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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를 한걸음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책을 만나 반가웠습니다. #좋아하는 문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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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담은 [God is Young]에는 젊음이란 무엇이며, 청년들이 어떠한 정신과 마음으로 나아가야 할지, 세대 간의 갈등을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지, 더 나아가 우리 교회는 어떻게 그들과 함께 새로워질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께서 세우신 교회 안에서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마르 16,15)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복음을 선포하고자 노력하지만, 종종 어려움에 부딪치는 것도 사실이다.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청년들 역시 신앙을 간직하며 살아가고자 노력하지만 뜻하지 않은 여러 어려움과 시련에 지쳐간다.
이런 우리에게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이 책을 통해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교회는 청년들과 함께 젊어지고, 청년들의 소명을 다시금 일깨우고, 우리들이 역사의 주인공임을 알려 주자는 내용이다. 교황님께서는 그렇게 된 청년들을 통해 비로소 교회도 젊어질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진다.
제1장 '젊은 예언자들과 나이 든 꿈쟁이'를 통해 젊음이란 무엇이며 이 사회를 위해 청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말하고 있다. 부유한 기성세대에게서 배제되고 소외된 많은 청년들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어떻게 이들이 사회 안으로 편입되어 건강한 사회의 주축이 될 수 있는지 지혜를 전하고 계시다. 또한 권력자들을 비롯해 기성세대가 경계해야 할 15가지 병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제2장 '이 세상에서'에서 교황님은 소외된 청년 문제와 생태 문제를 연결해서 가르치고 있다. 무엇보다 생태 문제의 의근원은 이기적인 정치와 경제에 있다고 일침을 놓으셨다. 또한 디지털화되는 현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 잘못된 언론의 행태, 사형 제도, 마약 중독에 대해서도 충고를 아끼지 않으시고 있다.
마지막 제3장 (가르치는 것은 배우는 것입니다)에서 교황님은 청년들의 잘못된 문화, 즉 빠르고 순간적인 것에 마음을 빼앗긴 그들의 문화에 대해 염려하시며, 그런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가 되어야 할 교사와 부모들을 위해 다양한 조언을 해주신다.
2016년 폴란드에서 열리는 세계 청년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 폐막미사 때 교황님의 말씀이 특히 감명 깊었는데, 모든 청년들이 소파에서 일어나 깨어나라고! 행하라고! 여러번 강조해 말씀하셨다.
'갓 이즈 영'이라는 이 책에서도 교황님께서는 동일한 선상에서 청년들에게 직접 발로 뛰고, 모험을 하고, 손으로 마음으로 행할 것을 강조하신다. 하느님은 자비하시고 은혜로운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그 과정에서 실수를 하고, 설령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선한 마음. 그 자체만을 헤아리시는 분이라 두려워 할 것도 겁 먹을 것도 없다.
성경 속 말씀처럼 두 번, 세 번 청하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한계점에 이를 때까지 간절히 믿고 기도해야하며 언제나 예수님께서 우리의 말에 귀 기울이신다는 것을 알고, 그분께 희망을 청해야 한다.
바쁜 하루 단 10분만이라도 마음으로 그분과 대화할 수 있을 때. 형식이 아닌 내용을 보시는 아버지께서 우리의 진실한 마음을 눈여겨 보아주실 것이라 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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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God is Young
프란치스코 교황 ? 토마스 레온치니 지음 윤주현 옮김, 가톨릭출판사
『God is Young』은 인류의 다음 세대를 책임질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에게 다양한 주제에 있어서 삶의 지혜를 줄 수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이탈리아 토마스 레온치니 기자와의 대담집입니다.
청년세대가 무너지면 인류의 미래는 암울해진다는 말처럼 청년들의 역할이 큽니다. 하지만 미래가 그들에게 달려있을 만큼 그들의 중요성과 막대한 역할에도 불구하고 일부 계층의 청년들을 제외하고 대다수의 청년들이 사회에 진입하는 장벽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청년세대가 겪는 어려움은 기성세대 역시 다 겪었기에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말처럼 당연한 과정이라고 치부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사회가 발달할수록 좌절은 더 크고 이겨내야 할 유혹 또한 더욱 큽니다. 이에 대해 모든 세대의 사람들이 청년세대가 봉착하고 있는 문제에 관심을 두고 각자의 자리에서 청년들의 자리매김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God is Young』은 많은 사람들이 읽어봤으면 하는 책입니다. 또한 ‘청소년의 해’를 준비하는 시점에 청소년들이 그들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교황은 이 책에서 청년들에게 여러 가지 희망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중에서도 건강한 사회를 위해 청년과 노인 간의 진정성 있는 대화의 필요성과 그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청년들은 노인들과 대화하기를 꺼립니다. 노인들은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해서 일 수도 있고 어색하고 불편해서 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노인들과 대화하지 않는 청년들도 그리 멀지 않은 때에 노인이 되는 것은 자명하고 그때 그들 또한 비로소 청년들과 노인들 간의 넘지 못할 장벽이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가정에서부터 청년과 노인 간의 대화의 장을 마련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교황은 청년들이 갖추어야 할 특징으로 열정과 기쁨, 유머, 언행일치를 통한 신뢰를 제시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겪는 고통과 그로 인한 상처는 고스란히 예수님의 고난과 상처와 서로 통합니다. 우리가 고통으로 울부짖는 때가 예수님께서 가장 가까이 계시는 순간임을 기억한다면 우리의 고통과 상처는 고통과 상처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성장하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상처나 장애는 우리가 거룩하고 완전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시는 그분께서 우리에게 무한한 은총을 베푸실 성스러운 문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통과 상처를 두려워하지 말고 용기와 인내로써 삶을 개척해 나가야 합니다.
하느님의 뜻을 추구하며 사는 이는 과거도, 미래도 아닌 영원한 현재를 충실히 사는 사람입니다. 그들의 삶은 많은 돈을 벌고 비싼 차를 타고 고급 주택을 소유하고 그 속에서 안락함을 추구하는 삶이 아니라 자기가 있는 곳을 최선을 다해 아름답게 가꾸고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선을 드러내며 살아가는 삶입니다. 그러니 상처를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와 인내로써 자기에게 주어진 삶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가꾸어 나가는 이는 영원한 청년인 것입니다. 이 시대의 모든 청년을 응원합니다.
#GODISYOUNG #갓이즈영 #프란치스코교황 #토마스 레온치니 #가톨릭출판사 #희망메시지 #청년 #용기 #인내 #유머 #언행일치 #신뢰 #캐스리더스 #서평 #책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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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복음 #보금의기쁨 #보금자리영성 #프란치스코교황 #God_is_young #이시대청년들에게전하는희망메세지 ???♀? 2014년 아시아청년 대회 때 교황님의 즉흥 연설 중에 "주님 제 삶에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 입니까?"라고 말씀하시며, 청년들에게도 이 질문을 되뇌이라고 하셨었다. 용서에 관해서도 돌아온 탕자 이야기로 어떤 죄를 지었든 용서하신 하느님에 대해 이야기 했던 것도 문득이지 떠올랐다. 세상의 많은 이들에에 관심을 갖고 계시지만 특히나 청년들이게 더 각별함이 있는 듯한 프란치스코 교황님. 이 책에서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내용이 대화체로 나와 있어서 교황님께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잘 느껴지기도 했다. 청년에게서 없어서는 안될 특징을 열정과 기쁨이라 칭하시고, 또 하나는 유머감각! 숨을 쉬고 살아가는 데 유머감각은 근본적이라고 표현하였다. 좋은 유머를 위한 기도가 적혀있을 만큼 유머감각을 중시하시는 듯 하다. 하느님께서는 젊으시고, 청년들에게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하느님의 특징이라는 표현도 와닿았다. 요즘 청년들이 삶이 힘들어 신앙의 끈을 놓기도 하는데, 하느님의 품안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면서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나 또한 하느님의 꿈이 내 꿈이 되어 일치가 되기를 희망하며! 책을 읽는 동안 청년을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신 문요셉 신부님이 생각나기도 했다. 한국에서의 선교사로써의 삶을 추억삼아 스페인 본국에서도 건강하게 하느님 은총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라는 마음담아 화살기도를 하기도 하고! 이 시대의 청년 모두가 밝고 희망적으로 주님의 기쁨이 될 수 있기를!! 마음을 울리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메세지였다. p.179 모든 청년에게, 그리고 그들뿐만 아니라 모든 분에게 말씀드립니다. 다름을 그리고 여러분의 나약함을 두려워 하지 마십시오. 인생은 반복되지 않으며 우리의 존재 자체는 유일회적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매일 아침 우리가 잠에서 깰 때, 우리에게 이 선믈을 맡겨 주시고자 기다리십니다. 사랑과 정중함 그리고 소박한 마음으로 이 선물을 지키기로 합시다. p.153 교육한다는 것은 단지 이론을 설명하는 것만이 아니라, 무엇보다도 대화하고 대화적인 사고가 승리하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좋은 교육자는 매일 어린아이들에게서 자신의 자녀들에게서 무언가 배우고 싶어 합니다. 일방적인 방향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은 없습니다. 단지 양방향의 교육만 존재합니다. #캐스리더스6기 #가톨릭출판사? Thanks to @catholic_b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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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본당이 속해 있는 부산교구에서는 올해를 ‘청소년의 해’로 지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매 미사가 끝나면 다 같이 ‘젊은이를 위한 기도’를 바칩니다. 요즘 갈수록 성당에 다니는 젊은이들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제가 청년회에 잠시 있었을 때도 청년 신자들의 수는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많아졌는지 모르겠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전 세계 청년들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 책 말고 『그리스도는 살아계십니다』도 청년을 주제로 한 회칙입니다. 청년회에 속해 있지 않을 뿐, 청년기의 끝자락에 있는 저 또한 청년 문제에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책은 얇고 가볍지만, 결코 쉽게 읽어나갈 수 없었습니다. 청년들의 현실은 어두우며, 소위 ‘버리는 문화’에 길들여져 배제되거나 착취의 대상이 됩니다. 이는 노인들의 현실과도 비슷하게 보입니다. ‘열정 페이’라는 명목으로 착취당하는 청년들과 기술이 발달될수록 뒤처지는 노인들의 입장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에서도 하느님께서 언제나 함께하신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큰 희망이 됩니다. 하느님께서 존재하지 않는 듯한 어두운 현실에서도 하느님께서는 끊임없이 사랑할 것을 강조하십니다. 가령 청년은 노인에게, 노인은 청년에게 사랑으로 다가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죄를 지어 수감된 청년들에게도 영원한 형벌이 아니라 사회로 돌아갈 가능성을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단 한 번도 소외된 이들, 버림받은 이들을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심지어 죄를 지은 이들에게도 말입니다. 특히 죄를 지었을 경우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다시는 같은 죄를 짓지 않도록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세상은 그들의 죄를 까발려서 평생을 낙인찍지만 하느님께서는 다시 일어서도록 하십니다. 이 책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토마스 레온치니 기자의 대담입니다. 청년을 주제로 했지만 청년들만 읽어야 하는 책이 아닙니다. 교황께서는 정치와 경제, 각종 사회 문제들을 폭넓게 다루면서 때로는 부드럽게, 또 한편으로는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기자의 질문에 대한 교황님의 대답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모든 세대가 함께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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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은 작금의 위기 속에서 청년들을 돕는 것을 교회의 필수 사명으로 생각해서 로마에서 지난 10월 ‘젊은이 신앙과 성소 식별’을 주제로 세계주교대의원회를 개최하셨다. God is Young은 세계주교대의원회에서 다룬 주요 의안을 교황님과의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세장으로 구성되며, 1장은 젊음이란 무엇이며, 오늘날 청년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이 사회를 위해 청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설명하신다. 2장은 청년 문제 및 다양한 사회문제들(난민, 핵, 생태문제, 문화문제, 물질지상주의, SNS를 통한 자기과시 등)을 연결짓고 있다. 3장은 청년들이 잘못된 문화(빠르고 순간적인 문화)에 마음을 뺏긴 것을 염려하시며, 기성세대에게 청년을 어떻게 가르칠지를 알려주신다. 이 책의 몇 가지 장점이 있다. 첫째, 인터뷰 형식(질문과 답변)의 구어체로 되어 있어 가독성이 높고, 감각적인 구성의 소책자 형태라서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에 좋다. 교황님은 어려운 이야기도 쉽게 풀어 말씀하시기에, 신자뿐 아니라 비신자도 교황님과 가톨릭이 바라보는 현대 문제와 해결방안 및 젊은이들에 대한 우려와 생각을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교황님의 현대 사회에 대한 통찰력은 놀라우며, 본인의 신앙 및 청년시기 경험도 솔직하게 말씀하시기에 진정성이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1장에서 우리 세대가 경계해야 할 15가지 병들과 (나르시시즘, 정신적 영성적으로 무감각하게 되는 병, 과도한 계획주의와 기능주의를 신봉하는 사람이 걸리는 병, 무관심의 병, 소비주의, 잡담불평험담, 적대심과 허영 등) 2장의 현대의 나르시시즘적 문화에 대한 통찰이 인상 깊었다. 신자는 성경 공부도 해야하지만 현대 사회 문제들에 무의식적으로 영향받기에 이런 부분도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셋째, 현대 사회 및 인간사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교황님의 생각은 우리가 하느님의 가르침 관점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삶의 올바른 방향을 정하는데 매우 유익할 것이다. 다음 구절은 이 책 제목의 의미를 압축해서 알려준다. 하느님께서는 젊으십니다. 그분께서는 영원하시며 그분께는 시간이라는 개념이 없으며, 새롭게 할 능력이 있으십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당신 자신을 새롭게 하시며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십니다. 청년들에게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하느님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그분께서는 젊으십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며’ 새로움을 좋아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꿈을 꿀 줄 아시며 ..강하고 열정적이십니다. 추천 대상 하느님은 청년과 같은 특징을 가졌다는 것이 제목인만큼, 청년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의 마음을 가진 이들, 즉 열정적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추구하고 지평을 확장하려고 노력하는 이라면 누구나 읽어볼 가치가 있다. 문제들이 만연한 사회 속에서 방황하는 청년 및 그들과 소통하고 반성해야 할 기성세대(교사와 부모들), 그리고 교황님의 현대 사회 통찰 및 지혜로운 가르침에 관심있는 분들은 이 책을 통해 신앙뿐 아니라 인생의 지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교황님의 말씀을 통해 독자는 자신을 잘못된 부분을 성찰하고, 가톨릭 관점에서 세상의 문제를 바라보고 비전을 세우는데 도움을 얻게 될 것이다. 인상깊은 구절 한계점에 이를 때까지 무엇인가를 위해 믿고 청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신선함, 참신함, 새로움을 가져다주십니다. 고통은 유익한 가르침이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표면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 깨닫도록 도와주기에 우리의 태도, 우리의 행동을 근본적으로 바꾸는데 결정적일 수 있습니다. “젊은 무신론자에게 무슨 말을 해줄 수 있겠습니까?” - “우리는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행해야 합니다. ..청년들은 증거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아무 것도 강요하지 않는 가운데 모범을 보여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 인생 자체는 회색입니다. 사회와 마찬가지로 인생은 우리가 자긍심을 갖고 다양하고 풍부한 태도와 함께 목표를 추구하는 여정입니다. ..모든 경직된 태도 이면에는 언제나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습니다. 겸손, 타자에 대한 개방성, 및 경청의 태도는 우리를 경직된 모습에서 보호해줍니다. 만일 남이 나를 보지 않는다면, 나는 소중해질 수 없고, 따라서 사랑받는다고 느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주 어린 나이에서부터 존재하는 것보다 드러나는 것을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사회에서 버림받았다는 느낌이 의존성(마약중독)을 확장한다고 봅니다. 단지 양방향의 교육만 존재합니다. 선을 행함으로써 선을 가져옵니다. 지향을 올바르게 지니면 그것은 지속적으로 커가며 정화합니다. 청년들이 건전하게 반순응주의자로 커가도록 도와줍시다. 저는 야망이 있고 용기가 있으며 반순응적이고 사랑과 함께하는 혁명적인 청소년들을 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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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하는 이 시대 청년들에게 전하는 희망 메시지 <God is Young>은 쉽게 읽히면서도 여러가지 사회문제와 젊은이들, 그리고 신앙에 대한 보다 깊은 성찰을 해볼 수 있는 책이다. 토마스 레온치니(작가이자 기자)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어 교황님의 메시지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하느님은 젊으시며 언제나 새로운 분이십니다. (14p 머리말 중) " 청춘, 젊음이라는 단어를 들으며 어쩐지 가슴이 뜨거워진다. 한 편으로는 설레이지만, 또 한 편으로는 어찌할바를 모르던 나의 청춘이 떠오르기도 한다. 모든 것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 같은 절망의 순간이기도 했고, 나 자신이 한심하기만 했던... 뼈아픈 시기이기도 했다. 그래서 청춘은 찬란하게 빛나지만 때론 쉽게 무너지기도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나 자신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 쉽게 휩싸이고, 타인과의 비교에 끊임없이 자신을 괴롭히기도 하는... 그런 순간들이 자주 찾아왔던 그 순간. "고통과 삶의 시련 덕분에 우리는 영혼 깊은 곳에서 우리 자신을 이해하고, 우리의 한계를 알게 됩니다. (중략)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저는 추구하는 고통이 아닌, 도달하는 고통, 따라서 대면하는 고통을 말하고 있습니다. (62p)" 우리는 순간순간 어리석게도 스스로를 고통 속에 몰아넣는 경우가 많다. 그 고통 속으로 몰아넣은 것이 본인임에도 불구하고, 고통의 원인을 찾아 헤매다 끝내 그 고통 속에 잠식 당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우리들에게는 스스로 어찌할 수 없는 많은 고통이 존재한다. (질병, 갑작스러운 사고 등등) 그렇지만 종종 우리는 끊임없는 자기 학대, 타인과의 비교, 미래에 대한 걱정과 근심 등으로 바로 '지금'을 제대로 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바꿀 수 없는 과거에 괴로워 하고,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현재의 행복을 맞바꾸곤 한다. 추구하는 고통이 아닌, 도달하는 고통, 따라서 대면하는 고통은 스스로 만들어내는 무수히 많은 고통이 아닌, 나에게 주어진 지금 이 순간의 고통을 대면하고, 견뎌내며.. 그 시간을 나를 위한 성숙의 시간으로 만드는 지혜와 주님의 은총이 필요한 일일 것이다. "저는 언제나 악의 세 가지 근원에 대해서 말합니다. 바로 탐욕과 허영, 교만입니다. (117p)" 우리가 살아가면서 흔히 하는 실수들. 남들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자 하는 탐욕을 부리고, 남들보다 더 잘났다고 착각하며 허영을 부리고, 때로는 갖은 교만을 부리기도 하는. 나도 때때로 자주 하는 실수들이다. 그것이 악의 근원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조금 더 겸손되이 주님께 나아갈 수 있기를 청해본다. "희망을 갖는 데는 단지 사람이 선하면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어떤 경우든 우리가 행하고 생각하는 모든 선을 보십니다. (중략) 우리가 선을 행한다면, 소리 지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선을 행하는 것은 의존하는 것, 우리가 결코 떠나서는 안되는 분께 의존하는 것이어야 합니다.(130p)" 선한 생각과 행동은 참 큰 힘을 지니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의 작은 선(善)이 주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기도 하고, 그 시작이 주님의 도우심으로 세상 사람들에게까지 전파되기도 한다. 선한 생각과 행동으로 주님을 따르는 삶이 될 수 있길 기도해본다. "부모에게서 결코 없어서는 안 될 특질에 대해 말해야 한다면,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랑, 경청하기 위한 준비 자세, 언제나 자녀들을 진지하게 대할 것, 특히 '자녀를 동반하고자 하는' 원의와 능력을 가질 것. 이는 아주 중요합니다. 자녀에게는 자신의 삶이 있고, 부모는 자녀와 여러 선택에 함께할 수는 있지만, 자녀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 선택 가운데 자녀와 함께한다는 것은 속박이 아니고, 오히려 부모에게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149p)" "청년에게 없어서는 안 될 특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열정'과 '기쁨'입니다. 그리고 '유머 감각' (175p)" 영국 작가인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은 다음과 같은 유명한 구절을 썼다고 한다. "진지하게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 진지하다." (176p) 열정, 기쁨, 유머 감각은 청년들 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들에게 필요한 특징이 아닐까 싶다. "모든 청년에게, 그리고 그들뿐만 아니라 모든 분에게 말씀드립니다. 다름을 그리고 여러분의 나약함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인생은 반복되지 않으며 우리의 존재 자체는 유일회적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매일 아침 우리가 잠에서 깰 때, 우리에게 이 선물을 맡겨 주시고자 기다리십니다. 사랑과 정중함 그리고 소박한 마음으로 이 선물을 지키기로 합시다.(179p)" 같지 않다는 것. 타인과 다르다는 것은 이상한 것도 잘못된 것도 아니다. 우리 모두는 다른 존재들이며, 그 '다름'이 바로 나 자신의 고유함을 말해주는 것이다. 나 자신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주님께 모두 내어 맡기는 삶을 살 수 있기를. 하느님은 언제나 젊고 새로우신 분이며, 우리 인간을... 늘 사랑해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대림기간에 읽고, 다시 한 번 그분과 나... 그리고 인간을 한없이 사랑하시는 주님에 대해 생각하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