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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책을 영문으로 읽어보려고 구매했는 데요.
배송은 아주 빨랐습니다. 다른 분들 구매하실때도 금방 배송될 거라 생각해요.
영업일 기준으로 이틀 걸린 것 같네요.(중간에 주말이 끼어있었거든요)
표지엔 어두운 회색조에 그려진 여자가 있는 데- 제가 문학적 소양이 얕아서 무슨 작품인데 못 알아보고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달시가 나중에 리지(주인공 여자)의 초상화를 그리게 했다면 저렇지 않았을까 해요.
그러고보니 영국인가..에서 제작되었던 오만과편견 드라마시리즈의 리지역 맡았던 여배우가 이 책의 표지에 그려진 그림하고 많이 닮아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 상관없는 그냥 그림이더라도 어쨌든 리지같아서 책의 분위기를 잘 살려주는 듯
해요.
표지나 속지나 좋은 종이라고 말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겉표지는 두꺼운 도화지같구, 속지는 갱지처럼 약간 거칠구요.
하지만 읽는 데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선명하게 내용만 충실하게 인쇄되어있다면-
속지를 갱지루 하든 재생지루 하든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저는 괜찮았지만.
챕터를 시작할때 나오는 굉장히 큰 활자체의 경우 잉크가 좀 덜 묻은 부분이 있고
열페이지에 한 글자 정도 e자가 다른 글자들보다 아주 미세하게 잉크가 좀 덜 묻은 부분등은 있기 때문에, 책 상태에 민감한 분이시면 나쁘게 여겨질지도 모르겠어요.
물론 읽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을 정도로 사소한 결점이에요.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 데 내용이 꽉 차 있어서 -
값이 저렴해서 아주 얇은 책이 올까봐 걱정했거든요.
내용을 모르는 분이라면 국문책 구매하실 테니까 책 자체에 대한 소감만
적었어요, 내용은 뭐... 원작 그대로인 것 같구요.
미스터 베넷이 미시즈 베넷을 놀리는 말투등을 원문으로 확인하는 재미가 있구,
번역본처럼 정중하게 여겨지지 않는 부분은 색달랐어요. [인상깊은구절] "You want to tell me, and I have no objection to hearing it." This was invitation enoug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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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며 읽기 좋은 문고판 크기로 나온 이 책은 구입한 지가 10년 가까이 되었지만 예스24에서 아직도 그 때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인 걸 알고 조금 놀랐다. 번역본으로 이미 내용을 아는 독자라면 영어원서로 읽는 재미도 남다르다는 것을 알았으면 해서 리뷰를 쓰기로 했다.
[ It is a truth universally acknowledged that a single man in possession of a good fortune must be in want of a wife. (상당한 재산을 소유한 독신 남성에게 아내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세상이 다 아는 일이다.)]
이렇게 시작되는 이 소설은 서두에서부터 오스틴 특유의 풍자적인 냄새를 풍기며 이야기의 소재가 미혼 남녀의 결혼과 연애를 둘러싸고 있음을 암시한다. 결혼을 앞 둔 다섯 딸을 둔 엄마인 베네트 부인은 교양과 학식은 부족해도 딸들에 대한 사랑과 헌신만큼은 어느 엄마에 뒤지지 않는다. 하물며 자기 딸들이 지참금 하나 없이 결혼해야 하는 마당에 느긋할 수 없는 엄마의 속마음이 이해가 된다. 엄마의 이러한 마음에 보답이라도 하듯 새로 이사온 이웃 청년들과 딸들이 친분을 맺고 연애를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야기 속에는 오만한 남자 다시와 편견에 사로잡힌 여자 엘리자베스의 우여곡절 끝에 맺어지는 사랑과 연애를 주축으로, 주변의 입방아 때문에 속마음을 감추고 있던 엘리자베스의 언니 제인과 다시의 친구 빙리의 소극적인 사랑, 다시의 주목을 받고 싶지만 번번이 미끄러지는 빙리의 누이 캐롤라인의 짝사랑과 질투, 엘리자베스에게 청혼하고 끈덕지게 쫓아 다니는 사촌 콜린스, 콜린스와 친구 샬롯의 이해타산이 맞아 성사되는 속물적인 결혼, 장교 위컴과 리디아의 뺑소니 결혼 등이 날실과 씨실이 되어 이야기의 재미와 흥미를 더하고 있다.
남자 주인공 다시와 여자 주인공 엘리자베스는 둘 다 자존심이 강한 성격으로 오만과 편견을 무기로 갖고 있다는 점에서 비슷한 성격의 소유자다. 마을 무도회에 처음 나타나서도 거만해 보이는 다시는 친구인 빙리가 엘리자베스를 소개시켜 주려고 하자 이렇게 말한다. [ She is tolerable; but not handsome enough to tempt me; and I am in no humour at present to give consequence to young ladies who are slighted by other men. ( 그녀는 봐 줄만 하지. 하지만 날 유혹할 정도는 아니네. 게다가 다른 남자들이 거들떠 보지 않는 아가씨들에게 관심을 줄 기분도 아니라네.)] 이 말을 엿들은 엘리자베스의 마음 속에 다시에 대한 뿌리 깊은 편견과 미움이 새겨졌을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정작 다시 본인은 이런 사실을 모르면서 엘리자베스를 사랑하게 되니 일이 더 재미있게 꼬일 수밖에 없다.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지만 제인 오스틴은 글재주뿐 아니라 성격 파악과 연애 심리에서도 뛰어나다. 이 작품은 원래 스물한 살에 쓴 [첫 인상(First Impressions)]을 토대로 다시 써서 후에 [오만과 편견]이란 소설로 출간된 것이라고 한다. 19세기 초 당시 영국에서 살아가던 중류층과 젠트리, 귀족 층을 중심으로 생활 습관과 예절, 연애와 계층 간 편견이 풍자적이고 유머러스하게 그려져 있어 더욱 주목 받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 당시 중류층 이상의 여성은 전문적인 직업에 거의 몸 담지 않았기 때문에, 오스틴 자신이 소설을 쓰면서도 그런 사실이 알려지길 꺼려했다고 한다. 만일 오스틴처럼 숨어서 글을 쓰는 여자의 이야기 즉, 오스틴 자신의 이야기를 소설로 썼더라면 어땠을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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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본을 읽고 또 읽다 드디어 원서를 사 보았습니다.
현재 중학교 재학중인 학생인데 모든 단어를 다 알지는 못하지만
내용은 파악이 되네요^^ 번역본과 마찬가지로 이 책도 절대 손에서 놓지 못하겠다는;
엽서같은 재질의 표지로 되어있고 갱지인듯한 속지로 되어있네요^^;
책 상태는 굉장히 좋구요^^ 그런데 책을 힘주어서 피면 책이 갈라져버리네요.
가지고 다니면서 틈틈히 보기에는 굉장히 좋은듯한^^
원래는 영어공부를 목적으로 책을 구매했는데 정말 영어공부가 술술 되네요.
번역본을 책이 닳도록 읽었더니 단어를 몰라도 어느정도 내용을 아니 막히지 않고
읽히네요^^.
그리고 사람들이 왜 원문을 사서 읽는지 드디어 알 것 같더군요.
원문과 번역본의 차이가 있더군요! 원문은 원문만의 매력을 지니고 있고, 번역본은 번역본만의 매력을 지니고 있고. 물론 제가 원어민은 아니라서 세세한 주인공들의 말투를 다 느낄 수는 없지만 원문의 색다른 매력에 푹- 빠져들 수 있더군요.
오만과 편견이란 책을 읽어보신 분들!
오만과 편견이란 책의 매력을 아시는 분들!
꼭 한번쯤 읽어보세요^^~ 강하게 추천합니다~ 강추^^
(인상깊은 구절에서 Mr.Bennet이 아니라 Mrs.Bennet이 아닌가요;
번역본에서는 베넷 부인이라 나와있는데 원서에는 Mr.라고 나와있네요;
내용상으로 볼때에도 Mrs.Bennet으로 나와야 맞는데;^^; 원서에서는 Mr.라고 나와있네요. 번역이 잘못된 것인지. 제 책이 오타가 난 것인지-_-;) [인상깊은구절] 인상깊었다기 보다는 재미있었던 구절^^ "Mr. Bennet, have you no more lanes hereabouts in which Lizzy may lose het way ahain to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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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작가의 책입니다. 한글소설로도 2~3번 읽고 영화로도 2번정도 봤었습니다. 내용을 어느정도 알고 있었던지라 영어로도 읽을 수 있을거 같아서 책을 사서 도전해보았습니다. 모르는 단어도 있었지만 대략의 내용을 알고 있었기에 스토리에 중점을 두고 읽었습니다. 한글 소설만큼 여러번 읽을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