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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딘 리뷰
책소개 공작가의 영애이자 황제의 직속 암살단, ‘부엉이’의 단장 아이딘. 주군에게 모든 걸 바쳤건만 돌아온 것은 배신과 기만, 그리고 죽음뿐이었다.
‘복수하겠다. 죽어서도 절대로 용서하지 않으리라!’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단두대에 목을 잘려 생을 마감한 그녀. 그러나 다시 눈뜬 순간 자신이 17세로 회귀했음을 깨닫고 황제가 목숨보다 아끼는 조국, 페르디를 무너뜨리기로 결심하는데……
“아름답군, 공녀. 특히 그 붉은 눈동자가.”
아이딘의 목을 치라 직접 명령했던 남자, 적국의 황태자 디세온이 예기치 못하게 그녀의 인생에 끼어들기 시작했다!
황제에게 버림받고 회귀한 그녀, 아이딘 조국 멸망의 복수를 위한 그녀의 두 번째 인생이 지금 펼쳐집니다!
로판에 있어서 흔한 키워드중 하나인 회귀는 이제 정말 흔하고 뻔한 키워드가 되었다. 로설의 클리셰 들, 뻔한 클리셰의 바다 속에서도 작가가 필력이 좋고 글을 잘 쓰면 그 이야기는 뻔한 이야기여도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가 된다. 아이딘도 나에게 있어선 그런 존재였다. 회귀에 복수가 어우러진 키워드, 당당하고 멋진 걸크러쉬 본좌 여주.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남주도 정말 매력적이었고 특히 여주만을 바라보고 여주 하나만을 사랑하는 모습은 너무 좋았다. 나는 여주만을 좋아하고 온리 여주만을 사랑하는 그런 일편단심 남주가 너무 좋은데, 여기 남주가 딱 그런 남주였다. 남주는 정말 잘생기고 멋지고 매력 철철 넘치고, 여주도 걸크러쉬 당당하고 멋지고 아름답고. 진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잘 읽었다. 로판 치고는 짧은 권수라 더 몰입도가 좋았던 거 같다. 재미있게 잘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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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는 소문에 구입은 했지만 보다시피 회귀의 뻔한 시놉이다 보니 큰 기대는 안하고 펼쳤는데... 왠걸 재밌게 읽었다!!! 회귀 해 복수하는 정치적 배경이나 감정이 구성에 의해 꽤 탄탄하게 짜였고 19금이 없어 아쉽지만 로맨스 비중이 꽤 많다. 초반 설정 파악하는데 쉽게 읽히지는 않지만 집중력 있게 읽게 되고 중반의 주인공들의 밀고 당기는 로맨스로 술술~~ 어려운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강하고 리더쉽 있는 여주의 모습과 고귀한 신분에 능력있는 남주 덕에 고구마스런 전개가 없다. 오히려 강한 주인공들에 의해 사건이 생각보다 쉽게 해결되고 악역을 담당하는 공주는 어이없게 멍청, 한심하고 왕은 허무하게 무너져 뒤로 가서 역할이 약해진 게 이야기의 긴장감을 떨어뜨려 무척 아쉽다. 사건을 더 두고 복잡하게 구르고 피폐하게 해결되야 하는 장편작이 아니었나 싶다. 한마디로 이야기의 구성, 사건의 디테일한 설정이 장점이었던 소설이 후반부에 로맨스에 취중, 마냥 달달, 사건은 남주의 결단과 실행으로 쉽게 전개, 결말이 나버려 크게 아쉬웠다. 외전은 8개에 240페이지 분량되는데 그 중 마지막 외전이 제일 재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