야망과 목표, 또 존의 목숨까지 제거해야만 하는 필연적인 이유도 잘 모르겠고, 사면초가에 처한 존이 큰 위기들을 벗어나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과정은 너무 쉬워 보입니다. 가장 심플하고 교과서적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웅 스토리랄까요 그에 비해 이런저런 굴곡도 많고 반전도 있는 과거사가 더 흥미롭게 읽힌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특이한 주인공 캐릭터 자체는 매력적입니다. 상대의 생각을 읽어냄으로써 은밀한 비밀이나 현재의 감정 등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상대의 뇌를 통제함으로써 오감과 행동까지 장악할 수 있다는 것은 꽤 흥미로운 설정입니다. 물론 이 능력이 특별한 은총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읽고 싶지 않은 타인의 생각들이 끝없는 소음처럼 밀려들 수도 있고, 그 누구와도 인간적인 감정교류를 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어쩌면 저주에 가까운 능력일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또, 상대와 너무 밀접하게 연결돼있을 경우 상대가 물리적으로 느끼는 고통까지 고스란히 공유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무척 위험한 능력일 수도 있습니다. 특별한 능력의 양면성을 보여주기 위한 적절한 설정으로 보이긴 한데, 다만, 단순히 마음을 읽는 차원을 넘어 ‘완벽한 통제를 휘두르는 슈퍼히어로’가 되다 보니 “도대체 존의 능력의 한계치는 어딘가?”라는 의문이 든 것도 사실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무한한 능력이 미션 완료 과정을 좀 평이하게 만든 가장 큰 원인이었고, 그래서 다 읽은 뒤 현재 시점의 이야기만 복기해보면 다소 맥빠진 느낌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래도, 할리우드 제작자들에게는 꽤 구미가 당기는 원작이 될 것 같고, (출판사 소개에 따르면) 실제로 영화화 가능성이 높다는 뉴스도 나온 듯 합니다. 이 특별한 주인공 캐릭터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분량도 그리 길지 않으니 주말 한나절이면 충분히 그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족으로.. 특별히 어디가 문제라고 지적할 수는 없지만 번역이 다소 매끄럽지 않았다는 느낌입니다. 직역이라는 인상을 받은 문장도 꽤 있었고, 분명 한국어인데 맥락이나 문장 자체가 잘 이해되지 않는 경우도 좀 있었습니다. 북로드 작품 중에 이런 인상을 받은 경우가 잘 없는데, 저만의 오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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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을 늦출 수 없는 속도감, 화끈한 재미, 현실적이면서 친근한 등장인물로 국내외 장르문학 독자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블러드 오스:피의 맹세》, 《대통령의 뱀파이어》의 작가 크리스토퍼 판즈워스가 6년 만에 신작 《마인드 리더:사람의 마음을 읽는 자》로 다시 돌아왔다. 폭로 전문기자 출신인 작가는 간결하고 경쾌한 문체와 독특한 설정이라는 자신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며 역사, 생명 공학 등 다방면에 걸친 지식을 유감없이 활용하여 현실과 허구가 뒤섞인 작품 세계에 사실적인 생동감을 불어넣기에 영미 문단에서는 제임스 롤린스, 브래드 토르, 더글러스 프레스턴 등의 계보를 잇는 하이컨셉 스릴러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2010년 《블러드 오스》가 처음 출시된 이후 대중과 언론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후속작 출간으로 이어진 작가의 대표작 ‘너대니얼 케이드 시리즈’는 탄탄한 이야기 구성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장르 독자들에게 반드시 읽어야 할 작품 중 하나로 꼽혔고,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미국에서 가장 까다로운 서평그룹 굿리즈에 의해 ‘올해의 책’ 중 한 권으로 선정되었으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제작자 루카스 포스터 감독에 의해 영화화가 확정되었다. ----------------------------------------------------------------------------- 영미 미스테리 소설을 읽어본 경험에 따르면 나는 약간 영미쪽이랑은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조금은 사라졌다. |
제목대로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가진 해결사가 주인공이고, 살짝 맛이 간 스타트업 ceo이자 컴퓨터 천재가 메인 빌런이고, 주인공 옆에는 미녀가 있고,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주인공은 미녀를 자기 목숨만큼 아끼고... 뭐.딱 2시간 내외의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의 진행과 똑같은 방식의 소설이다. 그리고 그런 장르에서 필요한 몰입감과 속도감 역시 충분히 갖춘 소설이다. 이것저것 따질 필요 없이 그냥 즐기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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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스릴러 소설에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고 할 때 초능력자를 내세우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런데 이 소설은 진짜 초능력자가 등장한다. 전문지식과 통찰력을 가진 전문가가 아닌 진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고, 자신이 생각한 것을 그대로 투사할 수 있는 초능력자다. 읽을 때는 몰랐는데 실제 이 작가의 전작들을 보면 비현실적 인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낯익은 제목들은 집에 있는 책을 다시 찾아서 읽고 싶게 만든다. 이것은 단순히 초능력자가 주인공이기 때문이 아니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과 속도감과 재미 때문이다.
주인공 존 스미스가 가진 능력의 일부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처음에는 이 장면들이 의미하는 바를 바로 이해하지 못했다. 납치된 부호의 딸을 되찾기 위해 납치범들을 만나 상황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그가 가진 능력의 일부를 사용해서 저격수를 물리친다. 멎진 맛보기 장면이다. 그리고 새로운 의뢰자 슬론를 만나러 간다. 그의 능력은 부호들에게 은밀하게 알려져 있다. 슬론의 변호사 게인스는 그의 소문을 확인하는 역할을 맡고, 존은 가볍게 이 관문을 통과한다. 슬론이 바라는 것은 그의 회사에서 자신의 알고리즘을 훔쳐 데이터 마이닝계의 큰손이 된 프레스턴의 기억을 지워달라는 것이다. 그 댓가는 그가 바라는 고요하고 외딴 곳에 있는 섬과 그곳에 있는 주택이다.
왜 그는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쉽게 돈을 벌 수 있을 텐데 어려운 의뢰를 받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글 속에서 풀어놓는다. 왜 외딴 섬에서 살려고 할까? 이것은 그의 능력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마음 읽는다고 했지만 사람 많은 곳에 가면 그곳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떠오른 느낌이나 감정 등이 그의 마음속으로 파고든다. 이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약물을 먹거나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이 능력의 문제점 중 하나가 바로 선택적 사용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물론 이것을 제외하면 이 능력을 통해 그가 보여줄 활약은 정말 가공할 정도다. 작가는 이것을 이야기 속에서 아주 멋지게 활용한다.
이런 종류의 작품에는 여자 주인공이 빠질 수 없는 것일까? 켈시 포스터의 등장은 처음에 그냥 예쁜 비서 정도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녀의 과거 이력을 파고 들어가면 그녀가 원했던 일이 무엇인지, 이것이 존과 함께 하는 동안 어떻게 발휘되는지 알 수 있다. 그녀의 미모가 그의 능력을 발휘하는 아주 좋은 역할을 한다. 물론 그녀가 없다고 해서 그의 능력이 한계에 부딪힐 일은 없어 보인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많은 부분 영화의 이미지가 떠올랐는데 아마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어떤 배우가 맡을지 궁금하다. 가끔 아주 멍청한 여주인공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화를 내게 만드는데 최소한 이 작품에서는 아니다.
프레스턴을 만나 그의 기억을 지우려는 시도는 그가 본 화면에 떠오른 문구 때문에 차단된다. 경호원들에게 그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고, 탈출한 존의 자산들을 지운다. 이 장면 또한 할리우드 영화에서 본 것들이다. 특별한 육체 능력은 없지만 존은 그가 가진 능력으로 위험지역을 벗어난다. 켈시를 구해서 말이다. 그리고 이야기는 현재와 과거의 교차로 이어진다. 현재는 당연히 프레스턴의 위협에서 벗어나는 것이고, 과거는 그가 어떤 삶을 살았고 그 능력을 어디에 이용했는지 보여준다. 이 과거 속에서 그가 CIA에서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알려진다. 이때 경험한 것들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빠른 속도의 전개, 특별한 초능력과 액션의 조합, 주인공의 과감함, 초능력을 이용한 반격, 약간의 로맨스 등은 가독성을 높여준다. 상대방의 몸에 손을 데지 않고도 심리적 이미지와 감정 등을 투사해서 무력화시키는 장면들은 하나의 판타지 소설 같다. 여기에 하나의 미스터리를 집어넣었다. 왜 프레스턴은 그를 죽이려고 했을까? 이 일에 또 다른 배후가 있는 것일까? 이런 의문들과 더불어 빠르게 읽다 보면 끝이 보인다. 그리고 다음 활약을 펼치는 그를 기다린다.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읽으면 또 어떤 다른 능력을 보여줄지도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