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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대담> 좋아하는 음식을 잘 만들면서 성공할 수 있는 사람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요식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보면 같은 스타일의 요리를 해도 어떤 집은 대박집인데 어떤 집은 파리만 날린다. 요즘에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좋아하는 음식을 만드는데도 월세값에 허덕이는 사장님들을 보니 꾸준히 사랑받는 가게을 만든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좋아하는 것을 잘 만들면서 살아남아 성공할 수 있을까? <미식대담>은 그 질문에 대해 다양한 음식분야의 요리사들과의 대담을 통해 해답을 제시한다. <미식대담>은 오디오클립 '미식대담'을 바탕으로 써진 책으로 "부동산이 지배하는 현실 탓에 매일 걱정이 빚어내는 불안감 속에서 사명감이나 자기만족으로 반복을 어떻게 소화할지 고민하는 직업인의 이야기 모음(프롤로그)이다. 이 책에서는 '미식대담' 오디오클립을 통해 진행된 10개의 미식대담이 실려있으며 각각의 미식대담을 통해 직업철학, 작업 노하우, 협업과정, 자기계발법, 생존전략등등 음식분야에서 특별한 경력을 쌓아온 경험과 고민, 노하우를 소개한다. 이 책은 음식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인들과의 대담을 담고 있는데 파티시에, 블랑제, 쇼콜리티에, 세프, 바텐더, 와인유통매니저, 음식에디터까지 다양한 직업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음식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경험과 고민과 그에 대한 해답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단지 음식분야에서 성공하기위한 방법뿐만아니라 음식에 대한 지식과 용어들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이 책의 대담자들이 대화화는 주된 내용은 메뉴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과정과 제품 개발 과정의 역할, 질 좋은 식재료를 확보하기 위한 방법, 자영업자로서 생존과 자기 개발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 매너리즘이 찾아 올 때 극복 방법, 새로운 메뉴를 시장에 소개하는 방법, 시대를 앞서 트렌드를 제시하는 방법,등등 다양한 직업군의 종사자들을 통해 음식분야에서 성장하고 살아남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음을 깨달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등장하는 대담자들이 커리어 체인저라는 사실도 놀라웠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식에 대한 실기나 이론만큼이나 삶의 전반에 걸친 경험 및 교양 또한 음식의 구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맛있고 질좋은 음식들을 위해 협업을 가능성을 열어두어야하며 음식과 요리 세계의 성역할에 대한 선입견과 불균형에 대한 문제도 해결해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음식분야에서 살아남기위해 무엇을 주의해야하고 무엇을 채택해야하는지 실무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인터뷰를 통해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요식업에 종사하시거나 이와 관련된 일들을 준비하고 있으신 분들이 음식분야의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과의 대담을 담은 이 책을 읽고 직업 철학, 노하우, 협업의 중요성과 과정, 생존 전략등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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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만든 마카롱과 몇십년간 경력을 쌓은 파티시에가 만든 마카롱의 차이를 저는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같은 레시피로 만들었어도 다른 물건인거죠(p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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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방, 먹방, 요리와 관련된 방송이나 미디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이 가장 쉽게 혼돈하거나 착각할 수 있는 직종이 요식업이며, 제대로 된 준비없이 도전하는 사람들도 많고, 이들은 철저하게 실패하며,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만들기도 합니다. 보여지는 것과 실제 행함은 매우 다르다는 사실, 모든 분야에서 적용할 말이지만, 특히 요식업처럼 먹거리와 관계된 분야나 상대적으로 경쟁이 낮다고 봤지만, 실력차이나 관리의 차이가 심한 시장은 접근을 신중해야 합니다. 이 책은 요리와 관계된, 사업정보나 시장현황, 창업 준비과정에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현직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소개되고 있는 책입니다. 남들이 하니까 하는 사람들, 경제적 여유가 있으니 숟가락 얹기를 하는 사람들, 물론 감당할 수 있다면 관계없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절박한 마음으로 시장에 참가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초심을 잃지 않고, 성공적인 창업경영이나 관리로 이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다 체계적인 접근과 계획, 그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사소한 습관 하나까지도 배워야 합니다. 이 책은 이런 점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고, 요식업 중에서도 가장 민감한 분야나 사람들의 반응에 따라서 쉽게 호불호가 갈리는 분야 등 자신이 평소에 좋아하던 분야나 요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게 될 것입니다. 창업 가이드북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요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하나의 분야나 콘텐츠를 살리는 작업도 매우 어려운 과정입니다. 중구난방으로 사업을 벌리거나 확장에만 신경쓰지 말고, 하나의 업을 하더라도 매우 전문적으로, 트렌드에 맞는 방식으로 해야 합니다.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방안이 될 것이며, 항상 소비자의 반응을 최우선에 두며, 예민함을 이용해야 버틸 수 있습니다. 매출이나 수익달성, 맛의 평가나 재료에 대한 정성 등 기본적인 가치들이 있습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들의 반응을 수렴하며, 변화하는 시장 분위기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능력, 결국에는 자신만의 내공과 경험에서 비롯됩니다. 물론 처음부터 잘 할 수 없으나, 이왕 시작한다면 매우 섬세하고 꼼꼼하게 사업을 경영해야 합니다. 미식과 요리, 외식업에 대한 전반적인 단상, 이 책을 통해 일련의 과정들을 알아볼 수 있고, 필요에 따라서 원하는 정보나 활용법도 접해볼 수 있습니다. 외식업 관련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본다면 보탬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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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 대담 부제에 혹해서 읽어봤습니다. 책의 소개를 자세히 보지 않아서 그런거 같네요 ... ㅠ ‘좋아하는 것을 잘 만들면서 살아남는 방법’ 이건 제가 지향하는 인생의 방향이다 보니 관심이 갔습니다. 그런데. 책을 조금 읽어보니 독특한 식당들에 대한 얘기들이더군요. 잉? 이게 뭐야. 난 이런거 원한게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거 열심히 읽을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읽다보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아. 이 책 나름대로 내게 도움되는 부분이 있겠구나. 부제대로 좋아하는 것을 잘 만들면서 살아남으려면 이런 태도가 필요하구나.. 등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앞에 쓴 대로 주류가 아닌 식당들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양식, 일식, 한식, 퓨전... 매우 다양합니다. 이 책에선 실려있는 식당의 실패담, 성공담, 한국시장의 다양한 상황, 시그니처 메뉴등으로 책에 소개된 식당을 소개합니다. 일단 필자의 전제엔 절대적으로 비공감하긴 하지만 - ‘평범한 입맛을 가진 1인’ 이라는 거 ^^; - 그래도 쉐프와 필자의 대담자체는 상당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우리 식재료는 맛이 없답니다. 특히 당근과 감자의 경우 종류가 너무나 제한되어 있고 맛도 없다고 하더군요. 저는 우리 당근과 감자가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외국의 식재료는 잘 모릅니다. 필자의 경우는 미식가로 유럽과 북미의 다양한 식재료의 맛을 경험하다보니 그것과 비교해서 맛이 없다고 판단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책에 소개된 식당의 사례를 보면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부제처럼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한다는 것입니다. 그 전에 쉐프로서 전문가로 충분한 역량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는 멋진 이미지와 대담의 주요주제로서 잘 소개되어 있어 한번 방문해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합니다. 여러 쉐프들의 경험담과 맛있는 메뉴들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 미식대담. 미식에 관심이 있으신 분.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자신의 점포를 운영하길 원하시는 분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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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평론가가 음식을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책으로 담은 내용입니다. 요리를 하는 사람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한가지는 전통적인 방식을 지키고 그대로 재현하는 사람. 나머지 한가지는 전통적인 것에서 출발해 자기 맛을 내려는사람. 전통을 거쳐 자신만의 필터를 거쳐 다시 만들고 싶어하는 부류가 많아서 동시대의 미각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제과, 제빵을 구분하지 않고 빵집이라고 표현을 많이 합니다. 제과제빵의 선진국인 프랑스나 일본은 두 영역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빵과 과자를 나눌때 보통 효모의 유무, 사용된 팽창제의 종류를 기준으로 나눕니다. 빵을 만들때는 밀가루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물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아주 적은 미네랄도 빵에 미치는 영향은 굉장히 크기 때문입니다. 만드는 사람이 숙련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과정에서 늘 관찰하는 태도를 지니면 분명 좋은 제품이 나옵니다. 빵도 단순 반복작업이지만 그속에서 미세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수십번, 수백번 하다보면 차이를 느껴지고, 오늘은 왜 다른지 원인을 찾고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서 좋은 빵이 탄생을 하게 됩니다. 요즘에는 디저트 가게 커피랑 초콜렛이랑 같이 하는 가게들이 자주 보입니다. 쇼콜라티에가 나오기까지 초콜릿 만들기는 일종의 2차 가공입니다. 카카오 빈은 커피처럼 발효 및 분쇄 등의 1차 가공을 거쳐 온도 조절을 통해 초콜릿에 함유된 카카오 버터를 안정적인 결정 구조로 굳히는 작업을 거치면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완제품이 나옵니다. 초콜릿이 다른 디저트에 비해서 예민해서 만드는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케이크나 다른 디저트는 크림이나 색을 입히는 과정에서 실수를 만회할 기회가 많지만 초콜릿은 그런 과정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탈리아 음식으로 시작해서 한식으로 돌아온 광화문국밥. 한국 요리사들이 한식에 몰두하는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한식당으로 변경된 것도 정체성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식을 먹을때 가졌던 불만들을 직접 풀어볼려고 합니다. 광화문국밥집은 배추김치는 안하고 깍두기만 사용합니다. 깍두기가 조리하기도 더 용이하고 만드는 시간이 덜 들어갑니다. 무가 배추에 비해 채소의 조직이 단단해서 익히는 정도를 조절하기도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국밥과 함께 먹으면 맵고 뜨겁다고 표현할 수 있는 김치가 미각을 마비시킴으로써 맛의 쾌락을 낮추게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평양냉면도 같이 팔고 있습니다. 현존하는 평양냉면의 각종 양태를 파악하고 그걸 한국인의 감각으로 풀어낸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총 10가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과자, 빵, 초콜렛,국밥 등 여러가지 주제들을 이용해서 음식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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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양보다 질이 우선시되는 시대가 되다보니 무엇인든지 질(퀄리티)을 많이 따지게 된다. 배고픈 시대를 겪어보지 못한 시대의 사람들이 사회를 이끌어가는 청장년층이 되면서 풍족한 사회에서 퀄리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중에 '음식'에 대한 퀄리티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칭 '미식가'라고 하며 맛집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전체적인 요리에서 세분화되어 디저트나 메인요리 등을 전문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만큼의 미식적인 감을 가지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미식 대담>은 총 열 번의 대담을 통해 각 분야에서 자신들만의 독특하고 손님을 사로 잡는 이야기들을 들어볼 수 있다. <미식 대담>에는 음식 이야기도 있지만 그보다 더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두 번째 미식 대담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한국 음식을 만드는 요리주점의 요리사와의 대담이었다. 요리가 혀에서 맛을 느끼고 영양적인 면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재료, 이야기, 문화를 여행할 수도 있다고 한다. 요리주점의 셰프이자 오너는 대학시절부터 여행을 좋아했고 여행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면서 새로운 요리들이 탄생하게 된다. 요리사를 셰프라고 부르고 외국의 음식을 한국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고 퓨전음식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데 한식당을 운영하는 셰프들을 만날 수 있다. 국밥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세 번째 대담자는 자신의 4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물을 내고 있다고 한다. 더 오래된 가게에서 배울 수도 있지만 자신의 경험만큼 큰 재산이 없다. 가장 맛있는 국밥의 온도를 찾고 유지하면서 음식의 맛을 오래토록 이어올 수 있다. 한식을 좀 더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한식 레스토랑도 있다. 다섯 번째 미식 대담의 셰프가 그 주인공이다. 서양식에 한국적 재료를 섞어 새로운 요리를 만드는데 파스타에 민들레 이파리와 줄기를 무쳐 내는 '민들레국수'가 그 예시라고 할 수 있다. 자주 먹을 수 있는 이탈리아 파스타와 쓴 맛으로 유명한 민들레가 합쳐진 맛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다. <미식 대담>에는 셰프이외에도 제과제빵이 주를 이루는 디저트 카페나 와인 수입가, 푸드 매거진 편집장, 이탈리아 식당 셰프, 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생생한 대담을 읽을 수 있다. 요리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읽을 수 있고 음식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넓힐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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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너무 좋은 대담집이었다. 요즘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직업 중 하나는 바로 셰프이다.TV 영향이 아무래도 많지 않나 싶은데 유망 직종이니 만큼 그만큼 관심도 다들 높다. 먹는 걸 좋아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요리 하는 것도 좋아 보이는 둘째를 위해 선택한 도서이긴 한데 녀석에겐 다소 이른 도서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좀 더 키워 읽혀야겠다. -좋아하는 것을 만들면서 살아남는 방법 [미식 대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중 솔직히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 잘 하는 것을 계속하다 보면 또 좋아질 수도 있겠고. 이 책을 통해 총 열 명의 셰프 및 에디터 바텐더, 쇼콜라티에를 만나볼 수 있다. 소중한 시간이 된 유익한 독서의 시간이었다. 대담의 퀄리티가 상당했고 셰프의 고충과 다양한 면에서의 한계 등 장래 희망이 요리사인 청소년들이 읽으면 진로를 정함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리란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현실성은 무시한 채 보여주는 것만 보고 진로를 정한 이들에게도 유익한 도서가 될 것이다. 두 번째 미식 대담의 주인공인 재료/이야기/문화를 여행하는 요리 - 주반, 김태윤 셰프와의 대담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한국 교육의 한계 및 고질병, 그리고 그것을 타파하기 위한 노력과 방법 및 셰프가 갖추어야 할 자격(?) 등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한 방향성 있는 그의 사고들이 무척이나 신선하게 다가와 좋았다. 서비스에 연기적인 측면도 필요하다는 점과 자율적인 사고의 기회를 주기 위해 최소한의 레시피만을 준다는 점이 특히나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책 속에 수록되어 있는 요리 작품의 사진은 맛 그 이전에 예술성 또한 함께 추구됨을 보여 주고 있는데 먹기 아까울 정도의 아름다움이었다. 그 외 각각의 대담들을 통해서 진정한 셰프의 세계를 엿볼 수 있었다. 다들 힘든 상황 속에서도 행복하게 일을 한다는 건 그만큼 좋아하는 것이고 잘하기 때문이리라. 누구의 눈엔 그저 반복적인 작업이 그들에겐 늘 새로운 작업이 되기도 한다. 요리와 관련된 상식과 전문 용어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요리 똥손인 나는 그저 이 책에서 만난 셰프들의 음식을 모두 맛보고 싶었을 뿐이다, 강하게~ ! 새로운 프랜차이즈점 창업을 보면 어떻게 하면 많은 수익을 올릴까-만 생각해서 내어 놓은 메뉴들에 대한 실망감이 많은 요즘, 이젠 우리나라도 고객이 먼저 주도적인 변화를 보여야 할 때인 듯 하다. 셰프, 그 실무자들이 들려주는 실감나는 경험과 현재진행형인 고민들을 통해 보이는 게 결코 다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직업적 철학이 왜 필요한지 그 이유 또한 분명히 알 수 있었다.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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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워낙 많은 셰프들이 예능프로그램에 나오곤 해서 셰프라는 직업이 낯설지 않다. 그들이 요리하는 모습도 그들의 가게도 종종 텔레비전이나 온라인을 통해서 만나곤했었으니까.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지만, 꾸준히 사랑받는 가게들은 특별한 비결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오디오 클립을 시작하게 된게 이 책의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처음부터 책으로 만드려고 한건 아니지만 오디오 클립에 참여한 실무자들 덕분에 글로 남겨놓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책을 쓰게 되었다는 저자의 말에 그 내용이 더 궁금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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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에 대해 깊은 고찰과 사유를 의미있는 가치로 남기고자 하는 이 책" 미식대담"은 책으로 보다 먼저 오디오클립으로 제작된 콘텐츠를 현장에서 실무를 창업의 1순위가 음식점 창업이고 보면 많은 사람들이 음식점 창업에대해 생각을 하고 뚝딱 뚝딱 너무도 손 쉽게 만들어져 나오는 음식들에 감탄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그런 전문 음식평론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건축학 전공자이며 그런 저자의 미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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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들의 인기가 급상승한 덕분일까요. 요즘 셰프라는 주제가 나오면 저절로 눈이 가네요. 그래서 이번 주 선택한 책은 <미식대담> 입니다. 과연 무슨 내용이 들어있을지 매우 궁금했는데요. 음식 평론가 이용재 저자가 질문하면, 실무자들이 답하는 형식으로 쓰여 있네요. 대화 형식 그대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로 놀랐던 건, 원래 전공은 요리가 아닌 분들이 꽤 많다는 것이었어요. 불교학, 영화, 역사학, 기자, 사회학, 경영학 등등 번역하시던 분도 있고 ㅎㅎ 각자의 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음식에 대한 열정을 깨닫고 과감하게 새로운 도전을 감행했다는 사실은 꽤나 충격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지나온 길을 잃지 않고 지금의 자리에서 응용하는 모습을 보니 멋지더라고요. 남들과 다른 경험들이 또 다른 경쟁력이 되었다고 해요. 두 번째로는 솔직하게 털어놓는 경제적인 고민과 자신의 이상을 지켜내기 위한 생존 과정이었어요. '그 정도야?' 싶을 만큼 화려한 모습 뒤의 그들은 버텨내기 위한 힘을 쥐어짜고 있었습니다.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았고, 좋은 음식을 재료부터 하나하나 선정하고 구입하는 과정은 어려움의 연속이었어요. 특히 한식은 다양한 재료의 특성상 더욱 어려워 보였어요.
권우중 셰프가 만드는 민들레 국수에는 토종 흰민들레가 재료인데 소량으로는 팔지 않았기에, 20배가 넘는 금액을 지불해서라도 구입했었는데 그나마도 나중에는 구할 수가 없었다고 해요. 그래서 메뉴 자체가 다 바뀌고 말았다고 합니다. 자신만의 요리에 자부심을 가졌던 셰프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좋은 음식을 만들고자 좋은 재료를 찾아내는 열정은 눈물겨울 정도였어요.
부제가 "좋아하는 것을 잘 만들면서 살아남는 방법"인데요 셰프, 파티시에, 쇼콜라티에, 바텐더, 주류 브랜드 매니저, 음식 콘텐츠 전문 에디터 등 12명을 인터뷰한 내용을 보고 있자니, 치열한 삶의 전쟁터에 그들도 있었구나 싶었습니다. 이러한 뒷이야기를 보기 전까지는 여유로운 셰프의 삶만 상상했었다죠..;;
다양한 음식 사진들과 매장의 인테리어, 작업 현장들이 모두 독창적인 모습이어서 눈도 즐거웠습니다. 등장하는 모든 분들의 사진도 들어 있답니다 ㅎㅎ
음식업에 관련된 분야로 창업을 준비하거나 소규모 자영업자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자료가 되어줄 정보가 많아 보였어요. 특히나 자신만의 색을 가진 개성 넘치는 메뉴라던가, 독특한 매장, 재료 선정 등등 크고 작은 실패 끝에 찾아낸 길이기에 값진 경력의 기록이 아닐 수 없네요. 끝으로, 오너 셰프들이 빚을 지고서라도 불확실한 미래를 바라보며, 용기 내어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감동적이었습니다.
제법 쌀쌀하지만 멋진 가을에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멋진 셰프들과 그들의 음식으로 위로받았던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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