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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영상 세대인 요즘 중고생들이 활자로 된 책을 완독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다. 더구나 초등학생 때 교과서외 다른 책을 많이 읽지 않았다면 아무리 옆에서 책 읽기의 즐거움을 이야기해도 흥미를 느끼기 힘들 것이다. 독서교육과 밀접해있고 그 책임감이 남다른 중등국어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단행본 통독의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수업시간에 적용해보고 그 내용을 공유하고자 책을 만들었다.
2018년부터 국어 수업 중에 '한 학기 한 권 읽기'가 들어가 있다고 한다. 관심사가 다양한 아이들에게 단행본 한 권을 읽히는 일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선택이 아닌 의무 수업 덕분에 아이들은 초중고를 다니는 동안 최소한 24권의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그 대상을 고등학생에 두고 있지만 책 선정만 조정한다면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에게 적용해도 괜찮아 보였다.
학교에서는 수업시간에 책 읽기가 진행되었다. 보통 중고생들이 한 시간에 읽을 수 있는 분량이 30~50쪽이라고 한다. 4~5시간을 할애하면 한 권의 책읽기를 수업시간에 끝낼 수 있다. 이 책은 책을 읽은 후 아이들과 함께 했던 10가지 활동을 아주 자세하게 알려준다. 독서일지나 서평쓰기, 읽은 책에서 질문 만들기, 토론하기 등이 있는데 내게 낯선 활동은 '시 영상 만들기였다' 아이들에게 시집을 소개하고 시집을 선택한 아이들이 그 시에 맞는 영상을 만드는 작업이다. 영상 세대답게 교사들 도움 없이 자기들끼리 만든 영상으로 교사들을 감동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책 내용은 굉장히 친절하다.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한 활동과 수업의 방식, 그리고 평가 기준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려준다. 그 다음 다른 교사들의 질문에 성의껏 대답한 뒤 수업을 진행한 교사의 후기가 나온다. 그 뒤에 학생들이 쓴 글이 나오는데 나는 학생들의 글을 읽고 깜짝 놀랐다.
한참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고등학생이면 지적 능력은 성인보다 나을 수도 있다는 것을 학생들의 글을 보고 느꼈다. 제법 긴 글을 무리 없이 써 나간 학생들의 글은 재미있어서 빠트리지 않고 다 읽었다. 물론 잘 썼으니까 예시글로 뽑혔겠지만 여기에 수록된 글을 쓸 수 있는 학생이라면 어떤 일이 생겨도 알아서 잘 해나갈 수 있겠다는 믿음이 갔다. 상급학교나 사회에 나가서도 이정도로 자신의 생각을 잘 쓸 수 있다면 다른 일도 잘 해낼 것이다. 이만한 글을 쓰기 위해서는 역시 독서를 통해 얻은 생각의 힘과 이해 능력이 한몫했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독서수업, 그중에서 단행본 통독하기는 학생들에게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서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일반인들이 읽는다면 어떨까? 책읽기를 좋아하고 서평쓰기를 즐기는 블로거들이 차분히 따라 읽는다면 글쓰기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성인독서회원들도 이 책을 읽는다면 토론에 자신감이 생길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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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기 한 권 책을 읽게 하자는 것이 새로운 교육과정에 반영되었다. 수업 시간에 아이들이 책을 읽는 모습만큼 아름답고 뿌듯한 것도 없다. 그렇지만 무작정 책을 읽으라고도 할 수 없다. 수업이란 것이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달성해 가는 과정과 어느 정도 달성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교사의 할 일이다. 조금 더 고민해서 수업을 운영해 가면 좋은 수업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여러 교사들이 교실 현장에서 한 권 읽기 수업을 적용해 보고 의미있었던 내용들을 한 권에 알차게 반영한 것이라 내용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학생 활동 중심의 독서 수업이 수업의 방향 소개, 책 고르기, 수업 적용 과정, 평가 방법, 질문과 답의 흐름으로 제시되어 있다. 책에 제시되어 있는 대부분 수업들이 학생들이 교사의 적절한 안내를 통해 스스로 읽어가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의 생각을 글이나 매체를 통해 표현하는 흐름이다.
학생들이 스스로 하게 한다는 것이 현장에서는 어려운 숙제와도 같다. 책에서는 학생들의 동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도서를 준비하고, 수업의 방향, 취지를 설명하며, 모든 과정을 평가에 반영하여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런 과정이 끝나면 최종 자신의 글을 써나가는 것인데 반드시 사전에 교사의 피드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피드백 활동이 학생들의 사고와 글쓰기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책 읽기 수업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평가 방법과 활동지 양식도 제시되어 있어 실제 적용할 때, 좋은 참고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수업하다 막히거나 어렵거나 막연해 지면 다시 펼쳐볼 수 있는, 풍부한 사례로 이루어진 책이다. 게다가 마지막에 실린, 수업에 적용된 책 목록도 처음 한 권 읽기 수업을 적용하기에 좋은 자료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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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에 책 몇 권 읽기도 힘든 사회를 살고 있다. 어느 리서치에서보니 일년에 대한 민국 성인 평균 연간 독서량이 8.3권이라는 것을 보았다. 그것도 해마다 줄고 있다 한다. 그럼에도 우리의 미래를 위한 더 나은 해결책은 독서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인듯하다.
책 읽기를 통해서 다양한 수업을 기획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예를 들어줄 수 있는 책이 있다. <한 학기 한 권 읽기>, 독서수업의 예를 제시한, "실제 교사들이 하는 독서교육을 있는 그대로"쓴 쓸만한 샘플 북이라 할 만하다. 독서교육을 "세상을 더 낫게 만드는 꿈을 꾸는 일, 그 실천에 대하여" 라고 설명하고 있다.
책을 소개할때 "소박한 독서수업부터 깊이 있는 통합수업까지. '책 읽는 교실'을 꿈꾸는 모든 교사를 위한 실천 지침서"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현업의 교사들이 공저하여, 현재 독서교육의 실제 사례들을 예제로 제시하여 주고 있다. 다양한 독서교육의 사례들이 있을 수 있는데, '나와 세상이 만나는 삶의 독서수업'에 독서일지 쓰기, 서평쓰기, 책읽고 대화하기,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단단한 독서수업'에 질문으로 깊이 읽기, 주제별 책 읽고 발표하기, 쟁점이 있는 독서토론, 주제탐구보고서 쓰기를, '상상력과 공감을 일깨우는 창조적 독서수업'에 시 경험 쓰기, 시 영상 만들기, 책 읽고 인터뷰하기 등의 방법들을 제시해 주고 있다. 각 자가 한번쯤은 접해보았을 방법들을 보여주고 있다.
"2018년부터 시행된 '2015개정교육과정'에는 국어과에 '한 한기 한 권 읽기'가 들어 있다. 한 학기가 보통 넉달인데 그중 한 달은 교과서가 아니라 책으로 수업을 하게 되었다. 그전에는 의욕 있는 교사만 수업시간에 단행본 책 읽기를 했는데 이제는 의무로 한 권은 책을 읽게 됐다. 국어 교과서에도 한 단원이 독서교육으로 만들어졌다. 이렇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내내 한 학기에 한 달은 책으로 공부하고 스무 살이 된 세대는 그 전과 다른 사람들이된다. 힉교 수업시간에 책으로 공부하는 일이 자연스러운 사회 구성원들이 생겨나게 된다."
많은 교육자들과 학부모들이 우리나라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우려를 하며 우리도 '서구'나, '선진국' 스런 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들을 하지만, 스스로 이렇게 노력하고 있는 교사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많은 교사들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제대로 성장시키고 국가와 사회가, 혹은 미래상에 걸맞는 학생들로 자라나게 하기위해 많은 곳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모두가 알아 줄 수 있다면 좋겠단 생각을 해본다.
주로 대화와 토론을 통하여 많은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말문이 막힐 때가 잇지만 독서와 책을 통한 주제를 놓고 이끌어 간다면 끊임없는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그리고 대화와 토론 속에서 스스로 자기만의 사고와 관념, 가치관과 주의들을 형성시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미완의 학생들에게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교사의 일이라고 생각하며, 혼자만의 힘으로 폭넓게 다가설 수 없음에 책의 도움을 받아 더 확장된 모습을 만들어 갈 수 있겠다.
책은 선택적 방법론을 이야기하고 있다. 교사뿐만 아니라 학생에게도 동일한 적용이 될것이며, 그들을 돌보고 있는 부모나 그 외의 사람들에게도 적용되는 말들일 것이다. 자기만의 색깔을 찾게될 것이다. 오랫동안 독서와 학습을 병행해오고 있는 나로서도 많은 도움을 받게 된 책이었다. 나의 수업에도 적용해볼 만 한 가치가 있는 책의 내용들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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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이란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다양한 지식과 기능을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 지을 줄 아는 능력이다. 이전에 없던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고 자기가 당명한 문제를 돌파할 수 있는 총체적 실천력이다. 책 읽기는 이런 역량을 키워낼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된다. 아이들이 여러 분야를 종횡무진 넘나들 수 있도록 인도하고, 이를 통해 한계가 없는 세계로 나아가게 하는 통로가 되는 것이 책 읽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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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에 한 학기 한 권 읽기 단원이 실려있어 좀 더 내실있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효과적인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실제 활용 방안을 담은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읽고 있습니다. 실제 수업 환경에 맞는 방안을 선택하여 실수업에 활용하면 좋을 거 같습디다. |
|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을 하기 막막했는데 이 책에 나오는 다양한 사례들을 접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어떤 활동을 해야하는지 자세하게 기술되어있으며 책의 종류, 갈래에 따라 적절한 활동을 제시해줍니다 게다가 부록에 나오는 책 목록은 아이들이 책을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진로에 맞게 책을 선택하는 데 꼭 필요한 자료라도 생각합니다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