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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삶이란 무엇인가... 예전에도 이와 비슷한 책을 얼핏 본 적이 있는데... 그 책도 그랬고, 이 책도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책이란 뭘까? 그냥 종이를 묶어 놓으면 책이구나!(사전) 지금은 좀 덜해졌지만 옛부터 종이는 아주 귀한 것이었다. 문자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보통 '책'은 아주 중요한 내용들을 담고, 그것을 전달하기 위해 쓰인다. 이런 책이 나왔다는 건, 그만큼 세상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뜻이리라. 그럼 이런 책은 도대체 무엇인가? 바로 '질문'만 가득한 책이다. 대부분의 책에는 '지식'이 가득하다. 가끔은 '지혜'도 많지만. 보통의 책은 사상이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하는 이야기다. 물론 이 책도 저자의 가치관과 사색에 근거하여 물어볼만한 질문이다! 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담았으니까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만, 이 책은 독자가 질문에 대한 답을 적어가며 만들어나가야 하는 책이라는 점에서 다른 책들과는 다르다. 그럼 이 책이 담고 있는 수많은 질문들 중 하나를 선택해서 리뷰를 좀 해보자. 책은 질문들을 40개가 넘는 소주제로 묶고 각 장에서 여러 질문을 연달아 때론 개별적으로 던지고 있다. 내가 선택한 주제는 '실패'다. 실패ㅡ당신의 실패 중 얼마나 많은 것이 진짜 불행한 결과를 초래했나요? -끝이 나쁜 것과 시작이 나쁜 것 중 어느 것이 더 나을까요? -당신이 행복하긴 하지만 성공은 하지 못한 사람이라는 것을 어느 순간 깨달았다고 해봐요. 이런 깨달음이 당신의 행복의 정도를 감소시킬까요, 아니면 더욱 배가시킬까요? 뭐 이런 식으로 질문이 있다. 내가 다른 곳에서도 고민을 했지만, 리뷰에 쓸 것으로 굳이 실패를 가져온 이유는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의 공통된 관심사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기존에 성공으로 보여지던 것들이 어느 하나, 더이상 탄탄한 성공으로 보여지지 않고 각자 개성대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성공으로 보이는 시대. 그러면서도 여전히 개성을 좇길 두려워하고 기존의 성공을 좇는 사람도 많은 시대. 대표적인 예를 하나 들어 볼까? 강남의 노인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초등학교, 중학교는 통폐합 시켜야 한다. 아이가 없어서. 그런데 당신의 꿈은 성공해서 강남에 멋진 집 한 채 사는 것이라고 해보자. 10년 혹은 20년이 지난 뒤에, 강남에서 부자로 럭셔리하게 '노인들끼리' 어울려 사는 건 재미있는 일일까? 나는 잘 모르겠다. 한국 같이 좁은 땅에서도 지역 별로 완전히 다른 세상이 여기저기 존재하고 밝은 미래가 존재하기는 하는지 알기가 어려운 지금... 이 책은 잠깐 멈춰서 삶의 여러 분야에 질문을 던져볼 것을 권하고 있다. 행복, 돈, 나이, 정치, 결혼, 운동, 신, 우주, 마음 등에 대해서. 이 책엔 -내 안의 게으름뱅이를 얼마나 괴롭혔는가? 와 -나 자신보다 내 인생에 걸림돌이 된 사람이 또 있는가? 와 같은 상반된 시각을 보여주는 질문들도 주제에 맞게 배치되어 있기에 재미로라도 한 번씩 펼쳐보기 좋은 거 같다. 책상 같은 곳에 던져두고 그냥 잠깐 펼쳐보는? 그래서 삶이란 대체 뭘까? 책을 읽다가 꽂히는 또 다른 질문들이 내게 답을 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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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유명한 지식소매상 롤프 도벨리가 강조하는 '자기 탐구 놀이'의 핵심은 내적인 다이알로그다. 전작『그런데, 나는 누구인가』에 이은 『그런데, 삶이란 무엇인가』(나무생각, 2018) 역시 오로지 질문과 답변을 기다리는 여백만으로 구성된 책이다. 질문의 범주는 전작과 겹쳐지는 부분이 적지 않다. '삶'에 대한 성찰을 유도하는 질문들인지라 '나'에 대한 항목들과 질문 범주가 겹치는 것은 이상할 게 없다. 다만 전작에서 파고들다 잠시 멈춘 부분에서 한걸음 더 깊이 나아가는 질문은 찾지 못했다. 아쉽게도 질문이 나선형으로 발전하지 않고 따로 논다는 느낌이다. 요즘 사람들은 제대로 질문할 줄 모른다. 특히 '나'에 대해서, '삶'에 대해서 제대로 묻는 일에 서툴고 게으르다. 롤프 도벨리는 자아와 인생을 관통하는 질문들을 대신 던지고 있다. 저자의 질문에 답하려다 보면 진정한 내적 대화의 길이 열리게 된다. 그동안 우리가 이런 질문을 던지지 못한 것은 두렵기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자기 삶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 자아와 인생에 진지한 물음을 던지기를 애써 회피하고 있었던 것이다. 모든 책이 궁극적으론 저자와 독자의 상호작용에 의한 협주인 것처럼, 이 책 역시 저자가 던지는 내적인 질문과 이 질문에 대한 독자의 성찰이 주가 된다. 내적 대화는 객관화의 힘을 길러준다. 객관화란 자기 자아를 낯선 타자로 보는 연습이다. 정말 운좋게 자기 존재의 심연에 가닿는 질문을 만날 수도 있다. "당신 자신보다 당신 인생에 더 걸림돌이 된 사람이 또 있나요?" 내 가슴에 비수처럼 날아든 묵직한 질문이다. 좀처럼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질문도 있었다. 이런 질문이라면 가족과 친구들과 재미삼아 대화를 이어나가는 화두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자서전을 어떤 문장으로 끝맺고 싶은가요? ▶신 앞에 가서 당신의 삶을 결산해야 할 때, 당신은 무슨 말로 신을 설득할 건가요? ▶당신의 인생 여정의 도로 상태에 대한 보고서에는 어떤 말이 적혀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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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책 제목부터 뭔가 심오한 느낌을 주는 책이었다. 책 구성 또한 특이하게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떤 질문들이 제시되어 있을지 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질문의 주제를 살펴보면 “행복, 삶의 전략, 돈, 나이, 정치, 삶, 타인, 결혼, 사고, 운동, 말, 성공, 도덕, 신, 정체성, 친구, 양심, 사랑, 일, 실패, 죽음, 우주, 자녀, 진실, 건강, 세대 차이...”등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47가지의 질문들이었다. 어떤 질문들은 바로 대답하기 힘든 것도 있었고 어떤 질문들은 미처 생각지 못한 내용들도 있었다. 몇 가지 질문들을 살펴보면 ‘행복한 사람들이 행복세를 낸다면 세상은 좀 더 공평해질까요? 동물들은 자살을 하지 않는다고 하던데, 그렇다면 동책이 인간보다 더 행복한 걸까요? 잠시 꽃을 보려고 걸음을 멈추었던 때가 언제인가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당신의 결점이 더 늘어나고 있나요? 아니면 더 줄어들고 있나요? 당신이 똑똑한 왕이라면 민주주의를 도입할까요? 이유를 말해보세요, 생각과 돈 중에 어떤 것이 당신에게 더 중요한가요? 당신이 생각하기에 정의로운 세상은 어떤 모습인가요?...’등이다. 어떤 질문은 객관식이어서 답을 고르게 되어있다. 또 체크아웃 질문도 있어서 ‘전혀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다, 보통이다, 그렇다, 매우 그렇다’로 체크하게 되어있다. 책에 제시되어있는 많은 질문들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면서 질문의 힘이 크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비록, 책의 크기는 작았지만 그 안에 담겨진 내용들은 참으로 심오하고 생각하게 할 거리들이 많은 책이었다고 생각된다. 이 책은 빨리 읽지 말고 책에 제시되어 있는 질문들을 차분히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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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삶이란 무엇인가>의 저자 롤프 도벨리는 철학과 경영학을 공부했고, 유럽의 대표적 지식인이며 독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연자라고 한다. 이 책은 제목부터 시작해서 온통 질문들로 가득한데, 재치와 통찰력이 가득한 질문들이어서 단답형으로 답하기 쉽지 않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재미있는 질문들, 그가 왜 인기 있는 강연자인지 알 것 같다.
“행복한 사람들이 행복세를 낸다면 세상은 좀 더 공평해질까요?” 이 재미있는 질문은 행복과 돈 그리고 공평한 세상에 대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을 하게 한다. 돈도 공평하게 나눌 수 없듯, 행복도 공평하게 나눌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돈과 달리 행복은 나눈다고 해서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니, 행복세를 내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나누어 주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그나저나 행복은 과연 나눌 수 있기나 한 것인가?
다음 질문도 재미있다. “당신이 아주 행복한 사람이라고 해봐요. 당신은 자신의 행복을 마음껏 드러낼까요? 아니면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을 생각해서 마음껏 드러내지 못할까요?” 나는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을 생각해 마음껏 드러내지 못할 것이다. 아니 내 행복이 날아 갈까봐 마음껏 드러내지 못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 마음껏 드러낼까, 드러내지 못할까? 행복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 있고, 자신의 불행을 감추려고 일부러 행복한 척하는 사람도 있을 테니, 누가 행복한지 객관적으로 말하기는 쉽지 않겠다. 이런 생각들을 하다가 더 본질적인 질문들이 꼬리를 물며 일어난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삶에 대한 긍정적인 느낌? 활력 있게 삶을 사는 것? 가치 있다고 믿는 것들을 행하는 것?
이 책이 가장 큰 미덕은 삶의 다양한 문제들을 생각하도록 많은 질문들을 던진다는 것이다. 나이, 결혼, 운동, 말, 성공, 정체성, 친구, 양심, 사랑, 죽음, 자녀, 등 개인적인 삶의 문제뿐 아니라 신, 우주, 자연, 진실, 선악, 증 형이상학적 문제들과 정치, 식, 패션, 신분, 세대 차이 등 사회적인 문제들도 다루고 있다. 해답은 제시하지 않지만 많은 질문들로 스스로 답을 찾아가게 한다. 마지막 체크아웃질문, “전체적으로 볼 때 내 인생은 다른 사람에게 추천해줄만하다. YES --- or --- NO” 나는 망설여진다. YES와 NO중간 지점 쯤 어디에 체크할 수 있을까? 소크라테스는 지식을 직접 가르치기보다 많은 질문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무지와 편견을 자각하게 했다고 한다. 그런 점에서 저자 도벨리도 진정한 철학자요 철학교사라 할 만하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흥미로운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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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내 삶은 나다워야 된다고 생각했다. 남들이 다 하기에 해야하는 것이 아닌,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을 해야 하며, 고민은 오롯이 내 몫이고 선택과 결정 또한 내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다. 이 책의 저자 롤프 도벨리는 철학과 경영학을 전공한 독일의 가장 인기 있는 강연자이고,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식인이다. 롤프 도벨리의 47개 주제는 하나같이 ‘나의 생각’을 묻는 질문들로 구성되었다. 가장 중요한 “행복”이라는 주제를 선두로, 정치, 도덕, 친구, 사랑, 일, 죽음, 자연, 등 일상적이지만 그냥 물처럼 흘러가는 주제와 그에 관련된 질문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라는 중얼거림과 멀뚱멀뚱 고민하게 만드는 질문들, 가장 나다운 답을 할수 잇을 거라는 질문에 정작 적혀있는 답을 다시 읽다보면 내가 진정 답이라고 인지하였던 건 다른것이었구나를 느끼게 하는 질문들... 가장 보편적이고 늘 만나는 주제와 해답에 관한 “진짜” 나의 생각을 고민하고 정확하진 않겠지만, 펜을 들고 있는 시점에선 가장 현실적인 “나”의 답을 적어 내려가는 나의 삶을 고찰하는 시간이 된다. 그런데 남의 삶은 그렇다치고, 내 삶은 대체 어떤것인지 올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이 책은 자기 자신을 위한 마무리가 되면서 또 새로운 삶의 방향과 내 의지를 서면으로 확인할수 있는 좋은 방향서가 될 것이다. 한 해가 가기전 나를 되돌아보고 훌쩍 성장해버린 나를 읽고 내년의 나의 삶의 새로운 방향을 설계할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는 책이 될것이라 확신한다. 이 책은 젊은 청춘들이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는 어떤 사람이고 내가 원하는 삶은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는 책이라 꼭 읽어봤으면 한다. 또한 중 장년층 분들도 지금껏 살아온 것이 정답은 아닌것처럼 나 자신의 또 다른 삶을 설계할 수 있고, 내 아이들과 후배들은 이런 주제애 대해 어떻게 고민하는지 논의해보거나 다른 입장에서 고민할수 있는 시간이 되어 더욱더 이 책이 의미가 있지 않을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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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탐구 놀이 2탄 이 책은 저자가 던지는 질문에 답을 하면서 독자의 삶을 다시금 되돌아 보게 하고 있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곤 한다. 타인이 바라보는 내가 아닌, 내가 바라보는 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한다. 어쩔 때 보면 스스로 심성이 착한 거 같기도 하고 또 어쩔 땐 히틀러처럼 악마 같은 나의 이중적인 모습에 놀란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은 이러한 양면적이고 양가적인 면을 가지고 그것을 품고 살아 간다. 이 책은 이러한 일반인들이 살아가는 삶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있다. 삶, 인생 목표, 생각, 지식, 행동, 행복, 거짓말, 감정, 선물, 성공, 경력, 일, 경영 관리, 돈, 부, 친구, 타인, 사랑, 연인 관계, 섹스, 결혼, 여자 & 남자, 연애, 고향 & 여행, 무제, 종교, 나이 듦, 신, 죽음 , 총 28가지
주제로 구성된 <그런데, 나는 누구인가>를 읽으면서 여러 가지 주제를 통해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었다면 이번 자기 탐구 놀이 2탄인 <그런데, 삶이란
무엇인가>에서는 비슷하지만 더욱더 구체적인 삶 속의 나를 묻고 있다. 행복, 삶의 전략, 돈, 나이, 정치, 삶, 타인, 결혼, 사고, 운동, 말, 성공, 도덕, 신, 정체성, 생각, 친구, 교양, 양심, 사랑, 감정, 일, 실패, 죽음, 우주, 생각의 세계, 선과
악, 자연, 커리어, 삶과
죽음, 글자와 말, 자녀,
당신은 누구인가요?, 진실, 주식, 패션, 고용과 해고, 희망과
두려움, 마음, 내세, 손님, 신분, 삶의 기쁨, 건강, 세대 차이 라는 총 35가지의 질문으로 구성 되어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체크아웃 질문’을
통해 총 정리 하는 시간을 갖게 해준다. 직장인이든 자영업자든 학생이든 무엇이 되었던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간다. 하지만 대다수는 비슷하고 반복적인 일상을 살고 있기에 진지하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는 힘든 형편이다. 소위 말해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한탄과 함께 하루 하루 아무런 재미와 기쁨 없이 월급날만 기다리는 것처럼 보이는 수 많은 직장인들에게도 동일하게 그들이 가진 개인적인 삶의 의미가
있을 것이다. ‘사람은 최소한 얼마만큼의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할까요?’ ‘같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다는 전제하에, 죽기 직전까지 고통 없이
살다가 고통을 단번에 몰아서 겪은 뒤 죽고 싶은가요? 아니면 오랜 세월 소소한 고통들을 겪으며 살고
싶은가요?’ ‘당신이 말을 하지 않아도 표정에 감정이 다 드러난다는 게 불편한가요?’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을 포기한 시점이 언제인가요? 아니면 아직도
여전히 비교를 하고 있나요?’ ‘사랑받기 위해 해서는 안 되는 행동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당신이 살아 있다는 사실 자체를 이미 성공으로 생각하나요?’ ‘당신의 자녀들이 당신의 나쁜 성격을 물려받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러한 질문들은 책과 강연, 혹은 친구와 지인들과 대화 속에서 종종
나오는 화두이지만 진지하게 나로 대입해서 생각해본 적아 없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무엇을 바라며 사는
것이고 죽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 그리고 타인이 바라보는 나에 대해 얼마큼 신경을 쓰고 살고 있는지 알게 된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 늙어가는 체력을 지닌 유한한 인간의 몸을 가지고 살아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생각과 사유는 멈추지 않고 계속 흐를 수 있도록 자신을 되돌아 보는 이러한 책을 원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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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책을 펼지고 놀라웠다, 질문만 잔뜩적혀진 내용에 여기저기 페이지를 펼쳐보아도 나를 알고 싶다는 듯 계속 나의 삶에 대해 질문하는 내용들이였다. 누군가와 대화를 할때 이렇게 진지한 내용으로 이야기를 한적이 있던가. 사람들과의 대화속에서 항상 의미있는 대화를 하고자 했지만, 집에돌아오는 길은 씁슬했던 시간들이 많았던것 같다. 이책의 질문을 찬찬히 읽고 되짚어 보며 느꼈다. 아 내가 내스스로에 대해 알려고하지 않았구나. 의미있는 이야기들을 다른사람들을 통해서 위로받고자했고, 나에 대해 알아줬으면 좋겠다 생각했구나를 느꼈다. 이 책은 나의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정말 엉뚱한 질문부터 내가 생각했던 질문들까지 또 생각했지만 흘려보냈던 그 내용들의 질문지까지 다 상세히 기록되어있었다. 처음 책을 마주했을 때는 면접보는 기분이였다. 어떻게 하면 나에대해 포장하여 잘 설명할수있을까. 내가 면접준비할때 긴장했던 순간들이 떠올라 내가 아닌 나를 만들어가는 예전의 내모습이 떠올랐다, 그래서 그냥 질문지만 계속 읽어내려갔다. 피하고 싶은질문도 있었고, 나의 상상력을 발휘하는 질문도 있었다. '단지 부자라는 이유로만 관심이 가는 사람들도 있나요?' 라는 질문에 웃음이 나왔다. 사실 명예와 돈이 많은 사람들을 보면 나도모르게 그사람앞에서 작아지고 당당해지지 못하고 소극적으로 변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내자신이 없어보이는 생각이 들었기도 했기때문이다. 그런 모습을 보이기 싫어 초라해지는 것같아 속으로만 뱅뱅뱅 생각했던 것들을 꼬집어 질문을 하니 스스로 민망하기도했지만 내 자신에게 솔직해질 수 있는 대답을 하는 것같아 좋았다. 또한 가난하지만 부러운 사람들도있나요? 라는 질문에 정말 행복해보이는 사람들, 주변에서 매력이 넘치는 사람들도 그만의 향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 마음이 따듯해졌다. 이 책은 생각의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질문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나는 내자신이 어떠한 생각을 갖고 생활하는지, 내가 누구인지 알고싶을 때 이 책을 곁에두고 틈틈히 마주앉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타인에게서 나의 존재감을 찾는 것이아니라 내자신에게서 찾는방법을 익혀야겠다 생각했다. 사람들은 자기자신에게 질문해라, 나를 마주해서 명상하라하지만 막상 어떻게 내안의 나를 마주해야하는지, 나는 어떤사람인지 잘 모를때가 많을 것 같다. 그때 이책을 추천하고 싶다. 정말 내안의 나를 마주하고 앉을 수 있는 시간인것같다. 책도 포켓처럼 작아서 지하철이든, 출퇴근 할때든 읽기도 편하다. 또한 한가지의 질문으로 계속 곱씹어 생각하기도 한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한문장씩 질문을 읽으며 나에게 대답한다. 이 책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질문과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모르는 질문이 있는데 젊은이들이 가진 활력을 다시한번 느껴보기 ㅇ ㅟ해 무엇을 희생할수 있나요? 이다. 나는 아직 젊다. 이 젊음을 어떻게 즐기고 유지할까. 그래서 나이가 들때 저 질문을 후회하지 않고 젊은시절을 보내왔다 생각하며 대답할 수 있을까. 정말 이책은 두고두고 함께할 것이다. 정말 강력추천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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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삶이란 무엇인가]는 [그런데, 나는 누구인가]를 쓴 롤프 도벨리의 다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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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문득문득 삶이란 무엇인지? 살아간다는게 어떤 건지? 그 모호한 답을 찾고 싶을때가
던져 주고 있었다.
애매했던 물음들도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를 예를 들자면 "당신이 세상을 떠난 뒤 사람들이 당신을 얼마나 오래 그리워할 거라고 생각하나요? 날짜로 말해보세요" 라는 질문이였다. 질문을 여러번 읽어도 뭐라고 대답을 찾아야 할 지 몰라 잠시 머뭇거렸다. 질문들 속에는 조금은 엉뚱한 물음들 예를들면 " 당신의 강아지는 강아지들 사이에서 의사소통이 얼마나
본 포스트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기증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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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나는 누구인가>를 통해 이 책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질문만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읽기 시작했지만, 각오하고 읽어도 역시나 나에게는 어렵다. 영리한 저자의 영리한 질문들이라며 가볍게 슬쩍슬쩍 읽고 넘기거나 질문 하나하나를 시간을 두고 대답해보면 좋은 책이라는 평이 많지만 지금의 나에게는 가볍게 슬쩍슬쩍 넘기기가 너무나 힘든 질문들이 많았다. 자기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밖에 없는 심오한 책임이 틀림없다. 뭔가를 잘못한 죄와 뭔가를 하지 않은 죄 중 어떤 죄가 더 무거울까요? 라는 질문을 받으니까 뭔가 상식선에서 사회규범에 어긋나는 잘못을 저지른 적은 없으니까 별다른 죄를 짓지 않고 살아왔다 생각했는데 막상 생각해보니까 내가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또는 해야만 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죄를 너무 많이 저지른 것 같아 많은 반성이 되었다. 당신이 이룬 일 중 지금도 자랑스럽게 내보이고 싶은 것이 과연 존재하는가, 나이 들면서 실망을 피하는 것에 더 노련해지고 있는 것인자 아니면 실망을 극복하는 것에 더 노련해지고 있는가, 누군가 당신에 대해 사실에 충실한 전기를 쓴다고 한다면 그 책을 다른 사람들에게 권해줄 수 있는가, 당신이 양심에 호소하는 경우보다 양심이 당신에게 호소하는 경우가 더 많은가, 당신의 묘비명으로 뭔가 위트 있는 말을 골라야 한다면 어떤 문구를 넣고 싶은가, 당신에 대한 설명서에 빠져서는 안 되는 내용은 무엇인가 등 나의 현재 모습을 진지하게 되돌아 보게 하는 질문도 많고 인쇄된 종이 대신 차라리 나무로 남아 있었으면 더 좋았을 책들은 얼마나 많을까, 사계절 외에 또 하나의 계절 다섯 번째 계절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하면 어떤 성격을 띠도록 디자인할 것인가 등의 나의 취향과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떠올려보게 하는 질문들도 참 많았다. 다양하고 지적이며 독특한 질문의 연속으로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