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대가 바뀌고 학교생활이 달라져도, 짝 바꾸는 날이 다가오면 아이들의 마음에 기대와 실망이 교차합니다. 각자의 마음 속에는 꼭 짝이 됐음 베프가 되었음 좋겠다 찍어 놓은 친구가 있기 마련이니까요. 물론 1년 동안 계속 짝을 바꾸다 보면 학년말에는 모두가 절친이 되지요. 3학년 승연이는 멋쟁이 우진이랑 짝이 되고 싶었습니다. 우진이랑 짝이 된다면 의자에 꽁꽁 묶여있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할 정도였죠. 와! 드디어 소원대로 우진이와 짝이 됐어요! 그런데 키도 작고 시력도 나쁜 창훈이가 글쎄 뒷자리를 뽑았고, 선생님께서 창훈이와 자리를 바꿔줄 친구를 찾으셨지요. 그 순간 승연이의 의견은 묻지도 않고 우진이가 창훈이 자리로 갔고, 승연이의 실망은 이루 말할 수 없었지요~ 주위 친구들의 마음과 형편을 살피기 보다는, 내 마음 내 소원 내 기분이 우선이었던 승연이! 짝 바꾸는 날의 에피소드를 통해 다른 친구들의 마음도 헤아릴 줄 아는 마음 따뜻한 친구로 한 뼘 더 성장합니다^^ |
|
내가 어렸을때에는 남자가 여자이름을 쓰고 여자가 남자 이름을 써서 일치하면 그대로 짝이 되어서 1달동안 짝꿍을 하고.. 복수로 나오면 가위바위보 해서 이긴사람이 짝꿍을 정했는데.. 난 너무 소심한 나머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친구랑 한 여자의 이름을 계속 적어서 끝까지 남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선택하지도 선택받지도 못했는데.. 책속의 주인공은 나랑 달라도 너무 달라서..한편으로는 부럽고, 한편으로는 욕심이 너무 과한것은 아닌지...어째든 책속의 주인공이 부러웠다. 자기의 생각을 말할수 있는점이.. 우리 아이도 책 속의 주인공처럼 자기가 할 말은 하고,,선생님도 이런 아이들을 세심하게 살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